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심에서 방사선 필름 상한가를 유통가에 준하는 가격으로 상향조정했다.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22일“건정심에서 방사선 필름 상한가를 유통가에 준하는 가격으로 상향조정해 2009년 1월 1일부터 고시된 점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형외과개원의협회는“최근 환율의 변동폭이 크고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 있어 정부 측 입장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으리라고 사료된다”면서, “방사선 필름 상한가와 유통가의 괴리가 발생한 시점이 벌써 2년 남짓 경과돼 해당 의료기관이 막대한 손해가 발생해 경영난이 가중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정형개원외과협회는 방사선 필름의 낮은 상한가로 인한 해당 의료기관의 피해액에 대해서는 당연히 소급 적용돼야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 재차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지금이라도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정형개원외과협회는 “차제에는 방사선 필름의 수급 차질로 인해 환자 진료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치료 재료대 상한가 고시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상한가 고시제를 실거래가로 환원하는 방안”과 “상한가와 실거래가의 괴리가 있다고 판단될 시에는 해당 월 말일 이전에 고
공단은 복지용구 사업소의 부당 청구실태를 파악한 결과, 부당청구액이 1억60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복지용구 사업소의 부당 청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수급자와 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공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부당청구한 전액을 환수조치하고 허위청구 비율이 높고 제도를 악용한 전남의 재가요양기관과 입소시설 2곳, 경기도 입소시설 1곳과 전국의 복지용구사업소 8곳을 검찰에 고발했다.경기도의 A요양시설은 입소예정자들의 명의로 침대 및 휠체어를 납품받아 사용했다. 이 시설에서는 계약서를 수급자가 사망한 당일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작성한 것처럼 문서를 위조했고, 시설에 입소하지도 않은 수급자의 명의로 납품받아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시설에 입소한 수급자의 본인부담금액까지 시설에서 부담해가면서 불법 사용하는 등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보였다. 전남의 C노인복지센터에서는 B의료기 대표에게 재가이용자의 명단을 제공해 복지용구사업소와 서로 결탁하고 수급자가 청구한 것처럼 허위로 계약서를 작성해 공단에 청구하고 그 비용만큼 노인복지센터에서는 다른 제품으로 제공받아 사용하고 있었다.강원의 N
의료소비자시민연대(이하 ‘의시연’)는 의료사고의 현황과 대처 방법 등을 엮은 ‘의료안전사고 후 올바른 대처를 위한 길라잡이’를 발간했다.‘의료안전사고 대처 매뉴얼’의 주요 내용 중 제2장 대처 길라잡이 내용을 살펴보면 ▲증거자 료(의무기록 등)를 신속하게 확보 ▲진료기록에 대한 내용 조사 방법 및 필요성 ▲합의·조정(피해구제) 신청 ▲민·형사 소송 등이 수록돼있다. 그 외에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정리한 ‘의료사고 후 대응절차 Q&A’, ’의료안전사고 피해구제와 소송 Q&A' 등이 따로 실려 있으며 의료안전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 의료 관계 행정처분 규칙 및 기준, 진료기록 사본발급 지침, 의료소송절차 안내 등이 부록으로 담겼다.의료안전사고는 의료행위의 특수성으로 인해 사고의 진실 여부를 가리는 일조차 쉽지 않을뿐더러 해결하기 위한 제도와 기구는 마련돼 있으나 기능이 미비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사고에 노출될 개연성은 언제나 있어 의료안전사고 당사자와 가족은 물론 의료소비자가 더 이상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의료안전사고와 자유로워 질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우리나라의 의료안전사
의협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이 공익이 제시한 2.1%로 정해졌다. 이번 결정으로 의협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의과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을 논의했다. 건정심이 열리기전 가입자단체는 지난 수가조정소위위원회에서 의협 수가인상률로 1.9%를 제시한바 있다.당시 대한의사협회는 어떠한 안도 내놓지 않아 결국 건정심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었다. 그러나 의협은 지난 수가소위에서 제시하지 않았던 수가인상률을 2.4%로 내놓았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결국, 가입자단체가 주장한 1.9%와 의협이 제시한 2.4% 등 두 가지 안을 두고 공익은 절충안으로 2.1%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이 제시한 2.1%는 표결로 찬성 12대 반대의견 8로 결론났다.건정심에서 의과의 수가인상률이 결정됨으로써 올해 공급자 단체의 수가는 마무리됐다. 하지만 의협은 여전히 수가협상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상태. 기대 이하의 결정으로 인해 의협은 제도개선을 위한 반발이 더욱 격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진료부원장(성형외과)이 최근, 보건복지가복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한 제 1회 한국나눔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제 1회 한국나눔봉사상 시상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과 수상기업 관계자, 소외이웃 등 300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제 1회 한국나눔봉사상은 ‘소통과 나눔-희망이 곁에 있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소통과 나눔의 현장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 수상자는 기업별로 ‘우리 회사 봉사왕’을 추천받아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단 5명의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친 끝에 백롱민 부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가 봉사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백롱민 부원장은 20여년간 지속적으로 국내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 지원 활동을 펼쳐 왔으며 1995년부터는 SK 텔레콤과 함께 베트남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무료시술, 의사교육, 각종 의약품 및 의료장비 기증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저개발국가의 아동들에게까지 20여 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수천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삶을 찾아 주었다는 점에서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한방물리치료 급여화를 결정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퇴진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의협 의료특위가 이 문제를 계기로 장관퇴임까지 들고 나오게 된 것은 전 장관이 취임후 그 동안 줄 곧 한방정책에서 전문성이 결여된 정책으로 일관해 왔을 뿐만아니라 과학적 검증노력 없이 편향된 한방육성책으로 예산낭비와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우려까지 엿보이고 있기 때문이란 주장이다. 의료계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취임 이후, 지난 8월 29일 “의료발전을 위해서는 양한방의 협진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대학 공통과목 이수와 양·한방 자격교차시험 허용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전 의료계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낸바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지난 11월 27일, 건정심은 의료계의 합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를 통과시키고 이를 위해서 보건당국은 무려 3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는 것.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는 “현대의학을 함부로 차용해서 한방의 효과인 것처럼 포장하는 작금의 소위 한방물리치료 행태에도 불구하고 이를 급여화 시킨다는 것은 마치 한방이 근거있는 치료인 것 같은 심각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아울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최근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행사를 갖고, 희귀난치성질환센터와 소아청소년과 53병동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2008 미스코리아 眞 나리, 善 김민정, 美 서설희, 장윤희, 이윤아 등 총 5명의 미스코리아가 참석해, 남촌드림클래스에서 희귀난치성질환아들과 음악치료를 함께하고 곧 이어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함께했다.
우리들병원 사이버나이프 척추암 클리닉 최일봉 원장이 28년 간 암 환자를 치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암에 대해 쉽게 풀어 쓴 를 발간했다.이 책에서 그는 위암과 췌장암 환자의 83%가 영양실조 증상을 보이고, 전체 암 환자의 20% 이상은 직접 사망원인이 영양실조였다는 미국 자료처럼, 암 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에서 나오는 식욕부진으로 인한 극심한 영양실조가 주된 사망원인이라며 암에 미리 겁먹지 말라고 말한다.“암환자는 죽음의 공포 때문에 굶어 죽는다”는 진실을 아무도 말해주지 않기 때문에 펜을 들었다는 최일봉 원장은 우리나라 방사선종양학과 1세대로 온열치료와 사이버나이프 등을 이용한 암치료 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대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주임교수와 센터장을 거쳐, 현재 우리들병원 사이버나이프 척추암 클리닉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28년 동안 임상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의학교과서 및 논문집필, 도서발간과 강연을 통해 일반인들도 암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암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실제 치료 현장에서 목격한 암의 실체와 극복 방법을 전한다. 특히 사이버나이프, 고집적초음파 등 암치료 단계가 어느 정도로 발전해왔으며,
젊은 당뇨병 환자들의 체계적인 당뇨관리를 위한 해피세미나가 고대병원에서 열렸다.고려대 안암병원 당뇨센터(소장 최동섭)는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제1차 청년당뇨인 해피세미나’를 열고 당뇨병으로 내원하고 있는 20-30대 환우들을 초청해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효과적인 당뇨병 관리에 대한 집중 교육과 치료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당뇨센터 전문 의료진과 의료사회사업사,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청년시설 혈달관리’, ‘스트레스와 당뇨’, ‘외식시 식사 요령’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이어졌다. 이와함께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2009년 1월 17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리는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인 ‘2030캠프’에 대한 홍보캠페인도 함께 벌였다.당뇨센터 최동섭 소장(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병연령대도 점점 낮아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장년층과 소아 당뇨환자들을 위한 당뇨캠프와는 달리 20, 30대 환자분들의 당뇨캠프는 소외된 것이 사실이다. 평생 당뇨관리에 가장 중요한 시기니만큼 의료진과 환우분들간의 당뇨에 대한 지식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당뇨병을
오는 23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병원의 장기이식술 및 특정시술병원의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장기이식술, 부정맥수술, 사시수술 등 특정분야 의료서비스를 실시하는 병원의 명단을 오는 2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심평원은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의사ㆍ간호인력 등급, 물리치료사수 등에 대한 정보와 혈액투석ㆍ체외충격파쇄석술 실시병원의 의사수, 병상수, 장비대수 등을 공개해왔다.이번에 정보제공 내용을 확대해, 난이도가 높고 수술하는 병원이 흔치 않은 장기이식술, 부정맥수술 등을 시행하는 병원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심평원은 “국민들 대부분은 이러한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에 대한 정보를 입소문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어 왔으나, 시술을 시행하는 전체 병원을 알 수 없어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공개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이에 심평원은 2007년에 해당 수술(장기이식술은 2006~2007년)을 실시한 전체병원의 명단을 한눈에 알기 쉽도록 공개해, 이들 병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분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대표적인 장기이식술인 신장이식술 시술병원은
최근 한 성형외과를 상대로 피해자들이 집단으로 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승소해 화제가 되고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개원가를 상대로 한 의료사고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특히, 이번 판결의 의미는 의료분쟁에서 개인이 아닌 여러 명이 공동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처음으로 승소했다는데 있다. 이번 집단 소송은 피해자 27명이 지난 2005년 중순부터 올해 초 사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H병원에서 각각 200만∼300만원을 주고 종아리 근육을 퇴화시켜 종아리가 가늘어 보이게 하는 종아리근육퇴축술을 받은 뒤 통증과 종아리 함몰, 양쪽다리 비대칭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부터이다.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찾던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피해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함께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는 “의사들이 수술 전에 부작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며 의료진 2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24명에게만 400만∼580원씩 모두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이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주자 이와 유사한 의료사고 피해자들이 이를 계기로 집단 소송을 준비할 개연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이
얼마 전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의하면 국민 10명 중 4명은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혹 때려다 혹만 더 붙인 셈이다. 소비자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처방과 조제, 복약지도가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 지난해 복약지도료 명목으로 지급된 건강보험 급여비는 2474억원이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받은 복약지도는 대부분 약의 용량, 투여시간에 국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작 약의 부작용이 무엇인지에 대한 복약지도는 충분히 받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의 근본은 의약품 처방과 조제에 있다고 할 수 있다.소비자원은 의약품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선 “한국형 DUR 프로그램을 개발, 전국 병의원, 약국 전산을 연결해 의사가 처방한 약물과 환자가 복용 중인 약물의 상호작용 등을 실시간으로 이중 점검이 가능한 통합 전산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개선방안을 내놓았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DUR시스템과 관련해 △직업수행의 자유 △자기정보통제권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지난 5월23일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제기한 상태이다. 그러나 과연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샘물봉사단은 지난 20일, 충북 진천의 동원 F&B 김치공장에서 김장김치 100포기를 직접 만들어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 복지원’에 전달했다.샘물봉사단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와 위문품을 ‘다니엘복지원’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원생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보연 업무 상임이사는 “샘물봉사단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에는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으며 원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 복지원’은 지적장애를 가진 원생 100명이 생활하는 지적장애인 입소시설로 미아와 국민기초수급대상자들을 보호할 뿐 아니라 상담, 교육, 직업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심평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매월 1회 방문하여 원생들의 사회적응봉사 또는 생활관 청소 등의 복지관 업무보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심평원은 최근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초구청으로부터 우수봉사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평원은 “향후 사회공헌활동을 다각화 하고 특화된 봉사활동을 실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문직업인 국가면허 시험 응시자격에 대해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자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학문분야별 평가인증제도의 도입과 관련된 법령이 제정되어 2009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게 돼 있는 바 이의 본격적인 시행과 관련하여 지난 18일 오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고등교육 평가인증기관 간담회에서는 평가인증과 관련해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대학평가의 효과성을 담보하고 국제화와 전문직업인 양성교육의 내실화 등 획기적인 제도개선을 위해서는 국가면허의 경우에 공인된 평가기관에서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자에 한해 면허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교과부 등 교육당국과 관련 부처 간에 업무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교직자, 건축사 및 보건의료인 양성교육 평가인증과 관련된 평가기구 관계자 모두가 공감을 표시하고, 교과부 관계자 역시 의미가 있는 논의라는 뜻을 표하고 소관부처와 업무협의를 진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건축사의 경우에는 이미 건축사법에 의해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에서 인증을 받은 대학의 건축학과 졸업자에게만 건축사면허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추운 겨울을 맞아 지난 19일 공단 사회봉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어린이, 청소년 보호시설 영락보린원의 ‘책 놀이방’ 개관식에 참석했다.또한, 야외활동이 움츠려드는 겨울철에 마음의 양식이 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를 기증했다. 정형근 이사장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최명진 여사는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이후로도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행사 내내 아이들과 밝은 표정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