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을 모든 여성들에게 접종하면, 영국의 경우 매년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백신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Lancet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20대에 이 백신을 접종받은 여성들은 암발병율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ancet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접종 이전에 성관계를 전혀 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99% 정도 감염으로부터 보호됐으며, 성적인 활동이 왕성하고 HPV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여성의 경우에는 44%의 보호율을 보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HPV 백신 프로그램이 사춘기 이전의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에게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전세계의 자궁경부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이번 연구는 여성이 성관계에 노출이 많아지면서 백신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다섯 명 이하의 성관계자를 갖는 젊은 여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Lancet의 수석 편집자인 사빈 클라이너트(Sabine Kleinert)는 이번 연구보고서에 대해 “투명하며, 자료가 그 결과를 말해준다”며 “이 논문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빠르게 출판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와는 별도로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의 모리 마크맨(Maurie M
한국콜마는 지난해(2006년4월~2007년3월) 순이익이 82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49억원으로 전년보다 21%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6.3% 증가했다.
미FDA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킬 가능성있다는 아반디아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아반디아와 액토스에 한층 강화된 경고 표시를 지시했다고 6일 밝혔다.TZD 계열은 울혈성 심부전을 이끌 수 있는 체액저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이미 알려져 라벨에 경고문구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아니다. 다만 아반디아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지자 TZD 계열에 속하는 아반디아, 액토스 두 제품 모두 블랙박스에 경고문을 표시하도록 조치가 강화됐다. 울혈성 심부전은 제2형 당뇨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심장관련 합병증으로 심장에서 필요한 양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게 된 상태. 즉, 심장은 계속 일을 하고 있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그에 반해 심근경색은 심장에 양분·산소 등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거나, 순환장애를 일으켜 심장근육의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킨다. 액토스에 대해서는 심혈관 질환 예방의 효과가 이미 입증된 상황. 액토스는 는 PROactive((PROspective pioglitAzone Clinical Trial In macroVascular Events) 라는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
외래 환자 유래의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는 뉴퀴놀론계 항생제에 감수성이 꽤 낮은 반면 미노싸이클린과 ST(설파제-트리메토프림) 조합제에 감수성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55회 일본화학요법학회 총회에서 약제 감수성 감시(surveillance) 연구회의 쿠로키춘 츠카사 원장(소토보 어린이 클리닉)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 다. MRSA는 메티실린에 내성이 있는 포도상구균으로 처음 페니실린이 발견됐던 1940년대 초기에는 거의 모든 포도상구균이 페니실린에 감수성이 있어서 페니실린으로 치료가 잘 됐지만, 얼마 후 페니실린에 내성을 갖는 균주가 발견되면서 합성 페니실린 계통인 메티실린이 페니실린 내성을 갖는 포도상 구균의 치료에 사용됐다. 하지만 1960년대 처음으로 메티실린에 내성을 가진 포도상 구균에 의한 감염이 병원에서 감염되는 병원 감염원으로 작용하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고, 이것은 대부분 다제내성을 갖고 있어 치료에서 문제가 돼 왔다. 일본의 약제 감수성 감시 연구회는 2004~2006년 사이에 전국의 20여개의 시설로부터 수집된 외래 환자로부터 검출된 MRSA 71 균주에 대해 38 종류의 약제의 감수성을 조사했다. 감
“천왕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한국콜마의 희망이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벅찬 감격에 부둥켜안은 8명의 한국콜마 지리산 종주단의 첫 마디는 “희망을 보았습니다”였다. 전 임직원의 목표의지와 결의를 한 몸에 받고 종주에 나선 지리산 종주단은 2박3일간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을 이겨내며 모든 직원들을 대신해 목표를 이루고 오겠다던 처음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50대의 임원부터 20대의 사원까지, 모든 부서를 대표해 선발된 8명의 지리산 종주단은 한국콜마가 올 1000억대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사적 의지를 도전정신과 단합의 힘으로 몸소 실천하며 2박3일의 무사 종주를 이뤄냈다. 종주단은 5월 30일, 앞서 전 임직원이 모인 발대식에서 “100년 콜마로 향하는 콜마인의 도전과 열정을 가슴에 담고 돌아오겠습니다. 또한 도전과 화합을 통해 남다른 콜마의 정신을 떨치겠습니다.” 라던 외침을 실현한 것이다. 성삼재를 시작으로 노고단, 삼도봉, 백소령, 천왕봉 등 20 여개의 봉우리를 넘고 종주한 거리가 40 여km에 이르는 등정 속에서 약수 물을 간식삼고 산장에 숙식하며, 물집잡힌 발과 결리는 어깨, 근육통에 시달리는 다리를 서로 서로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체내흡수에 탁월한 Neosol?특허공법을 이용해 생체이용률을 최적화한 고급 간기능개선제 ‘실리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실리웰’은 간세포 보호 및 재생 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Cardusmarianus extracts)’를 주성분으로 하여 간기능 악화로 인한 만성 피로감을 해소하고 간기능을 보호하며 간장질환을 예방한다. 지금까지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의 탁월한 간세포 보호 및 재생 작용을 이용한 기존의 간기능개선제품은 있었지만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유의 성질 때문에 생체이용률이 20~40% 밖에 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하지만 녹십자 ‘실리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주성분을 체내에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Neosol? 특허 공법을 적용하여 연질캡슐화한 제제로 생체 투여시 흡수율이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하다.녹십자 관계자는 “‘실리웰’은 생약성분으로 되어있어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실리웰’은 간세포의 단백질합성촉진, 항염, 항섬유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과 간기능을 회복시켜 만성간질환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고 설명했다.‘실리웰’은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175mg(실리
애보트사는 유럽 의회로부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중증 크론병 치료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미라는 중증 크론병의 치료를을 위한 최초의 자가주사 생물학적 제재제로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해 환자들이 질병을 지속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휴미라는 올 해 2월 미국 FDA로부터 크론병에 대한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 유럽 크론병 치료제 허가를 통해 휴미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4개의 적응증을 갖게 됐다.크론병은 위장에 생기는 심각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북미와 유럽에는 백 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다.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크론병에 걸릴 수 있지만, 40세 이전의 청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현재까지 크론병에 대한 의학적, 수술적 완치 방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로드 미첼(Rod Mitchell) 유럽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총연맹(European Federation of Crohn's & Ulcerative Colitis Associations) 회장은 “크론병은 대부분 젊고 활동적인 환자들이 집에 머물고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며
최근 들어 한미FTA 타결 후 특허권이 강화되면서 국내 신약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보유하고 있는 일양약품(회장 정도언/사장 유태숙)의 경우 전체 제약업종 상승을 주도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의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높다.신약출시가 임박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과 글리벡보다 20배 이상의 효능 나타낸 백혈병 치료제 IY5511 등 핵심 미래가치 역량이 조만간 가시화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특히 이러한 일라프라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최근 TAP사 사장단과 중국 기술 수출사인 립죤사 관계자의 일양약품 방문과 더불어 일라프라졸이 TAP사의 우선 정책과제로 선정돼, 특허만료예정인 기존 프레바시드(Prevacid)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실질적인 상품화 시기가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현재 전세계 연간 24조원에 달하는 PPI(Proton Pump Inhibitor)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인 일라프라졸은 위궤양ᆞ십이지장궤양에 탁월한 효능은 물론 서양인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치료하기 힘든 역류성 식도염 및 위암의 원인균인H. Pylori 균에도 기존의 PPI약물보다 뛰어난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 이하 대약)는 약국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당번약국 운영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대약은 7일 제1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약사윤리규정 개정 건, 제4차 전국약사대회 개최 건 심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대약은 이를 위해 “약국을 개설한 약사는 본회에서 정한 당번약국의 의무를 이행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윤리규정 제2조 10항을 신설,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당번약국 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회원들의 참여율 증대는 물론 당번약국 미이행으로 인한 민원도 해소될 전망이다.또 제4차 전국약사대회 개최에 대해서는 “국민과 함께, 건강한 세상을”을 슬로건으로 해 오는 9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기로 했다.약사가족 등 2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제4차 전국약사대회는 대한약사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제약협회가 후원한다.제4차 전국약사대회는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화합의 장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돼 약사직능의 미래를 공유하고, 약사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적만 1만여평에 달하는 행사장 내에는 본 행사와 함께 100여개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거나 잘못 표현된 제약업 관련 용어들이 개정될 전망이다.대한약사회는 최근 통계청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현행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을 ‘완제의약품 제조업’으로 ▲‘동물용 약제품 제조업’을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아울러 ▲‘한의약 조제품 제조업’은 ‘한약·한약제제 제조업’으로, 이를 다시 ▲‘한약제조업’과 ‘한약제제제조업’으로 세분류 해줄 것을 요구했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현행 표준산업분류가 외국의 분류 사례를 직역하거나 새로운 용어를 만드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이 안됐다”며 “실제와 다른 용어가 많아 이를 바로 잡고자 의견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한편, 통계청은 한국표준직업분류에서 ‘약사’를 ‘양약사’로 표현해 무리를 빚은 바 있는데, 당시 약사회로부터 공식 항의를 받아 2005년 관련 고시를 개정해 ‘약사’로 다시 환원한 바 있다.
GSK가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에 대한 최근 RECORD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심혈관계 위험에 있어 다른 기존 치료제간 유사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지만 안전성 논란에서 완전히 풀려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6일 GSK는 아반디아가 심혈관계 질환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관찰하고 있는 ‘RECORD’ 연구의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지만 오히려 이번 발표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싶었던 전문가들의 논란만 증폭시켰다는 평가다.GSK는 RECORD 중간결과 발표로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고자 했지만 기대 이상의 반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이번 안전성 논란을 완전히 해결할 방안이 전무한 상태다.이와 관련해 GSK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RECORD 중간결과 발표를 통해 아반디아가 심혈관계 위험에 있어 다른 기존 치료제와 유사하다는 입장을 의료진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RECORD 연구의 완전한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아반디아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회사 차원에서 취하는 행동들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같은 TZD 계열의 약물인 한국릴리의 당뇨병치료제 액토스의 주 단위 매출이 증가 추세 있어 아반디아의 시장 내 위치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환자
의약품 공급을 둘러싼 도매업계 갈등파문에 대해 의협이 직접적인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최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다국적의약품유통업체인 쥴릭파마 간 갈등 파문으로 인하여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번 갈등으로 의약품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의약품 처방과 조제에 차질이 생기면 결국 국민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아울러 의협은 이번 파문을 빌미로 약사단체가 의약품 공급이 안 된다며 의사의 처방을 임의로 바꾸어 조제하려는 ‘대체조제’를 주장하는 것에 대하여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의협은 국민건강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분별한 대체조제 남발은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이번 의약품 공급업계의 사태 수습에 적극 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또 의약품 공급업자 측은 국민건강을 생각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을 것을 주문했다.만일 의약품 공급 차질을 이유로 삼아 무분별한 대체조제를 확산시키려는 음모가 포착될 경우, 의협은 이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북한 신생아와 산모를 돕기 위한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인천강화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 김영애 회장에게 1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증정했으며 민주평통측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인민병원을 방문해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 의약품 증정은 보령의료봉사상 21회(2005년)수상자인 유루시아 수녀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산모를 위한 한 철분제(보령 훼너프캅셀)와 신생아와 어린이를 위한 칼슘보충제(보령 조리용칼슘)를 증정했다. 김광호 대표는 “이 땅에 사는 누구라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으며 특히 고귀한 탄생의 순간에 있는 산모와 신생아는 더욱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창업 50주년을 맞아 특별히 소외 받는 이웃들을 위한 사회기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의 수술비 지원, 벽지 노인을 위한 의약품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대우증권이 7일 선정한 주목할만한 중소형주 17개 종목에 제약사로는 삼양사, 중외제약, 녹십자 등이 포함됐다.대우증권 김평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도주 이외의 주변주로 매가가 확산되고 있는 주목할 중소형주 17개”라며 “시장을 이끌었던 주도주의 가격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수급여건이 좋은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이 제시한 주목할만한 중소형주 17개 종목 중 이들 제약사 외에 LG패션, LS산전, 인탑스, 전북은행, 성우하이텍, 텔레칩스, 대덕GDS, 광주신세계, 리바트, 신도리코, 고덴시, 아모텍, IDH, 하나마이크론 등이 선정됐다.
식약청은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사용과 관련해 마약류취급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처방전에 의하지 아니한 조제행위 등 관련법령을 위반한 의료기관, 약국 등 15개소를 적발해 고발 및 행정처분 의뢰조치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의 지도ㆍ점검은 최근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 등 비만치료제의 사용이 증가되면서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발생 등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동 의약품들의 무분별한 사용 및 처방관행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자 사용량이 많거나 관리가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13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적발된 업소(15개소, 21건)의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의사가 처방전 작성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조제•교부(3건) ▲마약류관리대장 미작성, 허위기재(8건)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4건) ▲기타 향정신성의약품 재고량 차이, 보관방법 부적정 등(6건)이다.식약청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아직도 일부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사용 및 관리에 적정을 기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금년 하반기 중에 기획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식약청은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오•남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