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사태가 또 다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치닫고 있다.지난 20일 영남대의료원 노사는 쟁의조정시간을 10일간 연장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매우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의료기관평가가 끝난 직 후 사측이 교섭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아 결국 원점으로 되돌리게 된 것.이에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26일 임단협교섭을 합의타결하기 위해 집중교섭을 지삭했지만 사측은 “의료기관평가 때문에 교섭내용을 잊어버렸다”, “비조합원에게만 임금인상분을 먼저 지급하겠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사측이 ‘비조합원에 우선 임금인상분 지급’을 두고 노조가 강한 불만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교섭이 진행 중에 노사합의 없이 비조합원에게만 임금을 분리지급하려는 의도는 원만한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이 아니라 그야말로 교섭파탄을 위한 의도적 불성실교섭”이라며, “임금 일방 지급은 노동조합에 부여된 단체교섭권을 박탈하는 행위이고, 임금을 노사 합의로 결정하게 되어 있는 단체협약 42조를 위반하는 행위이며, 임금총액 5.3% 인상의 세부내역을 지부별로 합의하기로 한 산별중앙교섭 합의사항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라고 사측을 비난했
서울대병원 호스피스실(실장 허대석)은 지난 26일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서울대병원과 지역의료기관간 완화의료 연계 활성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말기암환자 진료의 연속성 확보 방안(오진희 보건복지부 암정책팀장) ▲서울대병원 완화전문병동 운영 현황(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 ▲호스피스 기관 연계의 실제(성바오로병원 김대영 교수) ▲지역암센터에서의 완화병동 구축 사례(전북대병원 이나리 교수)를 내용으로 1부가 진행됐다.2부에는 ‘진행 및 말기암환자를 위한 서울대병원과 지역의료기관간 연계 전략’를 주제로 패널토론(좌장 허대석 교수)이 이어졌다. 이날 패널토론에서는 국내 호스피스의 문제점으로 ▲절대적 병상수 부족 및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편중 ▲의료기관 및 호스피스 기관간 환자 의뢰 및 회송체계미비 ▲의료진의 인식 부족 등이 제시됐다. 또한 국내 호스피스 제도의 개선점으로 ▲의료서비스 적정 수가 책정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법적 근거 개설 ▲질 관리 기준점 제시 ▲체계화된 의뢰 시스템 구축 ▲퇴원 후 가정 호스피스의 연계 등이 제시됐다.이어 3부에는 서울대병원 완화전문병동을 견학하고 이 날 심포지엄을 마무리하
국내에서 암 질환 중 가장 많은 수술은 간암이었고, 입원기간이 가장 긴 수술은 췌장암, 그리고 진료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수술 또한 췌장암인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국민의 알권리 신장과 의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11대 암 질환’을 대상으로 입원일수와 진료비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위암으로 요양기관(병원 등)에 입원해서 위부분절제술을 받게 될 경우 며칠이나 입원해야 되는지 또 진료비는 얼마나 나오는지 등을 알 수 있도록 한 것.동 진료정보는 2006년 하반기 중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가 암 질환으로 요양기관에 입원해 진료 받은 내역을 요양기관 종별(병원규모별)로, 수술 받은 경우와 내과적 진료(방사선·항암치료 등)만 받은 경우로 구분한 후, 이를 다시 합병증·동반 상병 유무에 따라 경증과 중증으로 나누어 산출했다.암 질환 중 발생빈도가 높은 순으로 11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췌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식도암)을 선정해 입원일수와 진료비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입원기간이 가장 긴 수술은 췌장암의 췌장전절제술(34.5일), 식도암의 식도절제술(28.9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외과 전해명 교수와 지성배 임상강사가 최근 열린 제59차 대한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Sanofi-Aventis 학술상을 수상했다. 통합학술대회 형식으로 치루어진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해명 교수팀은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의 FOLFOX 6 항암치료’라는 발표를 통해, 재발했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위암 환자에게 새로 도입된 FOLFOX 6 항암치료 방법을 사용, 적은 부작용과 함께 높은 반응률을 얻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은 최근 '2007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준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07년 11월까지 303명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에 성공(이식조정성공률 : 92%)을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 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그 가족, 이원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보건복지부 등 유관 기관 관계자, 전국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의료진 등 많은 내외인사 3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소아백혈병 환아를 위한 기금 2000만 원을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따뜻한 자리를 마련, 생명 나눔의 소중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환자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도록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8개 부속병원이 매월 함께 발행하는 가톨릭대학병원 웹진 ‘사랑나눔’이 최근 전국병원홍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사보대상 웹진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병원홍보협의회는 “가톨릭대학병원 웹진 ‘사랑나눔’의 세심한 디자인과 배열로 다양한 정보 제공의 우수함”을 선정사유로 밝혔다. 가톨릭대학병원 웹진 ‘사랑나눔’은 2005년 8월 강남성모병원 웹진 ‘사랑나눔’에서 처음 시도됐으며, 2006년 5월호부터 의료원 및 8개 병원(성모·강남성모·의정부성모·성가·성바오로·성모자애·성빈센트·대전성모병원)이 함께 발행하는 월간 웹매거진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총 27호가 발행됐다. 2007년도는 그 동안의 9개 기관의 통합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1년간의 편집계획을 수립해 독자들에게 'Fun&Human' 즉, 재미와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웹진 ‘사랑나눔’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 독자들에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배석호 홍보팀장은 “월간 편집회의를 통한 매월 자체평가는 물론 전 기관의 참신한 아이디어 논의 등으로 각 기관의 담당자들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얻어진 국내 최대 가톨릭 네트워크 시너지효과의 결과”라며 “2007년도 사
고려대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구범환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구범환 회장은 “6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대한민국의 의학발전을 선도해온 대한외과학회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오는 28일까지 대한뇌졸중학회가 정한‘뇌졸중 예방주간’을 맞아, 병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단국대학교병원의 이번 행사는 뇌졸중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예방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뇌졸중 자가진단을 비롯해, 뇌졸중에 대한 교육책자 배부 및 의료진의 1:1 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근호 신경과 교수는 “최근 평균 수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급속히 노령화 사회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뇌졸중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압 및 혈당의 관리와 균형 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 그리고 뇌졸중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요즘, 이른 새벽과 한낮의 기온차가 큰 날씨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 중의 하나가 뇌졸중. 단일 질환으로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
전남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가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Forum for Ethical Review Committees in Asia and the Western Pacific)으로부터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에서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다. 이번 FERCAP 인증은 전남대병원 IRB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 심사에서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서 수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FERCAP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에 아시아·서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실시되는 임상연구의 윤리성을 보장하기 위해 2000년 의학전문가들과 생명윤리학자들이 설립한 국제적인 IRB연합기구.전남대병원 IRB는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FERCAP에서 파견된 6명의 전문 심사요원으로부터 IRB의 활동과 규정, 연구과제 심사 과정과 내용, 시설 등에 대한 국제기준 적격성을 실사 받았다. 전남대학교병원 IRB위원장인 원영호 교수는 “이번 FERCAP 인증은 우리나라 지방에서는 최초이며, 서울대병원에 이어 국립대병원으로서는 두 번째로 자격인증을 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또 “전남대병원
`07년 3분기에 가장 많이 진료한 상병은 입원의 경우 단일자연분만이 치질을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외래 진료에서는 급성기관지염이 전년 동기와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7년 3/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다빈도 상병 순위별 현황을 살펴보면 입원부분에서 대부분 전년 동기와 변함이 없었던 반면, 단일자연분만과 비뇨기계통의 기타장애 등으로 인한 입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빈도 상병 순위별 입원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2위였던 단일자연분만이 1위를 했으며, 치질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노년백내장,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 감염성 기원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 기타 추간판장애, 급성충수염, 뇌경색증, 비뇨기계통의 기타 장애 등의 순위였다. 다빈도 상병 10순위 요양급여비용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입원에서는 감염성기원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 49.0%,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29.8%, 뇌경색증 28.8%로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다.다빈도 상병 순위별 외래에서는 급성기관지염이 전년 동기와 변동 없이 1위에 올랐으나, 본태성(원발성)고혈압은 전년 동기 10위에서 8위로 크게 증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시민단체를 배재한 체 선택진료제도를 음성적으로 타협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진료비바로알기운동본부는 지난 26일 선택진료제에 대한 논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료비알기본부가 이처럼 주장하는 것은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열린 사립대병원장협의회에서 대한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의 발언 때문.성익제 사무총장은 그 자리에서 “복지부가 최근 병원 실무자와의 선택진료 간담회에서 현재 80%로 정해져 있는 선택진료 의사 비율을 60% 선까지 낮추는 방안”과 함께 “모든 진료과에서 일반진료가 가능하도록 해 환자들의 의사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할 것도 요구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진료비알기본부는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수년간 선택진료제도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왔던 시민단체들과는 단 한 번의 질의나 논의도 하지 않고 음성적으로 선택진료제도의 문제를 의료계와의 타협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보건복지부의 얄팍한 꼼수”라며 분노했다.진료알기본부는 또, “선택진료제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 없이 선택진료의사의 비율조정을 통해 불거져 나오는 선택진료제도의 문제를 막아보기 위한 일종의 의료계와
[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B형간염 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 등이 신설됨에 따라 2007년 12월 1일부터 적용될 수가파일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복지부는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상대가치점수 중 일부와 함께, ‘요양급여비용의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는 항목 제2장 검사료 제1절 검체 검사료 중 해당검사 분류항목에 나-599-1 (C5993)’을 추가했다.‘나-599-1 (C5993)’은 B형간염 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HBV Drug Resistance Mutation ‘Sequencing’) 등의 신설은 보건복지부 고시 제2007-104호(2007.11.22호)에 의한 것.심평원은 복지부 고시에 의해 의과급여로 B형간염 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를, 의과비급여에 항데스모글라인 1, 3 항체 ‘효소면역측정법’외 등을 신설했다.또한, 의과비급여에 삼차원(3-D)심실내혹은심방내빈맥지도화[동행위를위해실시한삼차원CT포함], 자동광반출술[피부T-세포림프종(CTCL)],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 증상이 있는 갑상선양성결절의 고주파열치료술,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이 신설됐다.
보건복지부의 긴급지원사업이 혜택을 받아야하는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선택진료비를 전혀 지원하지 못해 결국은 환자들을 두 번 울리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지적이다.민주노동당 이수정 서울시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제출한 2006~2007년 긴급복지지원심의위원회 회의록을 조사한 결과, 선택진료제와는 상관없는 제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실레로 서울 △△구의 영구임대 아파트에 사는 윤○○씨(48세, 여)는 심하게 넘어져 전신 혈종(헤마토마)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한 달 소득이 수급자 생계비와 장애수당 등을 합쳐 월 40만원에 불과한 윤씨는 병원비 73만원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퇴원.이에 윤씨는 구청에 긴급지원제도의 의료비 지원을 신청했으나 선택진료비 41만3556원을 제외하고 32만4310원을 지원 받는데 그쳤다.이수정 서울시의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의료비 지원은 2795건 49억 8300만원으로 전체 긴급지원 건수와 금액의 87%와 94%를 차지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까다롭고 비현실적인 긴급지원 지침 때문에 충분히 지원을 받지 못한 사례도 발견됐다.현재, 보건복지부의 ‘2007년 긴급지원사업 안내’에 따르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와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제9차 서울대학교병원 복강경워크숍 및 제17차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집담회가 최근 서울의대 함춘강의실 및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온 행사로, 올해도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복강경 위전절제술의 다양한 경험과 위암에서의 감시림프절 (sentinel basin dissection)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둘째 날에는 돼지를 이용해 복강경 위전절제술을 직접 시행해 보는 ‘wet animal lab’이 진행됐다. 초청 외국 연자로는 복강경 위수술의 대표 주자인 일본 오이타 대학의 Kitano 교수, 일본 후지타 대학의 Uyama 교수, 일본 암연구소병원의 Hiki 박사, 일본 가나자와 대학의 Miwa교수 그룹인 Fujimura 교수 등이 참석했다.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분과장이면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회장으로 매년 이 행사를 준비해 온 양한광 교수는 “2006년도 한해에만도 전국의 복강경 위수술이 2300례를 넘을 정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주제는 복강경위전절제술을 선정해 참석자들 간에 경험 등 기술적인 토론과
서울대병원 안은행은 망막색소변성 등 퇴행성 망막질환자 모임인 한국RP협회와 희귀망막질환회 등과 함께 최근 ‘VISION 2007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3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음악회는 한국RP협회 등이 실명퇴치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VISION 2007 안구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자전거, 하트하트앙상블 등이 공연을 했다. 음악회에 앞서 열린 안구 기증식에서는 약 200명의 망막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서명한 안구기증 서약서를 서울대병원 안은행에 전달했다.이들의 안구기증 절차는, 신청자의 뇌사 또는 사망 시 안구 기증을 가족이 동의하는 경우 한국RP협회에서 서울대병원 안은행을 통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을 하며, 신청자의 뇌사 또는 사망 시 안구를 기증하게 된다. 한국RP협회의 최정남 회장은 “안구기증 캠페인은 환우 스스로 사후에 각막을 기증함으로서 다른 시각장애자를 돕는 나눔의 실천인 동시에, 질환을 가진 환우의 망막을 제공함으로서 국내에서도 망막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길 염원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안과 정흠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망막색소변성 환우와 가족들의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망막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