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27%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관외 지역 의료기관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평균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북도 부안군으로 140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3일 ‘2008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관내ㆍ외 의료이용 현황, 다빈도 질환, 주요 암질환,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실인원과 진료비 등을 지역별로 수록했다. 공단이 발표한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27%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아닌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 관내ㆍ외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적으로 전라남도의 관외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전라남도 지역의 경우 의료보장 인구 182만9000명 중 72만2000명인 39.5%가 관내가 아닌 관외 의료기관을 이용했다. 이외에도 지역별 관외 의료기관 이용률을 보면 충청남도 38.7%, 경상북도 36.6%, 경기도 34%, 인천광역시 30.9%, 충청북도 28.8%, 경상남도 27.7%, 강원도 26.3%, 울산광역시 25.4% 등이었다. 이처럼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 간호부가 지난 22일 2009년 후반기에 입사해병원 생활 3개월을 갓 넘은 신규 간호사를 위한 ‘백일잔치’를 열었다.이번 백일잔치는 31명의 신규 간호사와 보직자가 한 자리에 모여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나눔으로써 동료 간호사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백일 기념 떡 케익 커팅, 편지 낭독, 스케이트 강습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편지 낭독 시간에는 2중환자실 김미나 간호사와 71병동 최순옥 수간호사가 각각 신규 간호사와 수간호사를 대표해 편지를 주고 받음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시간 동안 열린 스케이트 강습 행사에서는 선배 간호사들과 처음 타 본 스케이트가 낯설어 쉽게 발을 떼지 못하는 신규 간호사들이 서로 손을 잡고 한 발씩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에서 훈훈한 동료애를 엿볼 수 있었다.이대목동병원 최심영 간호부장은 “신규 간호사들이 처음 겪는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동료애와 병원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백일잔치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의사들이 환자를 응원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金鍾淳)에서 최근 열린‘환우를 위한 송년음악회’에서는 의사, 의료기사 등 의료진이 참여해 환우들의 쾌유를 응원했다.의료진들의 색소폰, 클라리넷, 피아노, 기타 연주 및 중창단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하여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었으며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24일 크로마하프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송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김우경 원장이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로 분장, 교직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22일 김우경 원장, 김석태 경영관리실장, 이용규 간호부장, 이시헌 총무팀 부팀장 등은 교직원 자녀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었다. 어린이들은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리스를 선물하고 캐롤과 깜찍한 율동으로 선물에 화답했다.특히, 어린이들이 산타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나타난 김우경 원장에게 “썰매타고 왔어요?”, “썰매는 어디있어요?”라고 물어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당황케했지만, 김 원장이 당연하다는 듯 “썰매타고 왔지! 저쪽에 썰매는 두고 왔지”라고 대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김우경 원장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올 한 해 착한 일 많이 해서 선물을 주러 왔다”며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라”고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전염성연속종제거술을 포함한 행위, 한방, 치료재료 등 4항목이 삭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2일 4항목에 대한 심사지침이 관련고시에 의해 삭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삭제된 항목은 총 4항목으로 행위(1항목), 한방(2항목), 치료재료(1항목) 등이다. 이번 심사지침 삭제사유에 대해 심평원은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및 요양급여의 적용기준과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사지침의 삭제일은 관련 고시 시행일과 동일하다. 전염성연속종제거술의 경우 치료기간 중 1회 인정하고 전염성연속종제거술 후 피부과처치는 별도 산정할 수 없으며, 경구 투약 및 주사제는 2차 감염이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인정하지 아니하고 외용연고제만 인정한다는 내용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전염성연속종제거술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로 인해 치료기간 중 최대 2회에 한해 인정하되, 15일 이내 시술시 소정점수의 50%를 산정하게 됐다. 이번에 삭제된 치료재료는 방사선투시하에 시행한 경피적 튜브 배액술 및 배액관 교환술시 재료대이다. 경피적 튜브 배액술 및 배액관 교환술시 재료대의 기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송재성은 22일 근거문헌수록지침 마스터를 선발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심사평가원은 근거중심의사결정체계 확산을 위한 마스터 선발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일정점수를 이수한 사람을 마스터로 선발한다. 근거문헌수록지침(Evidence Based Review Manual, EBRM)이란, 근거중심의 과학적 정보제공을 위한 문헌 분류 및 검색 방법ㆍ흐름도 게재방법을 실무수행 가능토록 표준화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문헌게재 매뉴얼이다. 본 대회의 목적은 근거문헌수록지침 사용의 활성화를 통한 근거중심의사결정 지원 및 동 지침의 사용능력 우수자에 대한 사기진작으로 심사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에 있다. 선발방법은 근거문헌수록지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우수하고 사용능력이 뛰어난 대상자를 뽑는 것으로 직접 작성한 회의자료, 필기시험, 실기시험으로 나누어 엄중히 평가한다. 동 선발대회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9명의 마스터를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총 11명이 참가하여 4명이 마스터로 선발됐다. 이들은 근거중심의 기준 검토와 심사ㆍ평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멘토 역할 및 EBRM에 대한 의문사항이나 개선안에 대한 건의주도자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평
국내 최초 의학 창작 만화로 발간과 동시에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슴이 아파요(북 폴리오, 저자 임도선)’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2009년 우수건강도서’에 선정됐다.‘2009년 우수건강도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지정했으며, ‘가슴이 아파요’를 비롯해 내용이 알기 쉬워 널리 읽힐 수 있고 국민들의 건강의식 및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19편의 도서를 최종 선정 했다.‘가슴이 아파요’는 실제 환자 사례를 극화해 협심증에 대한 의학정보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심혈관 질환의 상식을 전하는 신개념 건강서로 제작됐다. 협심증의 5대 위험 요소인 가족력, 스트레스, 담배, 당뇨, 식습관 등에 대해 흥미진진한 환자의 사례를 이야기로 풀어 설명하고 있고 자가 진단표를 통해 독자 스스로 협심증 발병 위험도를 체크하고 사전에 예방할 있도록 실용성까지 갖췄다.임도선 교수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건강만화인 만큼 모든 연령층이 정확한 정보를 쉽게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우수도서선정을 통해 독자들이 흉통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 초 북미대륙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1세기 최초의 판데믹(대유행)으로 기록된 신종 인플루엔자! 하지만 그동안 누구도 신종플루가 얼마나 강력한 바이러스이며, 왜 발생했고,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해서 시원하고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지 못했다. 신종플루에 걸린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는 타미플루를 예방약으로 먹어두려는 사람부터, 같은 사무실 사람이 기침을 한다며 확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는 사람까지 국민들은 그야말로 불안에 떨어야 했고, 병원들은 미처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급격하게 늘어나는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했다. 이 같은 혼란 속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현실을 냉철히 평가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며, 국가방역대책의 최전선에 서 있었던 고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김 교수가 최근 신종플루에 대한 모든 것을 낱낱이 밝히는 저서 ‘이기적인 바이러스 플루’를 발간하고 그 동안 궁금했던 신종플루에 대한 모든 것을 통쾌하게 설명했다. 책은 ▲바이러스의 공습, 판데믹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우리나라를 찾아온 21세기 최초의 판데믹 ▲인플루엔자 깊이 알기 등 총 4장에서, 신종플루뿐만 아니라 조류독감, 계절플루까지 인
미숙아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기관지폐이형성증(Bronchopulmonary Dysplasia ; BPD)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대 소아과 박은애 교수팀에 의해 개발되어 관련 학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산전(産前)의 감염이나, 산후(産後) 호흡기 치료, 활성 산소, 동맥관 개존증 및 감염 등에 의해 기도 및 폐포 손상이 일어나 폐혈관의 발달 장애를 초래하는 병이다. 특히 미숙한 폐로 산소 공급 또는 인공호흡기 치료를 오랜 기간 받게 되는 미숙아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 소아청소년과 박은애 교수 연구팀은 ‘베이지언 필터링 알고리즘을 이용한 34주 미만 미숙아에서의 기관지폐이형성증 예측 프로그램(Prediction of Bronchopulmonary Dysplasia Using Bayesian Filtering Algorithm in Premature Infants Less than 34 Weeks Gestation)이라는 논문에서 34주 미만의 미숙아들을 대상으로 베이지언 필터링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관지폐이형성증 예측인자를 선별해 새로운 위험도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은애 교수 연구
관동의대 제일병원 당뇨병교육실이 당뇨병 임신부 및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를 위한 전문서적 ‘당당한 엄마의 행복한 혈당이야기(저자 내과 김성훈, 산부인과 김문영 외)’를 발간했다.이 책자는 최근 당뇨병 인구과 고령임신부의 증가로 급속히 늘고 있는 당뇨병 임신부 및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돕고자 임신 전부터 임신 중, 출산 이후까지의 임신 전 과정에 걸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신부들이 주의해야 할 내용들을 상세히 담아내고 있다.특히, 임신성 당뇨병 전문서적으로는 국내 유일한 이 책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신성 당뇨 환자를 관리해 온 제일병원이 반세기에 걸쳐 축적해 온 임상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상식을 총 망라해 일선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임신의 생리 △당뇨병과 임신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당뇨병 관리 △관리의 실제 △분만 및 분만 후 당뇨병 관리 △당뇨병의 생활요법 △자주 묻는 질문 등 총 8가지 주제로 나누어 정리했다.제일병원 내분비내과 김성훈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은 거대아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해 태아와 산모에게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혈당이 높은 임신부들은
“마음도 미남이시네요!” 21일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재현) 6층 어린이병동 병실마다 들려온 소리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미스터월드 코리아 2009 수상자들이 일일 산타로 입원 중인 아이들을 찾은 것. 고려대 안산병원은 12월 21일 미스터월드 코리아 2009 수상자들과 함께 63병동에 입원 중인 어린이환자들에게 따뜻한 정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SK나이츠 프로농구단에서 후원해 줬다. 이날 전달식에는 차상훈 부원장, 최병민 소아청소년과과장, 김정숙 간호부장, 이종길 경영관리실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일일 산타로 김현종 씨 등 미스터월드 코리아 2009 수상자들이 함께 했다. 일일 산타들은 선물꾸러미를 들고 병실 한곳 한곳을 방문 하며 힘든 병원생활에서 치료의 의지를 잃기 쉬운 아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큰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또, 산타분장과 함께 준비한 캐롤송을 아이들과 함께 부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현종 씨(미스터월드 2009 수상자)는 “오늘 의미 있는 일에 동참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음엔 보다 많이 준비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U-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씨앤아이(C&I)헬스케어(대표 최윤희)가 지난 18일 ‘평화유헬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평화유헬스’는 첨단기술을 통한 인간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6월 가톨릭대학교 학교법인의 벤처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2008년 5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연구기관인 가톨릭 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과 공동 개발한 임산부 당뇨관리 서비스인 “케어디 마터니티(www.caredmom.co.kr)”를 통해 국내 최초로 유헬스 당뇨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상용화 했다. 그 밖에도 전문 당뇨관리 및 글로벌 당뇨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사용하게 될 평화유헬스 CI는 비둘기를 형상화하고 있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비둘기의 날개에 담아 ‘유비쿼터스 헬스케어를 통한 미래 의료서비스를 이끌어가겠다는 정신’을 반영하고 있으며, 서체는 비둘기 심볼 디자인과의 조화를 고려해 부드럽고 유연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이번 사명과 CI 개편에 대해 최윤희 평화유헬스 대표는 “라이프 스타일
여성부가 지원하는 가천의대길병원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지난 21일 오전 인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예비 중학생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이성교제와 사이버공간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 을 토론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지난 12월 14일 성지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아동성폭력 예방 및 대처‘ 강의를 시작으로, 16일 봉수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 대상 성교육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 중에 있다.한편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여성부로부터 가천의대길병원이 위탁을 받아 지난 7월 개소 하였으며 성폭력피해를 입은 13세 미만 아동과 전연령 지적장애인에 대한 치료, 상담 등 아동성폭력 전담 지원 기관으로, 인천지역의 성폭력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아동에 대한 지원과 예방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오는 2011년 5월 13~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의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의협 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덕)는 지난 1세기 동안 한국의료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기약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10월 30일 의사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했다.많은 관심 속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212개의 응모작이 출품됐으며, 전남 곡성군 행정공무원 김종현 씨의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 영예의 최우수작에 뽑혔다.이밖에 우수작으로 ‘미래도약 선진의료, 온 국민의 행복의료’(김두희, 경기도 평택 우리가정의학과)’와 ‘세계속의 선진의료, 국민속의 소통의료’(박형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과)가 선정됐으며, 가작에는 ‘의술로 건강소통, 인술로 감동소통’(김지용,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세계일류 선진의료, 국민위한 대한의협‘ (김경진, 충남 예산 혜민의원), ’건강한 한국인, 건강한 세계인, 중심되는 한국의료‘(유연수, 경북 칠곡 산울림병원 정신과)가
진정한 수가계약제가 되기 위해서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는 폐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제대학교 이규식 교수는 국회의원 신상진 의원이 주최한 ‘건강보험 발전과 의료공공성 강화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당연지정제 폐지를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규식 교수는 현 건강보험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이규식 교수는 “현재의 수가계약은 환산지수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상대가치점수, 약가, 치료제료대. DRG 수가 등도 포함되어야 한다”며 “진정한 수가계약제가 되기 위해서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가계약제의 근원적 문제로 이규식 교수는 의협, 병협 등 자율단체가 개개의료인의 권리 의무를 강제하는 수가계약을 대행할 권한이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이규식 교수는 당연지정제가 오히려 부실한 공급자의 보호막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규제를 통해 규제대상이 되는 의료기관을 보호하는 장치로 활요할고 있다”면서 “윤리적인 문제가 있거나 사고가 많은 의료기관 등을 건강보험에서 퇴출시킬 장치가 부재해 소비자 보호에 역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건강보험이 가진 문제점으로 중소병원과 의원에 불리하고 대형병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