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 병원 상지관 9층 상지홀에서 대전과 충남북지역에선 최초로 ‘줄기세포 연구의 최신 동향과 임상 적용’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저명한 줄기세포 연구자들과 현재 난치병 환자들에게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교수진뿐 아니라 대덕연구단지내 관련 분야 과학자, 벤처 기업인, 관련학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을지대병원도 이날 을지대 대전캠퍼스 대강당 및 해부학교실에서 척추신경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 ‘제1차 을지 척추신경외과 사체 수술 해부 연수’를 실시한다. 개업의 및 대학병원의 젊은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에는 전국 유명대학 20여명의 교수가 직접 수술을 지도하게 된다.특히 한미척추학회(KASS·Korean American Spine Society)회장인 미국 피츠버그 드렉셀대학 신경내시경외과 조해동 교수의 최소 침습적 척추수술 시연도 예정돼있다. 하호균 을지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사체를 이용한 수술 연수과정은 수도권의 2개 대학에서 시행된 적이 있으나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의료계
가톨릭의과대학 성바오로병원이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택시기사 무료 차(茶) 대접' 행사가 초겨울의 매서운 한파를 녹이고 있다.성바오로병원이 시작한 무료 차(茶) 대접행사는 연일 영하를 오르내리는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택시기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커피와 녹차 등 기본적인 음료는 물론, 택시기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차(茶)의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성바오로병원의 모든 수도자와 교직원들이 하루 두 시간씩 직접 참여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성바오로병원은 2008년 2월 1일까지 매주 5일간, 총 52일 동안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해 따뜻한 차(茶) 한 잔의 '정(精)'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가톨릭의과대학 성바오로병원 박인양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세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0차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인양 교수는 가톨릭의과대학 산부인과학 소속 8명의 교수들과 함께 연구한 '조기 진통으로 조산한 산모의 융모 영양막에서 Tissue-transglutaminase-2와 Dyclo-oxygenase의 발현 양상에 대한 연구'란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이튿날 황태곤 이사장과 임원진은 제59차 추계학술대회를 자축하며 컷팅식을 갖고,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센터장 김상형 전남대병원장, 이하 1339정보센터)는 23일 광주·전남지역 병의원 및 진료정보를 수집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조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광주시의사회(회장 허정), 전라남도 의사회(회장 김영식),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해균)가 지역 주민들에게 24시간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함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협회 기관들은 Medi-Info를 통해 당직일자, 진료과목 진료시간 등 각 병·의원정보를 1339에 제공해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하게 병원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 1339정보센터도 야간과 공휴일, 일요일에 진료하고 있는 병의원을 미리 파악해 5일근무제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을 수 있으며 또한 진료하는 병의원에게 응급환자를 비롯한 병원문의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되도록 3개 의료협회에서도 진료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상호 협약하기로 했다.광주광역시의사회 호정 회장은 “1339정보센터와 의사회간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지역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한다”고 말했으며, 전라남도치과의사회 박해균 회장은 “치과
[파일첨부]건강보험재정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국고지원과 함께 사후정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새벽 결정된 보험료 6.4%인상과 관련해 건강보험재정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 건정심에서 보험료 인상률은 6.4%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는 건강보험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한 결정으로, 당초 정부가 제시했던 8.9%의 무리한 인상률에선 한발 물러선 것이나 이 또한 국민들에게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경실련은 이처럼 매년 보험료 부담이 반복되는 것은 보험료 수입에 비해 급여비 지출이 증가함으로 인한 것으로, 보험료 인상과 함께 재정지출 효율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건정심에서는 지출효율화 방안으로 식대, 6세미만 입원아동 등의 본인부담을 조정하고, 낭비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장제비 급여를 중단하는 등의 제도개선방안과 함께, 이로 인해 절약되는 비용을 보장성확대에 사용하겠다고 그 용처를 분명히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실련은 “이처럼 비효율과 낭비의 요소가 있는 것을 개선해 의학적 우선순위가 높은 서비스 중심으로 보장성 강화에 사용하고자 하는
[파일첨부]대한의료정보학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2007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의료정보 2.0’이란 주제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오는 28일 개최한다. 국내 의료정보학의 초창기였던 1987년에 선각자를 중심으로 창립한 대한의료정보학회가 20돌을 맡게 된 것. 대한의료정보학회는 ‘Medinfo 98’을 개최해 짧은 시간에 국제적 위상을 확보했다. 대한의료정보학회 창립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김석화 조직위원장은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원을 중심으로 최근에는 대형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확보하고, 빠른 시간 내에 PACS를 도입해 의료정보학이 현장에서 꽃을 피우고 국민 건강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의료정보 신기술의 소개와 함께, Semantic Health, Collective Wisdom for Healthcare, Informatics Alliance, u-Wellness 등의 미래도전을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분과장 안규리)는 최근 긴급처치클리닉(UNCC, Urgent Nephrology Care Clinic)을 인공투석실 내에 개설했다.긴급처치클리닉을 개설함으로서 병원을 찾는 신장질환자들이 한번 방문으로 외래진료에서 처치, 투석이 모두 가능해졌다.새로 개설된 긴급처치클리닉(담당 주권욱)에서는 혈액투석을 하는 환자들에게 생명선과도 같은 동정맥루(혈관접근로)가 막히거나 각종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 이를 즉시 해결함은 물론 콩팥 환우의 이식수술 전 평가 및 스케줄 관리, 초음파를 이용한 응급도관삽입과 같은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에게 필요한 분야의 빠른 진료와 처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응급처치를 요하는 환우들의 경우 지역의 투석병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가능한 한 하루 이내에 문제를 해결한 후 다시 지역병원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과정에서 일정시간 병원에 머무를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대기시간이 긴 일반병동 대신에 즉시 입원이 가능한 낮병동을 이용한다. 낮병동은 현재 9병상 규모로 운영되며, 복잡한 입원의 절차를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처치를 받고 당일 퇴원을 할 수 있다. 현재 낮 병동을 찾는 환자 수는 1월에 70여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서울대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단장 박영배 교수)은 세포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최근 ‘세포치료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혈모세포(좌장 메이요의료원 Andre Terzic 교수) ▲줄기세포의 응용 (좌장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 ▲항암면역세포치료Ⅰ(좌장 듀크의대 Timothy M.Clay 교수 ) ▲항암면역세포치료Ⅱ(좌장 서울의대 성승용) ▲당뇨병의 세포치료 (좌장 서울의대 박경수 교수) ▲정형외과의 세포치료 (좌장 서울의대 이명철 교수) 등을 주제로 24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활발한 토론을 했다.주요연제로는 ▲미국 하바드의대 심근연구 실험실의 Ronlih Liao 교수가 'Wnt 신호전달기전을 통한 손상된 심장의 치료'를 ▲ 듀크의대 Timothy M.Clay 교수가 '항앙백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서울의대 성승용 교수가 '제1형 뇌종양 편광면역치료법' 에 대해 강의했다.박영배 단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포치료에 대한 최신 흐름과 세계의 선도기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세포치료 연구에 관심을 갖고
조선대병원(원장 홍순표) 척추센터가 날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 대학병원에서 유일하게 지난 22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신경외과분야에 신호 교수(센터장)를 비롯해 이승명 교수, 김석원 교수, 주창일 교수, 김중권 교수 정형외과분야에 유재원 교수, 손홍문 교수, 재활의학과 분야에 김권영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종달 교수, 임경준 교수, 소금영 교수, 김상훈 교수 등 총20여명의 의료진이 진료에 임한다. 조선대병원 척추센터는 지난해 목, 허리디스크, 퇴행성척추 척추종양 등 전공 분야를 담당 최근 척추 질환 분야 전국의 명의(베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척추센터는 독자적인 중환자실과 함께 아주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환자보호자들의 개방적인 모습에서 이번의 리모델링으로 최첨단 장비와 함께 환자들의 2차적인 감염예방과 환자중심의 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환자를 위한 방법으로 하나하나 환자들에게 한 단계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는 고객만족과 최신의료기술을 선보여 대학병원으로서 그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를 위
[파일첨부]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가 오늘(22일) 새벽 결정한 병원식대와 6세 미만 아동 입원비 보인부담률 인상에 대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포함한 노동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노동시민단체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이번 결정과 관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정에 대한 노동시민단체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퇴장한 가운데 통과시킨 것을 관과허지 않을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시민단체는 “건정심은 병원식대와 어린이 입원비의 본인부담 인상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반발해 퇴장한 가운데 통과됐다”며, “법으로 규정한 국고지원에 대한 정부책임은 방기하면서, 오히려 재정지출을 효율화한다며 기존 보장성을 후퇴시킨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또한, 노동시민단체는 건정심의 결정은 작년에 이어 정부는 건강보험제도가 국민에게 보다 소중하고 친숙한 공적제도로 다가서는 계기로 만들기보다 국민건강에 대한 국가책임을 방기하고 보장성을 저하시키는 길을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노동시민단체는 “우리는 정부책임을 방기하면서 보장성을 후퇴시킨 보건복지부의 독단을 묵과할 수 없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분명히 했다.
박덕영 한길안과병원 기획실장이 지난 23일,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열린 전국병원홍보협의회 하반기 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박덕영 회장은 향후 1년 동안 전국 병원홍보협의회를 이끌게 된다.박회장은 경인일보와 경향신문 기자를 거쳐 가천의대길병원 홍보팀장과 비서실장 직무대리를 지냈으며, 2002년 3월부터 인천 한길안과병원에서 기획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본인부담률과 6세미만 아동 입원 보인부담금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식대 본인부담률은 기본식대 20%에서 50%로, 6세 미만 아동 입원 본인부담 률은 성인(20%)의 절반인 10%로 조정됐다.이처럼 본인부담률은 높인 것과 관련해 복지부는 “본인부담률 조정은 입원환자 식대 급여 이후 입원 증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의료이용행태에 변화를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또한, 복지부는 “6세 미만 아동 입원비 본인부담 면제 이후 병·의원급에서 입원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특히, 6세 미만 아동 입원비 본인부담 면제 이후 입원과 외래 이용이 모두 가능한 상병이나 경증 상병으로 인한 아동의 입원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고 있으며, 실제 외래로 치료 가능한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입원이 전년 대비 30%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21일 저녁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는 4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과 논의 끝에 2008년도에 적용할 건강보험료 및 의료수가(환산지수)를 최종 결정했다.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4.77%에서 0.31%p 증가한 5.08%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은 139.9원에서 9.0원 증가한 148.9원으로 전년 대비 6.4% 인상된다.반면, 2008년 의료수가(환산지수)는 ’07년 62.1원에서 병원급은 62.2원으로, 의원급(보건소 포함)은 62.1원으로 조정된다.이번 보험료·수가 결정은 지난달 23일 건정심 전체회의에서 산하 제도개선소위원회에 합의안 도출을 위임한 후 약 한 달간의 논의를 거쳤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다시 세 차례의 전체회의를 개최한 끝에 결국 공익대표가 제안한 대안을 두고 표결로 결정됐다.복지부 관계자는 “보장성 확대, 보험 급여비 급증 등을 감안한 적정 수준의 보험료 및 수가 조정 필요성과 원유가 상승 등 경제 여건 및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감안해 보험료 인상 부담이 최소화돼야 한다는 인식 하에 다양한 재정 안정화 방안을 함께 강구하면서 위원들이 치열한 논쟁과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라
[파일첨부]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공공보건의료혁신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명목 하에 시행되고 있는 ‘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이 오히려 일선병원의 줄도산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원구의사회(회장 우봉식)는 도시 보건지소 시법사업의 평가를 앞둔 지난 20일 시법사업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시범사업 2년이 지난 현재,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지적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2005년 1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은 ‘노인 인구와 만성 질환의 증가로 인한 국민 의료비의 부담이 증가’되고 ‘공공보건의료 혁신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 보건기관의 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시작됐다.그러나 노원구의사회는 “진료보다는 예방과 교육에 주력하도록 한 당초의 사업 취지에 어긋나게 진료 건수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진료 대상도 극빈층과 같은 특정 계층이 아닌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결국, 경제력이 있는 환자들도 진료비 할인의 개념으로 보건지소를 이용하게 되고 의료소외계층을 해소하고자 하는 공공의료의 기본적인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또한, 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