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부문에 RFID 도입을 통해 고비용ㆍ불투명한 유통구조를 투명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RFID를 점차 확대, 오는 2015년 의약품 생산 및 유통, 서비스 등에 전면도입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RFID 기반의 의약품 생산ㆍ유통 효율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RFID의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이 발표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U-산업화촉진팀 전현철 팀장은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안]’을 주제발표했다. 전혈철 팀장은 RFID 추진은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약품 생산, 유통에 IT를 융합해 품질제고와 유통효율화를 위한 종합적 로드맵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추진목적을 설명했다. 전혈철 팀장은 “제조와 IT를 결합해 신뢰도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부문 IT 도입을 통해 제품 생산방식을 자동화, 효율화하고 의약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며, “RFID를 도입할 경우 창고에 입ㆍ출고되는 원료ㆍ완제품 등을 리더기로 수량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RFID를 활용해 제약사, 도매상, 병원, 약국의 입ㆍ출고ㆍ판매정보를 파악하고 생산량 예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검 중수부가 의약품 리베이트를 우선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혀, 의약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23일, 교육비리 등 구조적ㆍ고질적 부패범죄 지속단속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가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부패범죄로 분류돼 단속이 이루어지게 됐다. 중수부는 “특히 의약품 리베이트 등 납품 관련 비리, 복지 관련 국가 보조금 편취행위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상존하고 있는 제도화된 비리에 대해 우선적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검 중수부의 발표는 그간 의약계를 겨냥한 수차례의 조사와는 성격이나 느낌자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정부, 대검찰청, 경찰 등이 연이어 리베이트 문제를 거론하고 나서 그야말로 의료계, 제약계 등은 살얼음판을 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수는 “앞으로 지방선거 일정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교육비리 등 구조적·고질적 부패범죄를 지속적으로 엄정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미국 에모리대학과 부속 암 전문병원 윈십 암센터(Winship Cancer Institute)가 충북 오송 단지에 진출한다. 정우택 지사는 23일, 미국 사학의 명문인 에모리대학교 의료원(Robert W. Woodruff 헬스 사이언스 센터)의 프레드 산 필리포(Fred Sanfilippo) 의료원장 겸 에모리대학교 수석부총장과 주) 바이오메디컬시티의 우종식 사장과 함께 오송 메디컬그린 시티에 에모리대학교의 암 전문병원인 Winship Cancer Institute를 유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의하면, 에모리대학교 암병원과 암 연구센터를 오송 메디컬그린시티에 첫 번째로 유치하고 당뇨, 심장, 안과 등의 전문병원을 순차적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나아가 병원과 연구센터 진출에 이어 에모리대학교 인문학부(국제학부, 영어 등의 외국어전공을 중심), 고이주에타 경영대학교(Goizueta Business School), 에모리대학교 예술대학교(음악‧미술‧드라마‧저널리즘)도 연차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에모리대학교는 미국 남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사학의 명문으로 조지아주의 애틀란타에 위치하며
미국 에모리대학과 부속 암 전문병원 윈십 암센터(Winship Cancer Institute)가 충북 오송 단지에 진출한다. 이번 에모리대학과 부속 암 전문병원 윈십 암센터 진출은 그간 정우택 충청북도지사가 오송 메디컬그린시티의 핵심사업 중 하나. 이를 위해 정우택 도지사는 미국을 그동안 수차례 방문한 바 있다. 그 결과 하버드메디컬스쿨의 티칭병원의 연합체인 PHS를 지난해 9월 2일에 유치했고, 미국의 과학ㆍ예술 특수목적 초중고인 마그넷 스쿨을 11월 22일에 유치, 플로리다의 마이애미대학교와 그 부속병원을 지난해 12월 17일에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이어 정우택 지사는 23일, 미국 사학의 명문인 에모리대학교 의료원(Robert W. Woodruff 헬스 사이언스 센터)의 프레드 산 필리포(Fred Sanfilippo) 의료원장 겸 에모리대학교 수석부총장과 주) 바이오메디컬시티의 우종식 사장과 함께 오송 메디컬그린 시티에 에모리대학교의 암 전문병원인 Winship Cancer Institute를 유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의하면, 에모리대학교 암병원과 암 연구센터를 오송 메디컬그린시티에 첫 번째로 유치하고 당뇨, 심장, 안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사회취약계층인 65세 이상 홀몸 노인들의 정서적 지지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 거주 홀몸노인 48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문안전화를 드리는 “건강 드림 콜서비스(Health Dream Call Service)” 사업을 24일부터 실시 한다.이는 공단의 ‘새로운 효 문화’ 창출과 ‘사회적 효’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본부고객센터의 자발적 참여직원들을 중심으로 홀몸노인과 1:1자매결연을 맺은 후, 주2회 이상 주기적인 문안전화를 실시함으로써 홀몸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 삶을 지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됐다.홀몸노인의 타 기관 생활민원에 대해서는 해당기관 연락처를 안내하거나, 공단 고객센터의 “3자 통화시스템”을 활용해 해당기관과 실시간 전화연계로 해결한다.또한, 장기간 연락두절 및 위급상황 발생 시는 지자체의 홀몸노인도우미 또는 119구급대 등 해당기관과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입체적인 전화봉사 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통계청 등 주요 통계보고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사회 진행으로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비례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된 홀몸노인가구의 증가속도도 빨라, 국가․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에 연수 중이던 콩고의사 4명이 10주간의 연수를 마쳤다. 이에 따라 23일 김창덕 병원장, 정광윤 진료부원장, 산부인과 김탁 교수, 신장내과 조원용 교수, 순환기내과 심완주 교수, 이은숙 간호부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을 지낸 고 이종욱님의 이름을 딴 ‘이종욱 펠로십프로그램(저개발국 의료인 양성프로그램)’에 참가해 안암병원에서의 연수를 마친 콩고의사들은 포이에문두(순환기내과), 음불루파소(신장내과), 링베네(산부인과), 오모모코(산부인과)씨 등이다.김창덕 원장은 “안암병원과 콩고가 이번 연수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포에이문두 씨는 4명의 콩고의사를 대표해서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매우 뜻 깊다”며 “콩고에 돌아가서 안암병원에서 배운 술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유형래)가 오는 3월 1일 오후 5시 유니버셜 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제 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현직 대학병원 교수, 종합병원, 개인병원 의사로 구성된 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서울음대 김덕기 교수의 지휘로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서곡’, 드미트리 카발레브스키의 ‘코미디언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차례로 연주할 예정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날 연주회는 바쁜 업무 중에도 시간을 쪼개가며 틈틈이 연습해야 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단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것이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유권 교수는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음악으로 대화하고자 한다”면서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관람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창단한 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국내 아마추어 연주 단체 중 82년이라는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의대 교향악단 출신의 졸업생들로 구성됐다.
한 시민단체가 이명박 정부 2년에 대한 보건복지정책에 대해 평가한 결과 C등급 이하, 혹은 낙제수준이라고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명박 정부 출범 3주년을 앞두고 14명의 전문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지표를 개발, 보건복지분야 정책 및 공약이행 2년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복지부가 핵심과제로 선정한 정책을 기준으로 총 22개의 정책(핵심과제)과제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대선시기 내세운 선거공약을 어느 정도 이행했는지를 점검하는 공약이행 평가 방식을 병행했다. 평가는 평가기준 별로 5점(1점이하 F, 1-2점이하 D, 2-3점이하 C, 3-4점이하 B, 4-5점 이하 A를 기준)으로 정책수행평가 각 항목별 점수와 공약이행평가 점수를 산출해 A~D 등급으로 제시했다.경실련의 평가결과, 이명박 정부가 집권이후 2년 동안 보건복지가족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핵심과제)의 86%가 목표와 사업성과가 미달수준인 C등급이나 낙제수준인 D등급으로 평가됐다. 정책이 매우 적절하고 목표 대비 사업성과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A등급은 단 한 개도 없었고, 목표와 사업성과가 어느 정도 있는 B등급은 3개에 불과했다. 목표와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첫해에 365일 중 291일 이상 혈당강하제를 처방받은 환자(투약 순응군)는 3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심사평가원(원장 직무대리 이동범)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는 건강보험 청구자료(2004~2006년)를 이용해 2004년에 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으로 새롭게 진단 받아 약제복용을 시작한 40,082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 처방 실태를 분석, 발표했다. 분석결과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첫해에 365일 중 291일 이상 혈당강하제를 처방받은 환자(투약 순응군)는 30.1%에 불과했으며, 두 번째 해 투약 순응군도 33.6%에 그쳤다.첫해 365일 중 291일 이상 처방받았던 투약 순응군 환자 중 두 번째 해에도 투약 순응군을 유지한 환자는 75.3%에 달했으나, 첫해 투약 비순응군인 환자가 두 번째 해 투약 순응군이 되는 경우는 15.6%에 불과했다.첫해와 두번째해 모두 투약 순응군인 환자에 비해 두해(2년) 모두 투약 비순응군 환자에서 입원위험이 1.2배, 사망위험이 1.4배 높았다.또한 첫해 투약 비순응군에서 두 번째 해 투약 순응군으로 돌아선 환자의 경우도 두해(2년) 모두 투약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010년 A형간염 대유행 위험에 대비해’주제의 공청회를 3월 3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4층 입법조사처 회의실(421호)에서 개최한다.A형간염은 B형간염이나 C형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통해 입으로, 또는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염돼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그러나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획득만이 A형간염 유일한 예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형간염 예방 및 예방 백신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인해 2010년도 A형간염 감염자 수가 보다 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의협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A형간염의 위해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함과 동시에 예방 대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A형간염에 대한 캐치프레이즈를 “A형간염! 1020 예방접종 먼저, 3040 항체검사 먼저”로 선정하고, A형간염 예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작년 A형 간염에 감염돼 어려움을 겪었던 개그맨 박명수를 홍보대사를 위촉할 예정이다.공청회는 이영석 가톨릭대 의대 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경만호 회장은 23일, 노원구의사회 정총에서 의원급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가 의료전달체계를 반드시 확립하고 의원을 지원할 항목수를 늘려야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원구의사회(회장 장현재)는 23일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직접 참석, 의료계 현안과 개선과제 그리고 의협의 입장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경만호 회장은 “정부가 리베이트를 잡기위해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며 “정부는 이번 제도를 통해 저가구매시 의료계에 인센티브를 주거나 수가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가보다는 새로운 지원항목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항목이 늘어나야만 의원이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의료계가 바라는 방향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회원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사위에 상정된 ‘의료분쟁조정법’ 역시 빠르면 내주 중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비쳤다. 특히 경만호 회장은 “1차 의료 활성화를 위해 복지부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며 “현재 1, 2, 3차 요양기관종별 표준업무 범위를 어떻게 구성할지를
심평원이 병ㆍ의원 수가인상 조건이었던 약제비 4000억원 절감에 대한 모니터링을 오는 3월부터 시행, 월별 청구현황을 분석한다. 또, 2010년 예상지출액을 2월말까지 확정하고 관련 단체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직무대행 이동범)은 최근 2010년 수가협상에 따른 약제비 4000억원 절감 모니터링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병ㆍ의원 수가결정 시 약품비 4000억원 절감을 조건으로 수가 인상률을 결정하고, 절감 결과를 2011년 수가에 반영키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오는 3월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내용과 관련해 심평원은 “심평원 D/W 자료를 이용해 월별 청구현황을 분석하게 된다”며 “또한, 2009년 3~8월 진료분에 대한 청구율과 2010년 3~8월 청구율을 비교(종별ㆍ월별) 후 관련 단체에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심평원은 청구율이 일정 정도 이상 차이나는 경우에 대한 조치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약제비 절감효과 측정 세부방안에 의하면 측정대상은 수가 협상 시 제시된 `09년 3~8월 약품비 총액(5조1617억원) 산출 시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교수진 4명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이 선정하는 ‘위험관리기술전문가 풀(Pool)’에 위촉됐다.위촉된 의료진으로는 △계영철(안암병원 피부과) 교수 △선경(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 △이흥만(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이승룡(구로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등 총 4명이다.위험관리기술전문가는 안전한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제조업체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고 안전한 의료기기가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제반환경을 마련하는 사람을 말한다.위촉위원들은 의료기기제작업체의 위험관리 및 기술지원 사업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며, 고 위험 신개발의료기기에 대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심사과정 등에 전문가로 참여한다.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5월에 의료기기법이 시행됨에 따라 의료기기의 제조 및 품질보증을 위한 의료기기 GMP 기준 적용을 의무화 했으며, 지난 2007년 5월부터는 위험관리를 기반으로 GMP적용이 확대된 바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직무대리 이동범)은 고혈압ㆍ혈액투석ㆍ의료급여 정신과 등 18개 항목에 대한 ‘2010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공개했다.올해는 인구 고령화 등 의료 환경 변화를 고려해 만성질환 영역으로 평가를 확대, 총 18개 항목의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18개 평가 항목으로는 ▲신규평가(3개): 고혈압, 혈액투석,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급여(‘09년계속) ▲계속평가(13개): 약제급여(항생제처방률 등 6항목), 요양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제왕절개분만, 관상동맥우회로술, 진료량지표, ▲예비평가(2개): 대장암, 당뇨병 등이다.금년도 신규평가 항목인 고혈압은 요양급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08년 2조2천억원, 외래급여비 9.3%) 심ㆍ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지만 적절한 환자 치료와 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다.심평원은 “고혈압 환자의 치료율 54.8%ㆍ혈압 조절률이 38%에 불과하고, ‘09년 예비평가에서 고혈압 약의 적정처방과 환자의 치료지속성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평가대상은 외래에서 고혈압 환자에게 고혈압약을 원외처방한 의료기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무면허 침술행위를 해 온 일당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이들 6명은 지난 20여년 간 약 6500여명을 상대로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해오다 광역수사대에 적발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이 같은 불법행위는 이제 완전히 근절돼야한다”고 강조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20여년 간 수도권 일대에서 침술학원을 차려 놓고 간암, 풍 등 환자 6500여명을 대상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하고 중국 당나라 침뜸술을 전수해 주겠다며 강의 해 온 침술학원장 등 총 6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한방의료행위 관련 증거자료로 진료기록부 120부, 철침 2세트, 뜸 기구 등 한방의료기구와 ‘침의 이론과 실체’ 등 교재 및 홍보물 등을 압수했다고 전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구속된 J모씨(70세)는 1988년경 2개월간 신원미상의 중국인으로부터 구두로 침술을 배운 것으로 확인됐다. J모씨는 2009년 5월경 간암 말기 환자인 K모씨(75세)를 상대로 침ㆍ뜸 시술을 해 2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는 등 1990년 1월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