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겨울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태백시에 생수를 전달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봉사단은 최근 30여년만의 극심한 가뭄과 저수량의 고갈로 식수난과 생활용수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태백시에 생수 10000통(2리터병)을 지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형근 이사장은 “이번 생수 지원은 작은 정성 이지만 태백시민이 가뭄극복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체와 기관에서 참여와 관심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세상, 건강한 세상’ 구현을 위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일첨부]차상위 2종 수급권자가 건보환자로 전환되면서 이와 관련한 청구방법 등이 변경 고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와 관련한 요양기관의 청구착오를 줄이기 위해 개정 고시를 통한 청구방법 등을 안내하고 나섰다. 심평원이 이번에 안내한 내용은 외래 본인부담금 산정, 입원 본인부담금 산정, 특정내역구분코드 기재, 장애인의료비 산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심평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외래 본인부담금 산정시 의원급 외래에서 의약품 또는 한약을 ‘직접조제’했을 때에는 본인일부부담금란에 1500원으로 산정, 특정내역구분코드 MT020에 직접조제횟수를 기재해야만 한다.또한, 의원급 외래에서 ‘그 밖의 외래진료’한 경우 청구방법은 본인일부부담금란에 1000원으로 산정하고 특정내역구분코드 MT020에 직접조제횟수를 기재하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그 밖의 외래진료란 원내 직접조제와 처방전발급이 함께 이루어진 경우, 원내 직접조제없이 처방전발급만 이루어진 경우, 원내 직접조제 또는 처방전발급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의원급 외래에서 1일 내원한 동일상병으로 2개과 진료 후 각각 직접조제를 받았을 때의 청구방법은(진찰료 1회 산정한 경우), 본인일부부담금란에 3000원
건보공단은 공공기관의 선진화 추진에 맞춰 유사 중복 기능을 조정을 통해 본부조직 중 2실 12부를 축소ㆍ통폐합 하고, 지역본부 인력 10%를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번에 실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직개편은 정형근 이사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조직 개편”이라며 “본부는 정책기능 중심, 지역본부 및 지사는 고객을 위한 현장중심으로 업무를 전환해 대 국민 서비스를 한층 새롭게 끌어 올리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맞춰 상위직 운영에 대한 과감한 혁파로 서울을 비롯한 6개 지역본부장의 특1급 직을 폐지하고 1급 직으로 하향 조정하는 특단의 인사제도를 개선했다.건보공단은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력적 인력운영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함”이라며 “직무수행 능력이 우수한 2급 직원을 1급 상위직으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자 혁신 인사했다“고 설명했다.건보공단은 2009년부터 공단 최초로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서울대 사회복지정책과정, 연세대 보건의료복지정책과정, 고려대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 소화기센터가 최근 캡슐내시경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 도입된 캡슐내시경은 큰 알약과 같은 약 11mm×26mm 크기의 캡슐을 삼킴으로써 과거 검사가 어려웠던 소화기관 중 소장을 일반내시경 검사의 두려움 없이 약 8시간 정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편안한 상태로 검사가 가능해졌다.그동안 내시경을 통한 소장 검사가 어려웠던 것은 소장의 폭이 대장의 절반도 안되는 반면, 길이는 대장의 4배인 6m로 길고, 위치 또한 위와 대장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입과 항문을 통해서 내시경을 접근시키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캡슐내시경은 물과 함께 삼키기만 하면 8시간 동안 생리적인 장의 움직임에 따라 아래로 이동하면서 총 5만7천600여장의 영상을 촬영해 환자의 허리에 부착된 데이터 기록 장치에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전문의가 판독하면 된다.을지대학병원 소화기센터 김안나 소장은 “캡슐내시경은 폐쇄를 동반하지 않은 질환이라면 어떠한 소장질환이라도 진단이 가능하며, 특히 소장질환 중 출혈성질환의 원인과 위치진단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며 “검사 시간 동안에도 걷고 앉거나 눕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해 앞으로 널리 사용될 것”이라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최신형 64채널 멀티슬라이스 CT(전산화단층 촬영장치)를 도입,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네델란스 필립스사의 Brilliance CT 64slice는 현재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최첨단 장비로 초당 최대160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기존의 CT보다 빠른 검사속도로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줄였다. 또한 검사 도중 환자의 호흡이나 움직임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화하여 이전보다 훨씬 뛰어난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각 부위별 혈관 검사는 물론 환자의 고통이 전혀 없이 한번의 검사로 실시간 영상의 구현이 가능해 검사와 동시에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인체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실물을 보듯 관찰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한편 검사시간의 단축으로 응급을 요하는 환자의 경우 기존 장비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검사를 할 수 있다. 특히 심장 혈관 검사의 경우에는 입원이나 다른 준비가 필요없이 4시간의 금식만으로 빠르고 쉽게 심장의 관상동맥 이상 유무를 관찰할 수 있다. 건강진단 환자나 응급실 환자는 물론 심장내과 환자 등에게 심장 혈관의 석회화와 혈관의 좁아진 정도, 그 외 심
지난해 10월 출범한 보건복지노동조합협의회가 최근 1기 대표진을 정식으로 구성하고 2009 공동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보건복지노동조합협의회는 노량진 소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노조 회의실에서 9개 노조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회의를 열고 1기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1기 집행부는 ▲대표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사무국장-보건복지부지부 안명수 지부장 ▲감사-보건산업진흥원지부 금종오 지부장 ▲정책위원-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사회보험지부 유재길 수석부지부장 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2009년 사업계획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경제위기 시대 의료안정망 구축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의료 공공성 강화운동 ▲정부 구조조정 공동 대응 ▲ 국립의료원 법인화 대응 ▲ 4.7 보건의 날 공동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면담 의제는 ▷건강보험 관련 안건, ▷의료기관의 공공성 강화 방안 관련 안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별 현안문제 및 쟁점 사항 등 크게 3가지로 조정하기로 했다. 2008년 10월 공
제주특별자치도의 의료민영화 논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제주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지난해 6월 제주 국내영리병원 도입 저지 투쟁에서부터, 제주도가 이명박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의 시험대가 되는 것을 반대하는 투쟁을 계속해왔다”며 “특히, 공공성 관점에서 지켜내야 할 의료가 오직 ’돈벌이‘ 수단으로만 전락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미 지난해 6월, 제주도는 국내영리병원 도입을 필두로 한 의료민영화 정책을 시도했으나 제주도민의 반대로 좌절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 법안의 내용이, 국내영리병원 도입만 제외되었을 뿐 여전히 의료민영화 불씨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보건노조의 주장이다. 특히, 외국영리의료기관 설립 조건 완화ㆍ의료기관 방송광고 허용ㆍ외국면허소지자 종사범위 확대ㆍ외국영리의료기관 수련병원 지정ㆍ외국영리의료기관 의약품 수입허가 완화 등이 대표적인 의료민영화 정책 독소조항들이라는 것이다.보건의료노조는 “비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제2주기 3차년도(2009년)에 인증평가를 희망하는 14개 대학에 대해 제2주기 3차년도 인증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의평원에 인증평가를 희망하는 총 14개 대학은 가톨릭, 경상, 동아, 부산, 순천향, 원광, 을지, 이화, 인제, 전남, 전북, 중앙, 한림, 한양대 등이다.평가대상 14개 대학에 대한 평가일정은 다음과 같다.
의사협회가 본회 홈페이지에 무단으로 접속한 비회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0일, 의협 홈페이지 회원 전용게시판인 ‘플라자’에 게시된 의협 회원들의 글을 무단 전재한 인터넷 전문지와 해당 기자에 대한 고소장을 9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0기자가 지난 2월 의협 회원의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사용, 의협회원인 것처럼 의협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플라자’에 게시돼 있는 의협회원들의 글을 캡쳐했다”면서, “지난 6일 기자의 매체에 게재함으로써 의협 홈페이지 운영 및 회원 관리에 대한 업무를 방해했다”고 설명했다.의협은 본회 홈페이지 게시판인 ‘플라자’는 의협 회원 전용게시판으로 의협 회원들만이 사용할 수 있으나, 0기자는 ‘플라자’ 접속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접속했다는 것이다. 또한, ‘플라자’ 내의 회원들의 글을 아무런 동의 없이 기자가 속해있는 매체에 전재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의협은 “‘플라자’의 게시글은 회원들의 실명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나타나 회원들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높다”며 “의협 회원 중에서도 의협의 동의를 얻은 자만이 홈페이지의 접속을 허가하고 있다.
시민단체는 10일 법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 장치제거 청구소송’에서 원심과 같은 판결에 환영을 뜻을 보였다.경실련은 “이번 판결은 환자가 연명 치료를 중단하기를 원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자기결정권에 포함된 것임을 명확히 천명한 것”이라며 “생명 유지에 대한 말기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법제화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1심과 같이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환자라도 사전에 남긴 문서 등을 통해 치료 중단에 대한 의사를 추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우리사회에서 존엄사에 대한 논쟁이 시작된 지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지만 존엄사 허용여부 및 개념정의 등을 둘러싼 논쟁에만 머물러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로인해 집착적 의료행위로 인한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생명연장이 환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고 환자의 가족에게도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가져오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비용을 치루어 왔다.의료현장에서도 생명이 위급한 상태에서 일련의 의학적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고 의학적으로 임종이 임박한 경우에 기관 내 삽관, 심장마사지 등의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우리들병원 중국상해병원장 정병주 부친(고 정보영) 별세= 2월 1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2일(목) ☎(02)3410-6920
이화의료원은 현재 개원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진료를 3월 2일부터 개시하기로 하고, 10일 초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에 김승철 의무부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을 임명했다.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질환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의로 정평이 나 있는 신임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경기고, 서울대 의대(1982년)를 졸업하고 미국 UIHC 부인암 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낸바 있다. 이어 이대목동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 의무부장,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준비위원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며 임상 및 수술 능력과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특유의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개원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유방ㆍ갑상선암센터, 부인암센터 등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2개의 암센터로 구성돼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여성암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3월초, 여성 전문 종합 검진센터인 ‘여성 건강증진센터’와 여성암만을 연구하는 ‘이대여성암연구소’도 오픈해 상호 시너지를 제고함으로써 여성암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이화의료원만의 차별화
심평원은 오는 3월부터 수가가 높은 항목으로 진료비 쏠림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는 5개 항목에 대한 중점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9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을 선정, 의료기관에 사전예고 한 후 3월부터는 돋보기 심사 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선별집중대상 항목은 수가가 높은 항목으로 진료비 쏠림이 있는 △이비인후과의 전부비강근본수술 △치과의 완전매복치발치술과 고가의 의료장비를 사용하여 촬영한 △양전자단층촬영(PET) △응급실 당일 MRI촬영 △13품목이상의 약제 다품목 처방으로 이에 대한 적정성 심사와 의․약학적 타당성 여부를 집중 심사하는 것.심평원은 올해 국민 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하거나 비용낭비적인 진료는 제어하는 방향으로 2009년도 심사추진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심평원은 “시행시기는 관련 의료단체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충분히 숙지 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을 거쳐 3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에 돋볻기 심사를 진행할 항목은 △수가가 높은 항목으로 진료비 쏠림이 있는 항목(2항목) △고가의 의료장비를 사용하는 항목(2항목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만을 전문화ㆍ차별화시킨 국내 최초의 ‘여성암센터’를 오픈했다.이번에 건립되는 여성암센터는 타병원 암센터와는 달리 진단과 치료 시스템을 여성암에 집중, 세분화함으로써 암센터 무한경쟁시대에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최대한 확보했다.전문병원으로서는 파격적으로 특수부위 암치료를 위해 선형가속기(LINAC),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PET-CT), 감마카메라(G-CAMERA), 64채널 초정밀 컴퓨터 단층촬영기(64CH MD-CT), 유방암 전용 감마스캔(BSGI), 자기공명영상기기(MRI)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진료부터 검사․진단, 치료가 단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one-stop 진료시스템을 갖췄다.또한, 지하3층, 지상5층(약3000㎡)으로 단일 부위 암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여성암센터는 여성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외과, 산부인과(부인종양분과), 내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 긴밀한 협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확실한 치료를 시행한다.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진찰, 검사, 판독, 치료 등 진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0일 존엄사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명백히 회생이 불가능한 환자에 대해 존엄사를 허용하는 것은 국가 사회적으로 매우 바람직하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1심 판결에 이어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을 인정한 서울고법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에 의해 의사가 소생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내리고,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충분한 동의를 얻는다면 무의미한 연명치료는 중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의협은 지난 2001년 제정된 ‘의사윤리지침’에 “의사는 의료행위가 의학적으로 무익, 무용하다고 판단된 회생가능성이 없는 환자에 대하여 환자 또는 그 보호자가 적극적이고 확실한 의사표시에 의하여 환자의 생명유지치료 등 의료행위의 중단 또는 퇴원을 요구하는 경우에 의사는 의학적, 사회 통념적으로 수용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그 의료행위를 보류, 철회, 중단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지난해 11월 첫 판결에 이어 이번 항소심 판결에서도 존엄사를 인정함으로써 인간이 존엄하게 죽을 권리에 대해 존중하고 가망 없는 연명치료 중단을 현실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논평하고 “하루속히 법적, 제도적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