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요양기관의 일일 수진자 자격조회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홈페이지 수진자 자격조회 개선에 따른 의견요청’의 공문을 의료기관단체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이번 수진자 자격조회 제한은 공인인증서 유출 및 도용 등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현재 공단은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지 않은 가입자 진료와 요양기관의 자격확인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홈페이지에 건강보험관련 자격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이 오히려 공인인증서 유출, 도용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는 상황.▶개인정보 유출 사례-’08.4.12 : 약국 전산원이 공인인증서 유출…72만건, 채권추심업체 빚 독촉-’08.4.16 : 치과의사가 지인에게 공인인증서 유출…신용카드 발급 홍보-’08.11.11 : 경기지방경찰청 자료유출 수사발표…70만건, 신용정보업체 등이에 공단은 “요양기관별로 홈페이지에서 일일 수진자 자격조회를 제한하는 시스템 도입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면서 “요양기관의 정상적인 수진자 자격확인 및 청구에 지장이 없도록 일일 수진자 자격조회 상한건수를 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
의원급의 진료비 점유율이 매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반면, 3차병원의 점유율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2009년 건강보험 요양기관종별 지급실적 현황(11월 누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병원급의 진료비 증가율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이다. 통계에 의하면 종합전문병원과 병원급의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개원가의 어려움을 반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점유율에서 의원급은 줄어드는 것과는 달리 종합전문병원의 점유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도 의원급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병원급의 총진료비 증가율과 기관당 월매출을 살펴보면 타 종별과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병원급의 지난해 11월 지급실적에 따르면 총진료비는 4조3381억원으로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6%나 증가한 금액이다. 병원급의 이같은 증가율은 요양병원의 증가와 깊은 연관이 있다. 또한, 지급실적을 기준으로 병원급의 요양기관당 월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1억9475만원으로 2008년 동기간 1억713만원보다 무려 23.6%나 급증했다. 이는 모든 요양기관종별 중
임신 중 급격한 체중 증가는 출산 후 산모의 비만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태아가 향후 비만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주일우 교수팀은 지난 2007년 10~12월 소아청소년과를 내원한 만 3세 소아와 그들의 어머니 139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체중 증가와 소아의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추적조사했다. (어머니 대상군은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산모 군으로 제한)그 결과 어머니의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이 16.3kg 이상인 소아는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이 11.4kg 미만인 소아와 비교하여 만 3세에 과체중이 될 위험도가 1.92배로 약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무엇보다 소아비만은 이후 성인 비만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소아기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은 성인기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보다 비만의 정도가 심하고 비만의 합병증도 더 심할 뿐더러 치료 역시 더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소아비만은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와 관련해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주일우 교수는 “임신 기간 중에 고도의 체중 증가량을 피한다면 소아 비만을 예방할 수 있으며, 추후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을 16kg 미만으로 제한한다면 이
물리치료사가 면허증을 발급받기 이전에 물리치료를 실히했다면 이는 부당이득으로 환수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경기도에 소재한 병원은 최근 물리치료사 면허증을 발급받기 이전에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청구한 이학요법료를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의신청위원회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신청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각했다. 이번 사건은 신청인들이 물리치료사 면허가 없는 무자격자가 실시한 이학요법료를 청구하고 본인부담금을 과다하게 징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2256만8970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 이에 피신청인이 이를 환수토록 결정했다. 이에 신청인들이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이다. 신청인들은 “쟁외인이 물리치료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에 요양기관에 입사해 근무했기 때문에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의료행위가 아니다”면서 “이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면허증을 발급받기 이전에 물리치료를 실시했다는 이유로 부당이득금을 환수고지 함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즉, 이 건 처분은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하거나 남용한 위법한 처분으로 취소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피신청인은 “물리치료사 면허를 받지 않은 쟁외인으로 하여금 물리치료를
가정의학회는 주치의제도의 목표는 의료비 절감이 아니라, 동네의원 기능지원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과 합리적인 의료이용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가정의학회는 15일 주치의제도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가정의학회는 최근 선진국들의 의료개혁동향이 보험자나 정부가 동네의원의 기능을 지원,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이용을 합리화하면서 동시에 동네의원 경영상태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비용절감 목적으로 동네의원 의사에게 문지기 기능만을 맡겨왔었지만, 최근 동네의원 의사들(내과-소아과-가정의학과 등)이 ‘주치의의원(Patient Centered Medical Home)'의 원칙에 합의함으로써 미전역에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 또한, 민간보험회사, 연방정부, 주정부가 나서서 이러한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등 동네의원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미 주치의제도가 정착된 영국에서는 일차의료 서비스질 평가제(QOF)를 도입하면서 만성질환 서비스 질이 향상되었고 동네의원 수입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가정의학회는 “주치의제도의 목표는 의료비 절감이 아니라, 동네의원 기능지원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과 합리적인 의료이용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혜영)은 15일 이화의대 의학관에서 2010년 동계 베트남 이화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박혜영 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의 축사와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이대목동병원 약제과 및 간호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의 약품 및 의료용품 전달식이 진행됐다.이번 2010년 동계 의료봉사단은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 편욱범교수, 이지수 교수,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 신경외과 조도상 교수, 치과 김선종 교수를 비롯해 전공의, 약사, 간호사, 치위생사와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봉사단은 16일부터 7박 8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및 인근 지역에서 무료 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연 2차례 의료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그동안 총 1,000여명의 해외 환자를 진료하였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이화의료원으로 초빙해 무료 수술을 시행하는 등 활발한 해외봉사활동으로 보건의료사업에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방사선종양학과 이레나 교수가 세계 80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제 의학물리학회(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edical Physics, IOMP)의 자문위원으로 선정되었다.MIT에서 원자력공학 석ㆍ박사를 마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방사선종양학과에 몸담고 있는 이레나 교수는 IOMP의 PRC(Professional relation committee) 부문 자문위원으로 임기는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이다. PRC위원은 의학물리 업종에 종사하는 전문인들의 자격을 개선하고 적절히 교육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병원의 방사선 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에서 원자력 에너지인 방사선을 물리학적 및 공학적 측면에서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기여하는 의료분야에 종사하는 물리학자 또는 공학자를 의학물리사 (Medical Physics)라 하는데 이들은 의사가 아닌 물리학 또는 공학 분야 석사 또는 박사 소유자 이다.또한, 이레나 교수는 미국의학물리학회(The American association of physicist in Medicine, AAPM)
당뇨병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성인 질환이다. 다양한 합병증 중에서도 가장 주된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인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 등의 동반 질환이 많아 심혈관 질환의 빈도 및 심각성이 더욱 높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박철휘, 성모병원 신장내과 장윤식 교수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이러한 성인 당뇨 환자의 심근병 합병증 기전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환자에게서 신생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와 VEGFR-2 수용체의 억제가 혈관내피 세포의 손상 및 세포사멸을 통해 심근 내 혈관세포의 결핍과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심장 구조의 변화로 좌심실 비대, 심근 내 섬유화 및 심근 내 염증반응을 일으켜 기능적으로 심장 이완기 및 수축기 기능 장애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 2형 당뇨병 모델 생쥐(db/db 생쥐)에게서 저산소증 시 신생혈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와 VEGFR-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실험 생쥐의 당뇨병성 심근병의 변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5일부터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양기관 등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연간지급내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와 대상기관은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및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81,901개 의료기관과 13,452개 장기요양기관의 2009년도 ‘연간지급내역통보서’이다.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 등과 관련, 법인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휴ㆍ폐업 구분 없이 각 기관별로, 개인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대표자별로 제공한다.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ㆍ출력이 가능하다.또한,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이와함께 분실ㆍ훼손 등으로 ‘연간지급내역통보서’의 재발급이 필요한 의료기관 및 장기요양기관은 인터넷 또는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다만,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유선신청이나 FAX를 이용한 발급은 하지 않는다.
심평원은 외부포장 및 외부포장이 없는 직접용기에 바코드를 부착하지 않은 제품과 전혀 다른 제품의 바코드가 부착(오부착)된 6개 제약사ㆍ7개 제품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는 ‘09. 하반기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를 2008년도 및 2009년 상반기에 이어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초까지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서울, 부산, 대전 소재 3개 의약품도매상과 서울의 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협조를 얻어 실시했으며, 외부포장 및 직접용기에 바코드 부착현황, 표준코드 활용현황, 바코드 표시 정확성 및 인식여부를 조사했다.정보센터는 “조사 결과, 년도별 오류율은 2009년도 오류율이 2008년도에 비해 23.7%p 크게 감소했다”며, “바코드 미부착 이외에도 미인식 및 오인식의 오류유형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그간 제조ㆍ수입사를 대상으로 반복적인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 결과로 보여 진다”고 평가했다.한편, 2009년도 하반기 실태조사에서의 오류유형은 바코드 미부착 104개(1.7%), 구바코드를 포함한 오부착 180개(2.9%), 리더기 미인식 42개(0.6%), 2차원 바코드 GS
의사협회는 규재개혁위원회에서 원격의료를 허용토록 한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4일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 결과에 대해 회원들에 안내했다. 우선 원격의료를 허용토록 한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규제 심사가 통과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의협은 “회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그간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가 제도화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총리실 규제개혁실 등에 강력히 의견개진을 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한 데 대해 회원 여러분께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애초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에서는 원격의료를 재진으로 제한하는 것과 의료취약계층을 상대로 시행하는 것, 시행 주체를 제한하는 것을 규제요소로 보고 이에 제한을 두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었다.이에 의사협회는 “이 같은 사안에 대한 규제가 필요한 것은 물론, 의학적 안전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의사-환자가 원격의료는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복지부와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하고 설득했다”면서 “그러나 의료계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회원 여러분께 송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의 부친께서 13일 오후 7시 48분 별세. - 인용(부산 미 치과 원장), 재용(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현주(현 항공 상무이사), 현혜 씨 부친상- 서석희(법무법인 충정 변호사)씨 장인상▶발 인 : 1월 17일 일요일 오전 08:00▶빈 소 :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장 지 : 부산영락공원▶문의전화 : 051-256-7071
산정기준위반, 무자격자 진료 행위 청구 등 부당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비 청구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9년도 한방기관과 약국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로 드러난 부당청구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한방과 약국의 부당청구 유형은 의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지조사 결과 한방기관의 경우는 산정기준위반, 수가포함 행위료 별도징수, 의약품 및 행위료 등 대체청구, 실제 진료(투약)하지 않은 행위 등 청구, 무자격자(무면허자)가 실시한 진료비(약제비)청구, 비급여대상을 진료하고 요양급여비용 청구-실제 상병과 관련된 상병으로 이중 청구 등의 부당청구를 하고 있었다.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입원기간 중 24시간을 초과해 외박 한 경우는 입원환자병원관리료(입원료의 35%)만 산정할 수 있음에도 입원료 100%를 청구했다. 또한, 비급여대상 첩약 조제 시 당일 진찰료는 첩약가에 포함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할 수 없음에도 진찰료와 변증기술료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 또한, 한방기관은 수가에 포함돼 있는 행위료를 수진자에게 별도로 징수하는 등의 부당청구가 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에 따르면 한방기관은 진찰료 또는 입원료의 소정점수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역암등록본부로 지정받았다. 전북대병원은 2010년부터 전북지역 암 등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의 암 통계 정확성이 높아지고, 지역암등록본부 통계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다양한 연구․ 관리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역암등록본부 지정 이전에는 국립암센터에 위치한 중앙암등록본부가 국가암등록사업을 전담해왔다. 전북대병원을 비롯한 대형의료기관의 통계 수집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군 단위 지역에 위치한 병‧의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까지 정확한 통계를 내는 데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전북의 경우 DCO%(사망진단서에만 발견되는 암사망자로 전체암발생에서의 분율. 수치가 낮을수록 암 통계의 정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됨)가 높게 나타나는 등 암 통계의 정확성이 타 지역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전북지역의 DCO%는 6.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인근 지역인 광주 2.5%, 대전 2.6%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높으며, 충북 6.3%, 경남 6.2%, 부산 6.1% 보다도 높은 것
아프리카 수단에서 의료와 교육활동을 펼쳐왔던 이태석 요한 신부가 14일 새벽 5시 35분 별세했다.1987년 인제대 의대를 졸업한 뒤 뒤늦게 광주 살레시오 신학대에 입학해 성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던 고인은, 2001년 사제서품을 받자마자 아프리카 남부 수단에서 의료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일시 귀국했다가 대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17일 대한의사협회와 한미약품이 공동 수여하는 제2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491번지 돈보스코살레시오 수도회 관구관 4층에 마련됐으며 장례미사가 1월 16일 토요일 8시30분 돈보스코살레시오 수도회 관구관 4층성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전화 02-828-3522) 장지는 전남 담양 천주교공동묘역 살레시오 성직자 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