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의 진료 확대로 인해 의료기관이 고사위기에 처했다는 의료계 주장은 아우성에 불과하며, 정작 경영난의 주요 원인은 의료기관의 과잉공급과 무질서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서울대학교의과대학 이진석 교수는 최근 ‘건강정책포럼/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 기고문 ‘보건소를 보고 배워라’는 글에서 의료기관의 경영난은 보건소 때문이 아니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 의료기관들은 보건소의 진료영역 확대로 인해 지역 의료기관이 고사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심심찮게 해왔던 것이 사실.이에 이진석 교수는 “보건소와 얼굴을 맞댄 의료기관도 모자라 이젠 학계까지 나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비판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통계를 보면 이런 주장의 허구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진료비 오히려 줄었다!지난 그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2002년 전체 건강보험 외래 총 진료비 중에서 보건 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0.8%로, 이는 전체 기관에서 보건 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인 5.2%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2008년에는 외래 총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6%로 떨어졌고, 전체 기관에서 차지하는 기관 수 비중도 4.4%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에 편승해 비의학적 주장과 방법 등이 난무하는 현실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언론의 신중한 보도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의협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인 신종플루가 우리나라에서도 맹위를 떨치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국민들이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예방을 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의협은 “최근 국민들의 불안감에 편승하여 검증되지 않은 비의학적인 주장을 하는 자들이 있으며, 이들의 왜곡된 정보가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언론이나 방송에 인용되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들 중 대부분은 신종플루가 어떤 병인지도 모르고, 의학적인 지식이 크게 결여된 엉뚱한 주장들을 늘어놓고 있으며, 면역학이나 감염학 교과서를 단 한 번이라도 읽어보았다면 차마 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특히 “특정 음식이나 재료, 약초, 심지어는 스파 등이 신종플루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들은 의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으며, 공연히 잘못된 정보로 인해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3일 최근 확산에 따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신종플루의 진료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나섰다. 송원장은 의료현장에 있는 의료인과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음으로써 원활한 진료와 관련 정책의 효율적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구로구 소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방문했다.심평원장은 고대구로병원 김우주 감염내과교수로부터 신종플루 내원환자 현황을 직접 듣고, 신종 플루 확산과 관련한 의료인 및 병원관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컨테이너진료실, 분자진단검사실, 중환자실 격리병동 등을 방문하여 신종플루 진료현장을 직접 체험했다.이날 병원에서는 ▲항 바이러스제 투여기준 확대 ▲확진검사비용 급여 확대 ▲분리된 별도 공간의 환기시설이 갖추어진 진료실 부족 ▲개인 보호구 부족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송재성 원장은 “항 바이러스제 투여기준 확대, 확진검사비용 급여 확대 등은 적극 수렴해 급여기준을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며 또한 급여기준 변경 사항을 의료계에 전달이 잘 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인과의 지역 간담회를 활성화 할 것”을 약속했다. 기타 건의사항 중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가 필요한 정책적인 사항은 복지부와 협의키로 했다. 한
대전협이 최근 논란이 됐던 전남대병원 교수의 파면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만 7천명의 전공의들의 협의회로서 수련제도의 개선과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남대학교 교수의 물의로 인해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것에 전공의로서 가슴 아프게 받아들이며, 향후 우리 사회에서 유사한 사건이라도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다음의 세 가지를 관철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임을 선언했다.첫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비윤리적이며 불법적인 교수의 행적이 비정상적인 수련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임을 주목하며 전남대학교병원 수련환경의 총체적 개선을 촉구한다.둘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현재 검찰에 진정서를 접수해 엄격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문제 교수가 의대 교단에도 설 수 없도록 파면시킬 것을 전남대학교에 강력히 촉구한다.셋째, 문제가 발생한 과의 전공의가 강요된 불법 행위를 거부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었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앞으로 전공의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부할 것이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폭력 및 불법행위를 유도하는 문제에 대해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자세로
시행 1년을 넘긴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병원과 시설의 구분조차 명확하지 않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이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4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역할정립 방안’을 주제로한 조찬세미나에서 현재의 제도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시급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그동안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다녀봤지만 여전히 병원과 시설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올바른지 고민”이라는 견해를 밝히며, “개인적으로 볼 때 제도를 처음 시행할 때부터 설계를 잘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나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력충원, 그리고 요양병원과 시설간의 명확한 구분이 우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정이사장의 생각이다. 정형근 이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담당하는 인원이 너무나 부족하다. 현재 공단은 책임은 있는데 권한이 없으며, 또한 인력을 묶어놓아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많은 요양시설을 방문한 정형근 이사장은 “사실 시설에 있는 중증입소자나 병원에 있는 중환자실이나 구분이 없다. 심지어는 시설의 수준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며,
서울대병원 인공와우센터(센터장 장선오 교수)에서 주최하는 ‘함께하는 가족교육’이 최근 개최됐다.이번 교육에는 이식환자의 연령대별 맞춤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소아 이식환자의 보호자 교육은 오전에 열렸으며, 성인 이삭환자의 가족교육은 오후에 열렸다.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1988년 첫 시술을 한 이래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4000예 이상 시행됐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이제 고도 난청 환우들을 위한 표준적인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유소아 뿐 아니라 고령 환우의 이식도 점점 증가해 향후 지속적인 규모의 확대 및 기술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수술을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성인 및 소아환자의 가족을 위해 순조로운 적응과 성공적인 재활에 있어서 효과적인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이식 수술 후 기기의 지속적인 사용 및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환자 본인의 의지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족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지가 필수적이다.그래서 수술 후 가족의 협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청각장애 및 치료프로그램에 대해 가족의 정확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장선오 교수는 “함께하는 가족교육을 앞으로 매회 최신의 주제와 함께
건보공단은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위반한 의료기관의 이의신청에 대해 계약기간이 정해진 근로계약을 체결했다면 비정규직으로 보아야 한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번 이의신청은 부산에 소재한 노인전문병원이 비정규직 간호사 28명을 정규직으로 신고하는 등의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부당하게 청구, 현지조사결과 2억원이 넘는 금액을 환수한 건이다. 이에 의료기관은 환수가 부당하다며 이의신청했다. 신청인(의료기관)은 “인사규정상 신규채용된 직원에 대해 채용될 직위에 1년 이상 2년 이내의 조건부 기간을 거쳐 근무성적이 양호한 때는 정규직원으로 임용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개원에 맞추어 고용되면서 인사규정 수습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형식으로 고용계약이 체결된 것에 불과한 것이지 처음부터 계약직으로 고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인 “이는 1년이 지나거나 1년이 지나기 전에 모두 수습기간을 끝내고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청인은 이의신청의 근거로 단기의 근로계약이 장기간에 걸쳐 반복해 갱신함으로써 그 정한 기간이 단지 형식에 불과하게 된 경우 등 계약서의 내용과 근로계약이 이루어지게 된 동기 및 경위, 기간을 정한 목적
함소아한의원(대표 최혁용, 이상용)은 지난 2일 진료 환아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25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성북 함소아한의원에서 중이염 치료를 받은 탁우철(4세,남)어린이. 우철이 엄마 박경순씨(39세)는 “함소아 진료 후 수술 없이 중이염이 완치되고 아이 몸 전체가 건강해져 기쁜데, 250만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돼 무척 놀랐다.”며 “치료를 받으면서 생활 관리까지 꼼꼼히 챙겨주시는 원장님과 믿을 수 있는 약재만을 엄선해 사용한다는 점에 함소아를 더욱 신뢰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 최혁용 대표원장은 “지난여름 진료 환아 건수 200만을 넘은 데 이어 1년여 만에 250만을 돌파했다. 일주일에 약 1만 명의 아이들이 다녀간 셈이다. 함소아를 믿고 찾아주신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사랑 이념을 실천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1999년 5월 개원한 함소아한의원은 2002년부터 전자차트를 도입하여 진료 환아 수를 체크해 왔다. 함소아한의원 전산연구소 관계자는 “전자차트 도입 이전의 진료 환아 수 까지 합한다면, 250만 번째 진료는 훨씬 전에 넘었을 것”이라고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 심혈관센터는 9월 10일(목) 오후 2시 8층 대회의실에서 ‘심방세동’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영훈 교수를 비롯한 부정맥 전문의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나서 심방세동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복약관리, 영양관리, 생활습관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를 위해 심폐소생술 일대일 실습교육도 진행한다.
심평원은 신종플루 확산방지와 적기치료를 위해 의원 등 1차 의료기관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7개 지원별(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창원) 신종플루 상황반을 구성하고, 지역의사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정부대책과 건강보험 급여기준(처방기준 포함), 진료비 청구방법 등을 최초 진료가 이루어지는 1차 의료기관에 적극 제공한다.그동안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무상 타미플루 지원과 안내가 주로 치료거점병원 중심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최초 진료가 이루어지는 1차 진료기관에서는 급여기준 미숙지, 심사조정 등의 이유로 진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아 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이번 1차 의료기관에 대한 교육과 홍보 강화로 1차 의료기관에서부터 신종 플루에 대한 적극 진료가 이루어져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고 적기에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협회는 신종플루로 인한 4번째 사망사례가 발생하자, 항바이러스제를 직접 투약할 수 있는 원내조제 허용을 강도 높게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범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치료거점병원이 아닌 일선 의료기관에서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환자들이 약국을 잘 찾지 못해 크게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보건당국이 거점약국을 현재 552곳에서 전체 약국의 10% 수준인 약 2천여 개까지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했으나, 의협은 이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의협은 신종플루 의심 환자들이 치료제를 투약받기 위해 거점약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타인에게 전염시킬 우려가 높음을 감안, 치료거점병원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항바이러스제를 직접 투약할 수 있는 원내조제를 허용할 것을 보건당국에 수차례 요구해 왔다. 또한 3일 복지부와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도 현행 약사법에도 의사가 불가피하게 직접 조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의약품을 규정할 수 있는 조항이 있는 만큼 금번 신종플루에 대한 항바이러스제의 투여 시 의약분업 예외사항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건의한 바 있다.이는 신종플루로 인한 감염자가 날씨가 쌀쌀해
처음으로 뇌졸중 집중치료실이 뇌졸중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회복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뇌졸중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4천 5백만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국내에서도 해마다 4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이 중 20%는 한 달 이내에 목숨을 잃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 한문구, 배희준 교수팀은 2007년 8월~2008년 2월까지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뇌졸중 발생 48시간 이내) 195명과, 2004년 1월~2007년 7월까지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중 같은 조건의 환자 386명의 사망률과 운동 기능 상태를 비교했다. 그 결과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 195명중 3개월 이내 사망한 사람은 3명으로 사망률은 1.5%에 반해, 일반병실에서 치료 받은 같은 조건의 환자 386명 중에서는 31명이 사망하여 사망률이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 뇌졸중 집중치료실 입원이 80% 내외의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음을 보여 주는 수치다.또한 일상생활에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가에 대한 평가는 mRS(modified Rankin disability score)를 이용해 4
국내 최초의 디지털병원을 구현한 국립대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글로벌 IT기업 그리고 국내 헬스케어IT 전문 기업이 u-헬스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지난 1일 인텔코리아, 이지케어텍과 u-헬스 공동사업 파트너쉽 체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MOU 체결은 다양한 u-헬스 연구를 수행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다년간 u-헬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인텔의 디지털 헬스기술과 의료ITO 전문기업 이지케어텍의 헬스케어 IT 노하우를 컨버전스하는 획기적인 사건이다. 기존의 u-헬스 사업이 의료기관은 의학적 관점으로 접근해 상업화하기 어려운 시범 사업수준의 모델에 치중하고 IT 기업은 상업화를 임상학적으로 원활히 활용하기 어려운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에 머물렀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와 달리, 이번 파트너쉽 체결은 활발한 u-헬스 연구를 수행한 국가의료기관의 축적된 의료지식과 u-헬스를 주력 사업으로 채택한 글로벌 IT 기업의 표준화 기술 및 하드웨어 그리고 병원정보시스템 사업을 선도하는 IT 전문 기업의 풍부한 헬스케어IT 역량이 융합되어 글로벌 표준화 모멘텀에 적극 대응하는 상용화 서비스 개
올해 상반기 의원급의 평균 월매출은 275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2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통계자료에 의하면 요양기관종별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진료 실적이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종합병원과 의원은 증가폭이 매우 미미했다. 심평이 공개한 상반기 진료실적에 대한 통계지표를 바탕으로 표시과목별 월매출을 분석한 결과 의원급 1곳당 평균 275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2626만원보다 4.7% 증가한 것이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표시과목별 월매출을 살펴보면 가정의학과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의원급 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과목은 내과, 신경과, 정신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이다. 표시과목 중 정형외과는 여전히 월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정형외과의 올해 상반기 기관당 월평균 매출은 5128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771만원보다 7.5% 증가했다. 이는 의원급 평균인 2750만원의 두 배 가까이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반대로 월평균 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제15회 통계의 날(9월 1일)을 맞아 통계 유공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심평원의 이번 수상은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업무를 수행하고, 평가결과 공개로 임상 진료분야의 서비스 수준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해 의료관련 통계정보의 활용 폭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심평원의 적정성평가는 2001년 5개 항목을 시작으로 총25개 항목을 평가하였으며, 2009년에는 뇌졸중, 요양병원 등 총16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심평원은 “이번 통계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적정성 평가정보에 대한 질적 수준을 높여 국민건강권 보호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통계청은 매년 지식정보사회를 이끌어 가는 토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통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가 통계 발전에 이바지 한 유공기관 및 개인을 추천받아 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