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은 11일자로 행정부원장에 박대용 前 CJ GLS 대표이사를 행정부원장으로 발령했다.박대용 행정부원장 (1952. 2. 7)학력▷1970년 경북 상주고등학교 졸▷1977년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1999년 KAIST K-CEO 과정▷2003년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2006년 MIT SLOAN SCHOOL 단기 경영자 과정경력▷1977년 삼성그룹 입사▷1982년 제일제당 판매관리 과장▷1989년 제일제당 선진화 추진실 물류개선팀장▷1994년 제일제당 물류개선실장 이사▷1996년 제일제당 물류개선실장 상무▷1998년 CJ GLS 대표이사 상무▷2002~2005년 CJ GLS 대표이사▷2008 CJ GLS 고문▷(현)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행정부원장
수가소위 논의 결과 의협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은 1.9%에서 2.5%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1일 수가조정소위원회는 회의를 갖고 의협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을 논의했으나 공급자 측에서 안을 내놓지 않아 절충안을 찾지 못해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쳤다.가입자측은 수가소위에서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에 대해 1.9%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자단체가 이처럼 낮은 수치를 제시한 것은 의협이 공단과의 협상을 결렬시킨 것에 대한 패널리 적용으로 풀이되고 있다.가입자단체와는 달리 공급자단체에서는 의협의 수가인상안을 내놓지 않았다. 따라서, 공익대표 역시 절충안을 내놓지 않은 채 건정심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 했다.그러나 수가소위 회의에서는 의사협회의 수가인상률과 관련해 공단이 의협에 최종 제시한 2.5%가 적정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즉, 2.5%라는 수치자체가 의협에게는 패널티로 작용한다는 것이다.결국, 대한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되게 됐다.
의협ㆍ치협ㆍ한의협 등 3개단체는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3개 단체는 “건강보험수가가 의료원가에도 미치지 못해 극심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일선 의료기관이 인건비, 건물임대비 등의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해 휴ㆍ폐업하고 심지어는 원장들이 운영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까지 감행하는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따라서 높은 신용카드 가맹수수료율로 인한 이중압박까지 겪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3개 의료단체가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의료기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공동 대응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0일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김용구 국회의원, 위준상 신용카드가맹점경제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신용카드가 경제전반에서 통화를 대신하게 되면서 가맹점수수료 가중으로 인한 사회전반의 물가부담비율 증가는 종국에는 경기악화로 이어져 사회전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선순환적 시장경제 발전을 위해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적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의사협회가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통과한 박기춘 의원의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 의결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12월 10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박기춘 의원과 박은수 의원이 발의한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을 의결했다. 동 법안의 핵심인 과잉 처방된 약제비의 환수 책임을 어디에 둘 것인가의 문제는 지난 2001년 의약분업의 시작 직후부터 불거진 것으로 당시부터 처방전 발행이라는 원인행위를 제공한 의료기관에 그 귀책사유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대한의사협회는 “그동안 의료기관은 의약분업의 제도적 희생양으로 일방적 피해를 감수하며 국민건강과 환자치료를 위한 진료에 전념을 다해 왔음에도 의료기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고사하고 의료기관의 희생을 정당화하는 법안을 의결하는 국회의 처사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또한, “단지 보험재정을 이유로 범위가 제한될 수밖에 없는 급여기준을 최선의 환자진료를 위해 불가피하게 초과했다는 이유만으로 부당청구라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이를 중대한 범죄행위인양 이중 삼중의 처벌을 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의료기관에서 팔지도 않은 약값까지 물어내라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법안이
의협은 최근 흉부외과를 기피해 간호사 등 보조인력이 의료행위를 대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근본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의사가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는 있을 수 없는 불법행위로,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환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용인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먼저 흉부외과를 기피하게 만드는 근본원인부터 해결해, 죽어가는 흉부외과를 하루속히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흉부외과에 젊은 의사들이 없어 PA(physician assistant.의사보조)나 오더리(Orderly.의사지시를 받는 남자 간호보조원)가 대신 의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보도내용과 관련해 “3D로 집약되는 고된 수련생활과 터무니없이 낮게 매겨진 의료수가, 높은 의료사고 위험성 등 흉부외과를 기피할 수밖에 없는 원인들에 대해 정부와 온 사회가 먼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흉부외과 지원율은 매년 급감해 2009년 전공의 전기모집병원 지원현황에 따르면, 흉부외과 총 정원 76명 중 단 18명(23.7%)만이 지원해 진료과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원자가 한명도 없는 병원이 전국 41개 의과대학 병원 중 절반
의료기관을 개설할 때 비의료인이 자금을 제공하고 의료인 명의로 개설, 운영하고 수익을 반분할 경우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비의료인이 형식적 개설 명의를 가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출자하고 수익을 배분받은 경우라면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양승욱법률사무소 양승욱 변호사는 최근 한 박람회에서 의료인이 의료기관을 개원할 때 반드시 알아야할 ‘비의료인과 의료인의 의료기관 공동 개설’에 관한 강의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양승욱 변호사는 “비의료인이 자금을 제공하고 의료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되 수익을 반분하는 것은 의료인과 비의료인과의 공동 개설로 평가될 수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의료기관 개설이 허용되어 있지 않은 의료기관 개설 행위에 의료인이 공동 가공한 것으로 비의료인과 의료인 모두 의료법 제30조 제2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대법원 판례를 살펴보면 ‘의료인의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필요한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갖추고 유자격 의료인을 고용해 그 명의로 의료기관 개설 신고를 한 행위는 형식적으로만 적법한 의료기관의 개설로 가장한 것이다. 따라서 이는 의료법 제66조 제3
의협의 내년도 의료수가가 빠르면 11일 열리는 수가조정소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공급자단체는 내년도 수가를 두고 협상을 진행, 대한의사협회를 제외한 모든 단체와의 계약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의사협회의 경우는 공단과의 마지막 협상에서도 절충점을 찾지 못해 끝내 결렬된바 있다.이로 인해 다른 공급자 단체와는 달리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못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에 대한 논의를 수가조정소위원회로 일임한 상태로 아직까지 어떠한 답도 내놓지 않은 상황.건정심은 최근 내년도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에 대해서는 뒤로 미룬 채 건강보험료 동결과 보장성 확대방안을 이미 발표했다. 따라서 11일 열리는 수가조정소위원회에서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가 결정될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11일 수가소위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해 더욱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는 의협의 기대치나 그 이상은 아니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의사협회의 경우 지난 건보공단과의 수가협상시 마지막으로 2.5%가 제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가입자단체나 공익 등에
진흥원은 10일, 보건산업기술대상 11개 업체 등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 명단을 발표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은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보건산업기술대상’ 11개 업체, ‘보건산업진흥유공자 포상’ 9명,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표창’ 5명 등 총 25명(단체) 등이다.보건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보건산업기술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보건산업기술대상은 의약품, 의료기기(의료정보), 식품, 화장품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공모ㆍ경합을 벌여 최종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보건산업기술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DW-1350)'를 개발한 동화약품공업(주)(대표 조창수)에게 수여된다. 동화약품공업(주)는 보건복지가족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골흡수억제와 골형성 촉진 효능을 통해 골밀도 및 골강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후 임상1상 시험 후 미국 Proctor&Gamble Pharmaceuticals社와 일본 Teiji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핵심 의료인재 싱가포르 진출 지원으로 세계 톱클래스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보건복지부와 싱가포르 의학위원회가 지정하는 해외의대 인정리스트에 등재된 고려대 의과대학의 재학생 및 교우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또한, 싱가포르내 원할한 의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제 1의 국립 메디컬 클러스터인 ‘NHG(National Healthcare Group)’ 관계자를 초청해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8일 고려대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구로, 안산병원에도 화상으로 생중계되었으며, 의과대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교우 등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우수 의료 확보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전 세계 유수 의과대학만을 찾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NHG 인력 총괄책임자 로크(Dr. Wai Chiong Loke) 박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싱가포르 보건시스템 및 취업, NHG 소개 및 싱가포르내 의료활동 등 싱가포르 보건의료 체계 및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로크 인력 총괄책임자는 “해외 의료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
이화의료원이 지난 9일 서현숙 의료원장과 직원간에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의사소통 창구로 ‘의료원장 핫라인’을 신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의료원장 핫라인’은 사내 인트라넷의 게시판을 이용해 신설된 핫라인 전용 메일로 평소 의료원장에게 직접 하기 어려웠던 말이나 병원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선사항 등을 제안하면 의료원장이 직접 답변하는 온라인 대화 채널. 특히 일반 게시판과 달리 발신인의 실명과 내용이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는데다 상사를 거치지 않고 최고 경영자인 의료원장에게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교직원 누구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의견 개진을 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의료원장 핫라인은 그 동안 추진해온 경영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도입하게 된 것으로 교직원의 병원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병원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서현숙 의료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한편 이화의료원은 이번 의료원장 핫라인 구축을 통해 상사가 부하에게 지시하는 일방적인 상하관계에서 수평적인 의사전달 체계로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조직 내 의사소통이 활성화됨은 물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경영혁신활동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수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6년째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연다. 2002년 소화암 환자들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 인연이 되어 다음해부터 원자력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지난 6년 동안 매년 12월 암환자들을 위한 공연을 기획하고 선 후배 가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송년 자선 콘서트를 이끌어 왔다.그동안 동참한 가수들은 조항조, 김상배, 김장훈, 장윤정 등 30여명이며, 이숭용ㆍ정민태(우리 히어로즈) 선수는 사비를 털어 소아암환자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고 기부금을 전하기도 하는 등, 꾸준한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오랜 병원생활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2008년에도 송년 자선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윤정수와 장영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6월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열리며 샤이니, 원투, 조항조, 김상배, 서주경, 바나나, 화니와 지니 등이 출연하고 야구선수 이숭용ㆍ송신영이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복지부의 도로교통법상 과태료수입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응급의료기금으로 추가 전입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9일,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응급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개정 응급의료법의 주요 내용은, 도로교통법상의 과태료(지방경찰청장이 부과한 것에 한함) 및 범칙금의 당해연도 예상수입액의 20%를 2010회계연도 예산부터 3년간 응급의료기금에 편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개정안에 의하면, ‘10년 응급의료기금은 1300억원 이상(범칙금 300억원+과태료 1000억원 이상)으로 추계하고 있다. 복지부는 “국가응급의료사업의 주된 재원인 응급의료기금이 최근 급감함에 따라 예방가능한 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인 10~20%로 낮추기 위해 새로운 재원 마련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개정이유를 설명했다.현재 우리나라의 예방가능사망률은 32.6%로서 선진국의 10~20%수준에 비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응급의료기관이 전혀 없는 군지역이 43개, 응급의료기관이 1개소이면서 200병상 이하의 의료기관이 있는 시군이 35개, 응급의학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가
복지부의 제약업체 등에 대한 금지의무 부과 및 조사근거 마련을 위한 개정안이 통과돼 건강보험재정 누수 기관에 대한 제재가 보다 명확해 질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가족부의 ‘국민건강보험법 전부개정법률안’은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복지부의 개정안은 약제ㆍ치료재료의 제조업자 등이 부당한 방법으로 건강보험재정누수에 관여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이와함께 복지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의 시행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며, 국민이 법 문장을 이해하기 쉽게 정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는 △건강보험 약제비 절감 △행정처분 실효성 확보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 약제비를 절감하기 위해 제약업체 등에 대한 금지의무 부과 및 조사근거가 마련된다. 제약업체의 금지행위로는 △요양기관의 부당청구행위에 개입하는 행위 △거짓 자료를 제출해 약제ㆍ치료제료의 상한가격이나 판매가격을 높이는 행위 △그 밖에 속임수나 그 밖에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재정에 손실을 가하는 행위 등이다.복지부는 “앞으로 위반행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조사 자료 제출 명령을 거부하거나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가 평균 20%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던 것이 지난해 본인부담 시행 등으로 증가율이 7.2%로 둔화, 올해 말에는 5%대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급여실이 공개한 심사실적에 따르면 2003년부터 연평균 20%이상 증가하던 진료비가 2007년 7월 일부본인부담제 도입이후 급격하게 둔화되기 시작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진료비의 증가율은 04년 18.26%(2조6161억원), 05년 23.74%(3조2372억원), 06년 21.68%(3조9389억원)에서 07년 7.2%(4조2228억원) 증감율을 보이던 것이 올해에는 5%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의료급여 혁신의 주요 추진실적은 의료공급자를 대상으로 약제 다품목 처방건 집중심사, 장기입원건 집중심사, 현지확인 심사 강화(연간 100여개 기관), 사회적 이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 등의 진료비 심사를 강화했다.현지조사 강화로 인해 기관수를 점차 확대해 왔다. 현지조사 기관수는 05년 70기관에서 06년 262기관, 이후 매년 150여기관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부당금액은 05년 5억원, 06년 34억원, 07년 17억원 등이다.이에 심평원 의료급여실은 앞으로 진
경제 한파 속에서도 얼굴 없는 기부 천사들의 나눔으로 마음이 훈훈해지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8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이긍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일금 1000만원이 입금됐다. 재단 담당직원의 추적결과, 입금된 1000만원은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오던 한 후원회원의 기부금으로 밝혀졌다.수소문 끝에 알아낸 1000만원의 기부자, L씨는 강원도 강릉시 A치과의 원장으로 개원 10주년를 맞이해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L씨는 거액의 기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이름과 치과가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그저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일에 뜻 깊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거액기부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얼굴없는 기부천사들도 있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진행된 스마일재단의 온라인 모금함에는 1,061명의 얼굴없는 기부천사가 참여해 현재 약 200만원이 기부됐다. 이러한 소액 기부자들의 활발한 참여는 작은 사랑이 모이면 더 큰 행복이 만들어진다는 진리를 확인해주고 있다.스마일재단 관계자는 “이번 얼굴 없는 기부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