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주치의로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최윤식 교수가 임명됐다.최윤식 교수는 이미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부터 주치의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통령과는 사돈관계로 이명박 대통령과 최교수는 대통령의 둘째 딸인 승연씨와 장남인 의근씨가 결혼하면서 사돈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주치의로 임명된 최윤식 교수는 현재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장, 대한순환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주치의로 임명된 최 교수는 2주에 한번 정도 청와대에 들러 대통령의 건강을 체크하고, 대통령의 휴가나 해외 방문 시 동행하게 된다.특히 주치의는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서 활동해야 하며, 대통령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음식과 잠자리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할 수 있으며, 신분은 수석비서관(1급)급 상당의 대우를 받게 된다.
이명박 정부의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정하는 일이 쉽지 많은 않아 보인다.새로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성이 후보에 대한 반대여론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적지 않은 정도를 너무 너무 거세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후보를 교체할 생각이 전혀 없는 모양새다.김성이 후보자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너무 많이 알려졌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최근 시민단체는 김성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들은 전문적인 지식도, 도덕적인 부분도 장관으로서는 ‘0’점이라는 것.그런데 정작 소비자인 시민들은 반대하는데 공급자인 의료계는 일언방구 말이 없다.복지부 장관이 어떤 사람으로 정해지느냐에 따라서 좌지우지 되는 의료계가 이번만큼은 너무 조용하다. 하지만 의료계가 이처럼 조용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고 싶다는 것. 괜히 나서서 반대 입장을 보이다 김성이 후보자가 장관에 오를 경우 의료계에 적잖은 파장이 올수 있다는 계산이 있지 않고서야 이렇게 조용할 수는 없는 일이다.이처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계가 묵묵부답으로 있는 것은 어째 눈뜨고 보기에는 이상하기만하다. 의료계
지난달 14일은 발렌타인 데이이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국내 최초의 ‘통합의학센터’가 개소한 날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그 이름조차 낯설게 느껴지는 통합의학센터.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김형규 센터장을 만났다.치료 아닌 보완…각과의 협진 없인 불가능“보완의학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다. 서양에서는 100년전부터 해오던 것을 우리나라는 이제야 시작하는 것일 뿐이다.”보완의학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환자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보완일 뿐. 지난달 14일 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는 국내 최초로 보완의학의 시작을 알렸다.통합의학센터에서는 영양치료, 명상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요가, 태극권 등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통합의학은 인체에 대해 전인적인 치료방법으로 질병을 가진 환자들의 개별적 욕구와 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를 제공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불안장애 등의 심리적 질병과 두통, 환상통, 요통 등의 만성통증 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만성질환에 대한 보완치료를 실시한다.환자들에 대한 보완치료가 이뤄지기 위해서 무
우리나라 법제도에서 MSO를 설립하는 것은 ‘설립 자체는 위법 문제를 안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법무법인 한강의 홍영균 수석변호사는 ‘MSO 설립·운영시 유의할 법률관계’에 대해 “표면적 구조나 운영에 일정한 외관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홍영균 수석변호사는 강의에서 “MSO가 기존 프랜차이즈 병·의원과 마찬가지로 직권 파견, 직원 교육, 자재 공동구매 등의 부분에서 비용절감의 효율성을 명목으로 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의했다.다만, 의약품을 단체로 구입하면서 가격을 감액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서 문제화될 소지가 있다.홍 변호사는 “MSO 설립 자체는 현행 법령하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지만 그 내부 구조나 운영상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그 표면적 구조나 운영에 일정한 외관을 취해야만 한다”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에 대비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적법한 MSO의 표면적 구조나 운영 방식으로 발생 가능한 법적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MSO가 수요자로부터 비용을 정액에 의한 방법과 비율에 의한 방법으로 나누어 취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있다.이에 대해 홍영균 변호사는 “정액에 의한
전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대곤 교수팀이 새로운 간암진단 표지자(marker)를 찾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혈청검사를 통해 간암을 진단하는 새로운 방법을 규명한 이번 연구 결과 논문 ‘Identification of Cystatin β as a Potential Serum Marker in Hepatocellular Carcinoma’는 미국 암연구학회가 발행하는 저명한 SCI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임상암연구)’ 2월 호에 게재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새로운 진단 방법을 국내와 국제 특허로 출원한 데 이어, 본격적인 기술이전까지 눈앞에 두고 있어 간암 조기진단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북지역암센터 간담췌암전문연구센터 간암진단 관련 연구과제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세포 내 단백질 분해효소 작동을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물질인 ‘Cystatin β(CSTβ)’가 간암 조기진단을 위한 혈청바이오마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김 교수팀은 간암 환자 62명, 경화가 진행된 간염환자 43명, 경화가 없는 간염환자 53명, 건강한 사람 52명의 혈
순천향대학교병원 척추센터(소장 신병준) 이재철 교수가 척추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Spine(척추)’에 ‘퇴행성 요추 후만증 환자에서 등 근육의 퇴행성 변화를 디지털화하여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재철교수의 논문은 순천향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신병준 교수팀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차장규 교수의 공동 연구로, 요추부에서 허리가 앞으로 굽어지는 노년기 환자에서 등 근육의 퇴행 정도를 MRI와 PACS 시스템을 이용하여 정량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퇴행성 요추부 후만증에서 점차 허리가 굽는 원인은 등의 근육이 폐경 후 여성에서 급격히 약화 및 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후만증 환자에서 허리가 굽는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성상철) 파킨슨센터는 개소 3주년을 맞아 오는 8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지난 2005년 1월 이상운동질환 환자들을 위한 ‘뇌심부자극술’이 의료보험적용이 되기 시작할 즈음에 문을 연 서울대학교 병원 파킨슨센터.센터는 05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약 400여명의 이상운동 질환 환자들을 집중 모니터링해 이중 116명의 환자들에서 128례의 뇌심부 자극술을 시행했다. 이중 93명의 파킨슨 환자가 104례의 뇌심부핵 자극술을 시행받았고 이 들 중 양측으로 뇌심부핵 자극술을 시행받고 1년 이상 경과된 5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극의 위치에 따른 환자별 임상 경과의 차이를 분석, 이 결과를 3월 8일 서울대학교 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소 3주년 심포지엄에서 발표한다. 전범석·백선하 교수팀은 이 분석을 통해 뇌심부핵에 삽입된 전극의 위치에 따른 환자별 임상 경과의 차이를 확인했다.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수술후 뇌가 안정화된 시기에 촬영한 CT 영상 및 수술전 시행한 MRI 영상의 합성을 통한 전극 위치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노력은 수술후 뇌심부핵 자극술을 시행 받은 환자분들의 증상 호전 정도를 예측하거나,
국가임상사업단(단장 신상구)은 지역임상시험센터 서면평가 결과를 6일 발표했다.지난달 29일 끝난 공모에는 총 13개 병원이 지원했으나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될 3개 기관의 2배수인 6개 대학병원 가천길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동아대의료원, 충남대병원 등이 선정됐다.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된 기관은 연간 10억 원 이내로 최대 5년간 지원을 받게되며 지원금과 같은 금액을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담해야 한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주관기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전담인력 확보수준,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위한 계획, 예산편성,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등 이었다. 특히,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수도권 외의 지방 임상시험센터를 반드시 1곳 이상 선정한다는 계획이라고 사업단은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해서는 오는 14일 구두평가와 3월 17일~19일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4월 최종적으로 지역임상시험센터 3곳을 선정해 5월부터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이와는 별도로 임상시험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수행 기관과 임상시험기술개발 기관을 공모하고 있으며 서면평가와 구두평가, 필
의료급여법 시행령·시행규칙,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 등이 개정돼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이번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은 ‘대통령령 제2612호’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외래진료시 본인부담금에 대해 현행 처방전 발행 없는 외래진료 1500원을 개정해 직접 조제 1500원으로 변경했다.그 밖의 외래진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1000원으로 했으며, 1종 본인부담 면제대상자는 외래진료시 현행과 동일하게 본인부담이 없다. 또한, 차상위 희귀난치성질환자는 건강보험 가입자로 전환된다.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은 보건복지부령 제441호로 시행규칙 제6조(의료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 제2항을 신설했으며, 시행규칙 제8조의2(의료급여일수의 상환)를 개정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현행 의료급여 제도는 병의원 진료시 처방전을 발급받은 경우보다 발급받지 않은 경우에 더 높은 본인부담금을 부과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신설된 제6조(의료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 제2항은 의료급여와 건강보험에서 지급받은 행위, 약제, 치료재료 등의 지급내역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시행규칙
2007년 상반기의 총진료비 증가액을 기준으로 상위 10게 질병을 분류한 결과 치매와 관절증, 뇌경색증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정보모니터링팀 박찬미 연구원은 ‘질병별 진료비 증가 추이’를 분석한 내용을 HIRA 정책동향 3월호에 발표했다.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6년 입원진료비 증가액이 가장 높은 질병분류는 ‘기타 비뇨기계의 질환’이었다. 그러나 2007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입원진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질병분류는 ‘치매’였으며, 관절증, 뇌경색증, 폐렴, 기타백병증 순으로 나타났다.박찬미 연구원은 “요실금 수술의 증가로 `06년의 ‘기타 비뇨기계의 질환’ 진료비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07년 2월 요실금인정기준이 신설되면서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치매의 경우 `07년 상반기 증가액은 전년동기보다 435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관절증 403억원, 뇌경색증 380억원, 폐렴 356억원, 기타 배병증 246억원, 기타 허혈성 심장질환 244억원, 기타 사지뼈의 골절 226억원, 명시된 다발성 신체부위의 탈구, 염좌 및 긴장 222억원, 기타 뇌혈관 질환 218억원, 뇌성마비 및 기타 마비성 증후군 200억원의 증가를 보
고려대 의과대학 미주교우회 설흥수 회장(29회)이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설흥수 회장은 지난 4일 의과대학 한 학기 등록금 510만원 가량을 의과대학에 전달하며, 어떤 학생이 수혜를 받든 장학금을 전달하는 마음을 기억해 열심히 공부해주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설흥수 회장은 의과대학 65학번으로 현재 뉴욕에서 설흥수 신경내과 원장을 맡고 있다. 설회장은 이번 장학기금 전달뿐만 아니라 1980년대 의과대학 도서관 건립 기금, 미주 총교우회 장학기금 모금에 앞장서왔으며, 100주년 기념 사업비 전달 등을통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설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모교가 없고, 날 가르쳐준 교수님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교에 늘 고마움을 갖고 있고, 이렇게나마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적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받아서,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인재가 배출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신관 93병동에 2개의 동위원소 옥소치료 전용병실 가동을 시작했다.동위원소 옥소치료는 주로 갑상선 암환자들이 치료대상으로, 수술 후 재발 및 전이 예방하는데 널리 이용되는 치료법이다. 갑상선암은 선진국형 질환으로 국내에서도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질환이다. 전용치료병실은 완벽하게 차폐시설을 갖추어서 환자들이 안전하게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병동에 전담 간호사가 배치되어 환자상태를 수시로 체크한다.특히, 유방내분비외과, 대사내분비내과, 핵의학과 전문의료진의 협진으로 진단에서 수술, 후치료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보다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한다.
시민단체들이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교체를 촉구하고 나섰다.건강연대, 민주노총, 보건의료단체연합, 지역복지단체네트워크,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50여 보건의료ㆍ복지ㆍ여성ㆍ노동ㆍ시민사회단체는 5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김성이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시민단체들은 청와대 앞에서 “세 명의 장관 후보자가 이미 사퇴했다며 부적격 인사를 고집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청와대를 규탄한다. 부적격 인사의 기용을 반대하는 것은 발목잡기도, 정치적 음해도 아닌 민심의 소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위공직자로서 도덕적 흠결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직을 수행할 자질과 능력에 부족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이들의 인사를 강행한다면 ‘부도덕하고 무능한 정부’라는 오명을 씻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시민단체들이 이처럼 김성이 장관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논문 중복게재와 책 표절, 미국 국적 자녀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부동산 이면계약서 및 임대수익 축소신고, 5공 정화사업 훈장, 공금 유용 등 도덕적 흠결, 자질부족 등이 지적됐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는 “5편의 논문을 12군데나 중복 게재한 것을 ‘청소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가 최근 한국임상암학회에서 보령제약의 지원으로 시행하는 ‘보령 우수연구자상’에서 최우수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번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최진혁 교수의 논문 제목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 받은 국소진행성 식도암 환자에서 Bax 단백질 저발현의 불량한 예후 예측인자로서의 역할’이다.이 논문은 2006년 10월 유럽종양내과학회에서 ‘우수논문 초청상’을 2007년 6월 개최된 제33차 대한암학회에서 ‘GSK 학술상’을 받았으며, 작년 7월 미국암연구협회가 발간하는 ‘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된 바 있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유방센터(센터장 노동영) 개소 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2004년 3월에 개소된 유방센터는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핵심 의료진을 중심으로 하는 협진시스템과 팀워크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유방암 치료를 위해 매주 2~3회씩 관련 과와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외래진료는 물론 검사, 항암제 치료, 양성종양의 경우 수술까지도 센터 내에서 실시하고 있다.유방센터는 학회 워크숍 개최, 2007세계유방암대회 참여, 핑크리본캠폐인(유방암예방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구능력 향상과 예방홍보사업에 큰 힘을 기울여 왔다. 또한 '비너스'라는 유방암 환우회를 통해 웃음치료, 건강상담,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환자간의 친교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그 결과 센터에 내원하는 환자는 꾸준히 늘어 2007년 3만6988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2006년 3만5428명 보다 4.5% 늘어난 성과를 이뤘다 노동영 교수는“센터에서 완치된 환자들을 보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유방암 수술을 앞둔 환자 뿐 아니라 치료이후 재활과 사회적응을 걱정하는 환자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도록 앞으로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