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대학 및 연구소 연구개발자를 발굴,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사노피 아벤티스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성공사례 창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Sanofi Aventis 본사, KOTRA 등과 공동으로 국내 바이오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프로젝트인 GAP(Global Alliance Project) 추진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6일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 연구소 및 기관을 초청하여 사노피 아벤티스 그룹의 R&D 파트너십 전략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발굴하는 글로벌협력프로젝트(GAP)를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 된다.이번 행사는 사노피 아벤티스의 Marc Cluzel R&D총괄 부사장의 환영사와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국의 김강립 국장 및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관실의 김동수 정책관의 축사에 이어 사노피 아벤티스의 Sylivan Durrleman 임상시험 총괄부사장이 사노피아벤티스의 R&D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진흥원은 이를 통해 사노피
12일‘전국시도지부불법의료대책위원회’구성…협력체계 구축 불법의료행위 행태 분석 및 신고-대국민 홍보활동 중점추진 대한한의사협회 불법의료대책위원회(위원장 최방섭 중앙회 부회장)가 오는 12일 ‘전국시도지부불법의료대책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불법의료대책위원회는 향후 전국시도지부불법의료대책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의료행위의 형태를 분석해 이를 국민에게 알리는 대국민 홍보작업에 적극 나서게 된다. 또한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불법의료행위를 찾아내 관계기관에 신고함으로써 불법 무면허자들이 법적 심판을 받도록 함과 동시에 불법의료행위의 근원을 뿌리 채 뽑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가정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관리법을 발굴해 국민들이 간단한 질환에 대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가정 내에서 조치할 수 있는 ‘가족치료매뉴얼’도 제작할 계획. 특히 전국시도지부불법의료대책위원회와는 정보 공유 및 전문가 패널 위촉을 통해 사업목적에 맞는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시도지부 위원 및 사무국장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최방섭 위원장은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한의사들의 역할을 극대화 할 수
박용현 서울의대동창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최근 서울의대동창회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하고, 1차분 5000만원을 납부했다.지난 3월 동창회장에 취임한 박용현 회장은 최근 동창회 초도이사회에서 동창회가 목적사업을 원만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발전기금 조성 필요성을 제시하고 솔선하여 기금 납부를 약정했다.특히 박용현 회장은 서울의대동창회가 역사와 전통에 걸맞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기능하는 회무조직을 구축해야 된다며, 동창회 사상 처음으로 지난 5월 말 “임원 워크샵”을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동창회 사업발전을 위해 의욕을 과시하고 있다.
내년 4월 3~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5차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연차총회(The 5th APOCP General Assembly Conference) 조직위원회가 최근 가동을 시작, 홈페이지(apocp2010.net)를 개설했다.6월 초 서울 롯데호텔에서 터키측 조직위원회 Tuncer박사와 Ozgul박사가 내한해, 아시아-태평양 암예방기구의사무총장인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와 작년도 총재인 중국 Qiao 박사 및 차기 개최를 희망한 파키스탄 Bhugri 박사 등이 모여 회의를 했다.조직위원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 Chan 박사와 미국립암연구소 Niederhuber 박사, IARC 소장 등과 각국의 보건부장관을 모두 초대하는 대규모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가수 엘튼 존, 암극복으로 유명한 사이클선수 랜스 암스트롱을 초청할 계획이다.참석 예정자는 터키국내인 1천명, 중동지역 및 유럽 참가자를 포함한 외국인 2천명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근영 사무총장은 “이번 학회는 기존의 암 예방에 관한 주제를 넘어서 암 전반에 관한 영역으로 확대하여 운영될 예정이므로 임상 영역의 참가자를 특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제5회 연건캠퍼스 사랑의 등록헌혈 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서울대병원은 5년 전부터 연건캠퍼스 내 의대, 치대, 치대병원, 간호대, 보건대학원과 함께 혈액이 부족한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헌혈 운동을 실시해왔다. 지원자가 혈액형과 개인 정보를 등록하면 긴급수혈이 필요할 때 적절한 지원자를 찾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했다2005년 1179명이 등록해 257명이 헌혈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총 2444명(학생 1213명, 직원 1231명) 등록하여 총 1261명이 헌혈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상철 병원장, 오병희 수혈관리위원장, 임정기 의과대학장, 송미순 간호대학장, 정해원 보건대학원장, 박영익 행정처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분 동안 진행됐다.성상철 원장은 “혈액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따스한 손길을 뻗어준 연건 캠퍼스 내 교직원 및 학생들의 뜻에 감동을 받았다” 며 “본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이런 아름다운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건강한 일터 만들기’의 지속적 전개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이달 지난 8일부터 개설․운영한다.심사평가원은 금연클리닉의 개설에 앞서 8일 본원 8층 회의실에서 금연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선포식’을 갖고, 금연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송재성 원장은 “건강증진의 필요성 등으로 금연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금연을 통한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하고 깨끗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개설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금연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며 금연을 실천함으로서 자신의 건강과 가족 그리고 직장동료 및 사회의 건강도 지켜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한편, 심사평가원은 2007년도부터 올해 3년차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결과 2007년도 40명의 신청자 중 8명이 성공, 2008년도에는 30명이 신청해 3명이 성공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전년도의 실패자를 포함해 총 39명이 금연성공에 도전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심평원 건강검진기관에서 직접 금연상담과 함께 건강상담도 병행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금연콜센타’와 연계해 개인별 맞춤식 금
정형근 이사장은 신의료기술 이용 증가와 함께 물가 및 임금인상률 수준의 건강보험 수가인상에 대한 공급자들의 요구가 강하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10일 경남 양산소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 ‘의료환경 변화와 건강보험제도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정형근 이사장은 “의료공급측면의 변화 요인을 보면, 신의료기술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 또한 의료공급자들은 물가 및 임금인상률 수준의 건강보험 수가인상에 대한 요구도 상당히 강하다”고 말했다.이사장은 건강보험을 둘러싼 보건의료의 환경 변화는 3가지로 수요측면, 공급측면 그리고 사회적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했다.우선 수요측면에서의 환경변화를 인구고령화 문제로 우리나라 65세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0%수준에 육박하고 만성질환자는 2005년 기준으로 2002년 대비 52%의 급속한 진료비 증가를 보이며,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이어 사회적 환경 변화로서 국민의료비의 수준이 2006년기준으로 선진국의 9.1%에 비해 낮은 6.4% 수준이나 증가속도를 감안할 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건강보험 30년간의 성과에 대해 정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현행 실거래가 상환제 전환에 대해서는 정부와 의료계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실은 10일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행 제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토론에서 가장 큰 입장 차이를 보인 것은 다름 아닌 현행 개별실거래가 상환제도의 개선문제.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약사회, 한국개발연구원 등은 ‘참조가격제’로 전환을 주장한 반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고시가상환제’로의 회귀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박사는 발제문을 통해 “평균 실거래가 상환제로 전환해 가격경쟁유인을 내장하거나 본인부담을 통해 가격경쟁을 구현하는 참조가격제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저가약 사용 늘리고 가격경쟁 가능해야 윤희숙 박사의 이 같은 의견에 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 이태근 과장 또한 “시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중장기적으로 참조가격제 전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발제자의 의견에 일부 동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의료정책실 권용진 연구교수도 ‘평균 실거래가 상환제와 참
2009년 6월, 한국의 민주주의가 짓밟히고 있다. 단지 시위대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외출 나온 시민이 거리에서 연행되고, 아빠를 내놓으라는 어린 딸의 울음조차 외면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전직 대통령 분향소가 군홧발에 밟히는 등 공권력의 폭력은 이미 여러 곳에서 일상화되어 있다. 500만이 넘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문 행렬은 애도를 넘는 분노의 함성이었다. 전직 대통령 장례가 끝난 직후 이어진 사회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시대의 요청이 거센 저항의 물결로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현 정부 출범이후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촛불시민’에게 소환장이 남발되었는가하면, ‘미네르바’의 구속으로 드러나듯 집회 결사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고, 민주주의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 또한 침해되었다.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가 계속됐으며, 미디어 관련 법안을 둘러싸고 여당의 일방독주가 급기야 국회에서 폭력사태까지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국민적 합의도출을 위해 시작된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는 여당의 반대로 국민의 의견수렴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여기에 현직 대법관이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재판개입이 드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7월 3일 지난 2006년 6시그마를 도입한 후 올린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제조업에서 개발된 6시그마를 의료계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우려 속에 6시그마를 도입,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병원은 혁신활동의 횟수를 거듭할수록 병원의 고질적인 난제들을 6시그마를 통해 해결해 내결해 내면서 의료계 혁신 모델로 급부상 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전 ‘Quantum Lead 21’을 선포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금까지 5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병원의 정규시간 수술실 가동률을 25.3% 개선해 수술대기 적체를 상당부분 해소했고, 표준 진료 프로세스를 정립하여 평균 입원일을 26% 단축시켜 고객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병상이용 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고유가 시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진한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열에너지 사용량을 연간 20.2% 줄이면서도 입원환자의 병실온도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병원에서 꼭 풀어야 할 핵심과제인 외래 대기시간 및 응급실 체류시간에 대해서 진료과 중심으로 5차
암 치료 후 다리가 붓는 환자 상당수는 림프부종이 아닌 정맥질환으로 혈전이 생겼거나 혈관이 막혀 하지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림프부종 클리닉 염창환 교수팀은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암 치료 후 생긴 하지부종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62명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시행했다. 이 결과 실제 림프부종 환자는 38명(61.3%)인 반면 정맥혈관 질환이 16명(25.8%)인 것으로 드러나 부종 환자 상당수가 림프부종과 정맥혈관 질환으로 인한 부종을 혼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맥혈관 질환 환자 16명 중 7명은 암의 재발로 인해서 부종이 생긴 것으로 드러나(암세포가 혈관을 막거나 좁게함), 혈전에 의해 부종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암의 재발도 의심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림프부종 클리닉 염창환 교수는 “현재 국내에는 전문적인 림프부종 클리닉이 많지 않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정맥혈관 질환을 림프부종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암 치료 후 하지 부종이 발생할 때에는 신속히 전
법무부가 교정시설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허용하기 위한 개정을 추진하자 의협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교정시설 간호사의 응급의료행위 허용을 골자로 하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률’(이하 ‘형집행법’) 개정안과 관련해 “의료인 각각의 역할을 규정한 의료법 취지에 상충되고, 진료보조로서의 간호사 업무성격에 반하는 것”이라며 반대 의견서를 9일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법무부의 형집행법 개정안은 공휴일ㆍ야간 등 의무관(의사) 부재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교정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응급조치 등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추진 중이다.이 개정안에 대해 의협은 우선 의료법 규정과 취지에 반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의료법 제1조, 제2조, 제27조에는, 의료행위는 인체에 대한 침습을 수반하고 사람의 생명ㆍ신체ㆍ공중위생에 위해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인 각각의 역할, 위반시 제재 등에 대해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형집행법 개정안이 간호사 업무성격과 상충된다는 점도 의협의 반대사유다. 의협은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자살, 자해 등 응급상황 발생시
복지부는 의약품 시장이 정상화 될 경우 현행 개별실거래가 상환제를 전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 이태근 과장은 10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주최한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태근 과장은 현행 약가제도에 문제점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공감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보험약제과 이태근 과장은 “국내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하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다”면서, “윤희숙 박사의 지적처럼 복제약의 경우 성분별로 최저가로 조정해야 하는가하는 문제는 좀 더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가 이처럼 복제약에 대해 성분별로 최저가 조정이 과연 의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구매지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이태근 과장은 “복제약값 인하한다고 과연 의사들이 써줄 것인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오리지널 의약품 사용이 늘지 않을까 싶다”며, “만약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사용이 늘어날 경우 건강보험재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복제약에 대한 최저가 조정이라는 주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오히려 신약개발이 부족
현행 약제비 정책은 경쟁을 억제하면서 제약기업에게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고 의료공급자들에게 음성적 이익을 부여하는 데 보험료가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박사는 10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주최하는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의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희숙 박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건강보험약가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윤희숙 박사는 “개별실거래가 상환제는 거래내역을 토대로 상한가가 조정되기 때문에 실거래가가 상한가보다 낮아지면 약품가격 인하로 이어져 제약사는 실거래가를 유지하려는 강력한 동기, 의료기관은 가격을 낮출 동기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그는 “개별실거래가 상환제로 인해 제약사간의 가격경쟁 가능성 봉쇄와 제약회사는 리베이트 등 음성적 비가격 경쟁에 집중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복제약에 대한 가격설정방식에도 문제가 많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윤 박사는 “복제약 간의 서열구조는 개별실거래가 상한제로 고정돼 일찍 출시된 복제약의 초과이득을 장기간 보장하기 때문에 정부가 가격을 통해 일부 기업에 특혜를 주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약 산업의 선두주자들은 연구개발을 통한 신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COEX 장보고홀에서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분야 기술평가, 기술이전, 특허경비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기술마케팅 및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2009 KHIDI 바이오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 분야의 우수기술을 발굴,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거래 및 투자연계 등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모색하는 장이 되어 왔다. 올해도 우수 바이오기술의 기술평가를 포함한 기술설명회와 기술이전, 투자유치,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위한 기술 파트너링(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어 다양한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기술설명회에서는 보건산업이전사업 1차 온라인 평가를 통과한 의약품, 식품, 의약ㆍ화장품, 생명과학, 의료기술, 의료공학 등 6개 분야 51개 기술이 공개 발표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약품 분야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자살유전자의 전달매체로 이용한 뇌종양 항암치료제 개발 등 8개 기술, 의료공학 분야는 ▲CILOTAX 약물방출 스텐트 시스템 등 16개 기술, 의료기술 분야는 ▲면역억제제와 T억제제 복합제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