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심혈관줄기세포 연구실 김효수ㆍ이세원 교수팀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5년까지 연간 10억원씩 5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 “줄기세포 선도연구팀”으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국가기술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세대 원천 기반 기술 및 미래유망 핵심 기술 등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모한 줄기세포 선도연구팀 육성과제에 응모해 이루어졌다.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ㆍ이세원 교수는, 포항공대, 차의과대학, 전남의대의 교수진과 공동으로 “줄기세포 Niche의 조절과 생체 이식 최적화를 통한 줄기세포의 실용화 기술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번에 줄기세포 선도연구팀으로 선정됨으로써, 서울대학교병원 심혈관줄기세포 연구실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김효수 교수는 “이번 연구 수행으로 축적될 각종 줄기세포 실용화 기술에 대한 노하우(know-how)와 연구 성과를 이용하여 허혈성 심혈관질환과 같은 난치병의 차세대 치료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서울대학교병원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질환의 재생치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당일에 검진의사의 진료가 이루어지더라도 별도의 진찰료를 청구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만약, 검진의사가 별도의 진찰료를 청구할 경우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 제1항에 따라 부당이득금으로 환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는 최근 이의신청된 ‘건강검진 당일의 진료에 대한 진찰료 청구’를 심의했으나 이를 기각했다. 이번 이의신청의 경우 산부인과 의사가 건강검진 당일에 염증치료를 한 후 진찰료를 청구했으나 건보공단이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한 것에 대한 건이다. 신청인은 산부인과의원에 방문해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는 환자의 95% 이상은 부인과 질환이 있는 경우“라며 ”검진당일에 염증치료를 하지 않으면 다시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환자의 불만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해 검진당일에 이루어진 진료에 대해서는 별도의 진찰료가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신청인인 건보공단은 요양급여적용기준 등에 따라 검진당일 동일 의사가 검진 이외의 별도의 진료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검진항목이 아닌 이상 별도의 진찰료를 산정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복지부의 유권해석에 의하면 “검지을 실시한 의사가 아닌 다른 전문
우리들병원이 척추수술 기술로 아시아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리들 국제 척추병원(‘WISH=Wooridul international spine hospital)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말 상하이 우리들병원 개원에 이은 두 번째 성과이다. 연말에는 두바이 아부다비와 터키에도 우리들병원을 오픈한다. 자카르타에서 개원하는 ‘우리들 국제 척추병원’은 인도네시아의 대기업인 사이드사와 파트너 제휴를 맺으면서 이뤄진 성과로, 우리들병원은 의료기술만 공급하고, 병원신축을 포함한 실질적인 투자자금 전액은 인도네시아측에서 부담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측과 단순한 브랜드 사용료가 아닌 로열티 지급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우리들병원의 이 같은 행보는 더 이상 국내시장에만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 전역으로 우리들병원의 척추수술 기술을 보급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성과는 이미 나오기 시작했다. 상하이 우리들병원은 개원 1년 만에 중국 최고의 건강사이트 ‘39건강망(www.39.net)’이 발표한 2009중국건강연도총평방에서 전국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됐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7일 오후 6시 의대 앞 잔디광장과 햇살나눔정원에서 전교직원이 함께하는 맥주파티 '호프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호프데이에는 500여명의 교직원이 함께 생맥주와 바베큐를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고 병원의 지속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안암병원 호프데이가 처음이라던 한 교직원은 “병원에서 모처럼 여러 선생님들과 편하게 대화 나누고 맘껏 웃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창덕 원장, 정광윤 진료부원장, 이기형 기획실장, 오유환 교육수련위원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이은숙 간호부장은 광장을 돌며 교직원과 일일이 건배제의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스킨십경영, 소통경영을 이어갔다.김창덕 병원장은 “오늘의 병원발전은 자신의 맡은 바 위치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고 계시는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헌신과 희생으로 고대병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여러분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실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 세심하게 꼼꼼히 살피겠다. 하나된 마음으로 세계 제일의 병원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감기환자들이 의원급이 아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감기질환 진료비도 매해 줄어들고 있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최근 공개한 `‘1~`09년 건강보험 요양기관종별 감기질환 진료비 점유율 현황에 의해 확인됐다. 공단의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더라도 감기질환과 같은 경증환자들이 의원이 아닌 대형병원으로 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의 자료에 의한 감기질환 진료비 점유율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1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은 56.03%로 절반 이상을 상회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2009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감기질환 진료비 점유율은 40.91%로 무려 16% 가까이 줄어들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의 감기질환 진료비 점유율은 2001년 1.93%에서 2009년 4.58%로 약 4%가 증가했다. 종합병원(`01년 4.84%→`09년 10.77%), 병원(`01년 2.24%→`09년 6.41%) 등은 점유율이 늘어갔다. 의원급의 감기질환 진료비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음은 규모를 보면 알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의 감기질환 진료비는 지난 10년 사이 3배 이상 늘어난 반면, 의원급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업체의 37.4%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가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2010년 상반기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에 따른 결과이다.조사는 서울, 전주, 나주 소재 3개 의약품도매상과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및 약국 각 1개소의 협조를 얻어 총 206개 업체의 2,415개 품목에 대해 실시했다. 심평원은 외부포장 및 소형의약품을 포함한 직접용기의 바코드 부착현황, 표준코드 활용현황, 바코드 표시 정확성 및 인식여부를 조사했다.조사결과, 오류가 발생된 업체는 77 곳으로 조사대상 업체의 37.4%를 나타나 2009년 하반기에 비해 6%p 감소했으나, 오류가 발생된 품목은 168개로 조사대상 품목의 7.0%의 오류율을 나타내 2009년도 하반기에 비해 0.3%p 증가했다.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는 “2009년 하반기에 시중 유통량이 많은 제품의 바코드 부착 현황을 조사한데 비해 금번에는 그간 바코드 실태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품목을 위주로 조사해 일부 업체에서 다수의 품목에 대해 오류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품목이 많지 않은 일부 업
3D로 제작된 인기영화 ‘아바타’에서 활용됐던 입체영상기술들을 의료현장에 응용 발전시키는 연구들이 속속 소개되고 있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는 ‘Beyond the 3D’라는 주제로 의학영상분야 공동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3차원 CT나 PET-CT 등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의학영상기술과 아바타와 같은 영화산업에서 선보인 입체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해 의료기술을 한층 향상시키려는 국내외 연구진들의 다채로운 연구 성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종효 교수는 ‘입체영상기술의 이해와 영상의학에의 응용’ 이라는 기조강연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은 ‘고성능 의료영상 융합연구단’에서 개발된 입체영상표시기술을 직접 시연해 보였다.김종효 교수는 “입체영상기술은 인간의 입체감각과 의료영상기술을 매우 효과적으로 결합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혈관시술이나 고주파 암치료등과 같은 시술분야는 물론 유방이나 폐의 X-선 검사에서도 정확도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한국은 이러한 미래의료기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고 말했다. 이어서 국립암센터의 김영우 위암센터장은 직접 개발한 입체 내시경 소개 및 임상에서의 활용 경험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을 통해 건강검진 받은 가입자의 5년간 검진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검진결과 확인하기” 서비스를 오늘(8일)부터 실시한다.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본인이 5년 동안 실시한 건강검진의 결과를 연도별로 비교ㆍ분석할 수 있다.즉,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상태 변화를 꾸준히 체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검진결과가 위험수준에 도달하면 붉은색 표시로 경각심을 주었고, 화면 하단의 ‘판정’란을 클릭하면 의사소견도 볼 수 있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검진결과 확인하기” 서비스는 건강검진의 필요성 및 자기관리의식을 갖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새롭게 건강검진을 받는 이용자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활용될 것으로 공단은 예상했다. 공단은 검진사후관리를 통해 향후 IT를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건강iN’사이트(hi.nhic.or.kr) 접속 후 →화면 왼편의 메뉴 중 ‘나의맞춤건강관리’ 클릭→ ‘검진결과 확인하기’를 클릭하면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ㆍ오민정 교수팀이 최근 열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서 논문구연발표부분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생쥐 모델을 통한 마그네슘 투여의 신경손상 보호작용에 관한 연구(The neuroprotective effects of antenatal magnesium sulfate treatment in fetal mice)’라는 제목으로 뇌성마비의 위험을 많이 갖고 있는 조산아에게 분만 전 마그네슘을 투여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몇몇 보고에 대해 생쥐 조산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지를 밝힌 연구이다.조금준-오민정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마그네슘 투여가 실질적으로 조산아의 신경손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다만, 마그네슘의 장기간 사용이 신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수상과 관련해 조 교수는 “생쥐의 조산모델을 통한 연구결과였지만, 앞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연구가 더 이루어진다면 조산아 출산의 위험을 안고 있는 산모들에게는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합창단 ‘딘앤토닉스(Din & Tonics)’가 단국대병원에서 특별 콘서트를 갖는다.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병원 로비에서 소아암환아를 비롯한 내원 및 입원환자, 지역주민을 초청해 ‘하버드대학 딘앤토닉스 아카펠라 합창단 초청 특별공연’을 갖는다. 13명의 합창단원들은 1920~40년대를 수놓았던 미국 재즈곡 14곡을 불러 한국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국 아카펠라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단은 공연과 더불어 환자들의 빠른 치유를 위해 환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꽃다발도 증정할 예정이다. 하계방학을 맞아 세계 순회 공연 중인 ‘딘앤토닉스’는 하버드대학의 대표적인 남성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완벽한 음악성 뿐아니라 연미복과 힘찬 무용, 신나는 익살 등 볼거리도 풍성히 제공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박우성 병원장은 “국내외의 수준높은 공연팀을 계속 초청하여 병상에서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지역주민에게도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등 지역거점 병원에 걸맞는 문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심국제병원은 오는 17일,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오디토리움에서 제3회 한・일 의료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제3회 ‘한∙일 의료인 국제세미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일 의료진이 모인 가운데 의료관광을 위한 “글로벌 U-Health 서비스 모델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한국관광공사, 동아대학교 다문화의료관광콜센터 후원으로 청심국제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20여명과 일본측 의료진 27명, 브라질 의료진 3명, 중국의료진 3명 등과 정부 및 지자체, 관련기업체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세미나 발표는 한국측에서는 동아대학교 국제학부장 이학춘 교수가 ‘다문화 의료관광 인적 인프라 구축과 U 헬스체제 구축을 통한 의료관광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서 일본측에서는 게이오 대학 소화기과 구리하라 다케시 교수가 ‘일본의 U-Health 산업동향’이란 주제로 일본의 유 헬스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한국측 발표자인 이학춘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국제화에 필요한 어학과 국제화 마인드 등 대학전체의 국제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종합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도핑위반 보도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 민간에서 만든 ‘지네환’을 ‘한약’으로 잘못 표현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나타냈다.일부 언론에서는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한약을 복용했고 여기에 금지약물이 들어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그러나 대한한의사협회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도핑양성 반응을 보인 임 모 선수가 복용한 약물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약이 아닌, 민간에서 만든 지네환으로 밝혀졌다.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한약은 이미 오래전부터 국가대표를 포함한 수 많은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활용돼 왔다”며, “의료전문가인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을 복용하면 도핑검사에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하지만 아직도 한방의료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제조한 일부 건강기능식품이나 부정의약품으로 인해 일부 선수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다시는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정곤 회장은 “선수의 재활 및 부상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공단의 요양기관 허위부당청구 확인 더욱 강화될 전망인 가운데 지난해 보험자 이의신청, 전산점검, 진료내역 통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FDS를 도입, 올 하반기부터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근절하겠다고 천명한바 있다.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으나 요양기관으로선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됐다. 지난해 건보공단이 보험자로서 지출억제를 위해 요양기관 허위부당청구 확인을 강화, 진료비 부당청구 등에 대한 환수가 이루어졌다. 공단은 당초 계획보다 129%의 환수실적을 기록했을 정도.먼저, 건보공단은 요양기관 허위부당청구 확인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험자 이의신청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분에 대한 보험자 이의신청으로 인한 결과에 따르면 40% 이상이 받아들여졌다. 실례로 지난해 7월 건보공단이 5월달 진료비 심사분 7110건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한 결과 3170건 중 2943건(93%)이 받아들여졌다. 이외에도 건보공단은 전산점검을 통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확인을 통해 부당금액을 환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지난해 6월 중복청구 요양급여비, 동일처방전 중복청구,
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한 일환으로 종합병원의 초진진찰료를 상급종합병원과 동일하게 100%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는 7일 회의를 개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의 본인부담률 인상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안건으로 종합병원의 초진진찰료 본인부담률 인상과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본인부담률 인상에 관한 안을 제도개선소위원회에 제시했다. 복지부 안에 따르면 종합병원의 경우 초진진찰료를 상급종합병원과 마찬가지로 본인부담 100%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으나 토의안건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자와 가입자 모두 복지부가 제시한 안건에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던 것. 공급자와 가입자측은 “종합병원의 초진진찰료를 100% 인상할 경우 환자들이 의원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급종합병원으로 몰릴 것 같다”는 우려를 나타내 복지부가 토의안건에서 제외했다는 것이다. 또한, 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 외래본인부담률을 70%로 인상과 관련해 제시한 안건에 대해서도 공급자와 가입자 모두가 “환자특성 고려”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 향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
신약개발을 통한 제약선진국 진입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 온 국가임상시험사업이 가시적인 성과와 결과를 드러내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지난 6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1단계(2007~2009) 사업이 끝남에 따라 종료된 연구과제 중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성과발표회는 총 4개 세션으로 나뉘었으며 200여 명의 정부, 학계, 제약산업계 등 각 분야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있는 토의와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신상구 단장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출범 이후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역량이 크게 발전해 지난해에는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 세계 12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임상연구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서울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경북대병원, 아주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가 우수 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되어 상패를 받았으며, 연세의대 남정모, 서울의대 한서경, 경희간호대 강현숙, 울산의대 노규정, 전남의대 윤탁 교수 등이 최우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