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의 방사선 치료와 종합검진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의 대표 의료기술’로 선정됐다.10일 보건복지가족부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대표’ 의료기술 13개 분야, 65건을 선정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한 국가 대표 의료기술에는 대전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을지대학병원의 방사선 치료(종양치료 분야)와 종합검진(진단검사 분야)이 선정됐다.을지대학병원은 종양치료 분야에서 감마나이프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술과 진단검사 분야에서 원스톱 검진 시스템과 PET/CT를 통한 암 검사 등의 종합검진이 국가대표 의료기술로 선정된 것.이로써 을지대학병원의 방사선 치료술과 종합검진은 한국의 대표 의료기술로서 정부가 제작, 전 세계에 배포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디렉토리 북(directory book-안내책자)에 포함돼 체계적으로 홍보된다. 이 책자는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국내·외 여행사와 의료보험회사, 코트라 등 해외 상주 기관과 각종 의료 관련 국제회의장에도 배포된다.을지대학병원의 감마나이프는 지난 2006년 9월 중부권 최초로 도입돼 전이성 뇌종양, 뇌수막종, 뇌동정맥 기형, 청신경 교정 등의 뇌종양 등의 치료에 앞장서왔고
전남대병원 오경진 교수(비뇨기과)와 조민선 의사(인턴 수료)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0박 11일동안 지진이 발생했던 아이티공화국(Republic of Haiti)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오경진 교수와 조민선 의사의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진 14명 및 자원봉사자 8명 등으로 구성된 열린의사회 소속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오경진 교수와 조민선 의사는 지난 1월12일 규모 7.3의 강진으로 2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1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아이티에서 11일동안 외상, 열상 등 외과계 환자를 진료 및 치료할 예정이다. 개인휴가를 통해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오경진 교수는 “지진으로 모든 의료기반시설이 붕괴된 아이티에서 환자들의 처치 및 보건환경개선을 돕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2월 8일 오전 10시 30분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1,146,740원을 KBC광주방송에 전달한 바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는 오는 18일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전공의들을 위해 서울 · 광주 · 대구 · 부산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논산훈련소로 출발하는 입영버스를 무료 운행할 예정이다.이원용 회장은 “공중보건의 입영 대상자 대부분이 전공의이기 때문에 전공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입영버스를 매년 운행하고 있다”며 “입영대상 전공의들이 편안하게 군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또한 “훈련기간은 고되겠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퇴소해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젊은 의사의 열정과 기지를 부탁했다.대전협은 “홈페이지(www.youngmd.org) 팝업창과 연결된 게시판을 통해 10일 오후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을 것”이며 “입영자 외 동반 1인 까지 신청 가능하며 동반자를 위해 버스를 왕복 운행 할 것”이라 밝혔다.지역별 상세 출발지는 ▲서울- 서울성모병원 후문 주차장(오전 9시), ▲광주- 전남대 의과대학 정문(오전 10시), ▲대구- 동대구역(오전 9시 30분), ▲부산- 부산교원공제회관(오전 8시)이며, 논산훈련소 도착 예정시간은 오후 12시 30분이다. (문의: 대전협 02-796-6127/8)대전협은 “2006년부터 운행 된
지난 5~6일, 건강보험 가입자 단체 및 공급자 단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최한‘수가제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 참가해 건강보험의 현안과 과제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건강보험 가입자 단체와 공급자 단체는 모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함께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건강보험 가입자 단체와 공급자 단체는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만남을 이어갈 것을 합의하였다.이들은 또한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 건강보장과 재정안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이 대폭 확대되어야 함에 뜻을 같이 하며 정부와 국회에 ‘국고지원확대를 위한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하는 공동 의견서를 제출하는 것에 합의했다.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가입자단체 관계자는 “공단이 특별한 안을 가지고 자리에 나오지는 않았다. 건강보험에 대한 일반적인 논의를 가졌다”며 “그렇지만 이번처롬 공단, 공급자, 가입자, 공익 등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이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의견을 나
우리들병원의 학술연구 분야에 대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는 정부가 연구중심병원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의지를 밝히고 있는 점과 일맥상통하기도 한다.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2009년 SCI급 학술지에 총 40편의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22% 증가한 연구실적으로 최근 3년간 평균 28편의 SCI급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 특정질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의료계는 진료중심의 국내 의료현실에서 풍부한 임상과 함께 깊이 있는 학술연구가 병행되고 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우리들병원 의료진은 2009년 8만 건 이상의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지난 한 해 SCI급 논문 발표에 있어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우리들병원은 끊임없는 연구와 장기적인 투자가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 한층 전체를 의사 연구실과 도서실, 회의실로 사용해 연구풍토를 조성하고, 진료뿐만 아니라 학술 연구에도 매진하는 의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진료를 보지 않고 1개월씩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연구의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연구중심의 병원 문화에는 이상호 이사장의 개방되고 세
복지부가 시장형 실거래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쌍벌죄의 시급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나타냈다. 최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역시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과 관련해 빠른 시일내에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바 있다. 그러나 리베이트 쌍벌죄와 관련해 의료계는 지나친 처벌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상정된 리베이트 쌍벌죄와 관련한 세 개 법안에 대해서도 반대의견을 전달한바 있다. 이처럼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을 둘러싸고 정부와 국회, 그리고 의료계간의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복지부는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과 관련한 국회 원희목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시급한 도입의지를 나타냈다. 복지부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시장형 실거래가제’와 ‘쌍벌죄’가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특히, 시장형 실거래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쌍벌죄를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하다면 시장형 실거래가제 보다 먼저 시행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과 관련해 복지부가 강력한 드라이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소장 이동현)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의학관 212호에서 ‘비뇨기과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뇨기과 영역에서의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임상경험을 토의하는 자리로, 1부에서는 비뇨기과영역 로봇수술의 대가인 미국 뉴저지 의과대학(UMDNJ, Robert Wood Johnson Medical School) 의 김이삭(Isaac Kim) 교수가 직접 비뇨기과 환자를 대상으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을 시연한다.특히 참석자들은 시술 장면을 직접 현장 수술실에서 볼 수 있으며, 김이삭 교수의 수술 과정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이어 서울의대 이상은 교수를 좌장으로 2부에서는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김이삭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카톨릭의대 황태곤 교수와 연세의대 나군호 교수는 각각 ‘복강경과 로봇 전립선 절제술’, ‘로봇 전립선 절제술에서 신경보존과 요실금 억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화의대 박영요 교수를 좌장으로 한 마지막 3부 ‘로봇 신장 및 방광 수술’에서는 서울의대 변석수 교수, 이화의대 이동현 교수, 한양의대 이춘용 교수가 ‘로봇 부분신장절제술’, ‘로봇 신요관적출술과 방광근치
서울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우들의 모임인 ‘비너스회’(회장 이준희)가 최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최국진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이준희 비너스회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노동영 유방암센터장, 민경원 성형외과 교수 등과 비너스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너스회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동영상과 유방암을 극복한 환자들의 삶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줌으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스스회 합창단 공연, 섹스폰 연주, 살사댄스, 비너스회 행복나눔 패션쇼가 열렸다.이준회 회장은 “비너스회는 천여명이 넘는 회원들과 함께 10주년을 맞이하였다”며 “ 새로운 제2의 힘찬 출발과 삶의 질을 높이며 앞으로 10년이 지난 20년 후에도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노동영 교수는 “비너스는 또 다른 십년을 지내며 더욱 더 아름다운 성인으로 변신 할 것으로 믿는다”며 “대한민국 여성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환우회이자 서로에게 투병의지를 심어주고 격려하는 사랑과 나눔의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이 개원이래 산부인과 분만간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월 분만건수 100건을 달성했다. 월 분만건수 100건 달성에 의미가 있는 것은 2008년 우리나라 출산율이 1.15명으로 감소하면서 세계 최저 기록을 경신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이슈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어려운 진료환경 속에서 지난해 3월 개원 이래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의 분만건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난 2월 분만건수 104건을 기록했다.이러한 결과를 이끌어낸 원동력으로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만이 갖추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첨단시설,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꼽을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고위험 임신 클리닉을 비롯해 산전 정밀초음파 클리닉, 산전 유전질환 클리닉, 선천성 기형 클리닉, 태아 치료 클리닉 등 임신 전부터 출산 후인 산욕기까지 전 기간 동안 임산부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항시 치료․관리․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클리닉과 프로그램을 임산부 중심에 맞춰 정비했다. 특히 24시간 전문의가 상시 대기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고대 구로병원 희귀난치성질환 센터는 최근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서는 김대규 의료사회복지사, 김승주 정형외과 전임의, 박세현 운동치료사가 각각 ▲ 희귀난치성질환 사회복지 제도 안내 ▲ 희귀난치성질환(저신장증) 일리자로프 수술 Q&A ▲ 희귀난치성질환(저신장증)의 재활운동법을 주제로 강의를 전달했다. 10여 명의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았으며, 병원을 이용하면서 아쉬웠던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보다 편리한 치료를 위한 방법을 함께 논의 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이 교육은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이해를 돕고 치료 및 재활에 도움을 주고자 고대 구로병원 희귀난치성질환 센터가 격월로 개최하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해 의약품 실거래가 조사를 통해 111억원의 약제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최근 의약품 사후관리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심평원 지난해 2회에 걸쳐 상한금액을 인하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200여개 기관(도매업소 1개, 요양기관 199개)에 대한 실거래가 사후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1535품목에 대해 두 번에 걸친 상한금액을 인하했다. 상한금액의 평균인하율은 0.49%를 보여, 약제비절감액은 111억원이었다. 그간 심평원의 실거래가 사후조사에 따른 약제비절감액을 살펴보면 2005년 130억원, 2006년 81억원, 2007년 83억원, 2008년 13억원 등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약제비절감액이 111억원인 것에 비해 2008년 약제비절감액은 13억원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2008년 약제비절감액이 지난해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은 관련 고시가 단 한차례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종합병원급 이상 472개 기관에 대한 의약품 구입내역 목록표 관리를 연중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사요령 및 적발률 제고 등에 대한 의약품 실거래가 조사
최환영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사진)이 9일 대구한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했다.최환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학석사와 보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제32, 33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사회보장문제연구소 소장, 대한암환우협회 총재,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대통령)을 수훈한 바 있다.최환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의학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일념으로 취임하였으며, 지나온 40여년 한의계에 몸담아온 시간은 새로운 봉사를 위한 준비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인체생명현상의 통합적 접근을 중심으로 체계화 되어온 한의학은 미래 인류건강 증진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병원균이나 병인중심으로 체계화되어온 서양의학에 이어 새롭게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과 당위성을 가지고 이를 위해 작은 부분에라도 기여하고자 대구한의대학교의 일원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일은 나 자신이 한의계를 위하여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일이였다”며 “그동안의 눈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료정책 및 보건행정 분야 전반을 다룬 ‘보건의료경제학’ 5판을 발간했다. 의약품의 경제성평가, 근거중심 의료의 확대 등으로 보건경제학은 의료정책 분야 핵심학문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경제학적 접근 없이 ‘보건’ 혹은 ‘의료’의 차원에서만 정책에 접근할 경우 다른 부처와 집단, 무엇보다 국민을 설득하는데 한계를 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런 맥락에서 ‘보건의료경제학’(The Economics of Health & Health Care) 5판의 번역출간은 의료정책 및 보건행정 분야 전반에 반가운 소식이다. 1990년 미국 피어슨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2003년 당시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200여개의 대학과 여러 보건대학원에서도 교재로 사용될 정도로, 이 분야 ‘정석’에 가까운 책이다.지난 2005년 같은 책 4판을 번역출간한 바 있는 박윤형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순천향의대 학장)과 정우진 건강보험정책연구소장(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이, 변경된 내용을 보강하고 각종 통계를 업데이트해 한결 짜임새 있는 책을 만들어냈다.특히 4장 경제적 효율분석과 비용-편익 분석(conomic Efficiency and benefit Cots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직무대리 이동범)은 ‘DW분석사’ 사내자격제도가 지난 23일 고용보험법에 의거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사업내 자격’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보건복지분야 공공기관 중 사내자격제도의 정부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기관이 됐다.심평원의 ‘DW분석사’는 연간 12억건에 달하는 전 국민의 진료정보 5년분이 저장된 DW(DataWereHouse)시스템의 자료를 연평균 25만회의 분석을 통하여 심사ㆍ평가업무에 직접 활용은 물론, 보건의료정책방향 수립에 필요한 기반 정보 제공을 하는 등 정확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데이터 분석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심평원은 지난 2003년 구축한 DW시스템의 활용 강화 및 저변확대를 위하여 2004년부터 ‘DW분석사’ 제도를 도입, 지금까지 1,700여명의 직원 중 약 20%인 220명의 ‘DW분석사’가 배출됐다.심평원의 직원이면 누구나 ‘DW분석사’가 될 수 있으며 매년 1회 DW활용 중심의 일반적인 이론을 검정하는 필기시험과 제시된 조건에 의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실기시험을 거쳐 우수한 인력을 자체 선발한다.‘DW분석사’ 자격을 취득하면 복지포인트 등 다양한 사
심평원이 지난해 953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벌인결과 133억원의 부당청구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최근 2009년도 요양기관 현지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해 953개 요양기관을 조사해 230개소가 부당청구한 사실을 확인했다. 심평원의 현지조사를 통해 적발된 부당청구 금액은 총 133억원이었다. 적발된 부당청구기관당 부당금액은 1933만원을 보였다. 현지조사를 통해 적발된 요양기관에 대해 심평원은 46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처분을, 79개 기관에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나머지 105개 기관은 부당이득금만을 환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