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이상헌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척추 치료기기(L'DISQ)를 이용한 허리 디스크 탈출증 치료법이 탁월한 치료효과를 내는 것으로 입증됐다.이상헌 교수팀은 2009년 탈출형 디스크(extruded disc)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신개념 척추 치료기기 L'DISQ를 통해 수술과 절개 없이 시술바늘만 삽입해 플라즈마 에너지로 탈출된 디스크 조직을 제거했다. 그 결과, 9명의 평균 VAS(visual analogue scale:통증의 강도를 가시화한 점수로 10점이 최고 통증)는 시술 전 6.5에서 시술 3달 이후에는 2.9 로 통계적으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또한,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양다리를 번갈아 들어 올리는 하지직거상 검사에서도 시술 전 다리의 각도가 49도 까지밖에 올라가지 않던 것이 시술 3개월 후 85도로 거의 직각에 가까울 때까지도 통증이 생기지 않는 등 시술을 통해 통증 및 그로 인한 일상생활 제한에 있어 뚜렷한 호전을 보였다. 기존의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방법이었던 수핵성형술이나 레이저감압술 등은 디스크병변의 크기가 작은 초기 돌출형 디스크 질환(protruded disc)에만 제한적으로 적용가능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한의원 첩약․탕제, 정제․과립제로 제형 다양화’ 계획에 환영을 뜻을 나타냈다.식약청은 7일, ‘한의원 한약 제형 다양화’를 2010년 한약업무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이를 위해 식약청은 한의원에서 다빈도 처방되는 ‘갈근’ 등 한약재 100여 종을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라 추출․농축한 제품으로 올해 안에 허가하여 공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현재 대부분의 한의원에서 처방에 활용하고 있는 첩약과 탕제 이외에 정제와 과립제 사용이 확대된다면 환자의 한약 복용 편리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며, 한방의료기관에서도 약제 제형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양질의 시설을 갖춘 제조업체에서 일차가공 하여 정제, 과립제를 제공함으로써 한약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한약에 대한 안전성과 국민들의 복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인 만큼 식약청을 비롯한 관계당국은 정제와 과립제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히고 “특히 불순물로부터 깨끗한 한약이 유
시민사회단체들은 7일 건정심에서 경실련을 제외한 것은 공급자단체에게 건정심을 내어주려는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비자시민모임, 참여연대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번 보건복지가족부의 결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복지부는 건정심 위원 재구성을 요청하면서 가입자를 대표하는 시민단체에 경실련을 제외시키는 대신 바른사회 시민회의를 포함시켰다”며 “하지만 복지부는 건정심 구성 이전부터 건강보험 가입자단체를 대표해 10년 이상 활동해 온 경실련을 다른 단체로 교체하면서 아무런 배경 설명과 납득할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또한, 경실련을 대신해 거론되고 있는 바른사회 시민회의의 경우 건강보험 관련 활동이 전무하고 보건의료 정책의 전문성을 확인하거나 검증할 수 없는 단체로 이를 결정한 실질적인 배경과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시민사회단체는 복지부의 이번조치가 단지 하나의 단체를 다른 단체로 교체하는 그 이상의 배경과 의도가 있음에 주목했다. 단체들은 “병원협회, 의사협회, 제약협회 등 공급자들의 이해관계에 맞서 목소리를 높여 온 경실련을 건정심에서 배제함
폭설로 도로 곳곳에 쌓인 눈과 함께 영하 13도에 이르는 매서운 추위에 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6일 오후.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엔 아름다운 재즈음악이 울려 퍼졌다.고대 구로병원은 1월 6일 오후 4시 본관 1층 로비에서 ‘렉서스 병원자선 콘서트’를 열어 답답한 병원생활과 추위에 지친 환자 및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피아노, 색소폰 등으로 구성된 4인조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보컬리스트 김연주는 ‘거위의 꿈’, ‘LOVE', 'Isn't she lovely' 등 친근한 음악과 노래를 선보였고 환자들은 손뼉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관람에 앞서 김우경 원장은 “이렇게 뜻 깊은 콘서트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환자 여러분들이 잠시나마 시름과 아픔을 잊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콘서트 시작 전에는 삐에로가 53병동 입원실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재치 있는 몸짓과 함께 각각 선물을 나누어 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건강보험 정책을 결정하는 건정심 위원에서 경실련과 경북의대 박재용 교수 등이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6일 관련단체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경실련과 박재용 교수를 제외하는 방향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실련 및 시민단체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건정심은 건강보험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로서 가입자단체(8명), 공급자단체(8명), 공익대표(8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 3년의 임기이다.경실련과 박재용 교수 등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위원들의 연임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던 것이 사실. 위원들의 임기만료로 보건복지가족부는 새 위원을 구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 지난 5일 관련단체에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의 공문을 접한 시민단체들은 경실련이 제외됐다는 것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경실련이 건정심에서 제외된 것에 강한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복지부의 독선적 행보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표명했다. 시민단체들이 건정심 위원 결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복지부가 공급자단체의 편에 섯다는 의혹 때문이다. 그간 공급자단체는 건정
고려대 안산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인 리니악(Clinac iX)을 지난 9월에 도입해 약 3개월 만에 100례를 돌파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두경부, 호흡기 등 다양한 암 치료에 활용되어 안산, 시화 등 경기도 서남부 지역주민들에게 ‘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첨단 암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방사선 종양학과는 12월까지 리니악을 이용한 각종 암치료가 총 104건으로 1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윤원섭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치료 후 후유증이 적고 치료과정에서 불편함이 적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 지면서 보다 많은 암 환자들이 리니악 치료를 받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니악의 가장 큰 특징은 암환자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해 3차원 입체영상 분석을 통해 암세포만 파괴하는데 있다. 이는 입체 방사선치료를 위한 다엽콜리메이터, 실시간 환자검증시스템인 전자포털영상장치, 환자자세 자동교정 장치, 그리고 전산화단층촬영모의치료장치 등이 있어 가능하다. 윤원섭 교수는 “환자의 호흡주기에 따라 영상 획득이 가능해 호흡에 따른 위치 변화에도 대응 할 수 있다”며 “실제로 흉부 및 복부 부위의 방사선치료 시 환자의 호흡으로 인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4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0년도 업무에 들어갔다. 이 날 시무식에서 김현수 회장은 “새해 업무 첫 날부터 함박눈이 내려 한의계에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며 “작은 일 하나의 막힘이 큰 소통을 막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큰 일도 해낼 수 없는 만큼 비록 힘들더라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올 한해 한의계가 대박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강재만 수석부회장은 전 임직원이 일심단결 하여 경인년 한해 계획한 모든 일을 멋지게 성취해 나갈 것을, 김인범 부회장은 주위의 비판과 평가를 적절한 자극제로 받아들여 자아발전의 계기로 삼고, 나아가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채빈 보험(의무)이사는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했으며, 김한성 사무총장은 긍정적 사고로 회원과 국민에 감동을 주는 회무를 실천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무식 후에는 신년 축하떡을 절단하고, 임직원간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금연클리닉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금연 상담과 금연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신과 김대진 교수와 금연 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전문 금연 치료팀이 입원 환자의 흡연여부가 파악되면 환자의 병실을 직접 방문해 무료 금연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화, 목요일 정신과 외래에서는 외래환자 및 보호자, 건강검진 수검자, 교직원 등을 위해 별도의 예약 접수 없이 금연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료팀은 우선 상담을 통해서 환자 질환과 금연의 필요성을 연계해 설명한다. 이후 호기 일산화탄소를 측정하여 폐에 잔류하는 담배연기 정도를 확인하며 니코틴 중독정도 테스트, 폐 연령 측정 등을 실시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금연의 필요성을 알려 환자들의 금연 의지를 북돋고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금연 실천을 돕는다.한편, 서울성모병원 금연클리닉에서는 이 밖에도 집중적인 금연 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개월 집중 치료 프로그램(유료)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금연을 돕는 약물치료과정, 동기강화치료와 인지행동치료 기법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치료적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제22회 세계 금연의 날에 ‘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지난 4일 故김재각 파티마 의원 원장(고대의대 의학18)과 도일코리아 안덕주 대표이사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 받았다.이날 약정식에는 안덕주 대표이사와 고려대 이기수 총장, 손창성 의무부총장, 나흥식 의과대학장, 이혜원 의무교학처장, 조태형 대외협력실장, 정진택 대외협력처장이 배석했다.고대의대를 졸업한 故김재각 원장의 남편인 안덕주 대표이사는 “한 달 전, 고인이 돌아가시며 의학발전기금 기부의사를 밝혔다”며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고인의 뜻에 따라 고대 의대가 세계를 이끌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금 전달의 의의를 밝혔다.이기수 총장은 “고려대는 교우들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세계 선도대학으로서 창조적이고 진취적이며 국제화에 앞장서는 학생들을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문영목 고대교우회장, 21회 여자동기회 등을 비롯해 동문들의 모교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오는 1월 15일 오후 5시 의학관 A동 212호에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온열암 치료 심포지엄(Oncothermia Symposium)’을 개최한다.온열암 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지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 온열암 치료기 개발자인 헝가리 성 이스트반 대학(St. Istvan University)의 안드라스 사스(Andras Szasz)교수를 초청했다. 안드라스 사스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임상을 바탕으로 한 온열암 치료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강연에 이어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 샘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민 과장 등 국내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서 ‘폐암의 온열 치료’, ‘온열암 치료기(Oncothermia EHY-2000)의 임상적 적용’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한편, 원스톱 서비스,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여성암 환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서 지난 10월부터 가동하고 있는 온열암 치료기는 항암 치료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암 치료 후 모든 암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다시 재발되는 경우 기존의 항암 치료법을 보완ͨ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지범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지범 교수는 평소 의약품 안전성정보 모니터닝 업무에 적극 협조ㆍ참여함으로써 이 제도의 활성화를 통한 의약품의 안전성과 합리적인 사용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식품의약품안정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게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6일 공사에서 한국 의료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희대학교동서신의학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국제병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해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여 의료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에도 27개 해외지사를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브랜드이미지 구축과 국내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입국하는 의료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객 대상 홍보활동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및 관광공사 관광안내센터에 ‘의료관광원스톱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관련 법률안인 국민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이 지난해 말 통과돼 오는 2011년부터 공단에서 통합징수를 시작하게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른바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법안’ 입법이 마무리 됐다. 이로인해 사회보험료 납부와 관련된 국민 불편을 일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1년부터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합해 징수하게 된다. 보험가입자들은 여러 장의 고지서를 한 장으로 납부할 수 있어 보험료 납부가 간편해지고, 사업장은 보험사무 처리에 소요되는 인력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단이 통합 징수함에 따라 3개 공단은 고지 및 체납업무를 통합 수행함으로써 보험료 징수비용 등을 연간 700~800억원 절감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정부는 징수업무를 중복 수행함에 따르는 사회보험 운영의 비효율 제거와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2009년 8월,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공기업선진화 방안 1차 과제로 선정, 사회보험 징수통합 관련 업무를 추진해 왔다. 통합징수 업무를 맡게 된 건보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사회보험 징수통합 전담
#사례1. 2009년 11월 26일 원주시내 비뇨기과에서 전립선 치료를 받던 환자 김모씨가 주사를 놓으려던 간호조무사 송모씨의 등에 칼을 찔러 심장을 관통시켜 사망케 함. 용의자 송모씨는 “의사와 간호사가 엉뚱한 주사를 놓으며 나를 비웃는 것 같다”는 이유로 살해.#사례2. 2009년 3월 경기도 부천시 P비뇨기과 박모 원장이 병원 진료실에서 70대 환자 박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옆구리를 두차례 찔려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백모씨는 박 원장을 찌른 후 숨지고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찔러 중태에 빠짐.의료계는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대한치과의사협회(이수구 회장),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대한간호협회(신경림 회장), 한국조무사협회(임정희 회장),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박래웅 회장)는 6일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만호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환자와 대면 접촉이라는 의료행위의 특성상 보건 의료인들은 의료기관내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문제발생 시
의료계는 6일 2010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의료수급구조개편과 수가계약체계 개편을 위한 경주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용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6일 2010년 의료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에서 의료계는 60년만에 다가온 백호해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신년교례회에서 경만호 회장은 “2010년 경인년, 호랑이 용맹성을 이어받자”며 “의료현실이 여전히 척박하지만 결코 제자리 걸음만 한 것은 아니다. 한걸음 한걸음 희망의 걸음하고 있다. 집행부 출범 10갱월 아쉬움도 있었지만 소귀의 성과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만호 회장은 현 집행부에 처음으로 체결한 수가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경회장이 이처럼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지난해 수가협상과 의료분쟁조정법이 의료계 바람대로 됐기 때문이다. 이어 경만호 회장은 “올해에는 무엇보다 의료수급구조 개혁을 위한 장기적 플랜을 설정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수가현실화 및 수가 개선할 것이다. 이와함께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 의원급 활성화 및 기피과 살리는데 힘을 쏟아 부을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