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의사의 판단에 따라 골절 등의 고정을 목정으로 부목이나 캐스트를 교체하는 경우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는 '부목 또는 캐스트 재시행 관련 급여 적용을 안내하고 나섰다. 이번 안내는 이와 관련한 요양기관의 질의에 대한 복지부의 행적해석이다. 복지부는 골절 등의 고정을 목적으로 부목이나 캐스트를 시행했으나, 환부의 부종 감소, 수술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해 담당의사의 판단에 따라 교체 등이 이루어진 경우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복지부는 부목이나 캐스트를 환자가 고의로 파손하는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착용하지 않아 분실한 경우, 환자가 개인적인 사유로 교체를 원하는 경우 등 환자의 귀책이 명백한 사유로 다시 시행하는 부목 또는 캐스트의 행위 및 치료재료의 요양급여비용은 환자가 전액을 부담함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떠들썩한 송년회 분위기로 술렁이는 12월, 병원에서 이색 송년 모임이 열렸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 환우들의 모임인 난초회(회장 한인순)가 연말을 맞아 12월 1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자신을 돌봐준 보호자, 주치의, 간호사들과 함께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병원에서 개최된 난초회 송년회는 먹고 마시며 즐기는 여타 다른 송년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진행됐다. 대부분이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으로 투병을 했거나 투병중인 난초회 회원들은 한인순 회장집에 모여 직접 음식을 준비했으며, 이날 송년 모임에서 의료진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 이날 준비된 음식들은 농사를 짓는 회원이 기증한 쌀로 떡을 만들고 여성암전문병원의 암환우들을 위한 문화강좌인 ‘파워업 프로그램’에서 배운 요리법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난초회 회원들은 이렇게 마련된 음식을 의료진과 가족들에게 대접하고 투병생활을도와준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년간 가족의 아픔을 지켜봐야 했던 가족과 친지들은 라인댄스, 해금연주, 노래 공연 등을 보며 송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산부인과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준비한 공연과 난초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은 진료실을 떠나 서로에게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10명 중 8명은 1만5천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만원 이하의 소액환자도 3명 중 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동의로 발간한 2009년도 건강보험 통계연보-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 크기별 진료실적(외래)을 분석한 결과이다.통계연보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2007년~2009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의 요양급여비용 크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1만원 이하 소액환자가 점차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지난 2007년 1만원 이하의 환자가 34.8%에서 2009년 27.5%로 감소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는 1만원 이하의 소액환자만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금액별 전 구간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다만, 5만원 이상 구간에서 지난 2007년보다 0.5% 증가했으며 요양급여비용으로는 3% 가까이 증가한 현상을 보였다. 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의 금액구간별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살펴보면 1만5천원 이하 환자가 의원급 전체 외래 요양급여비 7조8101억3004만 중 4조3710억9299만원으로 56%로 절반 이상을 점유하
CTㆍMRIㆍPET 등의 고가 의료장비를 사용한 진료비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장비는 최근 몇 년사이 의료기관들의 경쟁과 함께 급격하게 늘어난 것도 진료비를 증가시킨 요인으로 해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간한 2009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CTㆍMRIㆍPET의 요양급여비용은 1조2505억5922만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5.2%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 2008년 1조836억8959만원보다 15.4% 증가한 금액이다.2009년도 CTㆍMRIㆍPET의 요양급여비용을 지난 2008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4.6%, 10.7%, 27.2%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CTㆍMRIㆍPET 요양급여비용은 지난 2008년에 비해 각각 20%, 18%, 26% 등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CTㆍMRIㆍPET과 같은 고가 의료장비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이 증가한 요인 중 하나로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꼽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 한 해 동안 동일한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1개월 이내에 중복해 촬영한 건수는 CT 1
의료급여비용 예탁금잔액이 부족해 병ㆍ의원에 대한 미지급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2월1일 현재 ‘2010년 의료급여비용 예탁잔액 및 미지급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의료급여비용 미지급액은 579억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국 16개 지역에서 예탁잔액이 0원이나 몇 천원에 불과한 곳도 8곳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의 경우 미지급액이 131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나 예탁금잔액은 1천원에 불과했다. 부산이나 대구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부산의 미지급액은 128원이었으며 예탁금잔액은 전북과 마찬가지로 1천원이었고, 대구의 경우는 미지급액이 125억원에 달하고 있음에도 예탁금잔액은 0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서울의 예탁금잔액이 0원이었으며, 인천 2천원, 광주 3천원, 경남 2천원, 대전 7천원으로 바닥을 드러냈다. 지난 2008~2009년은 추경예산에 의료급여재정이 반영된바 있으나 올해의 경우는 이마저도 힘들 전망이다.
이화의료원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동현 교수)는 개원 1주년 을 맞아 오는 18일(토)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빈치 로봇수술이란 전문의가 직접 콘솔을 통한 조작으로 로봇 팔을 움직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개복수술에 비해 적은 흉터와 후유증 등의 장점이 알려 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최신 수술법이다. 이화의료원은 2009년, 기존 다빈치 로봇보다 2배 향상된 고해상도의 최신 다빈치 S-HD를 도입해 비뇨기과 영역의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 절제술, 신우 형성술, 외과 영역의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 비장 절제술, 담낭 절제술, 산부인과 영역의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근종, 난소종양 수술, 흉부외과 영역의 폐암 수술, 심장판막재건술, 심장 중격 결손, 관상동맥 우회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화의료원 의료진과 미국과 한국의 로봇수술 전문의들이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임상과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빈치 로봇수술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동현 로봇수술센터장이 로봇수술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에 대해 그리고 초청 강연자인 미국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분회장 윤태석)는 ‘서울대학교 법인화법’ 통과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대병원분회는 ‘서울대학교 법인화법’니 2011년 예산안 곁다리에 끼워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해 날치기 통과시킨 것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통과와 관련해 서울대병원분회는 “2011년 예산안 날치기도 문제지만 박희태 국회의장이 지정한 예산안 부수 14개 법안에 상임위도 통과하지 않은 ‘서울대법인화법’을 포함시켜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내용과 절차를 무시한 서울대학교 법인화법 날치기통과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2009년 12월 정부입법으로 발의된 ‘서울대학교 법인화법’은 교과위 상정도 못하고 1년간 논란을 벌이고 있던 쟁점 법안이었던 것이 사실. 그동안 서울대병원분회는 서울대법인화법은 국립대인 서울대학교를 사실상 사립대학으로 만드는 법안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해왔다. 서울대병원분회는 “서울대법인화법은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 방기, 서울대에 대한 독점적 지원으로 인한 지방대 몰락과 지역균형발전 저해, 수익사업 위주의 대학운영으로 인한 기초학문 붕괴, 등록금 폭등으로 인한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명확한 법”
여성암센터 개원과 입원실ㆍ진료실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나선 제일병원이 개원 47년을 맞아 초일류 여성전문병원으로의 도약 의지를 재천명했다.지난 9일 개원 47주년을 맞은 제일병원은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자축하는 한편,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이날 목정은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일병원은 지난해 이맘 때 그랜드 오픈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제일병원을 대내외에 공포함으로써 재도약의 힘찬 출발을 시작하였고 이후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에 금년 경영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하반기 들어 경영성과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2011년도에는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내년 제일병원의 성장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제일의료재단 이재곤 이사장 역시 축사를 통해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제일병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고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변함없이 유지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이날 47주년 개원 기념식에는 그 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장기근
수도권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 실적이 지방보다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간한 2009년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발간된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09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월 매출은 2,732만원으로 전년 동기 2,591만원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 의료기관간 매출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었다. 특히 인구수나 의료기관수가 밀집된 수도권 의료기관의 경영 여건이 지방보다 열악한 수준이었다.자료에 의하면 기관당 월 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남도로 평균 3,44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충남지역의 경우는 의료기관 증가와 더불어 기관당 월 매출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충남 지역의 기관당 월 매출규모는 서울의 의료기관보다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충북지역 의원이 기관당 3392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강원이 3325만원, 경남이 3254만원, 제주 3194만원, 전북 328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경북(3199만원), 전남(3092만원), 울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이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의대 박기호, 김석환 교수팀과 성균관의대 김준모 교수팀은 혈액검사에서 헬리코박터 균이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하고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한국인 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헬리코박터 균이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 정상안압녹내장의 빈도(743명 중 76명, 10.2%)가 음성으로 판명된 경우의 정상안압녹내장 빈도(477명 중 28명, 5.9%)보다 높게 나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가량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정상안압녹내장은 안압이 높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녹내장으로 안압 이외의 요인이 녹내장의 발병에 많은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녹내장이 발생하는 기전으로 헬리코박터에 대한 항체에 의해 자가면역반응이 시신경주위 혈관에 일어나 시신경의 허혈이 일어나는 것과 시신경주위 염증반응과 혈관수축물질의 분비가 생겨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0일 심평원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심평원의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09년부터 2010년에 걸친 주요 지속가능경영 실천사례들을 포함해 ‘바른심사 바른평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심사평가 업무성과와 더불어 사회ㆍ환경 분야의 전략과제와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강윤구 원장은 발간사에서 “심평원은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임을 인식하고,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 주는 ‘자이로스코프(gyroscope)’처럼 국민과 의료기관을 함께 생각하는 바른심사, 바른평가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심평원의 이번 보고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및 외부 기관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으며, GRI 가이드라인 기준을 모두 충족해 국내 최고의 검증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 또한 본 보고서는 사회책임경영의 국제협약인 UN Global Compact의 심평원 활동보고서로도 제출될 예정이다.한편, 심평원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실시한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KoBEX SM)'에서 최고등급인 “AAA"
고혈압, 뇌혈관질환, 갑상선장애 등의 만성질환자가 매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갑상선장애의 경우 최근 5년간 53.9% 로 가장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일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보의 내용을 살펴보면 고령화와 식습관의 서구화로 만성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면서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발생이 매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최근 5년간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인원 중 갑상선 장애로 인한 진료인원이 53.9%, 뇌혈관질환은 36.1%, 고혈압은 32.8%, 당뇨병 18.2%, 심장질환은 17.5%순으로 증가했다.주요만성질환의 진료비는 2009년도 전체진료비(약국제외) 대비 10.7%를 차지했으며, 특히 갑상선장애는 2005년 대비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이 53.9%, 뇌혈관질환은 36.1%, 고혈압은 32.8%, 당뇨병 18.2%, 심장질환은 17.5%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인구고령화로 의료이용량과 진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진료비는 매년
내년 1월1일부터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가 적용될 예정으로 요양기관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는 질병분류를 더욱 세분화했으며, 힌의분류를 통합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에서 진료비용 청구시 기재하는 상병분류기호를 내년 1월1일부터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6차)로 적용한다고 밝히며 요양기관의 대비를 당부했다.한국표준질병ㆍ사인분류 6차 개정의 주요내용으로는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300대 질병분류를 세분화하고, WHO에서 권고한 국제질병분류 업데이트를 반영했으며, 질병분류 용어를 재정비하고 한의분류를 통합했다. KCD-6차 개정에서는 후유증 및 합병증 형태 또는 해부학적 위치, 악성 신생물의 진행정도에 따른 질병분류의 세분화로 5단위, 6단위 코드가 크게 증가했다. 따라서 상병분류기호가 3단위까지 분류된 경우는 3단위까지, 4단위 또는 5~6단위까지 분류된 경우에는 반드시 4~6단위 코드(완전코드)로 정확히 기재해야만 한다. 또한, KCD-6차 개정을 적용하는 2011년 1월1일 이후에는 요양급여비용 명세서도 ‘상병분류기호’란 자릿수를 5자리에서 6자리
사례1. 척추 수술 후 신경장애(후유증) 발생-김○○씨(남, 60대)는 요추 4~5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및 요추 5~천추1 척추협착증 진단으로 추간판제거술 및 후방 감압술을 받은 후 혈종이 발생. 혈종제거술 및 후방감압술을 받았으나 좌측 족 하수(발이 아래로 처짐), 배변, 배뇨조절 불능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음.사례2. 수술 부위 오진에 따른 재수술 필요-송○○씨(남, 40대)는 척추전방전위증(척추가 앞쪽으로 굽음) 진단에 따라 요추 4~5번에 기구삽입 수술(나사못 고정술)을 받았으나 요통 증이 악화되어 신청외 병원을 방문해 검진받은 결과 악화 원인이 수술 부위 오진에 따른 결과임을 확인하고 재수술 받음.최근 척추 전문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국은 8일 ‘척추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하며 그간 접수 및 처리됐던 내용을 공개했다. 척추 수술의 경우 의학기술의 발달과 내시경 기계 등의 개발로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대해 소비자원은 “허리 통증에 대해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 호전을 기대할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오는 12일부터 홈페이지와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제공서비스를 중단없는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다.공단 인터넷시스템의 DB서버는 평상시 한대 서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머지 한대는 대기상태로 운영되다가 운영중인 서버에 장애발생시 대기중인 서버로 전환되는 반이중화(Active-Stanby)구조이다.이 구조는 운영중인 서버가 대기서버로 전환되는 일정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 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어 금번에, 두 대의 DB서버가 동시에 서비스를 수행하는 전이중화(Active-Active)로 구성해 하드웨어의 물리적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시스템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개선사업을 위해 불가피하게 게시판 등 홈페이지 서비스가 11 02:30부터 12.12 06:30까지 중단되나, 각 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시 필요한 수진자자격 조회 및 건강검진대상자 조회서비스는 휴일 새벽시간(11일(토) 04:30,12일(일) 04:30)에 각 30분간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