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특별시가 부정 의료행위를 단속한 결과 면허대여, 허위진단서 발급, 면허된 이외에 의료행위 등으로 의료인 203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가 최근 ‘2009년도 부정 의료행위 단속(의료인, 의료기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서울시의 각 구별로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부정 의료행위를 단속한 결과이다. 먼저, 부정 의료행위를 하다 적발된 의료인은 지난해 총 203명이었다. 구별로는 동대문구가 가장 많은 35명이 부정 의료행위로 인해 단속됐다. 이는 지난 2008년 115명에 비해 무려 76.5%가 증가한 것으로 2007년 183명에서 줄어들다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선 것.의료인들의 부정 의료행위 위반현황을 살펴보면 총 203명 중 기타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위반은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로 총 45명이 단속에 적발됐다. 다음으로는 면허대여 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위손상 11명,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 사주 8명, 허위진단서발급 명건, 성감별 행위 2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면허대여의 경우에는 특정 구에서만 적발되는 기이한 현상을 보였다. 면허대여로 적발된 19명은 모두 성동구에서 위반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부정
심장병이 있는 태아를 가지면 10명중 6명은 낙태를 선택하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려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기영 교수팀이 2010년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병원을 내원한 소아환자의 어머니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만일 심장병아기를 임신하게 될 경우, 분만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0%(40명)만 분만 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60%(60명)는 낙태하겠다고 답했다.또한, 임신한 아기가 복잡 심장병이라면, 응답자의 66%는 낙태하겠다고 답해 그 심각성을 더했다. 이는, 선천성 심장병아기에 대한 인식과 그 예후에 대하여 일반인들의 인식이 매우 회의적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그러나 실제의 경우, 한번의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단순심장병은 전체 선천성 심장병환자의 70%에 이를 정도로 높은데, 이는 치료만 적절히 진행된다면 거의대부분(95%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정상적인 사회적, 경제적 생활이 가능한 이런 단순심장병 환자가 낙태로 희생이 된다면, 가뜩이나 출산율이 저조한 한국의 현실에서 크나큰 인적 손실이라 할 수 있다. 연구팀은 “대다수 일반인은 선천성 심장병아기는 대개가 잘못되고 사회생활이 어려울 것이라는
최근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 붕괴의 원인은 보장성 강화와 건강보험제도 유지에만 관심을 가진 탓으로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의료기관들의 무질서한 생존경쟁과 불균형 발전 등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이자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박형근 교수는 “동네의원과 동네병원 기피현상,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동네의원과 동네병원의 폐업 사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저 오고 있는 실정이다. 박형근 교수는 “우리사회는 국민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고, 제도를 유지 운영하는 데 관심을 집중한 반면,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과정과 내용에 대해서 큰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무질서한 생존경쟁과 불균형 발전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교수는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과 관리에 대해 너무 등한시 한 것도 지금의 문제점을 야기시킨 이유로 꼽았다. 즉, 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필수 인력만 요구하거나 지원할 뿐 그 병원 혹은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지원과 관리를 제도로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박형근 교수는 “서유럽 복지국가들이 걸어갔던 길을 한국사회에 적용하기 위한 맞춤형 수정 보완,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2박 3일간 전남 완도군 노화읍 노화농협에서 완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순회무료진료를 했다.서울대병원은 NH 농협보험과 협력해 공공보건의료 확충 및 보건의료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전국 의료취약 농어촌 및 도서벽지를 순회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의료 접근성 강화에 힘써왔다.이번 순회무료진료에는 20명의 의료진과 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506명의 완도 주민들에 혈액검사, X-ray, 골밀도검사 등 2,733건의 정밀검사와 450건의 약 처방을 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하고 해외 의료 무상원조 등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고대의료원과 KOICA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KOICA 본청에서 개도국 대상 보건의료 분야 국내 초청연수 및 현지 연수, 전문가 파견, 개발조사사업 및 프로젝트 사업 등 무상기술협력 사업, 개도국에 대한 보건의료 분야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국제의료분야 정보 상호공유를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KOICA 박대원 이사장은 “세계적인 의료자원을 가지고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고대의료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무상원조 사업의 전문성과 효과를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려대 손창성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세계적인 재난 구호현장을 비롯해 의료사각지대을 찾아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해 나눔과 봉사의 이념을 실현해 왔다”면서, “앞으로 해외 의료 원조를 비롯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16일(금) 오후 2시 30분 병원 별관 6층 대강당에서 ‘10년 젊게 살기’를 주제로 2010년 제 7차 시민건강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시행되는 제 7차 업그레이드 시민건강교실은 요즘 남녀노소에게 관심이 많은 치아건강, 귀 건강 그리고 탈모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강의는 질환별 서울의대 교수가 담당하며 강의 후에는 담당 교수가 진행하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질의응답 시간과 다과회가 이어질 계획이다2010년 보라매병원 업그레이드 시민건강교실은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보라매병원 홈페이지(www.brm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시민건강교실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 02-870-2891)
인공관절 전문 업체 ㈜코렌텍(공동 대표 선두훈, 홍성택)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국형 인공 무릎관절이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한국식품의약품안정청(K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코렌텍 인공무릎관절은 8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한국인의 체형과 해부학적 특성, 그리고 생활 습관을 철저히 분석하여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서구인에 비해 좌식생활을 많은 점은 물론, 무릎을 꿇거나 양반 다리를 자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생활습관까지 고려하여 최적화 하였다. 삼성 서울 병원의 서재곤 교수는 “코렌텍의 인공무릎관절은 굴곡 운동시 고도 굴곡(140°이상)이 가능하며, 관절의 움직임을 실제의 관절처럼 자연스럽게 해주어, 움직임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며, “다양한 임플란트의 조합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에 맞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된 우수한 제품” 이라고 평가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공 무릎 관절 수술건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코렌텍 인공무릎관절의 식약청의 승인은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였던 국내 인공무릎관절 시장에 약 1,7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한, 매년 약7만명의 국내
앞으로 뷔페 레스토랑에서도 암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건강식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화의료원과 세계적 뷔페 레스토랑 ‘㈜ 토다이 코리아’(이하 토다이)가 암 예방 및 치료에 좋은 건강식 캠페인 전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화의료원과 토다이는 12일 이대목동병원 부속 회의실에서 이화의료원 서현숙 의료원장, 토다이 Hans Kim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가 추천하고 쉐프가 요리하는 건강식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이화의료원이 진료과목별 암 전문의가 암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식재료를 선정하고 토다이 측 요리사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토다이 고객들에게는 전문의가 추천하는 건강식을 제공하고, 이화의료원 암 환자들에게도 쉐프가 만드는 건강식을 선보임으로써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ans Kim 토다이 회장은 “지금까지 천연 재료 위주의 고품질 건강식을 세계 여러 나라의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힘써 왔다”며 “이번 이화의료원과의 업무 협약를 통해 국내 최고의 의료진들이 추천한 건강식을 선보이며 웰빙 열풍의 선두주자로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여름철을 맞아 직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근무분위기를 제공하고, 에너지절약과 함께 지구 온난화 방지에 이바지 하고자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복장을 간소화하는 ‘쿨비즈(Cool-biz)’운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성직원은 양복상의를 착용할 경우에는 타이를 매야하지만, 양복상의를 탈의한 경우에는 노타이 차림으로 반팔 와이셔츠를 착용할 수 있으며, 여성직원도 직장인으로의 품위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편안한 복장을 착용할 수 있게 됐다. 김우경 원장은 “전 직원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쿨비즈운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노타이 차림을 할 경우 실내온도를 2℃ 낮추는 체감효과가 있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활동성과 편리성도 높아져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암병원, 고대안산병원도 7월 시작과 동시에 쿨비즈 운동 실시에 돌입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동진)이 최근 병원 지하 강당에서 원내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환자와 접촉하는 의료진이 먼저 병원 감염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감염 예방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약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감염관리의 날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자신의 손에 있는 미생물을 관찰하는 체험 행사와 감염예방 포스터 관람으로부터 시작했다. 이후 오후 4시 병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병원에서의 감염관리’를 주제로 감염관리 교육이 시행되었다. 교육 후에는 ‘골든벨을 울려라’ 퀴즈풀이가 이어지며, 등수에 따라 외장하드와 USB 등 상품을 수여해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 박은희 감염관리담당자는 “직원이 건강한 병원, 환자가 다시 찾는다”면서 “앞으로도 감염예방 교육과 행사를 통해 의료진이 감염예방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이 식품 관련학과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중소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HACCP 아카데미(Academy)를 실시한다.진흥원은 당초 이번 교육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식품 관련학과 재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교육 인원수를 164명으로 확대하게 됐다.교육 일정은 오는 7월 13일(화)부터 7월 23일(금)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8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역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대강당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식품 관련학과 재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HACCP에 대한 개념과 운용과정을 배워 취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며, 중소업체에는 HACCP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은 HACCP 개요, HACCP 7원칙 12절차, 교육ㆍ훈련, 선행요건관리 등 HACCP 전반에 대한 이론 뿐만 아니라 지정업소 견학, 적용사례 발표 등 HACCP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 최석영 단장은 “이번 교육은 업소 중심
의료급여 진료 요양기관의 허위ㆍ부당청구가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료급여 진료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나타난 허위ㆍ부당청구 유형 및 사례를 공개했다. 공개된 허위ㆍ부당청구 유형에 따르면 내원일수 증일청구는 물론, 무면허자가 실시한 급여비를 청구하는 등 매우 다양한 수법이 행해지고 있었다. 심평원이 공개한 유형을 살펴보면 수급권자가 하루를 내원해 진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내원하지 않은 날에도 주사처치, 물리치료 등의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진료내역을 전자기록부에 기재하고 의료급여 비용으로 청구했다. 또한, 방사선사가 아닌 물리치료사가 의사의 지시에 따라 방사선촬영을 실시하고 방사선단순영상진단료를 의료급여 비용으로 부당청구했다. 이외에도 방사선 필름규격을 실제와 다르게 청구한 경우도 있었다. 하퇴골2매(G7302)촬영 시 방사선 필름 7″×17″2장을 사용하고 14″×17″ 2장으로, 요천추2매(G4602) 촬영 시 7″×17″2장을 사용하고 7″×17″ 1장과 14″×17″ 1장으로 실제와 다르게 의료급여 비용을 청구했다 적발됐다. 또, 약사 및 한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ㆍ판매할 수 없음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하지 않았던 70~80년대 한국에서 여자 나이 서른이면 이미 결혼해 아이 둘 셋은 충분히 낳고도 남을 나이였다. 그 시절 여성들은 20대 중반부터 노처녀 소리를 들어야 했고, 그야말로 ‘행복한 결혼’이 인생의 목표였던 것. 그만큼 여성의 역할은 가정 안으로 축소되어 있었으며 나이에 대한 관점 또한 남성과는 많이 달랐다.이런 인식은 90년대부터 서서히 변화됐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면서 결혼도 자연스레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이 90년대 중후반 들어 ‘평범한 29세의 미혼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이 쏟아지기도 했다. 극 중 대부분의 주인공은 좋은 시절 다 끝난 것 같은 절망감과 함께 결혼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하고, 들어가는 나이만큼이나 주름, 뱃살, 아집이 늘어나며 ‘노처녀’ 소리에 과한 히스테리를 부린다. 그런 그들이 일과 사랑에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이 시대 많은 여성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었다. 이런 이야기가 단지 드라마나 소설에만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다. 현재 한국사회는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 결혼에 대해 그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요즘 세상에 서른 살은 노처녀라
의료인이 비의료인과 동업해 병원을 개업하는 경우 이는 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은 물론, 지급됐던 요양급여비는 부당이득금으로 환수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의사인 신청인이 제기한 이의신청은 비의료인과 동업해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러한 사실을 보건복지부에 통보했고, 복지부는 신청인에게 자격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보했다. 이에 피신청인인 건보공단은 신청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함에 있어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동업하는 기간동안 지급한 요양급여비용 2억9434만원을 부당이득금으로 결정, 환수고지했다. 그러나 신청인은 병원의 개설과 운영은 신청인이 단독으로 한 것이고, 쟁외인으로부터는 병원건물을 임차하는 등의 계약관계를 맺었을 뿐으로 동업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청인은 “쟁외인과 동업을 했다거나 쟁외인에게 고용됐다는 피신청인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라며 “실제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정당하게 진료비를 청구한 것이지 부당한 방법으로 허위청구를 한 것이 아니므로 환수고지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피신청인은 법원 판결문에 주목했다. 법원 판결문에 신청인과
해마다 급증하는 당뇨병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지사장 남시홍)가 손을 잡았다.올해 초부터 수차례의 실무접촉을 통해 지역 내 당뇨병환자에 대한 의료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한 양측은 8일 업무협력 조인식을 열고, ‘당뇨병 건강교실’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에 보다 실질적이고 다각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상호간 업무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력 결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하지 않은 환자(동작구 내 약1300명)에게는 보라매병원이 매주 수요일 개최하는 당뇨병 건강관리 교육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의료기관간의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라매병원 서울의대 교수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협력사업은 당뇨합병증의 위험요인을 낮추고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사회적비용을 감소시킴으로써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