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신 임상안성형학’을 발간한 고대 구로병원 안과 이태수 교수가 최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최신 임상안성형학’은 국내 안성형학의 대가 이태수 교수가 지난 30여년의 노하우를 10년간 1,000페이지에 집대성한 안성형학계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서적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 허걸 고대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의 개회사 ▲서성욱 의과대학장, 김우경 구로병원장, 이하범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김윤덕 대한안성형학회장의 축사 ▲구로병원 안과 김용연 교수의 저자소개 및 안산병원 안과 백세현 교수의 책 소개 ▲이태수 교수의 답사 ▲책 집필 공로자 표창 ▲꽃다발 증정 및 유순형 신경정신과의원장의 축가, 이화 임상강사의 축시 ▲식사 및 덕담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태수 교수는 이번 출판기념회 답사를 통해 “처음에는 3~400페이지 정도로 생각했던 책이었는데 결국에는 1,300페이지를 훌쩍 넘는 내용으로 집필했고, 퇴고의 퇴고를 거듭한 끝에 현재의 1,000페이지 정도의 책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함께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진료실에서나 수술실에서나 늘 가까이 두고 볼 수 있는 책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자 전남대병원 간호부장이 지난 3월 19일 광주 5ㆍ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시간호사회 제 21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간호사회는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심의, 의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94.0점을 받아 준정부기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동일하게 웹 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 이번 실태조사는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가표준 기술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당기관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준수 실태를 조사한 것이다.공단은 지난해 인터넷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고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공기업, 준정부기관의 실태조사 평균 83.2점보다 10.8점이 높은 94.0점을 받아 홈페이지를 통한 장애인의 정보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공단 고객지원실 관계자는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공단 대표홈페이지에 대해 연내에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해 장애인의 정보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 형제가 위암일 경우 위암 발병률이 2.85배가 더 높고, 위암환자의 직계가족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됐을 경우에는 그 위험이 5.3배까지 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위암 직계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위암 직계 가족력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및 여러 인자와의 체계적 연구를 통해 이 두 가지 인자 사이의 연관성을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2003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위암 환자군 428명과 위암이 아닌 환자군 368명을 대상으로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조사했다.그 결과 위암 발병률은 직계 가족 중 위암이 있을 경우가 2.85배로 가장 높았고,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1.85배, 흡연자은 1.83배, 어린 시절 시골에 거주했을 때는 1.53배,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경우에는 1.51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월 소득이 500만원 이상과 100만원~500만원 사이 구간을 비교했을 때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500만원 이상과 100만원 이하를 비교한 그룹에서는 100만원 이하에서 2.16배 더 높은 발병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김정곤 회장이 의료계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IMSㆍX-Ray 사용 등과 사안들에 대한 전면전을 예고했다.또,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 문제나 양대 의료체계 내에서 건강보험 급여화의 차등적인 모순을 타파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21일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40대 한의협 회장으로 김정곤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박상흠 후보가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됐다. 한의협의 새 수장으로 당선된 김정곤 회장은 “지금 한의계의 상황은 한 마디로 만신창이라고 할 수 있다. 자존심은 휴지처럼 구겨져 바닥에 뒹굴고 있다”면서 “한의사들의 파산선고와 신용불량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젊은 한의사들의 절망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현재 한의계는 경영난 못지않게 IMSㆍX-Ray사용,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 등과 같은 문제를 두고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김정곤 당선자는 매우 단호했다. 김정곤 당선자는 “IMS문제는 향후 대법원의 판결결과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판결 내용에 따라 변수가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으로 김정곤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박상흠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1일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정곤 후보와 이범용 후보가 입후보했다. 선거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두 후보는 모두 한의계의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당선된 김정곤 후보는 “현재의 한의계 상황은 한 마디로 만신창이라고 할 수 있다. 자존심은 휴지처럼 구겨져 바닥에 뒹굴고 있다”면서 “한의사들은 파산선고와 신용불량자로 넘쳐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젊은 한의사들의 절망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곤 당선자는 “학교, 학회, 연구소, 협회 어느 누구도 한의학의 중흥의 개선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겨진 자존심 반드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제40대 회장에 당선된 김정곤 회장은 1963년생으로 경희대한의대 졸업, 전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전 서울시한의사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러닝메이트로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원광대한의대 졸업했으며, 전 서울시한의사회 수석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으로 김정곤 후보가 당선, 러닝메이트로 박상흠 후보가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됐다. 한의협은 21일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이날 재석 대의원은 231명 중 김정곤 후보가 132표를 얻어 99표를 얻은 이범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정곤 당선자는 “한의사들의 자존심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7년간 안구건조증 환자가 연평균 12.5%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안구건조증과 관련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눈물샘의 기타장애 질환’으로 분류되는 “안구건조증(H04.1)”의 2008년 실진료환자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47만명이고, 여성은 104만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다.연령별로는 20대가 22만명, 30대 24만명, 40대 28만명, 50대 26만명, 60대 23만명이었다. 최근 3년간 ‘안구건조증’ 월별 실진료환자수 추이를 살펴보면, 냉방을 작동시키며 밀폐된 공간에 있는 시기가 많은 8월과, 겨울 추위로 난방을 위해 창문을 닫아 통풍이 어려운 시기인 1월에 환자수가 많았다. 이는 ‘안구건조증’의 주원인이 건조한 실내인 점에 기인한다. 안구건조증의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은 70대(5,553명) > 80대 이상(5,254명) > 60대 (4,215명) 순이고, 여성은 70대(8,254명) > 60대(7,746명) > 50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의료공급구조가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의료행위시 요양기관종별 보상기전이 같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재철 의원은 19일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의료정책의 전망’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번 특강에서 심재철 의원은 의료가격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며 수가문제와 의료기관 평가, 약가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심재철 의원은 “의사 1인당 1일 진찰횟수 기준의 진찰료에 차등을 주는 것은 문제”라며 “의료기술 및 장비 향상 등으로 진료환자수가 예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재정여건 때문에 부득이한 것이라면 왜 의원급에만 적용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또, 심재철 의원은 요양기관종별 차등수가도 문제점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검사, 처치, 수술 등 의학적 기술료에 대해 종별에 따라 수가를 가산하고 있다. 심 의원은 “의원의 수술료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88% 수준으로 같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라며 “대형화에 따른 자본비용을 수가구조에서 충당토록 구조화시키고 있다. 규모에 의한 기대 수익을 자동으로 보장받는 형태이다보니 R&D 등에 투자해 기술발전, 최적화 등을 이뤄 수익상승 또는 비용 절감 등을 기대하는
지난해 의료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26.4%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 소비자상담 동향 분석’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에 집계된 통계는 각 분야별 소비자들의 피해구제 접수 현황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한 피해구제 접수는 총 1356건 이었다. 이는 지난 2008년 599건과 비교했을 때 126.4%나 급증했다. 분야별 피해구제 접수 비율에서도 2008년 3.1%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 5.8%로 점유율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건 중 소비자안전과 관련된 상담 건수는 50건이었다. 피해구제 접수의 급격한 증가 원인과 관련해 소비자원 분쟁조정국 의료팀 관계자는 “의료서비스 분야의 피해접수 증가는 선택진료비와 관련이 있다”면서 “지난해 소비자원이 대형병원들의 선택진료비와 관련한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건수가 각각의 개별접수건으로 처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택진료비 부분을 각 개별 건이 아닌 집단분쟁 건으로 했을 때에는 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한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증가율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에서는 3월 18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풍경이 있는 소리 연주’를 가졌다. 가야금, 피리, 해금 등으로 구성되어 국악기 하나하나의 아름다움과 조화의 음색을 들어내서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여성부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가천의대길병원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19일~20일 양일 간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사)탁틴내일 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탁틴내일)와의 연계로 진행 한 이번 행사는 여성부가 ‘제4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10.2.22)을 맞아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등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인천 지역 행사는 19일~20일 양일 간 탁틴내일에서 02년도부터 운영한 이동 성교육체험관인 ‘탁틴 성교육버스’와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 소장 배승민(가천의대 정신과 교수)의 부모교육 및 아동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으로 이루어졌다.인천숭의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이용 아동 및 학부모 60명,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이용 아동 및 부모 370명, 인천공항초등학교 1~3학년 전체 아동 36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인천이 되었기를 바란다.한편,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여성부로부터 가천의대길병원이 위탁을 받아 2009년 7월 개소했으며 성폭력피해를 입은 13세 미만 아동과 지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22일 오후 2시 을지대학병원 2층 을지홀에서 ‘우울증 시민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우울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을지대학병원 정신과 이창화 교수의 강연으로 우울증의 원인, 증상 및 치료법, 우울증 환자를 돌볼 때의 주의점에 대한 내용이 진행되며 강연이후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됐다.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우울증은 전체 여성의 4분의 1가량이 평생 한 번 이상 앓는 흔한 질병이나 진료를 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분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자칫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심각한 병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금연 등 올바른 생활 습관과 조기 암 검진이 암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국가암관리사업 설명회 및 암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전북대병원 교수연구동 GSK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과 전북지역암센터 임창열 소장, 전북 지역 암 관리사업 담당 공무원, 암 예방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는 암 예방 및 암 환자를 위한 자원봉사, 국가암관리사업에 힘쓴 유공자들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전라북도지사상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북지역암센터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김용자 씨와 성바오로복지병원 송희선 원장(전 전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원병원 이춘자 씨 등이 전라북도지사상을 받았고, 익산시 보건소 주화성, 남원시 보건소 이순례, 무주군보건의료원 이해심 씨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시상식에 이후에는 임창열 전북지역암센터 소장이 암 예방 수칙 및 실천지침을 소개하고, 지인들에게 ‘암 예방과 조기검진 문자 보내기’, ‘암 예방 동영상 감상’ 등이 이어졌다.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제7기 입학식을 겸한 ‘H.E.L.P (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행사를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H.E.L.P 제7기 입학생 35명과 동문, 심평원 임직원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관 및 군, 의약계, 법조계, 언론계,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 CEO 등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강의는 3월18일부터 6월24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심평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특히, 이동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직무대리는 “건강보험, 함께 생각해보기 ”라는 특강을 통해 건강보험 시행 10년의 공과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7기째를 맞이한 심평원 최고위자과정 교육프로그램은 “건강보험정책 현안과 과제/심사/평가/신의료기술/약제비관리” 등 현재 건강보험제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실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평원 및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와 학생과의 토론형식으로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심평원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중 제한된 인원만을 선발하는데 어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