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최근 아주대병원 주변 숲길과 대강당에서 ‘암 환자를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암 환자를 위한 걷기대회’는 걷기를 암 치료와 접목, 많은 환자가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찾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 암을 극복한 사람, 치료 중인 환자와 가족들, 의료진이 함께 걸으며 다양한 정보와 상담을 접할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1부에서는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아주대병원의 숲길과 뜰을 약 1시간 코스로 걸으며 정보를 교환하고, 행사장에 설치된 상담부스에서는 암 종류별 의료 ․ 영양 ․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암 치료의 발달’을 주제로 △항암요법의 발전(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 △ 암 환자 수술의 발전(외과 서광욱 교수) △방사선치료의 발달(방사선종양학과 오영택 교수)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서 환자 합창단의 노래와 암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이벤트가 열렸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통합의학센터장 전미선 교수는 “암 환자의 진료와 심층면접을 통해 걷기 운동이 항암요법, 암 수술,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이번 걷기대회가 치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는 최근 실험용 생쥐의 피부세포 및 심근섬유아세포에 특정 단백질 처리, 배아줄기세포배양 방법을 적용한 결과 만능줄기세포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사실은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조현재·김효수 교수팀이 죄근 열린 지질-동맥경화학회를 통해 공개됐다.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실험용 생쥐의 피부세포 및 심근섬유아세포에 특정 단백질을 처리하고, 배아줄기세포배양 방법을 적용한 결과, 만능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배양된 만능줄기세포는 유전자발현이 기존의 배아줄기세포와 거의 흡사하고, 시험관 내에서 분화를 유도했을 때, 생체를 구성하는 내배엽-중배엽-외배엽 세포로 분화됐으며, 생체에 이식한 결과 기형종(teratoma)를 형성하여 배아줄기세포와 동등한 만능줄기세포임을 증명했다. 더 나아가, 이렇게 만들어진 만능줄기세포를 포배(blastocyst)에 이식했을 때, 성체키메라(adult chimera) 쥐를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다.[검은 생쥐의 포배에 하얀 생쥐로부터 분리-유도한 만능줄기세포를 주입했을 때 줄무늬를 가지는 생쥐가 탄생했다.이 연구의 독창적인 방법은 특허 출원되어 있으며, 논문은 현재 투고 준비 중이다.이
`07년도 주요전문직 사업자의 중 의료업자의 수입액이 4억2000만원이라는 국세청의 자료는 현실과 괴리감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최근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주요전문직 개인 사업자의 최근 3년간 부가가치세 신고현황 및 납부세액’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 받고 전문직종의 2007년 연수입을 공개했다.국세청이 이혜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도 전문직 사업자 중 변리사가 6억5600만원의 수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높은 업종은 의료업으로 4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의료업자의 경우 전년 대비 12.3%의 수입이 증가했다.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기에도 의료업자, 감정평가사, 건축사 등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의료업의 경우 최근 3년간 수입금액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업자는 2005년 수입액이 3억4300만원, 2006년 3억8500만원에서 2007년 4억2300만원으로 매해 증가했다. `07년 의료업자의 수입액은 지난 `05년에 비해 무려 30%가 증가했다.하지만 국세청이 이혜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의료업자의 경우 병·의원 이외에 조산소와 수의사
마취과의 오랜 의문이었던 경막외 공간 음압에 대한 기존 가설들이 모두 틀렸음을 시사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윤석 교수팀(현 보라매병원 길남수 교수ㆍ삼성서울병원 이종환 교수)은 지난해 흉부 경막외 마취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을 마취과학 분야의 제1저널인 Anesthesiology 7월호에 발표했다. 전신마취 보다 역사가 오래된 경막외마취(국소마취제를 경막외강에 주입하는 부위마취술)와 관련해 경막외 공간에 음압이 있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경막외 마취의 대표적 기술 중 하나인 ‘Hanging drop technique’은 경막외 공간의 음압을 이용한 것이지만 현재까지도 경막외 공간의 음압 발생 기전은 명백히 밝혀지지 않고 여러 가설만 존재해왔다.Hanging drop technique 이란 경막외마취 시 바늘(Tuohy Needle)이 경막외 공간에 도달했을 때 음압에 의해 물방울이 바늘 안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경막외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이며, 주로 흉부 경막외마취 시 사용된다.이번 연구는 흉부 수술의 수술 후 진통을 위해 흉부 경막외마취를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
국세청은 올해부터 병의원들이 근로자의 연말정산에 필요한 의료비 자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거치지 않고 국세청에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료제출 방법을 대폭 변경했다.이는 작년까지도 일부 병의원이 자료를 제출 안 해, ’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의료비 자료가 불완전하게 제공되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국세청은 시행 3년을 맞아 그동안 제기됐던 의료계의 의견 중 행정적으로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이로 인해 국세청은 “새로운 전산시스템 개발 등 예산 및 행정적 부담이 있지만, 더 많은 병의원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더 많은 근로자에게 조회 서비스를 확대하고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또한 국세청은병의원들도 올해부터는 의료비 자료 제출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의료비 자료 조회가 안 됨으로 인한 근로자의 불만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제출방법은 10월 중에 모든 병의원에 안내될 예정이다.올해부터 병의원에서는 의료비 자료를 국세청에 직접 제출하는 것은 물론, 영세한 병의원의 자료제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체 의료비 자료 대신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자료만 제출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해병대 총기사고 때 입가에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흉터가 남았던 이재혁씨(사고당시 병장)에게 무료로 성형치료를 해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김석화교수팀은 안면부위 아랫쪽에 13cm정도의 깊은 열상을 입고 일차봉합 후 흉터가 깊었던 이재혁(남, 22세)씨에게 무료로 진료와 흉터제거술을 해 주었다.이씨는 지난해 12월 6일 강화도에서 해병대 근무 중 초소 순찰을 하다 30대남자의 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었다. 올해 1월 병원을 방문했을 때 안면신경의 손상에 대한 검사 결과 신경에는 이상이 없었다. 안면신경과 감각신경에 반응은 좋은 상태였고 안면부 흉터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통상 성형외과에서는 다치고 나서 봉합한 부위의 안정화를 위해 6개월 이후에 상처에 대한 흉터 제거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상처의 흉터정도를 정기적으로 관찰한 의료진은 8월 7일 우측 하안면의 흉터를 없애주는 수술을 했다.수술은 흉터가 눈에 덜 띄게 하고 주름의 방향과 일치하게 해준 후에 수술 흔적을 줄이고자 z-plasty(성형술)을 시행했다. 수술 5일째 봉합실을 제거했으며 경과는 좋았고 상처부위는 깨끗했다.김석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회장 안유헌)는 오는 9일부터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의료관광회의(World Medical Tourism Congress)에 대규모 해외환자 유치단을 파견한다.세계의료관광회의는 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 이하 MTA)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관련 국제 행사로 미국내 의료보험사, 의료관광 에이전시, 언론사 및 세계 각국의 의료기관에서 약 700명이 참석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관광에 관련한 법, 마케팅, 의료의 질 관리, 의료기관 인증, 해외환자 사후 관리(follow-up care), 세계 각국의 해외환자 유치 현황 등에 대한 워크샵과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의 Platinum Sponsor로 참여해, 한국의료에 대한 Panel Session 발표, 한국홍보관 운영, 국제 협력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해외환자 유치단에 참여한 협의회 회원 기관인 한양대학교병원, 우리들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은 각 의료기관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해외 의료보험사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MBC 드라마 ‘종합병원2’의 출연진 및 제작진이 의료현장의 모습을 제대로 익히기 위해, 가톨릭 의과대학 및 강남성모병원에서 수련생활을 체험했다.차태현, 김정은, 류승수, 도지원, 고준희 등 연기자와 노도철 PD 등 스태프 총 25명은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외과와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들의 삶을 경험하고 느끼기 위해 강남성모병원 레지던트들과 숙식 및 당직을 함께 하며 강도 높은 현장실습을 했다. 실습 첫째 날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8층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모인 이들은 응급의학과 김영민 교수로부터 의대 및 간호대생들과 현직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시설인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의료진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에 대해 배웠다. 이어 간호행정팀의 양선애, 김은영 간호사로부터 바이탈체크 등의 환자기본사정법과 주사&채혈법 등을 교육받고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응급의학과 김한준 교수와 김지훈 임상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CPR)과 기도삽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습용 모형환자를 대상으로 가상의 응급상황에서의 처치법을 익혔고, 외과 박순철 교수로부터 드레싱 및 중심정맥삽관술 등에 대해 배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낯선 교육으로 고된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서울SOS어린이마을’ 어린이의 사시 수술을 무료로 시행해 밝은 세상을 선물했다. 이번 수술은 이대목동병원 안과 과장인 임기환 교수가 아동복지시설인 서울SOS어린이마을에서 보호받고 있는 한 어린이(8세)가 사시로 인해 주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시력도 나빠지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자청해 이루어졌다. 수술비와 입원비는 병원 교직원들이 평소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2003년도부터 조성해온 ‘이화사랑나눔 기금’에서 쓰여졌다. 이대목동병원 안에 입점해 있는 안경점 ‘금강’에서도 사시 수술 후 필요한 시력교정용 안경을 후원해 훈훈한 정을 더했다. 이번에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이루어진 사시 수술은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4월에 도입해 환자나 보호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토요일 수술’로 이루어져 사시 어린이는 토요일 오전에 입원해 수술을 받고, 당일 오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었다고. 2006년부터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사시 관련 연구와 저술 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임기환 교수는 “사시는 정상 시력의 발달을 저해하고
우리들병원이 미국 MTA(Medical Tourism Association, 의료관광협회)가 부여하는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The Best International Hospitals in the World)’으로 선정됐다.MTA는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 각국 정부기관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과 보험사 등 100여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에 아시아 지부를 두고 있다. MTA는 이 같은 사실을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이번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 선정에는 한국 우리들병원 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태국 범룽랏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인도 아폴로병원(Apollo Hospitals Enterprises Ltd.) 등 7개국 10개 병원이 각각 포함됐다.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메디컬 투어리즘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각급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국제기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으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채혈된 혈액에서 신경질환, 성인백혈병, 척수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HTLV 바이러스가 발견돼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이 혈액은 이미 헌혈을 통해 출고된 것으로 드러나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대한적십자사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 3일~2008년 1월 31일까지 채혈된 헌혈혈액 35만3001건에 대해 실시한 ‘HTLV-I/II 항체 선별검사 시범실시’ 결과, 총 34명에서 양성인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양성반응으로 판정된 혈액 34명분은 검사 후 전량 폐기 됐으나, 검사를 통해 양성자로 밝혀진 이들의 혈액 149건이 이미 헌혈을 통해 실험 이전에 출고된 것으로 밝혀져 대규모의 혈액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HTLV 바이러스는 성적감염 이외 수혈로도 감염되며, 신경질환, 성인백혈병, 척수병증 등의 질환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LV는 감염이 되어도 장기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다.자신이 감염돼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현재 헌혈을 통해 HTLV 항체검사를 시행하지 않아 혈액
심평원은 08년 상반기 요양기관이 급여대상 진료비를 비급여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당하게 청구한 진료비용 58억 3000만원을 전액 환불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환불결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행 이동범)이 2008년 상반기 요양급여대상여부의 확인(진료비 확인)제도를 통한 것으로, 이는 진료비 확인민원이 시행된 02년 12월 이후 매년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만 1만2267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대비 110%가 증가한 수치다.심평원은 “진료비 확인민원이 증가한 것은 진료비에 대한 권리의식 증가와 더불어 제도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언론보도 등에 의한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진료비 확인민원은 중증질환자 비중이 높은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1만 66건이 접수돼 전체 민원의 82.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민원내용은 07년에는 백혈병 관련건이 집중됐으나 올해는 특정상병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확인요청을 하는 경향인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은 “환자의 영수증에 기초해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기록부, 검사결과지, 비급여내역 등을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08년 상반기에 처리된 1만5598건중 46.4%에 해당하는 7951건을 과다 본인부담금으로 국민들에게
건강보험에서 치료재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관리체계나 하부구조가 취약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촤근 들어 의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치료재료가 환자의 진료결과에 미치는 영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의료기관, 정부, 보험자, 국민 모두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실정이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전기홍 교수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HIRA 정책동향을 통해 ‘건강보험 치료재료 관리 방안’과 관련한 내용을 통해 치료재료에 대한 관리체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기홍 교수는 “현재의 건강보험 치료재료 기준가격 체계는 동일 제품군에서 업체별로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단일 가격체계로 설정하고 있다”면서, “이는 체계적인 가격 결정 기전이 미흡해 일관성 있는 가격체계를 갖지 못하고 있으며, 제품의 가치를 평가해 가격을 결정하는 기전은 없다”고 지적했다.전기홍 교수는 건강보험 치료재료 관리의 문제점을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요약했다. 첫째는 가격측면의 문제점으로 실구입가 상환제도로 인한 가격조절 기능 부재와 신규 등재품목 가격의 적정성 근거 미흡, 후속 품목 가격 결정의 비 공평성 기존 등재품목 가격조정 기전 부재이다.둘
헌혈금지 약물복용자 정보제공이 지난 4월10일자로 전면 중단돼, 혈액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2006년 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혈액안전을 위해 혈액관리법에서 금지약품으로 규정하고 있는 약품복용자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공해 헌혈부적격자로 관리토록 제안한바 있다. 이에 (구)보건복지부는 2004년부터 2007년 6월까지의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566만 2972건과 추후 매주 단위로 헌혈금지 약물 복용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이 지시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7년 8월 28일부터 적십자사에 헌혈금지복용자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해왔다.그런데 이러한 자료 제공이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된다는 지적이 있었고(2007년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감사원 감사), 개정 이후의 자료제공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정보보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지적이 있었다.적십자사의 요청에 의해 공공기관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결과는 헌혈금지약물복용자 이용이 타당하지 않다고 지난 4월10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 법 개정 이후의 자료에 대해서는 폐기 통보(2007. 11월~2008. 4.
서울 화양동에 살고 있는 직장인 이모(36)씨는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 때문에 걱정에 쌓여 있다. 이가 나빠져 얼마 전부터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부모님 때문에 이씨는 선물 하나 사는데도 고민이 깊다. 해마다 명절이 다가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사정을 고려해 이씨와 같이 무슨 선물을 살지 많은 고민을 하는게 사실. 아무래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노화에 따라 누구나 그 기능을 잃게 되는 치아다. 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물해도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그 선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틀니가 있으니 괜찮겠지'하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틀니는 뺏다 꼈다 반복하는 불편함은 물론, 원래의 치아보다 적은 힘으로 음식을 씹게 되기도 하고 상태에 따라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가지고 있다. 그런 틀니의 문제점을 보완해준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바로 임플란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통증이 심할 것이라는 걱정으로 쉽게 치료를 결정하지 못하는데, 이러한 고민을 덜어준 치료법이 "컴퓨터 단층촬영"과 특수레이저를 응용한 "최소절개 임플란트"다.이 치료법은 잇몸을 열기 전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일반 엑스레이에서 판별할 수 없는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통해 치조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