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은 지난 10일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의 이름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공식 선포하고 건축물 골조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상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진석 추기경(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임병헌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박성중 서초구청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등 6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3부(새병원명칭 선포식 / 상량식 / 기념연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새병원명칭 선포식에서는 정진석 추기경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명칭 선포에 이어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이 추기경에게 철골 상량 시 사용한 볼트를 금도금 한 볼트세트를 상량 상징물로 전달하며 남은 공사의 안전과 성공적인 준공을 약속했다.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상량식 축하와 함께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인테리어 콘셉트 ‘생명의 나무’ 처럼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교직원들이 새병원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진석 추기경 또한 격려사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성모의 사랑을 배푸는 의료기관으로 굳건히 자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가 지난 제93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산부인과 의학자상’을 수상했다.김태중 교수는 ‘자궁경부암 실험모델에서, 간질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의 역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이번 젊은 의학자상에 선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3개 단체는 지난 10일 공단과의 제2차 수가협상에서 아무런 성과 없이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하고 자리를 떠났다.공단과 한의협은 10일 오전 9시 가장먼저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상호간 환산지수 수치교환은 했으나 수치교환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공단 관계자는 “의협의 2차 협상 경우처럼 수치제시에 대한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상호간 환산지수 기대치가 차이를 보였다”며 “수치교환이 처음이라 양측의 기대치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공단과 대한병원협회는 협상에서 공단에 11.6% 수가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병협의 이 같은 요구에 공단측은 “아직까지 병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보험급여비 지출도 늘었기 때문에 원가 보상 수준의 수가인상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병협이 실질적인 수치가 드러난 반면, 오후 6시에 열린 약사회는 공단과의 입장차이만을 확인하고 1시간 만에 끝났다.특히, 공단과 약사회는 상호 연구용역결과를 협상의 주요 자료로 제시했으나, 서로간의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협상의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국내 의학자와 공학도들이 합작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원격수술용 로봇제어 기술을 이용, 첫 원격수술을 시연에 성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경희대 테크노공학대학 김윤혁 교수팀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 나군호(비뇨기과), 형우진(외과)교수팀은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수술실에 위치한 조종간을 움직여 경희대 수원캠퍼스 내에 설치된 경희SR1 로봇을 직접 움직여 돼지 장기를 집어 자르는 원격수술용 로봇제어 기술 시연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이날 발표된 원격수술용 로봇제어 기술은 지난 2006년 3월 식약청 과제(연구책임자 경희대 김윤혁 교수)로 약 2년간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경희대 김윤혁 교수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형우진 교수, 건국대 김성민 교수 등이 개발에 참여한 토종 의학 및 로봇공학의 결정체다.복강경수술용으로 개발된 로봇 기술은 크게 2개의 팔로 구성된 로봇 본체와 수술용 도구, 그리고 본체와 떨어진 조종용콘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로봇 1대는 높이 90cm, 무게 70kg 정도이고, 아직 복강경과 수술도구 부분은 장착되어 있지 않고 추후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로봇에는 과거 수술용로봇에는 장착되지 않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 소화기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장루보유자를 위한 장루재활 워크숍을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장루보유자란 각종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정상 배변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배변 및 배뇨기 계통의 인공배설루(인공항문)를 복벽에 시술 받은 사람들로 통계청 장애인 등록 현황에 의하면 국내에는 2005년 기준으로 1만2614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9회를 맞는 이번 장루재활 워크숍은 장루의 관리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장루보유자들의 생활의 편리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보유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장루자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장세척, 장루관리는 물론 장루보유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신과적 접근 방법, 웃음 치료로 구성된 1부와, 직장암 수술 후 관리와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강연하는 2부, 한국장루협회 소개와 장루보유자의 식생활로 구성된 3부로 구성된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 이석환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장루보유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장루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어떻게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9일 밤샘 협상이 결렬돼 10일 오전 7시를 기해 본격적인 파업에 들어갔다.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10일 새벽 5시 30분까지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협상에서 노조는 병원 측에 ▲2006년 비정규직 관련 합의(239명 단계적 정규직화)이행과 1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2005년 합의사항(연봉제, 팀제, 연봉제 등의 도입 금지) 2006년 합의사항(통합물류시스템 관련) 이행과 구조조정 전문회사 엘리오&컴퍼니 철수 ▲2인실 병실료 인하와 보험적용 병실 확대 및 선택지료제 폐지 ▲내원환자 증가와 의료장비 증가에 따른 병원인력 충원과 근무당 간호사 수 확대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원내 CCTV 설치 금지, 사무기술직 자동승급제와 운영기능직 호봉간 차액 인상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지난 9일 협상에서 병원장이 “조합원의 핵심 요구안은 안다. 이를 수용한다면 내 임기동안 파업하지 않겠다고 합의하라”는 식이었으며 “그 어떠한 안건도 가져 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특히 이번 파업은 의료기관평가를 앞둔 시점에서 벌어져, 병원에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좋지 못한 평가를 받지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 홍영선 교수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7차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 학술대회(Asia Pacific Hospice Conference, APHC)에서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Asia Pacific Hospice Palliative Care Network)’ 회장으로 선출됐다. 홍영선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러 나라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도화를 이루는 데 앞장서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연구 활동, 그리고 각 지역 내 또는 국제적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학회지에 투고되는 논문의 수는 점차 줄어드는 것은 물론, 일부 회원들이 논문을 이중으로 게재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대한한산부인과학회 제93차 학술대회 마직막 날인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김재원 교수는 ‘학회지의 발전 방안’을 위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김재원 교수는 “일반적으로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논문을 투고하는 저자들은 외국 잡지에 투고하는 경우에 비해 학회지 투고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경향이고, 심지어 투고규정에 맞게 논문을 수정하는 작업을 학회나 출판사의 일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학회 회원들이 논문을 투고할 때는 학회지의 발전에 일조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높은 수준의 학술지를 발간하기 위해선 투고되는 논문이 양적으로 많아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논문심사가 이루어지고 수준 톺은 논문이 게재되는 것이 순서이다. 즉, 투고 논문편수의 감소는 학회지의 질적 하락을 가져온다는 것이다.1990년대 이후, SCI 논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국내 발행 학술지에 대한 투고가 줄어드는 것은 비단 산부인과학회 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하지만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김재원 교수는
임의비급여의 발생은, 급격한 의료환경 변화와 경제적 수준향상과는 다르게, 제한된 건강보험의 보장성 때문이라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임의비급여의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제3회 심평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박상근 보험위원장은 ‘임의비급여의 합리적 해결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재정의 한계 안에서 보험자는 평균적인 진료에 대한 비용만을 보상하려 하지만, 경제 사회적 발전으로 인해 보험 가입자는 최상의 진료를 원한다. 이에 공급자는 건강보험이 보장해주지 못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이때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본인에게 부담시켜 임의비급여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의학적 비용보상 비급여는 어쩔 수 없는 항목이지만 경직된 심사 기준 적용 및 이의신청 등으로 보험자, 의료소비자(가입자) 및 의료공급자 간의 불신이 끊이지 않는 분쟁의소지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의료현장에서 최선의 진료와 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한 비용 효과적 진료 사이의 간극에 대한 문제를 경제적 논리와 윤리적 논리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검토해 의료계와 정부, 국민이 함께 임의비급여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의 제2차 의료수가협상은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끝났다.건강보험공단은 9일 17시 대한의사협회와의 2차 수가협상은 시작 한시간만에 서로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다음으로 미루었다. 2차 수가협상에서 의협은 두 자리수의 인상을 요구했지만 공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공단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두 번은 더 만나야 할 것 같다. 이번 2차 협상에서 의협이 제시한 수치와 공단이 제시한 수치가 너무 많은 차이를 보였다. 의협은 공단이 제시하는 수가인상 폭이 다른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번 유형별 수가협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의과를 중심으로 수가협상을 풀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지만 공단 측은 “그건 단지 의협의 생각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리고 의협과의 2차 협상이 진행되기전 공단이 2%대로 수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단 관계자는 답했다.또한, 이번 협상에서 공단과 의협은 서로의 연구결과를 밝혔고, 이를 토대로 서로의 의견을 개진했다.특히 공단 관계자는 “의협이 심평원의 단일수가환산지수를 토대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공단에서 볼 때
서울대학교병원 노조가 오는 10일 총파업이라는 강경한 카드를 꺼내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5월 23일 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1차의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 9월 21일 조정신청을 접수,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제적조합원 2117명 중 1671명 투표, 83.2%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서울대병원 노조가 83.2%라는 높은 찬성률로 파업이라는 강경한 카드를 꺼내게 된 원인은 연봉제, 팀제, 연봉제 등의 도입을 두고 병원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와 함께 노조는 병원이 구조조정 전문인 엘리오&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는데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노조는 “엘리오&컴퍼니의 경영컨설팅은 병원은 동료간 평가와 의사중심의 인사권 도입(팀제), 연봉제, 성과급제 도입 등으로 조합원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려고 한다”며 병원을 비난했다.또한 노조는 지난 2005년 합의사항인 연봉제, 팀제, 연봉제 등의 도입 금지와 2006년 합의사항인 통합물류시스템 관련 이행, 그리고 함께 엘리오&컴퍼니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어 병원이 이를 받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은 오는 16일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위한 ‘요통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강의와 질의응답, 골다공증검사’로 구성,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개강좌의 특강은 정형외과 윤형구 교수의 전체 개요 소개를 시작으로 ‘요통의 원인 및 치료(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요통과 골다공증의 재활치료 및 운동치료 (재활의학과 김용래 교수)’에 대한 주제로 진행하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각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 요통관련 책자 제공 및 무료 골다공증 검사가 시행, 당일 검사결과를 알려준다.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윤형구 교수는 “요통 치료와 최신 경향에 대한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요통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고 통증 없는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3일이나 5일마다 시골에서는 장이 선다. 시골장터는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과 흥정하며 옥신각신 하는 모습 등을 흔하게 볼 수 있다.이런 장면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흔히들 “사람 냄새 나는 모습”이라고들 한다. 여기저기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열띤 흥정을 하며 시장 안은 소란스럽지만 그 누구도 소란스럽다거나, 눈살을 찌뿌리는 법이 없다.그런데 지난 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도 장이섰다. 의협회관 3층에 들어선 장터의 이름은 ‘임시대의원총회’였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대의원들로 인해 임시총회는 주차장에서부터 회의가 열린 3층까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회의가 시작됐지만 어느 장터에서나 볼 수 있듯, 오랜만에 만나는 선후배, 그리고 동기들과 인사를 나누기에 바쁜, 참으로 정이 넘치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이제 좀 제대로 회의가 진행 되는가 싶더니 이젠 의장의 진행에 불만을 가진 대의원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의장은 여기저기서 웅성거림을 잠재우고자 애를 썼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것이 임시대의원총회 장터의 모습이었다.의사들은 스스로 “그래도 제일 똑똑한 사람들입니다”라고 자기자랑을 서슴
순천향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단장 박성희)은 최근 용산구 갈월동에 있는 노숙인 ‘다시서기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대한 성공회 ‘용산 나눔의 집’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봉사단원들은 100여명을 진료했다. 특히 이날 무료진료 현장을 찾은 노동자들 대부분은 불법체류자들로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기 힘든 형편인 사람들이 대부분. 남대문시장에서 봉제 관련 일을 하고 있다는 필리핀 국적의 루크니센은 “평소 허리와 발이 많이 아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병이 아니라는 설명을 듣고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들 대부분은 일요일이나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엔 시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불법체류자 신분이라 쉽게 병원을 찾기 힘든 것이 사실. 순천향대학교병원 김성구 병원장은 “지역에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분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무료진료에는 김성구 병원장(심장내과)을 비롯해 안과 박성희(의료봉사단장), 정형외과 윤은수, 재활의학과 박지웅, 영상의학과 김용재, 가정의학과 유병욱, 내과 박은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서울가든호텔에서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아ㆍ태지역 개도국(14개국)의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관계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07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한다. 공단의 연수과정은 보건복지부 및 WHO, UNESCAP 등 국제기구와의 공식 협력 하에 실시되는 건강보험분야 정규 국제연수과정으로 2004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주요 참가국은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아ㆍ태지역 개도국들로 건강보험제도를 최근 도입 또는 시행중이거나 제도도입 후 적용대상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건강보험제도 도입단계에서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국가들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적용단계에서부터 현재 성공적인 제도운영에 이르기까지의 실질적인 운영경험 사례 등을 필요로 하고 있는 국가들. 동 연수프로그램은 한국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각 분야별 내용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보장 동향, 보건의료 재원조달, 진료비지불제도 등 제도 일반에 관한 내용도 폭넓게 다루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연수과정과 관련 “참가 교수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