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식물인간이 된 노모가 존엄하게 죽을 수 있도록 치료를 중단해 달라며 가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된 바 있다.재판부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은 최대한 존중돼야 하지만, 치료를 중단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까지는 무제한적으로 인정될 수 없다”며, “살인 및 자살방조를 처벌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응급 환자에 대한 치료를 중단할 수 없도록 하는 현행법의 취지를 고려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안락사(또는 존엄사)에 대한 법적 판단의 문제는 의료인의 입장에서는 생명유지의무의 존재여부와 그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오래전부터 안락사를 합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나라는 극히 드문 실정이다.안락사는 불치의 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에게 고통을 제거하기 위해 그 생명을 단절시키는 적극적인 안락사와, 생명을 단축시킬 염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처치를 한 결과 예상된 부작용으로 환자가 사망하는 간접적인 안락사, 뇌사자나 식물인간과 같이 죽음에 직면한 환자에 대한 치료를 중단하거나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함으로써 환자가 사망하는 소극적인 안락사의 경우로 나뉠 수 있다.적극적인 안락사의
과잉처방 약제비 환수문제에 대한 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 단체 간의 입장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최근 서울대병원과 개업의사 1인이 건보공단을 상대로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와 관련해 서울서부지방병원이 전부승소 판결과 관련한 ‘과잉처방 약제비 환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앞서 주제발표에 나선 양승욱 변호사는 재판부의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가 요양급여기준의 입법목적을 협소하게 해석해 위법성을 판단했다. 약제비 손해배상의 문제와 관련해 의료과실을 논할 때의 주의의무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식약청 허가범위 외 의약품 처방은 합리적 절차에 따라 의학적 통제기전이 필요한 것으로 주의의무 범위 내라는 판단은 잘못된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즉, 구체적 위법성을 판단할 때, 환자안전을 고려해 주의의무 관점에서 설명의무가 필수적이어야 하며 약제비 환수액이 1000억원이 넘어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위법성 판단기준을 확대해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양승욱 변호사는 “요양급여기준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위법성을 띤다고 보아야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처방에 관한
“의료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과연 과잉처방이 의학적으로 정당하고 정말 환자들을 생각해서 가장 필요한 약만 처방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김홍찬 건강보험공단 급여조사1부장은 지난 25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주최한 ‘과잉처방 약제비 환수,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최근 서울대병원과 개원의사 1인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금액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아낸 것의 의미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최됐다.특히 이번 토론회에 관심이 모아지는 또 다른 이유는 근래 의료계의 분위기가 공단을 대상으로 한 줄 소송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토론자로 나선 김홍찬 부장은 “의사가 과잉처방을 한다고 해서 그 이익이 의사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며 약사에게 가는 것도 아니다”며, “결국 과잉처방에 따른 이득은 매출이 많은 제약회사에게 돌아갈 것이고 특히 고가 신약을 판매하는 다국적 제약회사가 이득을 챙길 것”이라며 과잉처방이 결코 의료인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즉, 과잉처방으로 인해 현재 전체 보험재정의 30% 정도의 약제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70%의 재원으로 병원과 의사 그리고 약사에게 배분하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두 부부의 생체 간 교환 이식이 이루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내에서 병원간에 간 교환 이식이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3일 오전 10시 급성 간부전으로 인해 사경을 헤매던 강남성모병원의 박**(남 44세)와 간 이식을 기다리던 삼성서울병원의 정**씨(남 47세)가 각자 상대방 부인으로부터 간 이식을 받아 생명을 구했다. 간을 제공한 두 부인들은 좋은 경과를 보여 지난 8월 퇴원했으며, 남편들도 특별한 합병증 없이 빠르게 회복되어 9월 초에 퇴원한 상태다. 7월 25일 강남성모병원에 내원한 박 씨(주치의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는 전신쇠약, 발열 및 황달 증세 등으로 급성 간부전의 소견을 보이며 혼수상태였다. 응급 간이식만이 최선의 방법이었으나 부인과 혈액형이 맞지 않는 등 생체 간 이식에 적합한 기증자가 없었다. 이에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에 초응급 간이식 대기자로 신청하여 뇌사 장기 기증자를 기다리기도 했으나 적합한 뇌사자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환자상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었다. 의료진과 가족들의 초조한 기다림이 계속되던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간이식이 요구되나 부인과 혈액형이 달라 교환
건보공단이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 지적된 입원환자 식대 등요양급여관리 부적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5일 ‘2008년도 공공기관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에 대한 공단의 처분조치결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공단은 지난 감사원의 감사에서 △입원환자 식대 등요양급여관리 부적정 △허위진료 요양급여비용 지급 부적정 △정부경영평가 지표 제외 등 지표운영 부적정 △가족수당 지급 및 사후관리 부적정 등을 포함한 18개의 처분요구를 받았다.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영양사 면허를 대여해 입원환자 식대가산 급여비용 청구 요양기관 실사 및 부당이득금 청구” 등을 처분할 것을 통보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영양사 면허를 대여 받아 건강보험 입원환자 식대가산 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것으로 의심되는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에 의거 부당이득 환수 또는 보건복지가족부 현지조사 의뢰할 예정이다. 향후 매반기별 공단 자격 D/B 활용해 가산인력 이중자격 등 자격불일치건 발췌 후 확인 조치하겠다”고 말했다.또한, 허위진료 요양급여비용 지급 부적정과 관련해서
올바른 피임정보를 제공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모임인 피임연구회(회장 이임순)가 26일 ‘2008 세계피임의 날(World Contraception Day)’을 맞아 여성들의 올바른 피임인식과 실천을 다시금 강조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피임의 날’은 피임 인식의 확산과 교육을 통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 세계 피임의 날은 ‘당신의 몸과 인생, 그리고 선택 (Your Body, Your Life and Your Choice)’ 이라는 모토 아래, 젊은 여성들이 본인의 인생과 건강을 위해 올바른 피임법을 선택하도록 교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피임이 저조한 이유는 국가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낮은 피임율에서 기인하고 있었다. 2007년 피임연구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여성들의 경우, 남성에 대한 피임의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질외사정이나 자연주기법 같은 적절치 못한 방법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성경험이 있는 여성 중 33.8%는 피임을 간혹 하거나,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서구권에서는 여성들이 임신 가능성을 무시하거나, 성생활 계획이 없는 경우, 피임기구 사용을 잊어버리거나, 파트너가 피임을 원치 않는 경
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는 2009년도 제1차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1차협상에서 두 기관의 협상 당사자들은 건정심이 아닌 협상 테이블에서 끝을 보자는데 의견을 같이해 향후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의협(회장 주수호)은 지난해 수가협상이 끝내 결렬, 건정심에서 결정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수가협상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건보공단 안소영 상임이사는 협상에 앞서 “지난해 수가협상이 결렬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따라서 이번 수가협상에서는 서로가 최선을 다해, 건정심이 아닌 공단에서 끝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한의사협회 전철수 보험부회장은 “의료기관의 연구용역은 다 끝난 것인가?”라고 물었다.이어 그는 “지난해 정해진 수가로 인해 많은 의료기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면서, “평균적으로나 표면적으로 보았을 때 의료기관에서 수익을 얻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하위 70%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공단과 의협의 1차 수가협상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첫 협상인 만큼 공단과 의협모두 잘 해보자는 분위기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협상이 끝난 후 의협 전철수
STX그룹(회장 강덕수)은 지난 24일 암센터 건립기금 5억원을 병원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STX측에서는 강덕수 회장 김대유 사장(STX 팬오션)이, 병원측에서는 성상철 병원장 김용호 감사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김창수 행정처장 권준수 홍보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30분 동안 진행됐다. STX그룹은 장학재단과 복지재단, 그리고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 교수)는 10월 8일 오후 1시45분부터 3시45분까지 병원 지하 A강당에서 간암 및 간질환 환자, 간 이식 환자, 일반인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외과 서경석 교수가 간암 및 간질환에서의 간이식에 대해 소개하며 △간이식 관련 사회 ㆍ 경제적 지지 △이식 준비과정 및, 이식 후의 △심혈관계 질환 관리 △일반관리 △투약관리 등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 등록 마감 10월 6일, 무료전화 02-2072-3550, 0049 팩스 02-3672-4947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고객만족과 조직 및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1차 Wave 최종발표회’를 가졌다.이번 발표회에서는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다.이날 발표회에서는 ▲외래진료 적정화(박기호 적정의료추진단장) ▲암센터 환자 리드타임 단축(김태유 기획부실장) ▲외과 신환 암환자 외래,입원 및 수술 프로세스 개선(김선회 외과 과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이후 오병희 부원장의 총평과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암센터 환자 리드타임 개선팀’이 금상을, ‘외래 진료 적정화팀’이 은상을, ‘외과 신환 암환자 외래, 입원 및 수술 프로세스 개선팀’이 동상을 수상했다.성상철 원장은 “오늘 발표회에서 병원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좋은 의견들이 소개됐다” 며 “이번 성과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병원의 업무절차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오동주 의무부총장의 장녀 오유진 양이 10월 11일 토요일 오후 4시 분당우리교회에서 이종민, 김수경의 장남 이도철 군과 화촉을 밝힌다.
건보공단 상임감사에 한종석 한나랑 경기도당 부위원장, 심평원 상임감사에 약사 출신인 옥은성 광주 통일관 관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옥은성 씨는 약대 출신이라는 것을 제외하곤 보건의료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내정자인 한종석 부윈원장 역시 마찬가지.건보공단과 심평원 상임감사에 전문가가 아닌 의외의 인물이 내정되면서 부적격한 인물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심평원 상임감사에 내정된 옥은성 씨는 1949년생으로 조선대 약학과 졸업, 호남대 자연과학대학 교수 및 자연과학대 학장 등을 역임 및 통일부 통일교육 전문위원, 전남도 공익사업선정위원회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공단 상임감사로 내정된 한종석 부위원장은 한나라당 정책위 법사수석전문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 MB캠프 정책특보,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바 있다.우선 두 기관에 상임감사가 장시간 공백이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신속한 임명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어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보건의료의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과 지난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점들로 인해 결국은 ‘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과 세계적인 의료장비 업체인 지멘스(Siemens)사가 최근 장기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장비의 공급 및 운영에 따른 업무 협조는 물론 첨단 암 치료 장비, MRI 등 최신 의료기기의 공동 연구와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성의회관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2009년 4월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도입되는 첨단 의료장비를 원활히 세팅하고 운영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산학협동의 공동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멘스 본사 영상․IT․헬스케어부문 CEO 베른트 몬탁 박사(Dr. Bernd Montag)는 “여러 분야의 협력과 조화가 매우 중요한 분야가 의료분야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에 지멘스의 우수한 장비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의학과 기술의 발전이 더 크게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남궁성은 의무원장, 정수교 기획조정실장 및 조
아주대의료원이 수원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 시상에서 ‘정해광성형외과 정해광 원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번 제6회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 시상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 최진상 수원시의사회장, 김재복 팔달구 보건소장, 소의영 아주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상은 정해광성형외과(수원시 팔달구 영동)의 정해광 원장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전현택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질병의약팀 직원이 수상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은 민생ㆍ사회ㆍ경제 등 수많은 분야 중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의 혜택과 연구발전을 위해 공로와 연구업적을 남겼거나 과거의 공로로 현재까지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보건의료인(보건정책 및 행정인 포함)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더욱 고취시키고 있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2008 호의아카데미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2008 호의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의료정책 ․ 경영 및 마케팅 등 의료 환경 전반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의료원 자체 교육과정으로, 현재까지 총 3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장성호 호의아카데미 교장은 “개인 일정을 쪼개 수강하는 만큼 수강생 모두가 개개인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병원경영 전문가로서 발돋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계 현황에 적극 대처하고, 의료원의 글로벌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선경 의무기획처장의 ‘의료 환경 변화와 고대의료원의 미래’라는 강의로 첫 스타트를 끊은 제 6기 호의아카데미는 11월 26일까지 총 12주간 격주로 진행된다. 42명의 교직원들이 참가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전략경영 ▲인적자원관리와 병원조직의 특성 ▲질 평가 정책동향과 의료기관의 대응전략 등 의료경영 전반에 대한 중점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