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이 새로운 직제를 신설해 조직 확대 개편에 나서면서 지난해 8월 서현숙 의료원장과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 취임 후 추진해온 고객 만족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화의료원은 9월 1일자로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고객만족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 내 기존 적정진료실을 적정진료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그 산하에 CS실과 QI(Quality Improvement)실을 신설하는 한편, 법무팀도 법무실로 확대 개편했다. 적정진료센터장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정락경 교수를 임명하고, CS실장에는 조영주 알레르기내과 교수, QI실장에는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발령했으며, 법무실장에는 전영진 응급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아울러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브랜드 관리 업무와 전산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의료원 직속으로 기획조정실 내에 홍보실장, 전산실장 보직을 신설했다. 홍보실장에는 주웅 산부인과 교수, 전산실장에는 변성완 이비인후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임상교원의 적극적인 경영 참여 유도 및 책임 의식 고취로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조
비만 치료는 건강보험에 포함해야 한다는 인터넷 여론이 거세다. 이를 두고 다음아고라 이슈청원 페이지에는 4200여명의 누리꾼들이 서명에 참여하며 찬반 논쟁이 뜨거운 상황.이처럼 다음아고라에서 비만 치료의 급여화 여론이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것은 KBS 인간극장 ‘나는 날고 싶다’는 제목의 프로그램 때문이다. 인간극장에 소개된 주인공 이정선씨는 현재 몸무게 192kg의 초고도비만 환자이다.TV 화면을 통해 비춰진 이정선씨는 거동은 물론 일상생활은 하는데 있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 이러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TV를 통해 방영되면서 인터넷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만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실제 주인공인 이정선씨는 “제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괴물 같다 그래요. 한국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초고도비만”이라며 “가장 힘든 건 몸무게보다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이다. 고개를 들 수 없어 땅바닥만 보며 걷고, 운동을 하려해도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늦은 밤 인적 드문 공동묘지를 걸을 수밖에 없다”고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누리꾼 k씨는 “192kg라는 몸무게가 단순히 개인의 게으름이나 식생활 탓이라고 생각하기는 무리가
"비용 유발적인 건강보험 지출 구조의 개편을 위해 입원부문의 포괄수과제가 실시돼야 하고 일차의료의 주치의 제도 역시 전면적으로 시행돼야 한다."지난 29일 민주노총 정책 워크숍('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방안')에서 서울대 이진석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을 피력했다.이진석 교수는 또한 일차의료 주치의제도는 우선 노인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후 오는 2012년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만약 주치의제도가 실시되면 환자를 많이 보는 의사가 아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질병관리의 성과가 좋은 의사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보상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진석 교수는 입원부문 포괄수가제를 실시하려면 우선 사전단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입원부문 포괄수가제 전면 실시를 위한 준비기관은 총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보험 개혁에 대한 국민적 동의와 공감대가 형성되더라도 대부분의 개혁과제는 실무적 준비와 이해당사자간 의견조정으로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준비기간 중 1차년은 ▲비급여 항목 표준화를 위한 전면 실태조사 및 급여 타당성 검토, 2차년 ▲급여화된
업무정지 및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의약사 46명이 1908건, 총 4400만원의 전산심사를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29일 구 보건복지부에 대한 감사를 통해 업무정지 및 자격정지 처분기간 중인 요양기관 또는 보건의료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청구하기 위해 심사를 의뢰한 사실을 밝혀냈다.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이 정지 기간 중에 요양급여를 행할 경우 「국민건강보험법」 제94조의 규정에 따라 처벌받도록 고발조치(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하고,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보건의료인이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를 하거나 영업행위를 한 경우 「의료법」 제65조 및 「약사법 시행규칙」 제96조의 규정에 따라 면허자격을 취소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해야 한다.그러나 복지부는 심평원의 진료비 심사 전산자료를 활용해 요양기관 및 보건의료인의 정지처분 이행실태를 점검하지 않고 있어 감사원 감사기간 중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정지처분을 받은 요양기관과 보건의료인이 위 행정처분 기간 중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을 심평원에 전산심사 의뢰한 현황을 조사했다. 감사 결과 ‘
4인 이하의 병의원, 노무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근로계약서는 어떻게 작성해야하며, 또 무엇을 기재해야 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혹여 잘못 작성된 근로계약서로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현재 4인 이하의 병의원을 운영 중에 있다면 근로기준법에 적용되지 않는 규정들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먼저 4인 이하의 병의원은 부당해고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해고예고와 함께 산·전후 휴가기간 및 그 후 30일간, 산재 요양기관 및 그 후 30일간은 예외이다. 또한, 월차, 연차 및 생리 휴가 수당은 지급하지 않아도 되며, 야간근로 및 휴일근로 시 여성근로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연장, 야간 및 휴일근로 수당이나 퇴직금을 지급 등 역시 적용되지 않는다.병의원에서 연봉을 설계시 연봉제의 정확한 의미를 인지할 필요가 있다. 연봉제란 급여의 결정을 1년 단위로 하고 이를 12등분해 매월 지급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보통 성과를 평가해 임금에 반영시키는 성과급의 의미로도 많이 사용된다.그러나 보통의 중소 병원의 경우에는 이것저것 다 포함해서 1년 동안 지급하겠다는 총 급여정도로 서로 이해하고 있는 정도이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보건노조는 2차 공기업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산재의료원과 근로복지공단이 통합안이 발표와 함께 ‘시설 관리 등에 대한 외부위탁’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양 기관의 통합이 한국산재의료원에 대해 국가의 책임성을 높이고 양질의 산재의료서비스가 확보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조는 양질의 산재의료서비스 확보를 위해서는 산재환자에 대한 치료와 재활서비스 중심의 의료영역의 고유한 독립적 특성을 충분히 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통합의 방향과 통합 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관련당사자는 물론이고 산재환자 단체 및 시민사회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건노조는 “통합이 양질의 산재의료서비스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첫 단추는 의료 인력충원이다. 현재 한국산재의료원은 간호 6등급 수준으로 인력부족이 심각하다”며 “이제라도 인력충원을 통해 최소한 간호 2등급 수준으로 상향되어야 한다. 또한 민간의료기관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재활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과감한 시설ㆍ장비 투자와 재활 인력확보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산재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통해 통합기관의 역할을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28일 성동구보건소(소장 박기봉)와 포괄적 진료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북부노인병원 회의실에서 진행 됐으며, 북부노인병원의 신영민 원장과 성동구보건소 박기봉 소장을 비롯 양병원의 주요 간부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식을 진행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 보건소에서는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의료급여 노인 환자, 재가암 환자 및 홀몸노인 환자들에 한해 의료비를 지원해주기로 헸으며, 북부노인병원은 무료간병인 지원과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그동안 보호자가 없는 홀몸노인의 경우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인부담 진료비와 월 70만원에 달하는 간병비 부담으로 병원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았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본인 부담 의료비 지불능력이 없거나 진료비 체납 등으로 타 의료기관 이용이 불가한 성동구 거주 취약계층에 대하여 진료 및 지원에 협력 한다 ▲노인환자 및 호스피스 환자에 대해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간병인을 제공한다 ▲성동구 보건소는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비용부담 없이 전문 의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9일 오후 3시에 심평원 지하 강당에서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결정신청약제의 인터넷 접수 및 조회 시스템 운영 등 홈페이지 정보보강안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평가기준과 신약의 평가결과공개, 사용범위 확대 약제의 청구량 모니터링, 원료직접생산의약품의 사후관리 등 선별등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새로이 도입되거나 변경되는 사항을 설명한다.심평원은 이번 설명회 개최를 통해 “의약품 공급자인 제약사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고객의 필요정보를 제공하고 의견교환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함으로써 의약품 선별등재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건보공단의 의료기관에 대한 원외처방약제비 일제환수는 부당하다는 판결에 대해 항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대병원과 개원의 이모원장을 상대로 41억원의 약제비를 환수한바 있다. 그러나 서울서부지법 제13민사단독부는 28일 1심 판결을 통해 건보공단은 서울대병원과 이모 원장에게 환수한 금액 41억원을 전액 되돌려주라고 판결했다.이번 재판부의 판결은 의사로서 요양급여기준을 지켜야 할 의무보다는 환자에게 최선을 다해 진료해야 할 의무가 앞선다는 점을 근거로 판결했다. 즉 과잉처방이라도 위법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약국이 받은 약값을 병원이 배상할 의무가 없다는 법리를 내세운 것이다.서울대병원과 이모 원장이 법원으로부터 약제비 환수 전액을 돌려받음으로 인해 건보공단의 입장이 매우 곤란해지게 됐다. 공단이 곤란에 처한 것은 현재 43개 사립대병원, 5개 중소병원이 공단을 상대로 총 150억원대의 원외처방약제비 반환소송을 청구한 상태여서 이번 판결이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그러나 공단은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전햐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건보공단 관계자는 “1심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료와 함께 부과된 2008년 7월분 건강보험료 징수율이 98%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징수율이 이처럼 나타나 것과 관련해 “2008년 1~6월까지의 누적 징수율 98%와 동일한 수준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료 부과가 건강보험료 징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7월분 건강보험료 중 직장가입자 총 징수율은 99.5%로 상반기 누적 징수율 99.2%보다 약간 상승했다. 지역가입자 총 징수율은 94.3%에서 93.1%로 하락, 이는 매월 발생하는 1~2%의 징수율 편차 범위내의 수준이다.또한 납기내 징수율도 상반기 90.8%, 7월분 90.3%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이 같이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가 정상적으로 징수됨에 따라 향후 국민건강보험제도와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은 8월 27일 연건캠퍼스에서 의생명과학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장무 서울대총장, 김신복 부총장, 김하석 대학원장, 임정기 의대학장, 하권익 동창회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 정희원 보라매병원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의생명과학관은 캠퍼스 내 교육연구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서울의대가 2005년부터 1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만든 건물이다. 연면적 10,506m²에 지상 5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된 과학관에는 의료관리학교실, 의과학과, 각종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혁신형세포치료사업단, 약물유전체사업단,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의학연구협력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지하1층에는 주차장이 있어 주차공간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4층에는 체력단련실이 운영되어 교직원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임정기 학장은 “의과대학은 의학연구 분야에서 양적,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나 교육연구공간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며 “의생명과학관을 신축하기 까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28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단국대병원 교직원 300여명과 천안시 사회복지협의회 박광순 회장, 천안시 주민생활지원과 자원봉사센터 김수응 팀장 등이 참석하며, 자원봉사단 소개를 시작으로 자원봉사단장 임명장 수여와 인사말, 자원봉사자 대표 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자원봉사단은 이영석 교수(영상의학과)를 단장으로 8개 팀(아동 및 청소년 봉사, 노인 지원봉사, 장애인 지원봉사, 정신보건봉사, 여성 지원봉사, 재난재해지원봉사, 전문지원봉사, 농촌지원봉사)으로 나누어 1400여 전체 교직원과 희망 교직원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팀별 또는 개인별로 봉사활동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병원은 의료기관으로서의 특수성을 살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참여해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영석 단장은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하며 “자원봉사의 취지를 십분발휘해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단 대표로 선서에 임한 이대하․이호경 직원도 “처음에는 나도 힘든데, 내가 누굴 도울 수 있을까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주임교수ㆍ박영걸) 주최 제13회 월촌 전남의대 안과 심포지엄이 ‘녹내장의 진단과 합병증'이라는 주제로 31일 오전 9시 55분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동명 교수(서울의대)의 ‘녹내장 진행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 주제 특강을 비롯 △녹내장의 기능적 진단 △녹내장의 유동학적 진단 △녹내장의 형태학적 진단 △ 녹내장치료의 합병증 등 녹내장 분야의 경험과 이론이 해박한 교수들의 연재발표와 토의로 이루어진다. 한편, 월촌 심포지엄은 고 박병일 전남의대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주요 연자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표준 자동시야검사계(성균관의대 김준모) △주파수 배가 시야검사계(서울의대 김태우) △단파장 자동 시야검사계(대구가톨릭의대 김재우) △녹내장의 전기생리학적 검사(연세의대 김찬윤) △녹내장에서 안압의 역할(건양의대 손용호) △녹내장에서 안혈류의 역할(영남의대 차순철) △빛간섭 단층 촬영(서울의대 박기호) △동일 초점 레이저 검안경 검사(가톨릭의대 박찬기) △초음파생체 현미경(전남의대 박상우) △교감신경 흥분 제재의 부작용(고려의대 김용연) △프로스타글랜딘의 부작용(충북의대 형성민) △탄산 탈
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과 한빛맹학교(교장 김양수)가 지난 27일 본부회의실에서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의료협약 체결식은 고대 안암병원 손창성 원장, 이상학 진료부원장, 김유진 경영관리실장, 장연희 간호부장, 김기성 서울시의회 부의장, 한빛맹학교 김양수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고대 안암병원은 이번 협약 내용에 따라 한빛맹학교 학생들의 치료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결식을 마친 김양수 교장은 “열심히 노력해서 고대 안암병원 도움의 1/10이라도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고, 손창성 안암병원장 역시 “한빛맹학교 학생들의 치료는 우리의 소임이자 도리이다. 언제든지 연락만 주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흉통클리닉은 환자의 안전을 위한 스텐트 ID카드 제도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즉, 흉통클리닉을 찾는 협심증 환자중에 스텐트로 ‘관상동맥성형술’을 받은 환자에게 스텐트 ID카드가 발급된다. 스텐트 ID카드는 어떤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했는지 그림으로 쉽게 보여주고, 스텐트 회사명, 사이즈 등이 기록되어 있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ID카드는 환자에게 자신이 어떤 시술을 받았고 어떤 혈관에 이상이 있었는지 빠른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치과의 임플란트, 외과 수술 등 타과 진료 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텐트 ID카드만으로도 복잡한 차트를 찾지 않아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도 자신의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통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 있어서 위험한 것이 시술 후 지속적으로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하는데 다른 진료 때문에 약을 중단함으로써 스텐트 부위가 다시 좁아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스텐트 ID카드는 카드 내에 환자가 복용하는 약의 종류와 이유가 설명되어 있으며 만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