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2/4분기 전국가구의 소비지출은 전년 동기대비 4.6%가 증가했으나 보건의료 분야는 오히려 7.5%가 감소했으며,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5%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최근 ‘2008년 2/4분기 가계수지동향’을 분석, 발표했다. 통계청의 이번 2/4분기 전국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 동기대비 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2인이상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19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가 증가 했다. 이중 2/4분기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지출액은 총 10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11만8000원보다 7.5%가 감소했다.전국가구의 가구당 소비지출이 아닌 도시근로자 2인 이상 가구의 보건의료분야의 지출은 전년 동기대비 1.4%가 늘어났다. 2/분기 도시근로자가 소비한 보건의료비는 108000원으로 전년 동기인 10만6000원보다 2000원이 증가한 것이다.하지만 소비지출 항목별로 보았을 때 교육비(18.6%), 주거비(18.2%), 식료품비(10.0%0 등의 증가폭에 비해 매우 저조한 증가폭을 보였다.하지만 2/4분기 1인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서는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소비지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매우 큰 폭으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성주)은 지난 24일 망막병원 개원기념식 및 ‘망막병원 개원기념 국제망막심포지엄’을 개최했다.낮 12시에 망막병원 1층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는 김희수 김안과병원 이사장 겸 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한안과학회 이하범 이사장, 한국망막학회 곽형우 회장, 영등포구 김형수 구청장, 영등포경찰서 이철성 서장, 황반변성환우회 조인찬 회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 김희수 이사장은 “세계적으로도 거의 유례가 없는 망막병원이 개원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망막질환의 연구와 치료에서 세계 안과계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망막병원개원기념 국제망막심포지엄은 한국망막학회 회원 대다수를 포함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김희수 총장의 인사말과 이재흥 망막병원장의 환영사에 이은 본 행사는 모두 5부로 나눠 진행됐다.제1부에서는 ‘황반질환의 치료’에서는 김안과병원 조성원 교수를 비롯해 양연식(원광대) 고형준(연세대) 이성진(순천향대) 김인택(경북대) 김순현(누네병원)교수 등이 임상경험을 토대로 한 최신지견을 발
수술 후 감염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를 처치하지 못한 의료인에게 130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보건·의료 분쟁조정국은 최근 ‘척추수술 후 감염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로 신청인이 요추관협착증 및 요추 제 4~5번 수핵탈출증에 대한 수술을 받은 수 경막외 농양을 동반한 화농성 척추염 및 뼈의 국소적 괴사가 확인된 민원이다.민원을 제기한 신청인은 “수술시 무균술을 정확히 지키지 않아 수술 직후 수술 부위에 감염이 발생됐다. 균배양시 검출된 균에 대해 감수성이 있는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 염즘이 악화돼 다른 병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후 현재 지체장애 2급 장해진단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이러인해 현재 요추 제 5~6번의 협착까지 진행돼 다시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므로 이에 따른 재수술비, 위자료, 간병비, 휴유증에 따른 치료비 등 44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그러나 피신청인은 “방사선 소견상 제 4~5번 요추간 척추협착증이 의심돼 경막외 신경차단술 등을 수차례 시행했으나 호전이 되지 않았다”며, “MRI 소견상 요추의 심한 협착이 보여 수술을 했다. 물론 신청인에게 염증이 발생한 것은 의사로서 마음이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20일 ‘엄마젖 사랑 사진ㆍ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졌다.이번 공모전은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모유수유에 성공한 산모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마련된 자리이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출산장려 캠페인’ ‘엄마젖 사랑’ 홍보대사로 서울대병원에서 두 아이를 출산한 이명박 대통령 차녀 이승연씨가 참석해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함께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뜻을 밝혔다.성상철 병원장은 “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산모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며 “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예사랑 동호인회(회장 장현숙) 제 15회 작품전시회 및 불우환자 돕기 바자회가 열려 내ㆍ외부고객들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동호인회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2개월동안 일과후 여름 피서법으로 비즈와 가죽공예작업에 몰두해 작품 300여점을 전시했으며, 김영진 병원장, 최영자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격려와 성원을 보냈다.장현숙 회장은 “1994년 이래 벌써 15회째인 이번 바자회는 병원직원,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모두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더불어 사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07년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 시청된 피해구제는 총 940건으로 이중 정형외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007 소비자 피해구제 연보 및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연보에 다르면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인은 여성이 51%, 남성이 49%에 서울·경기·인천 지역이 65.6%를 차지했다.소비자원은 “`07년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940건으로 `06년 1156건과 비교시 18.7%가 감소한 것”이라며, “이는 소비자기본법 개정으로 처리기간이 30일에서 최장 90일까지 가능해져 증거자료 미비나 자문결과 지연 등에 따른 재 접수의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추정했다.`07년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건수를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정형외과가 1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 137건, 치과 109건, 신경외과 102건, 외과 8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소비자원은 “수술 및 시술과 관련이 있는 외과계열의 진료과목 비율과 순위가 높은 것은, 진단기법 및 의학수준의 발전, 수술에 대한 기대감 상승 등에 따라 수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고령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의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기존의 서구인 중심에서 벗어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성과를 낳았다. 서울대학교병원 ‘당뇨 및 내분비질환 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박경수 교수) 박경수·조영민·이홍규 교수팀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와 홍콩 중문대학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총 6719명(한국인은 3708명)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유전형 분석을 통해 최근 서구인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당뇨병유전자가 아시아인에서도 그대로 적용됨을 밝혔다. 이러한 유전자에는 TCF7L2, SLC30A8, HHEX, CDKAL1, CDKN2A/CDKN2B, IGF2BP2 및 FTO 등과 같은 기존에 그 기능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것들이 대거 포함, 향후 연구를 통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당뇨발병 유전자 변이를 5개이상 가진 사람이 전체의 약 53%에 달하며 유전자변이 개수가 증가하면 최대 3.3배까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연구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사업을 통해 관리하고 있는 안성과 안산 지역의 시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 안과가 질환별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서울의대 의료진을 전담 배치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시한다. 한 곳에서 안질환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보라매병원 안과는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한 눈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백내장 △망막 △시력교정 △콘텍트렌즈 △안성형 △사시/소아안과 △녹내장의 7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특수클리닉을 운영, 통합진료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첨단 장비 통한 맞춤형 치료 첨단 장비를 통한 검사는 환자 개개인의 질환별 진단과 가장 적합한 방식의 치료를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매년 8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는 백내장 클리닉은 정확한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을 위해 ‘비접촉식 인공수정체 도수계산 기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2대의 최신의 ‘초음파유화기’를 보유, 환자 맞춤형 수술을 하고 있다. 올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 당뇨망막병 치료 장비 ‘파스칼레이저’는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의 안과팀과 Optimedica의 오랜 임상 시험을 통해 그 편의성과 효율성을 입증, 미국 FDA 허가 후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신개념 치료기이다. 짧은 레이저 노출시간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최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생명과학혁신포럼(APEC LSIF)에서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한국 설립을 발표하고 대다수 회원국들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APEC LSIF는 진흥원의 규제조화센터 설립계획을 이례적으로 특별 발표로 편성해 회원국들의 높은 관심과 센터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발표자로 나선 김법완 원장은 “APEC은 최근 신약의 개발과 허가를 포함, 보건상품의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각종 관리체계의 국제조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해당 국제조화 이슈가 APEC 보건의료 분야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회원국의 의약품심사와 GMP, GCP, GLP기준의 국제조화를 촉진한다면 역내 보건상품의 품질향상은 물론 기술장벽의 완화를 통해 교역의 자유화와 원활화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종국적으로 회원국 국민들의 건강향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포럼에서는 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이 APEC 규제조화센터의 필요성을, 장경원 해외사업센터장이 동 센터의 설립전략을 발표했으며, 해외사업센터 조도현 연구원이 동 센터의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은 원자력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들의 투병 수기를 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투병 수기집‘꽃이라 부르리’는 환자 18인이 유방암 수술 후 투병과정에서 겪은 신체적, 정신적 경험을 중심으로 한 수기와 의료진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력병원은 유방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투병과정에서 환자들끼리 서로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유방암 진료팀을 중심으로 투병수기 모집과 수기집 발간을 진행해왔다. 지난 21일 원자력병원에서 열린 발간 기념식에는 원자력병원 유방암 진료팀 및 기고자, 원자력병원 유방암 환우회 등이 참여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헌혈로 사랑을 실천했다. 전북대병원은 21일 ‘전 직원 헌혈의 날’ 행사를 열어 150여 명의 교직원 및 전북대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의 날 행사는 각 급 학교의 방학으로 연중 혈액이 가장 부족한 8월 말을 맞아 개최됐다. 전 직원 헌혈의 날 행사는 헌혈을 통해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병원인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의 모범을 보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헌혈을 통해 질병에 감염된다’고 생각하는 등 헌혈에 대한 일부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솔선수범함으로써 감염의 위험성 등이 없다는 사실을 알린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이번 헌혈 행사에는 전북대병원 교수, 간호사 등 의료진과 일반 직원,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및 간호대 학생, 용역 업체 직원, 일반 방문객 등이 다양하게 참여했다.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환자들을 대하다 보면 혈액이 절실하게 필요한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며 “전북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전북대병원의 의료진이 헌혈에 나섬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에서 모아진 헌혈증서는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1일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자녀들을 초청해 ‘엄마ㆍ아빠 직장체험하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직원들의 초등학생 자녀 60여명이 참석해 어린이경제신문과 함께하는 체험 경제교실, 어린이용 심평원 소개 홍보영상물 감상, 사랑의 편지쓰기, 마술공연감상, 장기자랑대회 참가 및 사무실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직장 및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동범 개발상임이사(원장직무대행)는 행사에 참석한 직원 자녀들에게 “국민건강을 위해서 진력하는 여러분들의 엄마․아빠는 정말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서 “자녀들이 엄마ㆍ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 중 ‘체험경제교실’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제를 놀이와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분야로 인식시켜주고 합리적인 용돈관리법을 습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참여한 직원들과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심평원에서는 가족사랑의 직장문화조성을 위하여 지난 4일부터 직원들로부터 접수받은 가족사진 총 31점을 19
의료비 상승의 주요 원인은 약제비 증가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등의 허술한 관리 때문이라는 지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보건의료에 대한 경제성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제8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심평포럼에서 성균관대학교 문상호 행정학과 교수는 ‘보건의료에 대한 경제성 평가의 이해’에 대한 주제에 대한 토론에서 “이젠 의료비 절감이 시급한 당면과제로 부상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2001년~2007년의 의료비 상승을 이끌고 있는 주요인을 살펴볼 때 약제비 증가율이 연평균 14.7%로서 가장 두드러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상호 교수는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제도적인 요인과 비용효과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교수가 지적하는 제도적 요인으로는 약제비의 시장가격 경쟁을 저해하는 것으로 ‘실거래가 상환제’, ‘참조가격제’, ‘리베이트’ 등과 같은 국가경제차원의 요인이다. 문상호 교수는 “복지부나 건보공단, 심평원 등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를 개혁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나 심평원은 과잉
병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15%는 성희롱 피해를 직접 경험했으며, 가해자의 53%가 의사라는 설문조사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또한, 성희롱 가해자들 대부분이 외부회식 장소나 병동은 물론 심지어는 수술실과 진료실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는 ‘병원내 폭언과 폭행 및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최근 대구 K 대학병원에서 교수에 의한 여자 전공의 성추행사건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발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특수기관이라는 점 때문에 병원내 폭언, 폭행, 성희롱 사건은 사회적으로 더 큰 물의를 빚게 되고,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보건의료노조 산하 전국 9개 지역본부(강원, 경기, 광주전남, 대전충남, 부산, 서울, 대구경북, 울산경남, 인천부천, 전북)에서 고대의료원, 원주기독병원, 부산백병원, 부평세림병원 등 48개 병원사업장 총 1670명이 참여했으며, 조사 기간은 2008년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했다. 참여자 성별은 여자 90.0%(1364명), 남자 10.0%(152명)이며, 직종별로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 부속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소장 김영후 교수가 잇달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 시술되고 있는 엉덩이 인공관절 ‘IPS (Immediate Postop Stability)’와 ‘프록시마(Proxima)’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김영후 교수가 1995년에 개발해 국내는 물론 영국, 유럽에서도 사용중인 엉덩이 인공관절 ‘IPS’가 마모가 적고 인공관절과의 접촉면에 있는 뼈의 골 손상도 적어 다른 인공관절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후 교수는 1995년 3월부터 2002년 2월에 걸쳐 직접 IPS를 시술한 환자 471명(남자 297명, 여자 174명)의 601개 엉덩이 관절을 평균 8.8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엉덩이 인공관절의 기능성을 측정할 수 있는 ‘엉덩이 관절 기능 점수(Harris Hip Score)’가 수술 전 평균 41점에서 96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최근 세계적인 정형외과 잡지인 JBJS에 발표했다.‘엉덩이 관절 기능 점수’는 엉덩이 관절의 기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통증, 운동 범위, 일상 생활 가능 정도 등을 표준화해 점수화한 것으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엉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