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일호 국회의원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간호사 인력의 효율적인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타 전공 학사학위 소지자들을 대상자 한 간호학사 편입과정(안)과 간호학 학․석사 연계과정(안)을 통해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더 나아가 세계경제 침체로 야기된 국내 고학력자 청년 실업문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주제발표는 박정숙 계명대 간호대학 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토론은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정책팀장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이 송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박병영 한국교육개발원 대입제도연구실 연구위원 △송라윤 충남대 간호학과 교수 △강영순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제도과장 △김혜진 보건복지가족부 의료자원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의사협회는 식약청의 급여중지조치는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10일 ‘석면함유 탈크 관련 회수의약품 보험급여중지’ 공문을 통해 식약청에서 판매ㆍ유통 금지한 품목 중 1071개 품목에 대해 9일자로 소급해 보험급여를 중지함을 본회로 통보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의사협회는 “급여중지통보 이전에 기 처방된 부분까지 급여중지(심사조정)하는 것은 탁상행정으로, 식약청 등 정부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문제를 의사들에게 책임 전가시키는 행태라 할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의협은 비단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사례로 급여중지 시에도 기 처방된 부분까지 소급해 급여 중지함에 따라, 의료기관이 심사삭감 피해를 입는 등 정부는 행정편의주의적인 조치만을 취해왔다는 지적했다.의사협회는 “매번 정부의 뒷북치는 탁상행정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의료기관으로 전가하는 것은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자세”라며, “지금부터라도 즉시 정부의 잘못을 시인하고 기 처방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방식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석면함유 탈크 관련 회수의약품 급여중지 건에 대해서는 유예기간을 부여해 의사들에게 충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세계 의약품시장, 주요국 시장동향, 우리나라 의약품시장 동향, 의약품산업의 주요기업 경영성과 동향 등을 분석한 「2008년 의약품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올해 보고서는 의약품관련 기업 및 정부 관계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해외 주요국별 자세한 자료를 수록하고, 생산실적분석, 경영실적분석 등을 더욱 충실히 제공하였다. 제 1장에서는 ‘의약품산업 개요’를 설명하였으며, 제 2장 ‘세계 의약품산업 동향‘에서는 세계 의약품 판매현황을 지역별, 약효군별 등 다양한 형태로 제시하고 국가별 판매현황과 수출입 동향을 분석하였다 제 3장 ‘우리나라 의약품 산업 동향 분석’에서는 의약품 시장동향, 경영성과동향, R&D 투자재원 및 기술무역 수지 등을 분석하였다. 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본 보고서가 향후 국내 의약품자료에 대한 국내 최고의 정보제공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의약품산업 분석 보고서’는 주요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 대학 및 관련 연구소, 국립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일반 국민들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http://ww
프로골퍼 미셸 위 선수가 저신장증 환자들의 치료비에 써 달라며 고려대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미셸 위 선수는 오동주 고려대의료원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미셸 위 선수는 기금 전달식에 앞서 롯데백화점 나이키 매장에서 저신장증 환아들을 만나 가방과 신발 등을 선물했다. 특히, 지난 2006년 미셸 위 선수가 고려대의료원에 기부한 1억 5천만원으로 수술과 치료를 받았던 환아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미셸 위 선수도 3년 전에 비해 키가 훌쩍 커진 환아들을 보며 감격해했고, 직접 가방을 매 주고 신발을 신겨주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셸 위 선수는 “3년 전 정말 작았던 친구들이 치료를 받고 많이 큰 모습에 깜짝 놀랐다. 훨씬 예뻐지고 당당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그 동안 나에게 도움을 받았던 친구들이 보내준 편지들 고맙게 잘 봤고, 오늘 다시 만나게 돼 반가웠다. 한 친구가 보내 준 인형은 항상 골프가방에 달고 다니는데 3년이 지나 많이 낡았다. 앞으로도 여러 친구들의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동주 고려대의료원장은 “미셸 위 선수의 도움은 단순히 치료비
현재의 당연지정제 구조속에서는 영리병원이나 비영리병원이나 진료형태는 변할 수 없는 것으로 영리법인병원이 설립된다 하더라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0일 ‘의료서비스산업 혁신과 국민건강보험의 역할’을 주제고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경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부터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세미나 주제발표자로 나선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이기효 원장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산업으로 의료를 규정하며 미래지향적 핵심 지식산업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규제로 묶여있어 산업적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시급히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이기효 원장은 “현재 의료기관 설립은 의사, 설립자 개인의 자금에 한정돼 있다. 하지만 수익성 저하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재투자 역시 어려운 상황”이라며, “결국, 이같은 구조는 의료서비산업의 낙후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의사의 자본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투자개방형(영리법인)병원 도입과 비영리법인 의료채권법 등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논란 중에 있어 시급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면무호흡증이 급성뇌경색과 연관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이 급성뇌경색의 위험인자인 흡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과 같이 급성뇌경색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8월까지 급성뇌경색환자 74명(남39명, 여35명)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 유병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둘 중 한명 꼴인 39명(54%)이 수면무호흡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같은 연령의 대조군 64명(남26명, 여38명)의 수면무호흡증이 20명(32%)인 것에 비해서 1.7배 높은 비율이었다.수면시간당 무호흡지수는 대조군은 7.8이었으나 급성뇌경색 환자군은 15.5로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지수는 수면장애 증상과 연관이 있어, 무호흡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수면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특히,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인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이 한 시간에 5 회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숨이 차기 때문에 깊게 잠들지 못하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마치 되풀이해 목을 조르
전북대학교병원 교수진이 폐암의 새로운 치료기술인 ‘고주파 소작술’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호흡기ㆍ알레르기내과)와 진공용 교수(영상의학과)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고주파 및 냉동 소작술의 치료 효과에 대한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실린 논문 ‘비소세포폐암환자에서 대체 치료법으로서 고주파 소작술과 냉동 치료법(The use of PTC and RFA as treatment alternatives with low procedural morbidity in non-small cell lung cancer)’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학술지인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최근호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이 교수팀은 고주파 소작술(RFA)과 냉동치료(PTC)를 받은 환자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고주파 소작술 시행 이후의 치료 효과, 치료 후 종양의 진행률, 환자 생존율, 합병증 발생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매우 높고, 안정성 또한 뛰어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적정기준의 단일 폐종괴의 경우
식약청은 논란이 됐던 탈크원료 의약품을 공개하고 대책의 일환으로 ‘급여중지’의사를 밝혔으나 ‘4월3일 이전 제조’를 기준으로 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늦은 밤, 4월 9일 진료분부터 급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문제는 4월3일 이전에 제조된 의약품에 대해선 현실적으로 급여중지가 불가능해 보인다는 것이다. 사실상 탈크원료 의약품 문제와 관련해 식약청은 발표와 명령만 내렸을 뿐 결국 모든 짐을 제약사에 떠넘긴 꼴이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최근 논란이 됐던 탈크원료 의약품 120개 제약사 1122개 품목을 공개했다. 식약청은 의약품을 공개하며 사후 대책으로 해당 의약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중지하고 즉각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식약청은 해당 의약품에 대한 급여를 중지한다고 밝혔지만 급여중지가 사실상 가능할것인지에 대해선 4월 3일 이전 의약품에 한해선 회의적이다. 결론은 3일 이전 의약품에 대해서는 ‘급여중지가 불가능하다’이다. 해당 의약품에 대한 의사의 처방단계에서의 팝업창 역시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9일자 진료부터 탈크원료 의약품 급여중지…전 진료는?식약청은 4월3일 이전에 제조된 의약품에 한해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
의사협회는 석면 탈크 함유 의약품이 현재 시중에 유통돼 있는 만큼 환자와 국민, 의료기관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속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정청은 9일, 석면 탈크 함유 의약품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현재 해당 의약품이 시중에 유통되어 있는 만큼 환자와 국민, 의료기관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불안해하지 않지 않도록 대책 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의협은 “석면 탈크 의약품의 판매 금지와 회수 될 경우, 해당 의약품을 구입한 환자가 다른 의약품으로의 교환 요구에 대비해 동일성분의 대체 의약품 리스트를 파악해 의료기관 및 약국에 배포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협은 만약 환자가 해당 의약품의 교환을 원하지 않고 환불을 요구할 경우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대책을 즉시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식약청은 단순히 석면 탈크 의약품 리스트를 공개하고 이의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에 그쳐선 안 된다”며 “이를 통해 부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해당 의약품의 교환 및 환불에 따른 의료기관 및 약국이 혼선이 불가
공중보건의에게 법령상 보수 등의 지급기준을 초과해 지급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감사원에 의해 적발됐다.감사원에 의해 적발된 병원의 경우 공중보건의에게 진료성과금, 당직수당, 상여금, 직급보조비, 외부 촉탁의사로 진료 등 기준을 벗어난 근무 및 비용 등 1억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이 감사기간 중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보수 등의 지급 실태를 확인한 결과, 의료법인 AA의료재단 AA병원에서 2007년 12월에 공중보건의사 갑에게 지급근거가 없는 진료성과금(2,388,300원), 당직수당(4,200,000원), 상여금(806,900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중보건의사에게 지급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직급보조비(400,000원) 등을 지급했다. 병원은 이같은 방법으로 2007년도 중 법령상 보수 등의 지급기준 상한액 47,313,832원 보다 80,327,068원이 많은 127,640,900원을 지급했다. 그 중 위 ○○병원 등 29개 배치기관은 보수지급액을 줄여서 관할 시ㆍ도지사에게 보고(위 갑의 경우 실제 2007년 127,640,900원을 지급하고도 30,426,000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김옥길홀에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지난 3월 2일 개원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오르가니스트 양내리 씨의 오르간 연주와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에 재학중인 이상욱 씨의 피아노 연주와 독일 맨하임(Manheim) 국립음대 기악과를 졸업한 방효섭 씨의 첼로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르가니스트 양내리 씨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회음악과와 미국 뉴잉글랜드 음대(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 석사, 존스 홉킨스 피바디 음대( Peabody Conservatory of Johns Hopkins University, GPD)를 수석 졸업했으며 존스홉킨스 대학 (Johns Hopkins University) 재학 중 오르간과 예비의학 과정(Pre-Med)을 복수 전공하고 현재는 이화여대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중인 재원이다.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개원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유방•갑상선암센터, 부인암센터 등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2개의 암센터와 여성건진센터
의사협회는 지난해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한 심장검사를 전국 107개 중학교 1387명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축구협회가 지난해 4월 18일 협약을 맺은바 있다.유소년 축구선수들이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심장 이상으로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권역별로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의 진찰과 심전도, 심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선천성 심장이상이나 심장질환 유무를 검사받았다. 지난 200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카메룬 대표팀의 비비앙 포에 선수가 경기중 갑자기 쓰러져 사망, 원인이 심장마비였던 것으로 최종 밝혀졌다. 축구선수의 심장검사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됐으며 우리나라가 207개 FIFA 가맹국 중에서 최초로 의무화를 선언하고 2008년부터 심장검사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중학교 1학년 모든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심장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2학년 진급시 검사를 받지 않은 선수는 선수등록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고 심장에 이상이 없는 선수만을 선수로 등록하게 된다.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상근부회장은“대한의사협회는 축구선수들의 건강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파일첨부]건보공단이 총 57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이번 신규채용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에 동참하고, 새로운 경영환경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일환이다.건보공단의 신교직원 채용 규모는 전문 직종별 총 57명으로 공개경쟁을 통한 서류심사,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응시원서는 2009년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c.or.kr)를 통하여 접수한다.이번 채용은 급변하는 IT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건강보험 약가 등 협상력을 강화하며, 대국민 서비스 질을 높여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전산직 등 전문인력과 요양직 일반분야를 모집한다.공단의 인재상에 부합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인재 채용을 위하여 필기시험 과목을 공통과목과 전문인력별 간호학, 전산학 등 전공부분으로 다변화 했다. 요양직 중 일부는 전공에 관계없이 전문상식 등 직무종합수행능력평가로 선정한다. 또한 채용에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보훈대상자, 효행 및 선행분야 수상자를 우대, 정부의 공공부분 고용확대에 적극 동참하고, 전국
포경수술이 각종 성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같은 연구결과는 존스홉킨스 대 블룸버그(Bloomburgh) 공중보건대학원 Aaron Tobian 박사 그룹이 시행한 세 임상시험결과 밝혀졌다. 연구진은 청장년 남성의 포경수술이 각종 성병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우간다의 HIV 음성 15-49세 남성 5534명을 대상으로 HSV-2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 2형) 음성인 3393명 (61.3%)를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 (1684명)은 즉시 포경수술을 하고 다른 한 군(1709명)은 대조군으로 2년 후 포경수술을 하도록 한 후 성병감염에 대해 관찰했다. 2년 후 포경수술 군은 HSV-2 7.8%, HPV 고위험 genotype 18%이 발현된 반면, 포경수술 안한 군은 각각 10.3%, 27.9%로 포경수술이 해당 성병의 예방효과가 있었다. 매독은 두 군에 차이가 없었다. 또한 연구진은 HIV, HSV-2, HPV(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외에도 파트너의 트리코모나스 감염, 세균성 질염 발생을 감소시켰다.이 저널의 편집자들은 “미국 소아과학 아카데미에서도 과거에 증거가 희박하다고 반대의 의견을 보였던 신생아 포경수술의 효
경기침체와 맞물려 장기화되는 경영난으로 폐업 또는 휴업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사들이 진료의욕을 점점 상실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펴낸 ‘의원 경영실태 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개원 의사들의 사기저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의협회원 2500명을 무작위 추출해 설문지를 발송한 후 회수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수입에 대한 개원의의 현재 심정을 묻는 질문에 “의료업 자체를 포기하고 싶다”는 극단적인 의견 7.2%를 포함해 62.4%가 현재 의원수입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의원의 미래 경영전망에 대해서도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대다수인 96.2%에 달했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는 우선 의원급을 찾는 외래환자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의원급들이 주 6~7일 평균 55.5시간씩 진료하며 비상경영을 실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2008년도 동네의원들의 하루 평균 외래환자 수는 58.8명으로 2007년 63.3명에 비해 4.8명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난 타개를 위해 진료시간을 연장하거나 주말진료 등의 방안을 강구하기도 했지만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