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환자의 복강액 검사를 통해 대장암의 향후 복막 전이 여부를 예측이 가능해졌다.검사 수치는 대장암의 복막 전이뿐만 아니라 환자의 무병생존율 및 생존율과도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향후 복막 전이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외과 이인규 교수팀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2년간 189명의 대장암(직ㆍ결장암) 환자의 복강액을 이용해 암 표지자검사(CEA, CA19-9)를 시행했다. 연구결과 기존 복강액 세포병리검사로는 예측이 불가능 했던 25명의 환자에서 대장암 재발 15명(60%)을 예측했다. 특히, 예측이 어려운 복막 부위의 재발은 환자 25명 중 9명이 발생한 가운데 6명(66.7%)이 암 표지자검사로 예측돼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복강액 암 표지자 검사’는 대장암 첫 수술시 시행되며 대장암이 향후에 복막으로 전이 될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물론 환자의 무병생존율과 생존율 또한 간접적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민감도가 낮은 기존의 복강액 세포병리검사의 약점이 보완돼 보다 많은 수의 복막 전이 재발 환자를 예측이 가능해졌다. 이인규 교수는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발병률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은 2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 동안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인 ‘전통의학 현대화’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 박대원) 국내 초청 연수의 일환이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카메룬, 라오스,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16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온 KOICA 한의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8년간 필리핀ㆍ우즈베키스탄ㆍ카자흐스탄ㆍ에티오피아ㆍ스리랑카 등 세계 33개국 130여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하였으며,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의학의 국제협력 및 교류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 왔다. 올해는 한의학 관련 기본이론, 의료정책, 교육제도 및 현황, R&D 추진 현황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전통의학 현대화 과정(Modernization of Traditional Medicine)’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생들은 주제와 관련된 강의와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번 연수는 한의약 관련 이론ㆍ정책ㆍ교육ㆍR&D 현황의 포괄
공공병원 사업장의 대졸초임 임금삭감이 노동조건 저하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곧 환자서비스 질 저하로도 직결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잡 쉐어링 정책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공공기관 대졸 초임 조정 권고안에 대해서는 열악한 노동조건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보건의료노조 산하 공공의료기관은 산재의료원, 보훈병원에 이어 국립대병원이 포함됐다. 보건노조는 “병원사업장이 3교대 근무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간호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이제 익히 아는 사실”이라며 “이런 현실에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을 깍는다는 것은 병원사업장의 인력수급을 더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전면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노조는 “공공병원 사업장의 대졸초임 임금삭감이 노동조건 저하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곧 환자서비스 질 저하로도 직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노조는 대졸초임 임금삭감 정책이 ‘잡쉐어링’이 아니라 전체 노동임금 삭감에 다름 아닌 것이라고 규정했다. 삭감된 시기의 입사자들과 그 이후 입사자들 전체에 대해서 재직기간 전체의
서울대병원 인사발령 ▷감사실 감사팀장 민병윤▷행정처 총무과장 장종권▷임상의학연구소 행정과장 김병도▷홍보실 홍보대외협력팀장 임종필▷통합물류실 중앙공급과장 송옥자▷간호부 소아간호과장 신현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일부터 약제 결정ㆍ조정 신청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했다. 인터넷으로 약제 결정ㆍ조정신청을 하려면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신청ㆍ접수/행위ㆍ치료재료ㆍ약제결정신청/약제/인터넷 접수ㆍ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9시부터 24시까지이다. 요양기관에서 인터넷 결정(조정)신청을 하려면 심평원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고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제약업체의 경우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신청서 화면출력),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인감증명서 원본을 각각 구비해 심평원 경영정보부에 제출하면 법인(사업자)용 공인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심평원은 “인터넷을 이용해 신청할 경우 처리과정 및 결과를 웹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며 “자료를 파일로 제출할 수 있어 서면신청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그동안 방문ㆍ우편접수 및 서면자료 제출에 따르는 불편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의학원이 국내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비임상시험기준의 인증을 획득,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이 획득한 비임상시험기준(GLP)은 인증신약 개발의 안전성 및 독성 평가를 담당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최초이다. 이는 국내에서 방사선 조사가 가능한 유일한 인증 시설이며, 이를 기념해 오는 8일에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비임상실험 등 방사선의학 심포지움이 열린다.전임상이란 사람이 아닌 동물ㆍ미생물을 대상으로 약물을 사용하여 효능 및 독성 등을 실험하는 것으로, 방사선전임상센터에서는 암 및 방사선치료 관련 약품 및 건강기능 식품의 효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이번 방사선전임상센터의 비임상시험기준(GLP)획득으로, 방사선 의학 연구에 다각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동물 방사선 조사가 선진국의 비임상시험 기준으로 제공된다. 이는 국내 유일의 시설로써 많은 연구자에게 방사선의학 연구의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사선전임상센터는 방사선조사시설, 측정시설, 동물실, 세척실, 검역실 등 주요 시설들이 청정구역, 오염구역, 관리구역, 측정구역의 4단계로 나뉘어 운영되며, 국내외 연구기관,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서
부당청구 등 위반행위에 대해 부과하는 현행 5배의 과징금을 10배로 부과시키는 법안이 발의돼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국회 배은희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개정안에서 과징금을 무려 1000%를 부과토록 하려는 것에 대해 요양급여기준 개선없이 과징금만 대폭 증액하려는 것”으로 “규격진료를 더욱 강제하여 의사의 진료권 및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게 된다”며 반대했다.병협은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현행 건강보험제도에서 비롯된 부당청구를 줄이려면 의료현실에 부합하는 요양급여기준 개선이 전제되어야 하는게 마땅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없이 단순히 과징금 증액으로 부당청구를 줄이겠다는 것”이라며 “입법의 실효성이 없으며 역으로 진료권 침탈 등 부작용 및 피해발생 확대가 크게 우려된다”고 병협은 지적했다.병협은 개정안에 대한 개선의견으로 요양급여기준 위반과 거짓·허위청구를 구분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위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 사안별로 적정한 과징금액이 정해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요양급여기준 위반의 경우 불가피하게 행정처분을 해야 한다면 해당 금액만큼 환수하는게 이치에 합당하다고 제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이 1일 노동부(장관 이영희)로부터 여성고용확대 등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노동부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여성고용확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이번 표창은, 지속적인 국가 및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여성고용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지난 2005년 ‘남녀고용평등법’이 개정됨에 따라 2006년부터 ‘고용개선조치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그간, 고려대의료원은 여성근무자의 특성을 고려한 인력운용과 근무여건 보장을 통해 여성의 근무만족도를 증진시키고자 출산 및 육아, 인사 등에 관한 다채로운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간호사의 이직을 예방하기 위해서 인력충원을 비롯한 멘토링제도 활성화, 프리셉터 교육, 업무매뉴얼 강화 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신규간호사 백일잔치, 신입사원 부모 감사서신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여성의 조직만족도를 증진시키고 있다.또한,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 개별 사업장에 모두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는 한편, 병원에서 보육비를 보조하는 등의 여성근로자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이와 함께 전체
건보공단은 1일자로 차상위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중 만성질환자 및 18세 미만 아동, 21만4000여명에 대해 건강보험 가입자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해 4월 차상위 의료급여 1종 희귀난치성질환자 1만8000명을 건강보험 가입자로 전환한바 있다.위 건강보험 전환자는 기존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급여 적용과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건강보험증을 대상자에게 곧 발송할 예정이며, 건강보험증 도달 전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위해 안내문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 확인서를 함께 발송,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안내 조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아침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등 임원진 8명을 심평원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필요한 의료는 보장하고,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 의료는 차단한다’는 ´09년도 사업운영방향과 의약품유통 투명화․선진화와 관련한 업무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의약품도매협회 이 회장 등 임원진은 의약품 유통의 현실 및 이와 관련한 업계의 현안과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의약품도매협회는 의약품 입찰구매에서의 저가낙찰 사례를 제기하고 이에 따른 의약품 품질에 대한 의구심 문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의약품 거래행태를 감안한 약가 사후관리 조사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심평원과 도매협회와의 공동협력 사업 발굴도 제안했다. 또한, 약이 가진 공공성뿐 아니라 시장현실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법을 지키며 ‘업(業)’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이에 대해 송재성 심평원장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거래 역시 불공정거래에 해당한다면서 유통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조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해 심평원이 눈과 귀를 열겠다. 심평원과 의약품도
안면부에 생긴 화상반흔 제거 목적으로 한 경우에는 크기와 정도에 관계없이 첫 번째 수술에 대해서는 급여를 인정하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요양급여비용 청구 중 외과진료 분야에서 참조해야 할 주요사항들을 질의ㆍ응답식으로 안내했다. 심평원의 이번 안내에서는 주로 안면부위와 관련한 사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먼저, 안면화상 수술에 대한 보험적용 기준은 첫 번째 수술에 한해 급여를 인정하게 된다. 심평원은 “안면부에 생긴 화상반흔이 운동제한이 없다 하도라도 환자가 수치감을 갖게 되고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등 사회생활에 영향을 받게 되므로 화상반흔 제거 목적으로 하는 것은 크기와 정도에 관계없이 첫 번째 수술에 한해 급여대상이다”고 말했다.다음은 요양급여비용 청구 중 외과진료 분야에서 참조해야 할 주요사항에 대한 Q&A이다.Q. 안면에 운동제한이 있는 반흔제거 때 조직확장기를 이용한 반흔구축성형술도 보험적용 기준대상이 되는가?A. 조직확장기를 이용한 반흔구축성형술의 1차 수술 및 2차 수술은 상기기준에 상관없이 해당되는 상병에 실시 때 그 수술횟수에 상관없이 급여대상이 된다.Q. 식피술의 수가 산정방법은?A. 종전의 기준은 9의 법칙에서 전신을 7부
수가계약의 거듭되는 결렬을 방치하는 것은 건강보험의 사회보장적 기능을 ‘현실적으로’가 아니라 단지 ‘상징적으로’만 유지하려는 정책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3일, 요양급여비용 계약과 관련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발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법학과 이상돈 교수는 이에 앞서, 발표문을 통해 현 제도가 가진 문제점들을 지적했다.이상돈 교수는 “저수가정책을 고수하기 위해 수가계약의 거듭되는 결렬을 방치하는 것은 건강보험의 사회보장적 기능을 단지 ‘상징적으로’만 유지하려는 정책의 결과”라며 “단지 상징적일 뿐인 사회보장은 정부가 하향적인 의료평등에 편향된 시민단체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결국, 보험료율을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잃지 않기 위한 목적의 관점에서만 결정하는데서 초래된다는 것이다.흔히 의료계는 현재의 문제점의 시작을 ‘저부담-저급여-저수가’가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상돈 교수 주장 또한 의료계의 의견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상돈 교수는 “저부담―저급여―저수가의 체제에서 시민들이 높은 사보험비와 사적 진료비를 부담하는 현실”이라며 “차라리 적정보험료―적정진료―적정수가의 체제에서 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3일 오전 7시 30분 지하대강당에서 임ㆍ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급여비용 계약의 조정과 중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의 발제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 이상돈교수와 토론자로는 한국보건사회 연구원 신영석 박사,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박상근 위원장, 법무법인 해울 신현호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세미나에서는 2010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대한 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발제자인 이상돈 교수는 △사회보장체계 속의 수가계약 △수가계약의 자율성 회복을 위한 기구 개혁 △조정과 중재의 기능구축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토론회 주제에 대한 학자(가입자)나 공급자의 서로 상반된 입장으로 열띤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요양급여비용은 진료 행위에 대한 보상(가격)을 의미하며, ‘00~’06년 까지는 단일수가 계약으로 모든 요양기관에 동일수가를 적용됨에 따라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07년 부터는 요양기관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환산지수로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다.
환자에 의해 비뇨기과 의사가 피살됐다는 소식에 의료계가 충격에 빠졌다. 의사협회는 진료실 폭력을 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며 조속한 법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진료실 폭력에 대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 없이는 진료실에서 의사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지속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조속한 법안마련을 요구했다.의사협회는 “이렇다 할 대책마련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경기도 부천에서 진료중인 의사 살해사건이 발생함에 의료계가 큰 충격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진료실 폭력이 언론에 매번 보도될 때마다 강한 어조로 근절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으나, 정부와 국회에서는 아직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이미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까지 전개된 진료실 폭력의 문제는 이제는 전문가적 차원에서의 심도있는 진단과 함께 진료실 폭력의 근원을 차단하는 특단의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의협은 “진료실 폭력은 ‘의사와 환자’ 사이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며 “의료인과 지역사회의 ‘사회적인 관계’속에서 발생되는 ‘중대한 국가ㆍ사회적 문제’임을 정부와 국회가 분명히 인식하고, 법률과 행정제도를
최근 5년간 종합병원의 치료재료비 증가율이 무려 103.5%에 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일, 최근 5년간(2004~2008) 요양기관의 진료실적을 토대로 진료비 증가율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공단의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치료재료비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6%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공단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04년~2008년 까지의 요양기관종별 치료재료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종합전문병원 87.6%, 종합병원 103.5%, 병원 100.6%, 요양병원 1083.8%, 의원 49.1% 기타(보건소 및 조산소) 134.2% 등으로 조사됐다.수치로 나타난 증가율을 보았을 때 요양병원의 증가율이 가장 높으나, 금액으로 보았을 경우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종합병원의 진료비는 2004년 2446억8300만원에서 지난해 4978억8300만원으로 증가액이 매우 크다.치료재료의 경우 IMF 이후 환율안정에 따라 `07년 11월과 `08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평균 9.14% 가격을 인하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7년 대비 `08년도 종합전문병원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