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이 올해 건강보험재정 안정성을 위해 연중 3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비의료인 개설 요양기관, 전문재활 물리치료기관과 등을 집중조사한다. 또, 요양기관의 비급여 규모 파악 및 지불제도 개편 방안 모색 및 부당ㆍ착오청구의 확인을 강화해 보험재정의 누수요인을 적발할 방침이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제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주안점을 건강보험재정 안정에 주력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공단은 이를 위해 건강보험재정에서 누수되고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요양기관의 착오ㆍ부당청구’확인을 크게 강화한다. 공단은 부당청구기관을 체계적으로 조사 및 국민감시체계 구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연 2회 300만건의 진료내역 통보도 올해부터는 연4회 600만건으로 늘린다. 아울러 연중, 3개 지역본부 단위로 전국 일제 기획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기획조사에서는 비의료인 개설 요양기관, 전문재활 물리치료 등도 집중적으로 조사해 적발해 낼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공단은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활용, 부당청구 관리모형을 개발해 고도화-정교화를 통한 재정 누수 방지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최근 제주도 의료특구 내 영리병의원 도입과 관련한 발언에 시민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지난 4일 제주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주도 의료특구 내 ‘영리병의원 도입’에 대해 제주도에 한해 허용할 것인지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명박 정부는 올해 입법 예고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현재 제주도 의료특구 내에서 종별, 규모의 제한도 없이 상법상의 회사가 모든 형태의 영리병의원을 설립하는 것을 허용하려 하고 있다. 이 법안은 2월 중 정부 내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월 발의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세균 대표는 “당차원에서 영리병원 도입은 반대이고 전국적인 시행은 받아들일 수 없지만 제주가 ‘특별자치도’라는 점을 항상 감안하고 있다”며 “관련 법률이 국회에 제출되면 꼼꼼히 살펴본 뒤 제주에 영리병원 도입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정세균 대표의 이 같은 발언에 건강연대는 “이 같은 발언은 제주도내 영리병의원의 도입이 ‘영리병원 전국화’의 교두보가 될 것이며, 제주도는 결국 영리병원 전국 도입을 위한 실험무대가 될 뿐이라는 점을 간과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처럼 시민단체가 반
건강보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환경설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천식 아토피 피부염은 줄어들고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환경성질환자를 분석, 발표했다.분석결과, 알레르기 비염은 2002년 인구 1만명 당 631명에서 2008년 인구 1만명 당 1,034명으로 인구 1만명 당 403명 증가해 연평균 6.4%, 2007년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천식은 2002년 인구 1만명 당 423명에서 2008년 인구 1만명 당 484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최근 2년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토피 피부염은 2002년 인구 1만명 당 237명에서 2008년 인구 1만명 당 228명으로 2002년에 비해 감소했고, 2007년 대비 0.2% 줄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10세 미만이 21.2%(4세 이하 9.7%, 5~9세 11.5%)로 타 연령대에 비해 진료환자가 가장 많았다. 전국 16개 지역을 대상으로 성과 연령을 표준화(2002년 의료보장인구 기준)한 결과, 인구 1만명 당 제주도가 전체 1,423명, 남성 1,215명, 여성 1,608
100분의 100 본인부담금을 규정한 요양급여기준이 있음에도 그 금액을 초과해 본인에게 부담시킨 것은 위법이라는 판결이다. 이번 소송은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A씨가 국민건강보험법령 및 관련 기준에서 정한 비용 기준을 초과해 수진자르에게 과다하게 본인부담금을 받은 사실이 보건복지가족부의 현지조사에서 밝혀졌다. 특히 통증자가조절법과 포란액의 비용을 과다하게 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 이들 항목은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본인이 요양급여비용의 100분의 100을 부담하도록되어 있다. 복지부는 해당 항목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은 관련 고시에 의해 정해져 있으므로 금액을 초과해 본인에게 부담시킨 것은 위법이라고 보아 과징금부과처분을 했고, 이에 불복한 A씨는 과징금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A씨는 “통증자가조절법과 포란액에 관해 본인부담률 100분의 100으로 정한 고시가 국민건강보험법의 위임 범위를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위법하다”며, “이 고시가 치료금액 결정에 있어서의 계약자유의 원칙을 침해해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복지부는 “요양급여 항목 중 일부에 대해 전액은 본인부담하도록 한 것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조에 반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2월 임시국회에서 의료채권법 제정,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 설립 등에 관한 법안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참여연대는 국회리포트를 통해 보건의료와 관련한 사항과 관련해 일부 법률 개정과 함께 사회적 이슈로 논란이 됐던 법안들의 제정 반대 혹은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리포트에서는 제정 반대와 폐기해야 될 법률로 ▲의료채권법 ▲보험업법 개정안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 설립과 관련한 특별법 등이다. 반대로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되어야 할 법률로는 차상위계층에 대한 안정적 의료급여를 보장하는 의료급여법 개정을 꼽았다. 현제 의료채권법안의 내용에 따르면 비영리법인이 의료기관 또는 의료시설의 확충 등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상법상 회사채 형식으로 의료기관 순자산액의 4배까지 의료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채권발행 후 원리금 상환을 위해 수익행위에 치중하게 돼 채무부담이 환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면서 “또한 병원의 거대화 및 프랜차이즈화가 가속화 돼 중소병원 및 영세 개원가의 피해는 심화돼 1차 의료기관의 잠식 및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결국 의료서비스를 상품으로 전락시켜 의료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
국립병원 정신과의사 구하는 것이 이토록 힘들까 싶다. 수차례의 공고도 모자라 해를 넘겨가며 구인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국립춘천병원에서 근무할 정신과 의사 구인을 지난해에 이어 재공고했다. 이번이 벌써 몇 번째 공고인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이다. 국립춘천병원은 지난 4일부터 구인공고를 시작,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공고 내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신과 기술서기관 또는 일반계약직 4호 3명, 의무사무관 또는 일반계약직 5호 2명이다. 국립춘천병원은 이미 지난해 정신과의사를 구하기 위한 공고를 수차례 진행한바 있다. 그러나 지원자가 없어 결국 해를 넘기게 된 것이다. 이처럼 국립병원에서 정신과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반병원과의 금여수준 차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립춘천병원 관계자는 “공무원이다보니 민간병원의 전문의 월급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구인이 쉽지 않다”며, “지난번 공고 때에도 문의 전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국립춘천병원의 급여수준을 살펴보면 일반계약직 4호의 연봉상한액은 6600만원이며 하한액은 4400만원 수준이다. 일반계약직 5호의 경우는 연봉
고혈압약 본 평가에서는 대표함량의 가중평균가 기준 1일 소요비용 하위 10%, 25%, 33% 등과 같이 상대적 저가의 기준을 설정해 일정기준 이하는 급여를 유지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관련 고혈압치료제의 평가 연구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는 서울대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진현)에 의뢰, 연구용역이 실시된 고혈압치료제는 연간 약 1조 4천억원의 청구규모로 총 131 성분, 1,226품목에 이르는 대규모 효능군으로 이번 연구 내용에 따라 급여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발표자로 나선 김진현 교수는 연구용역 내용에 따르면 평가지표는 최종적으로 중간지표(SBP, DBP 강하력)가 상대적으로 평가가 용이하고, 모든 성분에서 조건을 충족하므로 주지표로 선정하고, 최종지표는 부지표로 동시 분석했다고 밝혔다.* 최종지표 : All-cause mortality, CV mortality, CV morbidity(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연구내용에 따른 목록정비 방안과 관련해 김진현 교수는 “먼저 각 성분별, 그리고 동일 성분 내에서도 제형별로 가장 많이 청구되는 함량을 각각의 대표함량으로 지정, 대표함량의 가중평균가 기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4일‘신약개발에서의 중개연구’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BT산업의 활성화가 국가적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신약개발의 핵심 중 하나가 될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에 대해 짚어보며 신약개발의 적극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임상시험에 있어서 중개연구란 기초물질 연구 및 질병 연구성과를 환자 치료 가능성으로 효율있게 연결시키는 것으로, 연구소에서 신약후보 물질을 찾아내 환자에게 신약개발을 위해 과거와 같은 단계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대응적 접근방식(Adaptive approach)의 임상시험을 초기단계에서 진행함으로써 적합한 약물이 개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중개연구는 특히 연구 자체에 중점을 두는 것 보다는 질병을 기반으로 하면서 질환에 합당한 연구 모델을 제시하고 임상의료기술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기초연구자, 제약업계, 임상연구자 등이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해 통합적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기조연설에 나선 로슈의 쯔이 박사는 “최근 신약개발에 있어 R&D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고 특허 만료된 신
지난 30일 아이티로 출국한 가톨릭중앙의료원 해외의료지원단(단장 가톨릭의대 김성근 교수)이 지난 2일부터 본격진료를 시작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 해외의료지원단은 대한적십자사,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E-POWER부지(동서발전)에 숙영지를 구축하고 현지시각 2일부터 인근(숙영지로부터 20분거리) 델마(DELMA)지역 대학병원인 Hopital Universitaire De La Paix(이하, 평화대학병원)에서 준비해간 의료장비와 전문의약품 등을 이용해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의료지원단은 평화대학병원에서 아이티 현지 의료진 및 쿠바, 스페인,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 방문한 의료진과 함께 응급환자들을 주로 맡아 응급 환자 처치에 일손이 부족한 현지병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의료지원단은 평화대학병원 응급환자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현지 상황에 따라 이동진료 등을 계획 중이다.해외의료지원단은 아이티 도착 첫날 야간에 숙영지로 찾아온 아이티 근로자(Ronal Saintil, 27, 남, 1차 여진 시 발등 부상)의 발등 골절 치료를 시작으로 현지 평화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이틀간 17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지진 피해자들은 주로 골절, 외상, 타박상 등의 증상으로 통
복지부가 신종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이처럼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권고하는 것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든 신종플루가 설 연휴 이후 유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는 “비록 신종플루 유행이 감소하고 있지만, 설 연휴 이후 소규모 유행이 가능하다”면서 “때문에 특히 고위험군 중에서도 주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자나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2월 중에 백신을 접종받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우선 접종 대상자인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은 지난 1월 이후, 만성질환자(1.18~),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1.18~), 65세 이상 노인(2.1~ 단, 의료급여수급권자 1,25~)에 대해서 진행되고 있다.이때 접종비 1만5천원만 본인이 부담하도록 되어 있으며 접종 시,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접종안내문을 지참하며, 영아 보호자는 2명까지 가능하다. 영아 보호자의 경우에는 가족관계 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한편,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의 경우에는 지난달 19일부터 백신 및 접종비를 전액 본인부담으로 지불하고 접종을 받아야 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4일광주광역시 건국동 주민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의 저소득 계층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의료봉사는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다문화가정과 거동불편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의료적 접근 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등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한 캄보디아 사린라이헹(24) 씨는 치과에 가고 싶어도 진료비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했으나 이번 무료진료봉사 덕분에 치과치료를 받아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특히 사린라이헹 씨는 빈혈을 동반한 현기증과 허리가 아파 항상 불편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나 건강보험만 있으면 큰 부담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봉사단의 말을 듣고 행복한 발걸음으로 귀가했다.건보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월 3회 이상의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4절기 중 첫 번째이자 봄의 문턱인 입춘.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달 29일 오픈한 전립선센터를 찾았다. 병원은 센터를 오픈하며 전립선 분야에서 NO.1으로 손꼽히는 분당서울대병원 이상은 비뇨기과 과장을 초빙,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목의 중심에 선 이상은 센터장을 봄을 알리는 그날 만나 보았다. 보라매병원 전립선센터 이상은 센터장은 현재 그 쉽지 않다는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 두 집 살림을 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분당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을 오가며 환자를 진료하는 이상은 센터장은 어떤 심정일까.“힘들지만 양쪽모두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보라매병원의 규모가 커지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립선센터를 오픈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힘들지만 돕기로 했다.”교육ㆍ연구ㆍ임상 삼박자 갖추도록 만들 것보라매병원 전립선센터장을 맡은 이상은 교수는 전립선 분야에서 만큼은 국내에 경쟁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상은 센터장은 전립선학, 비뇨기종양학의 권위자로 비뇨기계 암 수술의 대가 중의 대가이다. 누구보다 뛰어난 경력의 소유자이기에 병원이 이상은 센터장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
건전한 인체조직기증 문화 정착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금창태) 간 업무협약식이 동아홀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단체는 건전한 인체조직기증 문화 정착 및 기증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 질 향상과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강화, 인체조직 연구물 공동 이용 등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경만호 의협 회장은 “최고의 장기이식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장기기증 문화가 발달하지 못하고 장기밀매나 원정 이식수술까지 횡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체조직 기증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실천을 유도하는 일에 우리 의사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경 회장은 특히 “우리 사회에 인체조직 기증이 활발해지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인체조직기증을 통한 인도주의적 사랑 나눔의 실천을 강조했다.의협과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양 단체는 앞으로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는 등 홍보 및 의료인 교육에 주력할 계획이다. 의협은 “조직이식을 기다리며 꺼져가는 생명의 끈을 잡고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오는 3월 12일까지 제5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를 공모한다.‘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으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의사들을 발굴, 그들의 국제기구 진출 및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국제 의료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공모대상은 대한의사협회 회원의 의무를 다한 자로서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사업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 국제보건의료관련 기구 및 단체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인정되는 인사 ▲국제협력을 통해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 한 인사 ;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단체에서 활동하거나 국제적으로 언론에 부각됨으로써 국내외 의료인의 권리 및 자율성에 대한 중요성을 고양시켰다고 인정되는 인사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기타 의학연구(임상) 부문의 국제적 공로가 인정되는 인사 등으로 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역대 수상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3일 부총장실에서 ‘노사연·이무송 부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노사연·이무송 부부를 고려대학교의료원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날 위촉식에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와 손창성 의무부총장, 김창덕 안암병원장, 이상학 의무기획처장, 이혜원 의무교학처장, 조태형 대외협력실장, 박종훈 적정진료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손창성 의무부총장은 “평소 선행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이무송씨와 노사연씨를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이무송 씨는 “건강정보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고대병원과 인연을 맺을 기회가 많아 친근한 병원”이라고 밝혔고, 노사연 씨는 “환자와 보호자로서 경험했던 고대병원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위촉된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2010년 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