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는 3분기까지(지난해 4월~12월) 누계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31.85%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12.2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9억원으로 57.56% 늘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정부의 CGMP 제도 의무화에 따라 상당수 업체들이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라인을 이미 갖추거나 투자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오창공단 이전을 통해 국제 기준에 맞는 시설을 구축, 총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2000년 천안에 최신시설의 공장을 완공했으며, LG생명과학은 팩티브 항생제 라인과 바이오 의약품 생산라인을 이미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상태다. 한미약품은 평택에 세파계항생제 생산동을 CGMP기준에 맞춰 건립했으며, 대웅제약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와 생물의약품 CGMP 생산라인을 구축 중에 있다. 종근당은 천안에 최신시설의 의약품 생산공장을, 중외제약은 당진에 총 14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특수수액제 공장을 준공한 상태다. 유유는 안양공장을 제천으로 이전하면서 CGMP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부광약품은 향후 2년간 240억원을 투자해 CGMP에 적합한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안양공장을 충주로 이전하면서 1000억원을 투자해 CGMP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보람제약은 제천 바이오
11일 워커힐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대한비만학회 주최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술대회(The 4th Asia-Oceania Conference on Obesity, AOCO)에서는 시드니 대학 이안 카터슨(Ian Caterson)박사를 초청, 시부트라민의 심혈관계 질환 개선 효과에 대한 임상 시험(SCOUT, Sibutramine Cardiovascular Outcome Trial)의 6주 데이터 중간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임상 시험 중간 보고서에 의하면 참여한 피험자의 90% 이상이 이전 심혈관계질환자, 80% 이상이 고혈압 질환자 등 고령의 심혈관계 질환자였다. 6주간 시부트라민 투여 후 피험자의 체중은 평균 2.2kg, 허리둘레는 2 cm가 감소했으며 혈압은 수축기 3 mmHg과 확장기 1 mmHg이 각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데이터 결과를 발표한 이안 카터슨 박사는 “임상시험에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만여명의 고령의 환자들이 참여했는데 90%이상이 이전에 심혈관계질환이 있었고 80%이상이 고혈압, 80 % 이상이 당뇨 질환자들이었다”며 “체중과 허리둘레 등이 유의하게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 임직원 68명이 지난 1일과 9일 헌혈을 통한 이웃 사랑 및 나눔 정신 실천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1일에는 음성공장에서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장부문 헌혈을 실시했으며, 9일에 실시된 본사 부문 헌혈에는 본사 근무 직원 및 영업직원 33명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헌혈 증서는 많은 혈액이 필요한 환우 단체에 전달되어 환자들의 질병 치료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번 헌혈은 계절적으로 혈액이 부족한 동절기 가운데, 특히 구정 명절을 앞두고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린 시기에 실시돼, 직원들이 다시 한번 헌혈의 의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이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과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한독약품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임직
오는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FTA 7차 협상에서 의약품 분야가 상당 부분 진전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9일 “이번 7차 협상을 토대로 한 차례 더 협상을 가진 후 3월에는 협상을 마무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최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의약품 분야에서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관련한 미측의 주요 관심 사항 중 수용 가능한 사항을 협의하며, 지적재산권 분양와 관련 국내 법체계의 기본틀을 훼손하는 내용을 제외한 쟁점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타결을 추진하고,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양측 관심 사항을 상호 반영한 연계타결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FTA 7차 협상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달 연구원은 “만약 정부가 의약품 관련 쟁점 가운데 의약품 허가 및 특허연계, 신약의 특허기간 연장, 유사의약품의 자료독점권 인정 등을 수용할 경우 국내 제약업체의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국내 제약회사가 제네릭 시판허가 신청시 허가당국이 특허권자에게 시판 허가 품목이 있다고 알려 주도록 특허와 허가를 연계하는 제도를 수용할 경우 외자사는 오리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은 3세~12세 사이의 아동들의 비만 실태를 연구한 결과, 하루에 11시간 이상을 수면을 취하는 아동은 11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거나 또는 밤늦게 잠을 청하는 아동에 비교하여 체질량 지수가 낮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하면 하루에 11시간 이상 잠을 자는 아동은 이보다 적은 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아동들과 비교해 과체중일 가능성이 17.1% 낮은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하루에 8시간 이하의 수면 시간을 취하는 아동은 8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을 가지는 아동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높으며, 성장하면서 비만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잠을 늦게 자는 아동일지라도 아침 기상 시간이 1시간 정도 늦어지면 과체중일 가능성이 5.8% 감소했다. 연구팀은 2281명의 아동들을 조사해 이들의 수면 시간, 취침 시간, 그리고 기상 시간을 각각 기록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8세에서 17세 사이에 이르기까지 추적 조사했는데, 수면시간이 적은 아동일수록 체중이 증가하기 쉽고 행실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며 우울한 성격에 학업 성적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 퍼듀 대학 연구팀은 우울증은 인생의 즐거움을 빼앗아 갈 뿐만 아니라 동맥 경화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전에 발표된 연구들에서 우울증은 심장 질환과 사망 가능성과의 연관성이 제기됐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이러한 연관성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우울증과 관련해 피곤, 식욕 부진 이외에도 특히 심장 동맥 경화의 초기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평균 60세 이상의 324 명의 남녀를 연구했는데 이들에 대해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 우울증 및 감정 상태 등을 평가했다. 그리고 초음파 영상 촬영을 통해 동맥의 내막-중막 두께도 측정했는데 이를 통해 혈관 내층을 측정할 수 있어서 관상 동맥 질환의 초기 상태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연구팀은 3년이 경과한 다음에 같은 방법을 적용해 측정을 반복했다. 연구 결과, 우울증 지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내막-중막 혈관 두께의 변화폭이 크다는 사실이 발견됐는데 특히, 내막-중막 두께의 변화가 가장 심했던 사람은 우울증으로 인해 심리적 타격보다는 육체적으로 타격을 더 많이 받은
밤에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청소년일수록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콜로라도-푸에블로 의과대학의 J. F. Pagel 박사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또한 수면 이상으로 인해 학교 성적이 낮은 학생의 경우 경제적 요인도 한 몫을 한다는 사실도 같이 제시됐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학술지에 발표됐다.이전에도 수면 장애를 가진 아동의 겨우 수면을 잘 취하는 아동에 비교해 학교 성적이 낮다는 연구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이번 연구는 이전 연구와 달리 아동 가정의 낮은 경제적 수입이 수면 이상을 가져오고 결국 학교 성적이 좋지 않게 된다는 연관성을 밝혀 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가정 수입과 아동의 수면 장애 및 학교 성적에 미치는 악영향의 상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미국 238개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의 수면 실태, 학교 성적 평점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들 중에서 60%정도가 1주일에 적어도 1회 정도는 수면 상태에 접어드는데 어려움이 있고 또한 3/4정도는 1주일에 최소한 1번 정도 이른
11일 의사들의 과천 집회에 제약사 영업사원들도 덩달아 바쁘게 됐다. 지난 6일 서울, 인천 지역 의사들이 오후 휴진을 하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나와 의료법 개정안 반대 시위를 벌이는 동안 일부 제약사 영업 사원들도 동참했다. 이들 영업사원들의 시위 참여 목적은 의료법 개정 반대가 아닌 고객 관리 차원. 평소 거래 병의원장들이 시위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접한 영업사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로 음료수 등의 지원 목적으로 시위에 참여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집회에 참석한 모 제약사 영업사원은 “우리와는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거래 병원장들과 인사하고 눈도장 찍었다”며 “영업하는 우리들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또 “11일 있을 집회에도 나올 계획”이라며 “이참에 거래 병원장들에게 눈도장을 꽉 찍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전국적 규모 집회 때에는 각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다양한 지원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또 하나의 진풍경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미국 시민단체인 퍼블릭시티즌은 지난 6일 ‘desogestrel’을 함유한 3세대 경구피임제 판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청원을 냈다. 퍼블릭시티즌은 desogestrel이 이전 피임약보다 혈전증을 유발할 확률이 두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퍼블릭 시티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월~2006년 10월까지 미국에서 약 750만명의 여성들이 3세대 경구피임제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명에 치명적인 이 약물을 시장에서 철수시키는 것이 연간 수백명 여성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맥혈전증은 주로 다리에 생기지만, 복부, 팔, 뇌혈관, 정맥류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혈전은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특정 부위를 막아서 정맥혈전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며, 폐로 들어간 혈전은 치명적인 폐색전을 유발할 수 있다. 경구피임약은 estrogen과 progestin 합성 복합체이며, 2세대와 3세대의 차이는 progestin 성분이다. 미국에서 시판되는 모든 3세대 경구피임약은 desogestrel을 포함하고 있으며, 2세대 경구피임제는 norge
아몬드가 체중 증가나 비만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 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몬드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어 체중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견과류가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함유되어 먹으면 살찐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견과류가 체중 관리를 돕는다는 것이다. 미국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의 리처드 매티스(Richard Mattes) 박사와 그 연구진에 따르면, 과체중인 20명의 여성 실험 참가자들이 10주 동안 하루 300 칼로리의 아몬드(약 두 줌)를 간식으로 먹은 후에도 체중이나 체질량지수(BMI)가 전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매티스 박사는 “아몬드를 먹게 되면 포만감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다른 음식물을 통한 칼로리 섭취가 줄게 되고, 이는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아몬드의 세포벽이 소화 기관 내에서 지방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제약협회는 7일 김종훈 한미FTA 우리측 수석대표가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의약품분야에 대한 미국측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데 이어, 8일 외교부 통상교섭본부가 국회 FTA 특위에 보고한 ‘한미FTA 7차 협상 대응방향’에서도 무역구제와 의약품을 연계하겠다는 소위 빅딜 전략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8일 제약협회는 정부의 한미FTA 제7차 협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의약품 분야를 미국 측에 다 내어 준 호주의 협상 결과를 우리측 수석대표가 합리적이라고 한 발언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미국 측의 의약품분야 특허관련 요구는 WTO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의약품의 공공성을 감안한다면 WTO등 국제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미국의 과도한 특허권 보호 요구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무역구제, 선별등재제도 관철을 목표로 의약품분야에서 미국의 요구조건을 대폭 수용하는 협상전략은 포기하고, 국민건강과 의약주권, 건보재정 안정을 목표로 산업 대 산업 간 협상전략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협회는 국내 제약업계 상황이 쓰나미급의 파
한림제약은 자회사 HL지노믹스 원료합성공장을 준공하고 원료 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한림제약의 자회사 HL지노믹스(대표 김정진)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대지 2600평, 건평 320평 규모의 원료의약품합성공장을 완공해 준공식을 지난 7일 가졌다.
김정수 제약협회 회장, 김명섭 구주제약 회장, 이세익 삼익제약 회장 등 제약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정진 HL지노믹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림제약의 30년간의 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와 HL지노믹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의약품 원료를 생산해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베트남, 등 제3시장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수출의 역할을 담당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정은 또 “HL지노믹스가 이번 원료합성공장 준공으로 원료 수출 등을 통해 세계속의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하
현대약품은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해 매출액 1195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9일 공시했다. 또 경상이익은 143억원, 순이익은 95억원을 예상치로 설정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오는 12일 10시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한 제43회 정기 주주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부광약품은 3분기 영업이익이 63억 5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 및 경상이익은 373억 7200만원과 66억 3800만원으로 각각 21%, 35% 성장한 것으로 발표됐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1025억 8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 정도 증가 했다. 회사측은 “자체 개발한 만성 B형간염치료제 신약인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 관련해 일보 Eisai사로부터 지난해 10월 기술매출액으로 28억7800만원이 당기 실적에 계상됐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