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JCI(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을 받기 위한 모의평가를 받게 된다. 이미 고대안암병원은 JCI인증을 받기 위해 수년간 준비해온바 있다. 국내에 JCI인증 병원은 아직까지 신촌세브란스가 유일하다. 만약 고대안암병원이 JCI인증을 받을 경우 국내 두 번째 병원이 되게 된다. 고대안암병원의 이번 JCI인증 평가는 신촌세브란스가 받았던 기준보다 훨씬 까다로워졌다. 지난해 1월 JCI본부는 평간을 개정한 제3판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필수항목 이외에도 세분화된 평가기준이 많아져 병원들로서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고대안암병원의 경우 지난해 이미 예비평가를 받은바 있어 개정된 평가기준이 큰 문제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JCI인증을 받기위해서는 컨설팅을 시작으로 모의평가(Mock survey), JCI 평가 (On-site survey) 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고대안암병원은 이미 수년전부터 준비한터라 평가를 받는데 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최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JCI인증에 대한
의사의 퇴원지시에도 불응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급여제한여부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 본인부담 100%로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직정 청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는 11일, ‘의료현장의 실무적 문제에 대한 법적 고찰’을 주제로 대학병원 법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학병원 법무담당자협의회 강요환 회장은 ‘장기입원환자에 대한 법률적 문제점’을 통해 지나치게 의료기관에만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강요환 회장은 “의료인의 정당한 퇴원지시에 협조하지 않는 환자에 대해서는 급여제한여부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 본인부담 100%로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직접 청구할 수 있게 하거나 보험자가 환자에게 퇴원을 지시하는 형태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형 종합병원에 환자 몰려 입원 필요환자 피해그는 주제발표에서 장기입원은 환자 본인과 보험가입자에게는 고액의 의료비 지출로 부담을 주고 국가의 국민의료비 증가에 영향을 주며, 병원 입장에서는 병상회전율 등을 저하시키는 주범이라는 진단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응급환자의 입원치료를 방해, 생명을 구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이다.즉, 이런 불필
전북대학교병원 법인 6대(제17대) 김영곤 병원장(54) 취임식이 10일 열렸다. 이로써 김 병원장은 지난 1994년 전북대병원이 법인화 된 이후 처음으로 재임하는 병원장이 됐다.이날 취임식은 서거석 전북대병원 이사장(전북대학교총장), 전라북도 이경옥 행정부지사 등 내ㆍ외빈과 병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영곤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을 되돌아 볼 때 교직원들과 전북도민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재임기간 동안 의료서비스와 연구, 교육 기능이 더욱 향상된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병원장은 “병원이 대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움들이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글로벌 스탠더드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산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국가 보건의료사업의 첨병역할 수행, 고객만족도 향상 및 경영합리화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김 병원장은 특히 “전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힐 새만금시대를 선도하는 ‘새만금허브 의료기관’으로 병원을 도약시킬 것”이라며 “분원설립 등 새만금에 거점마련을 위한 기초계획을 수립하고, 중국을 포함한 외국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의료관광이 현
전북대학교병원 법인 6대(제17대) 김영곤 병원장(54) 취임식이 10일 열렸다. 이로써 김 병원장은 지난 1994년 전북대병원이 법인화 된 이후 처음으로 재임하는 병원장이 됐다.김영곤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을 되돌아 볼 때 교직원들과 전북도민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재임기간 동안 의료서비스와 연구, 교육 기능이 더욱 향상된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병원장은 특히 “전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힐 새만금시대를 선도하는 ‘새만금허브 의료기관’으로 병원을 도약시킬 것”이라며 “분원설립 등 새만금에 거점마련을 위한 기초계획을 수립하고, 중국을 포함한 외국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의료관광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취임식은 김영곤 병원장 약력소개, 취임사, 서거석 이사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년간 병원 보직을 맡아 수고한 보직자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 시간도 마련됐다.
보통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장(腸) 마비 등을 우려해 3~4일 동안 금식 후 음식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한 연구에 의해 위암 수술 후 다음날부터 물을 시작으로 음식을 섭취해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금식 기간만큼 회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전해명 교수팀이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위암으로 위전절제(위의 전부 절제) 혹은 위아전절제술(위의 2/3 절제)을 받은 환자 35명을 조사됐다. 수술 다음 날(수술후 1일째)은 물을, 그 다음 날(수술후 2일째)은 미음과 죽 등을 통해 경구 영양 공급을 실시한 결과, 기존의 수술 후 3~4일간 금식한 환자 31명과 비교해 특별한 문제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실험 환자들은 수술 후 조기 영양 공급으로 인한 합병증인 음식물 저류나 수술 봉합 부위를 통한 누출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 환자들은 오히려 장운동이 더 빠르게 회복되고 영양상태가 좋아짐과 동시에 혈중 백혈구 수가 빠르게 정상으로 회복되는 등 면역체계가 증진되어 수술 상처의 빠른 회복 및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졌다. 이는 위암 수술에 있어 수술 후
의협 급성A형간염대책위원회(위원장 박희봉)는 전회에게 이메일과 지역의사회 및 관련학회 등에 A형 간염과 관련한 지침안을 배포했다.A형 간염 환자가 2002년 300여명에서 2008년 8,000여명으로 약 26배 가까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2009년 6월까지 통계에 의하면 환자 수는 8,014명, 급성전격성 간염으로 인한 간이식이 11례, 사망은 5례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A형 간염 백신 품절로 인해 일선 병·의원의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산하 급성A형간염대책위원회(위원장 박희봉, 이하 대책위)는 지난 9일자로 ‘급성 A형 간염 관련 회원 공지사항’이라는 의료인 대상 지침(안)을 제작해 전회원에게 이메일과 지역의사회 및 관련학회를 통해 배포했다.또한, 대책위는 A형 간염 예방 백신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보건당국 및 백신제조회사와의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 지침서에는 A형 간염의 초기 증상, 진단 기준, 연령대별 예방접종 지침, 위생수칙, 치료원칙, 백신수급현황 등의 내용들이 포함됐다.A형 간염은 초기에 가벼운 감기증상과 열, 무기력, 구토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난 후, 일주일 이내에 황달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임상
우리들병원이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무료 척추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7월 15일 (수) 오전 10시 반부터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이번 강좌에서는 척추 전문의 김형석 과장이 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청소년들의 성장기 척추측만증부터 임신 전후 주부 요통, 노령층의 만성 척추질환과 치료법 등 가족 모두를 위한 척추건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특히 강의 전에는 전문 운동치료사와 함께 평소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강의 후 혈당, 혈압 체크와 간호사의 건강검진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문의전화 (02-2660-1028)한편 우리들병원은 2008년 에 이어 부천시와 두번째로 무료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병원에서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다양한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열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박윤관 교수가 대한 신경손상학회장에 취임했다.박윤관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제9대 대한 신경손상학회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척추질환 및 척수손상 치료분야 임상 및 연구역량을 자랑하는 박윤관 교수는 이미 미국 및 국제 신경손상학회 회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손상학회 실무이사(Excecutive Board Member)를 역임한 바 있으며, 오는 2009 국제신경외과학회(WFNS) 학술대회의 주요 연제 부분에서 구연과 좌장을 맡는 등 한국 신경손상학회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박윤관 교수는 82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마쳤으며, 캐나다 토론토대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 경추연구회 총무이사, 고대 구로병원 수술실장을 맡고 있다.
병원 입찰을 두고 경쟁이 매우 치열한 마곡지구에 이화의료원 제3병원 건립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있다.그동안 마곡지구에 어떤 대학병원이 들어설 것인지를 둘러싸고 의견만 분분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 마곡지구의 토지보상이 마무리 되면서 이제 곧 공개입찰이 있을 것이라는 후문(後聞)이다. 특히 마곡지구는 이화의료원이 그동안 제3병원 건립을 위한 최적지로 꼽혀왔던 곳 중 하나이다. 이에 이화의료원은 우선 동대문병원 매각대급 전액을 제3병원 건립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이화의료원은 1000억 원이 넘는 동대문병원 매각대금을 제3병원 건립에 모두 투자할 예정이다”고 말해 그동안 제기됐던 재정부분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또한, 마곡지구에 이화의료원 제3병원 건립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는 이유는 강서구 측이 병원+교육연구기관 등을 동시에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강서구 측도 단순하게 병원만이 아닌 교육연구기관이 함께 건립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의과대학 또는 간호대학 중 한 곳을 이전하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의견이 조율된다면 공개입찰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처럼 이화의
한방 의료기관의 허위ㆍ부당청구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술료 부당청구는 물론, 의약품 대체청구 등 방법도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한방 의료기관의 허위ㆍ부당청구 사례를 공개했다. 한방 의료기관의 허위ㆍ부당청구는 진찰료 및 검사료, 입원료, 한ㆍ양방 협진 등의 행태가 발생하고 있었다. 진찰료 및 검사료에서의 허위ㆍ부당청구로는 비급여대상한약제인 첩약을 조제하기 위해 내원한 수진자에게 맥전도검사를 실시한 후 첩약을 조제, 투약하고 첩약가에 포함돼 별도 청구할 수 없는 진찰료와 맥전도검사료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급여대상 상병에 대해 진찰 후 비급여대상 첩약만을 조제했으나 실제 실시하지 아니한 침술 등을 시술한 것으로 진료기록부에 기록(또는 기록하지 아니한 경우도 있음)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다. 침술료 부분에서의 부당청구 사례를 보면 레이저침술(하-10)과 다른 침술을 같이 시술하더라도 레이저침술 소정점수만 산정해야 함에도 O O O 상병에 경혈침술(하-1), 관절내침술(하-6)과 레이저침술(하-10)을 같이 시술한 후 경혈침술과 관절내침술을 청구했다. 경혈침술 등과 피내침을
의사협회는 복지부가 발표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연구결과는 실패한 것이며 앞으로 정책을 저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8일, 국립의료원에서 실시했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결과는 역시나 실패로 드러났다”며, “당초 복지부가 주장했던 약제비 절감 효과는 극히 미미했고, 성분명처방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응답자는 30명에 불과하는 등 많은 인력과 재원을 투입한 사업의 결과라고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참담한 결과를 빚어내고 말았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의료계는 의약분업의 본질을 훼손하고 의사의 의약품 처방에 대한 전문성을 침해하는 성분명처방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기만행위임을 누차 천명한 바 있다. 더 나아가 지난 2006년 생동성시험 무더기 조작 사건 등으로 실제 확인된 복제의약품의 신뢰성 및 약효동등성 미비와 임의대체조제로 인한 부작용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를 지속적으로 반대했다.의협은 “그러나 복지부는 이러한 의료계의 요구를 무시했다”면서, “일부 정치인과 직역단체의 편협된 주장에 휘둘려 표면상으로는 약제비 절감이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이번 달부터 종합병원이상 요양기관에 대한 ‘우리병원 담당제’ 및 ‘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우리병원 담당제’는 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이 심평원 내 전담 카운터 파트너를 갖게 되는 것이다. 즉, 현행 진료과목별 전문심사체제는 유지하면서 심평원 본원 5개 심사부서에서 313개 종합병원을 나누어 핫라인 전담부서(전담자)를 운영하게 된다.‘우리병원 담당제’는 무엇보다 분산돼 있는 심평원과 요양기관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일원화 할 뿐만 아니라, 양자 간 의사소통 원활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우리병원 담당제’를 통한 ‘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도 동시에 추진된다. 그간 종합병원급을 대상으로 한 심평원의 정보제공이 내과, 외과 등 전문분야별로 분산되어 제공된 반면에, 이번 ‘종합정보서비스’에서는 전문분야별 정보를 총망라한 기관별 종합정보 형태로 제공되어 기관단위의 포괄적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요양기관이 궁금해 하는 기관별 핵심정보를 찾아가는 상담과 알기쉬운 방법으로, 연간 40개 기관을 집중적으로 선정하여 맞춤형 종합정보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귀족병으로 알려진 ‘통풍’질환자가 연평균 13%씩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염증성 다발성 관절병증’의 하나로서 귀족병으로 알려진 ‘통풍(M10)질환’의 실 진료환자수가 2001년 8만2천명에서 2005년 13만7천명, 2008년 19만5천명으로 나타나 연평균 13%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17만6천명이었고 여성은 1만9천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9배 이상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4만7천명과 4만8천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48.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10만명당 70대 남성이 2,079명으로 최고였고, 그 뒤를 이어 60대 남성 1,859명, 50대 남성 1,434명, 40대 남성 991명, 30대 남성 609명 순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통풍 실진료환자수가 해마다 가장 큰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70대이상 노인층으로서 최근 8년동안(2001년~2008년) 70대는
2008년 4분기 주사제 처방률 및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2007년도 4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주사제 처방률 등 2008년 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의료기관별로 통보, 공개했다.심평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 4분기 전체 주사제 처방률은 22.8%로 2007년 4분기(23.6%)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요양기관 종별 주사제 처방률을 살펴보면 의원이 25.1%로 종합전문요양기관(3.4%), 종합병원(8.7%)에 비해 높았다. 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서울은 19.6%, 경남 35.4%, 전남 34.6%였다.진료과목별로는 소아청소년과 4.9%, 내과 24.4%, 일반과(미 표시 포함) 38.0%였다. 동일 진료과목에서도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여 내과(24.4%)의 경우 광주 18.8%, 경남 32.9%이고, 일반과(38.0%)는 서울 29.7%, 경남 49.9%였다.외래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호흡기계 질환의 의원 주사제 처방률은 20.3%이며, 소아청소년과 3.9%, 내과 33.4%로 진료과목별 차이를 보였다. 내과의 경우 인천 26.5%, 대구 45.6%로 동일 진료과
건보공단은 최근 ‘지나친 구상권 행사’라는 지적에, 피보험자가 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을 때 그 보험급여의 한도 내에서 제3자에 대한 구상권을 취득한다는 해석을 내놓았다.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산하 지사의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에 의거한 무리한 구상권 행사로 인한 회원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단에 시정을 요청한바 있다. 즉, 고의나 중과실이 전혀 없는 경우에 대해 공단이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고 의료인에 대한 구상권을 남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피보험자가 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을 때 그 보험급여의 한도 내에서 제3자에 대한 구상권을 취득한다고 보아야 한다”며 “보험급여가 발생하는 시점에 공단이 구상권을 취득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구상권) ①공단은 제3자의 행위로 인한 보험급여사유가 발생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보험급여를 한 때에는 그 급여에 소요된 비용의 한도 내에서 그 제3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의 권리를 얻는다. ②제1항의 경우에 있어 보험급여를 받은 자가 제3자로부터 이미 손해배상을 받은 때 공단은 그 배상액의 한도 내에서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한다.공단은 “보험급여 면책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