국내 최초 치료용 항체 의약품 개발에 성공한 이수앱지스(대표 최창훈)가 요르단의 제약회사인 Middle East Pharmaceutical&Chemical Industries(이하 Midpharma社)와 손잡고 중동시장 개척에 나섰다.이수앱지스는 4일 Midpharma社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 10개국에 치료용 항체의약품 ‘클로티냅’을 수출 한다는 내용의 공급계약을 모기업인 이수화학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Midpharma社는 금융, 투자, 여행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TANTASH그룹의 제약부문 계열사이다.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클로티냅은 이수앱지스가 6년여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치료용 항체의약품으로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심혈관질환부문 전문의약품이다.이 제품은 이미 인도 및 브라질을 포함한 14개국에 5년간 약 3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진 제품이며, 금번 Midpharma社와의 계약을 통해 약 170억원을 추가하면 단일 품목으로 5년간 약 5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앞서 계약된 물량은 파트너社의 최소구매수량으로 산정한 수출액으로 실제 매출은 그 이상에서 형성될 것”이라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국내 제약사들의 2/4분기 실적은 올초 약가 인하의 충격에서 다소 벗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증가 양상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다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하는 외형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비용의 증가 등에 따라 수익성에 다소간의 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유한양행, LG생명과학, 녹십자, 대웅제약 등이 분기 초 예상 및 이전 분기 대비 호전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향후 실적 향상 요인에 대해 황 연구원은 신제품 효과, 신약개발력, 해외매출 경쟁력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건강보험 약제적정화라는 정책적 목표로 인해, 출시 연한이 오래된 제품들의 가격인하 및 이로 인한 수익성 부진은 기조적인 것이라며 주요 제약사의 성장은 사실상비급여 의약품이나 신제품군에 의해서만 견인되고 있는 만큼 기업별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라 차별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또 내수시장에서의 정책 통제부담으로 인해 해외매출에서의 경쟁력, 즉 신약개발 혹은 cGMP 수준의 설비로부터 파생되는 API부문의 경쟁력 등이 중요 요소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황 연구
한림제약은 7월3일자로 보다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자 대대적인 영업조직의 인사개편을 단행했다.서울병원영업 책임자인 이명신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켜 병원영업본부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기존의 사업부장체제에서 본부장체제로 전환했으며, 경북사업부장인 권수현 이사와 충청사업부장인 이근구 이사를 각각 서울과 수도권 사업부장으로 전보해 서울과 수도권 영업을 집중 보강했다. ◈ 승진인사 및 보임현황이명신상무 (병원서울사업부장 → 병원영업본부장)권수현이사 (병원경북사업부장 → 병원서울사업부장)이근구이사 (병원충청사업부장 → 병원수도권사업부장)이삼규부장 (병원대구2팀장 → 병원경북사업부장)
암 세포만을 공격, 기존 암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타깃 치료제들이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국내 폐암 전문의 162명을 대상으로 ‘타깃 치료제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 조사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설문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이승우)가 자사의 폐암 타깃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가 국내에 소개된 지 7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진행한 것으로, 타깃 치료제가 폐암 환자의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타깃 치료제 출현으로 환자의 치료 선택의 폭 넓히는데 크게 기여이번 조사에 참여한 162명의 폐암 전문의들은 타깃치료제의 출현 의의를 평가하는 질문에 대해 ‘화학요법제 외에도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대안이 생겼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2%). 환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치료시 항암요법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덜어주었다는 측면도 폐암 타깃 치료제 출현의 긍정적 의의로 평가됐다. 타깃치료제로 인해 폐암 환자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된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76%)’과 ‘생존 기간 연장(63%)에 가장 많은 답을 했다. # 3명 중 2명, 향후
식약청은 2007년 상반기 중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등의 불법판매로 국민건강 위해를 조장하거나, 화장품등에 대한 허위ㆍ과대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국내외 인터넷사이트 680개소를 적발하여 인터넷사이트 폐쇄요청, 고발 등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청에서는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등 불법판매와 허위․과대광고가 급증하자,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본청을 포함한 6개 지방청에 ‘사이버모니터단’(12명)을 구성해 상시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활동해 왔다. 이번에 식약청에서 적발한 주요 위반사례로는 ▲마약류(대마, 작대기, 물뽕, 도리도리 등) 불법판매(15개) ▲성분을 알 수 없는 최음제, 흥분제, 정력제, 수면제 등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불법판매(138개) ▲타이레놀, 센트룸, 아스피린, 로게인, 미녹시딜 등 해열제, 진통제, 비타민제 일반의약품 불법판매(114개) ▲그 외,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고 품질․효능 등이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ㆍ화장품을 해외에서 국내에 직배송하거나, 화장품 등에 대해 의학적 효능효과 등 허위ㆍ과대광고를 하는 쇼핑몰 등이 다수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지난 2일 동아대 스포츠과학대 문대성 교수와 ‘항산화 주사요법이 경기력 향상과 피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연구 계약을 맺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항산화 주사요법은 휴온스에서 개발한 비타민, 미네랄 칵테일 주사요법으로 격무에 시달려 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 운동선수, 과중한 스케쥴에 시달리는 유명연예인이 애용하는 요법으로 메가비타민C 와 비타민B군, 미네랄등 항산화제를 혼합하는 방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집중력이 요구되는 태권도 선수들을 상대로 임상해 좋은 결과가 1차적으로 확보되고 정식논문을 발표하면 향후 전 스포츠 영역, 프로야구, 축구등에도 접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항산화 주사요법을 통한 임상이 마무리되면 향후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일반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이며 이 주사요법이 비급여 아이템이기 때문에 기존 병원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중외제약의 Non-PVC 수액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력이 인도네시아에 소개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인도네시아 국영 언론사인 안타라 통신이 3일과 4일 양일간 당진공장을 비롯한 의약품 제조공정과 R&D 등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취재한 후, TV와 신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보도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영 방송사를 통해 국내 제약사가 벤치마킹 사례로 보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번 취재를 담당한 마훌 알람 멀티미디어 담당 국장은 “인도네시아는 쓰나미와 홍수 피해가 잦아 기초수액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절실해 세계 최고 수준의 Non-PVC 수액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외제약을 취재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항진균제와 페넴계 항생제 시장에서의 해외인지도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점이 인도네시아 제약사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어 중외제약을 한국의 대표적 제약기업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의료 환경은 우리나라의 6~70년대 수준으로 의료기술과 기반 시설 등이 전반적으로 낙후되어 있으며, 연간 약 4조원의 의료비가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의 2 분기실적이 매우 호조를 보일 것 같다며 2 분기 매출액이 17%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2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기존 주력제품이 성장하는 가운데 신약 레바넥스가 1 분기 14 억원에서 2분기에는 1분기보다 2배 이상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레바넥스는 하반기부터 100mg이 출시돼 처방이 확대되고 장기적으로는 소염진통제 등과 동시에 처방될 가능성도 높아 향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레바넥스는 중국 등 해외로 기술수출도 추진 중에 있다.1분기 에이즈 치료제 원료 FTC의 매출 감소로 다소 주춤했던 의약품원료 수출도 2분기에는 FTC가 성장하며 다시 고성장 한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도좋은편이다. 또한 1분기에는 작년 공장 이전 등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분기에는 이러한 기저효과가 축소되며 영업이익률이 다시 14~15%대로 회복할 전망이다. 세전이익은 계열사인 유한킴벌리, 한국얀센, 유한화학의 영업실적이 개선되며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해 영업외 수지가 개선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약가재평가 대상 품목이 발표
국산 비만치료제 개량신약이 처음으로 출시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일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규염 국산 비만치료제 ‘슬리머 캡슐’이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비만치료제 개량신약을 국내 제약사가 개발시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비급여 제품으로 허가 후 곧바로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다른 개량신약의 경우 일부 전임상, 임상 1상만 거쳤지만 슬리머는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1상, 3상 시험을 실시, 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실하게 입증했다”며 “곧 출시될 타사 제품들과의 안전성 및 유효성의 차별화”를 강조했다.가격면에서도 기존 제품의 비만 환자가 한 달 복용 시 약 10만~12만원 정도를 지출해야 하는 것에 비해 슬리머는 이보다 약 40~50%정도 저렴한 6만~7만원선에서 제품을 공급할 계획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슬리머의 국내 시판과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몇몇 국가로의 수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이 교환사채 발행으로 내부 지분분쟁 재점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동아제약이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유중인 자사주 74만8440주(총발행주식의 7.45%)를 매각하고 이를 담보로 하는 교환사채 발행건에 대해 결의했다며 교환사채 발행의 배경으로는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이후 350억원의 과징금 납부 등에 따른 자금조달의 직접적 목적이 있으나 이면적으로는 우호세력을 규합한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사주로 묶여있었던 의결권을 부활시켜 강신호 회장을 위시한 기존 경영층의 경영권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번 동아제약의 교환사채 발행은 한동안 잠잠했던 부자간 지분분쟁의 불씨를 재점화하는 신호탄으로 판단되며 주가는 당분간 M&A이슈에 의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엿다.한편, 조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6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190억원으로 예상돼 우수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실적호전의 주배경으로 독자개발 신약 ‘스틸렌’과 ‘자이데나’ 등이 고
장마가 시작되면 운동하기가 힘들어진다. 비를 맞으며 야외에서 운동할 엄두가 나지 않고, 마땅한 대체운동을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마가 시작됐다고 운동을 멈추기에는 매니아들 입장에서 쉽지 않은 선택이다. 장마철 야외와 실내 운동의 요령과 주의점을 살펴보자.누구나 한번즘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운동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빗속에서의 운동은 그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데,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하는 운동은 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묘한 쾌감이 있다.요즘 같이 장마철에 비가 와도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운동매니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마라톤 게시판에는 우중주(雨中走)를 즐기는 마라토너들의 경험담이 심심찮게 게시되고 있고, 등산을 즐기는 동호회원들은 비가 와도 산에 오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도 웬만한 비에는 끄덕하지 않고 필드로 나간다.그러나 비가 오는 날 야외 운동을 할 때는 주의할 점이 많다.특히 비가 오는 중 야외 운동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 이유는 비가 오면 시야가 좁아지고, 미끄러지기 쉬워 부상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며, 빗속에서의 운동 중에는 저체온을 유발할 수 있어 우비나 방수자켓 등을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의약품 품절사태를 방조한 11개 외자사를 상대로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약은 최근 11개 외자사에 공문을 보내 “쥴릭과 거래도매상간 합의로 의약품 공급이 재개됐으나 의약품 품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판단된다”며 4가지 합의안을 이행하라고 밝혔다.앞서 11개 외자사는 지난달 20일 대약, 도매협회와의 간담회에서 국민과 보건의료계를 대상으로 사과 표명 기자회견을 갖고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시한이 지난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대약은 “한국의약품 도매협회와 쥴릭파마코리아가 합의를 통해 의약품공급을 재개하였으나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즉각적인 대국민, 대보건의료계 사과를 촉구했다.아울러 합의사항 중 하나인 공급선 다변화 정책을 이달 말까지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제약협회가 지난해 30대 약효군별 생산실적 분석한 결과, 만성질환 및 선진국형 질환과 관련이 높은 동맥경화용제(43.72%), 정신신경용제(43.22%), X-선 조영제(38%), 항악성종양제(36.46%), 안과용제(26.24%)의 생산실적이 지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특히 혈액제제류(101.29%)의 생산증가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원 설립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생산액 상위 5대 약효군 중 항생제 약효군에 속한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은 2% 증가한 1조 801억원의 생산액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해열진통소염제는 4.50% 증가한 7481억원의 생산액으로 2위, 기타의순환계용약은 0.16% 감소한 7384억원으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혈압강하제는 2006년에도 16.05% 성장한 6648억원으로 4위, 소화성궤양용제가 11.33% 성장한 4150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기타의 자양강장변질제는 10.93% 감소한 2241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9위에서 15위로 내려섰다.이밖에 생산증가율 마이너스를 기록한 주요 약효군은 제산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FPMA(국제제약단체연맹)에 참석, 한국의 공정거래 관행 확립을 위한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도입 등 사례와 한국 정부의 신약가정책, 한미FTA 등 한국 약업계 상황을 발표했다. 문 부회장은 한국제약협회가 지난 5월 제약업계 CP도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정거래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제약기업별로 CP도입 용역계약 체결식을 갖는 등 공정거래준수를 위한 자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제약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지난 1994년 보험용의약품의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도입했으며, 2001년 개정하여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05년 보건의료분야투명사회협약에도 회원단체로 제약협회가 참여하여 공정거래 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약협회 내에 공정거래특별위원회를 설치했으며, CP도입과 관련하여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근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로 ▲거래행위와 관련된 발전기금 명목 등의 기부행위 ▲국내외 학회지원(본사, 지사 등 해외 법인 등을 통한 학회 참가지원을 포함한다. 단, 보건의료분야 공동자율규약에 준한 지원은 가능함) 등 2가지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2일 강원대학교에서 명예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최현섭 강원대학교총장, 윤병호 대학원장, 이정희 의과대학장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 회장은 지난 50년간 우수한 의약품의 개발·생산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현대화에 공헌 해왔으며 ‘보령의료봉사상’과 ‘보령 암학술상’을 제정해 국내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학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특히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인술(仁術)을 실천하고 있는 의사들을 발굴해 기리는 의료계의 대표적인 봉사상(賞)으로 참된 의료인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해왔다. 최현섭 총장은 “조그마한 약국을 굴지의 제약그룹으로 성장시킨 김승호 회장의 삶과 정신은 강원대학교 학생들에게 도전과 창조의 중요성을 교육하는데 큰 귀감이 된다”며 “이제 강원대학교의 자랑스런 동문이 됐으니, 그 열정과 지혜를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원대학교를 위해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 의과대학장을 지낸 서울대 의대 서유현 교수는 축사에서 “초대 의과대학 학장으로 봉직했던 강원대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