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수)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 지하 강당(소회의실)에서 박은수 의원실(민주당), 공공서비스노동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생활정치실천의원모임의 공동주최로 ‘병원 간병서비스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된다.24일(수) 토론회에서는 간병서비스의 건강보험 비급여화가 갖는 문제는 무엇인지,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병원, 간병인, 환자, 정부 등이 모여 추진 방안을 찾기 위한 목적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1부 : 개회식 (10:00 ~ 10:30)- 박은수 의원 인사말- 이미경 의원(생활정치실천의원모임 대표) 인사말-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인사말 ▶2부 : 토론회 (10:30 ~ 12:30)- 사회 : 김윤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발표 1. 간병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현황 (유선주 박사 / 한국보건산업진흥원)2. 간병서비스 건강보험 급여화 방안 (김창보 / 건강세상네트워크)- 토론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김원일 (대한간호협회 대외협력팀장), 정금자 (전국요양보호사협회 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 대표), 현정희 (전국공
경실련은 지난 18일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결정한 의원수가 2% 인상안에 대해 건정심이 거부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지난 1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에서는 내년도 의사협회 수가인상률 2%에 부대조건으로 회계 투명화와 약제비 절감에 노력한다는 사항을 제시하고, 이를 오늘(22일) 건정심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도개선소위의 단일안은 작년의 건정심 합의사항을 무시하고 의협의 약제비 절감 미달성액을 삭감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실효성도 없고 구체적 목표도 없는 유명무실한 부대조건을 또 다시 달아놓았다는 입장이다.경실련은 “제도개선소위가 내년도 의협 수가를 2% 인상해 주는 최악의 수를 두었다”고 유감을 표명하며, “오늘 건정심 전체회의가 원칙과 근거없는 의협수가인상안을 거부하고 작년 건정심에서 합의한 원칙대로 이의 훼손 없이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경실련이 이처럼 의원수가 인상에 강력히 반발하는 것은 지난해 수가인상과 관련한 부대조건으로 약제비절감을 전제했으나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경실련 등 가입자단체들은 지난해 건정심 합의사항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수차에 걸쳐 건정심 합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은 의료관광 소셜커머스 ‘메디폰(MEDIPON)’과 의료관광 홍보 앱 ‘메디앱코리아(가칭)’의 개발 및 운영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폰’은 국내 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 상품을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고객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서비스되는 의료관광 소셜커머스이다. 관광공사는 공사가 보유한 의료관광상품 및 의료기관 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독약품은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 ‘메디폰’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공사가 개발할 예정인 의료관광 홍보 어플리케이션인 ‘메디앱코리아(가칭)’를 통해서도 메디폰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관광객들은 ‘메디폰’을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사와 한독약품은 메디폰을 통해 미용, 에스테틱, 치과, 건강검진 등 경증분야 의료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프로모션할 예정이다. ‘메디폰’의 쿠폰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과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로 제공될 계획이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메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26일(금) 오후 2시 30분 병원 진리관(구 별관) 6층 대강당에서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2010년 제 12차 시민건강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시행되는 제 12차 업그레이드 시민건강교실은 만성질환 중 가장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간염, 동맥경화 그리고 당뇨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질환별 서울의대 교수가 담당하며 강의 후에는 담당 교수가 진행하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질의응답 시간과 다과회가 이어질 계획이다2010년 보라매병원 업그레이드 시민건강교실은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보라매병원 홈페이지(www.brm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시민건강교실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 02-870-2891)
가감지급 사업의 확대 추진과 함께 오는 2012년부터는 등급향상기관 및 상위등급을 2년 이상 유지한 기관에 대한 가산율을 1% 이하로 적용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가감지급 확대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16일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에 대한 가감사업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항목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지난 17일 심평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가진 회의에서 가감지급 확대사업 추진계획을 전달하며 향후 계획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가감지급 확대사업 추진 내용에 따르면 가감률을 1등급 2%, 2등급 1%, 감액기준선이하 8등급 -1%, 9등급 -2% 감산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특히 심평원은 “기존에 1등급과 등급향상기관에 대해서는 동등하게 가산해 주었으나 본 사업에서는 동등하게 가산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오는 2012년부터는 등급향상기관 및 상위등급(3~4등급)을 2년 이상 유지한 경우에도 가산 지급하되 가산율은 1%이하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평원 관계자는 “따라서 앞으로 상위등급이나 등급향상기관이 가산율을 높게 받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회원병원에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ㆍ청구와 관련한 의견조회에 나섰다. 병원협회가 이처럼 의견조회에 나선 것은 보건복지부가 내년도 7월 시행을 검토중에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장기적으로 요양급여 행위가 발생한 일자별로 명세서 작성ㆍ청구가 이루어져야 함에 따라 올해 12월 중 병원급이상 요양기관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ㆍ청구 관련 고시 의견조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병원협회는 현재 일자별 작성ㆍ청구하는 병원을 포함한 일부 병원을 대상으로 의견조회를 한 결과 문제점을 확인, 이에 현황 및 문제점, 선행조건 등을 파악하기에 나선 것이다. 병원협회에 따르면 일자별 작성ㆍ청구시 ▲청구건수가 증가(1.5~2배)해 사전 심사 및 사후관리(조정내역 분석, 이의신청 등) 업무량 증가 ▲주단위/월단위 급여기준으로 인한 환자별 재확인 필요 ▲인력부족 및 병원 청구프로그램ㆍ업무 시스템 변경 등에 따른 비용 증가 ▲예약제 운영에 따른 선수납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별 상환약가제도(참조가격제)는 시장형 실거래가와 양립할 수 없는 제도이며 국내에 도입하기에는 당위성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사회보장학회는 19일 ‘의료보장성 제고 및 약제비 급여 효율화’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에 약제비 급여 효율화와 관련,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이의경 교수가 ‘그룹별 상환약가제도(참조가격제)의 주요 쟁점’을 주제발표했다. 이의경 교수는 “그룹약가제 도입과 함께 의약품 본인부담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면서 “본인부담은 기본본인부감과 약가차 본인부담으로 구성하되, 기본 본인부담은 현행 보다 낮은 비율로 정해 수용성을 높이고 재정중립을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의약품의 접근성 및 신약개발 노력 등을 고려해 ‘조건부 급여군’을 별도의 본인부담계층으로 구분하고 본인부담 비율은 협상에 따라 40% 이상으로 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의경 교수는 “제네릭 품질 신뢰 회복,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한 정보제공 인프라 구축, 소비자 부담 증가 우려 및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형평성 확보 대책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나 한국제약협회 갈원일 이사는 참조가격제에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인증평가 신청을 함으로써, 짧은 준비기간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여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를 받았다.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된 의료기관 인증제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은 안전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 경영 및 조직운영, 임상 질 지표 등 병원의 전 부문에 걸쳐 총 40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평가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노력하고 있는지, 규정과 내규, 지침에 근거한 실무가 의료현장에서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등에 대하여 현장추적조사 및 서류심사 등으로 진행됐다.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인증평가 과정에서 파악한 미비점을 적극 개선함으로써,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관인증제의 취지에 충실히 부합하고 병원이 더욱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12월부터 비급여 의약품도 DUR(의약품 처방ㆍ조제 지원) 서비스에 포함하여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DUR 점검이 보험급여 대상 성분에만 국한되어 있어서 비급여 의약품과 병용금기인 약제 등을 처방하더라도 안전 점검에서 누락되는 문제가 있어 왔다.심사평가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4월 약학정보원과 비급여 의약품의 성분코드 부여에 대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9월 연구가 완료됨에 따라 비급여 의약품 데이터베이스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12월부터 적용되는 비급여 의약품의 DUR 점검을 위해서는 각 요양기관의 심사청구 소프트웨어에 심사평가원에서 배포한 처방전 간 DUR 점검(의약품 처방․조제지원 소프트웨어) 기능이 있어야 한다. 비급여 의약품 DB는 매월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12월 적용하는 약품 DB는 11월 22일부터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비급여 의약품을 DUR 점검에 포함함으로써 모든 의약품의 안전 점검이 가능해 졌으며 국민건강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분업 10년에 대한 평가 대부분은 당초 약제비절감이라는 목표에 달성하지 못한 채 오히려 약제비를 증가시켰다는 평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9일 금요조찬세미나 2주년 기념 특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약분업 10년 평가’를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에 나타났던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토론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의약분업 10년과 관련한 평가에서 공통으로 “약제비 증가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나선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는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제비는 줄어들지 않았다. 다만, 항생제 처방에 있어서는 감소를 가져왔다”면서도 “그러나 항생제처방 감소가 의약분업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심평원의 약제비관리 때문인지 명확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특히 김진현 교수는 의약분업으로 인해 소비자의 알권리와 의약품질의 개선이라는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과 제약사들의 매출급증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진현 교수는 “약국의 조제내역서 발급과 복약지도에 대한 개선과 일반약에 대한 슈퍼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며 “의약품의 오남용이 줄어들 수 있을
충분한 경과 관찰을 한 후 반대편 인공와우 이식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 전액본인부담토록 한다는 판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6항목(6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자가 지방 혹은 진피-지방이식술 요양급여여부 ▲인공와우이식술 심의사례 ▲요양급여적용일 이전 인공와우이식술 후 동일부위 재수술 시 요양급여 범위 ▲마약류 및 오남용의약품 전산심사기준 등 6항목 6사례이다.이번에 공개된 심의사례를 살펴보면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성인(언어습득 전 농) 환자에게 시행한 편측 인공와우(Artificial Ear Cochlear Implant) 요양급여에 대해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심의에서 위원회는 “동 건은 순음청력검사 결과 양측 모두 100dB 이상(Aided 70dB) 이며 CAP score 1, K-CID AO: 0%/ AV: 0%로 언어습득 전 농 환자이지만 과거 보청기 착용을 한 적이 있고 잔존 청력이 남아 있다”며, “강한 재활의 의지가 있어 와우이식 후 의사소통 수단으로 인공와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동 건의 인공와우는 급여로 인정한다”고 밝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9년 11월 21일부터 개최해 온 금요조찬세미나가 오는 19일로 2주년을 맞이한다.이에 건보공단은 19일 오전 9시~12시에 2주년 기념행사와 특별토론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2주년 기념행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김철중 기자(조선일보)와 김양중 기자(한겨레 신문)가 각각 발표한다. 특별토론회는 ‘의약분업 10년 평가’주제로 의약분업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의약분업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향후 정책방향을 마련할 수 있는 발전적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의 좌장은 경북대 박재용 교수이며, 주제발표는 의약분업의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골고루 다룰 수 있도록 신현택 교수(숙명여대 약학대학)와 권용진 교수(서울대 의과대학)가 공동 발표한다. 토론은 총 8인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종합적 평가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신광식 이사(대한약사회), 윤용선 팀장(대한의사협회 의약분업재평가 TF팀), 홍춘택 위원(보건의료단체연합 의약분업 평가위원회), 이용균 실장(한국병원경영연구원, 대한병원협회),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대학),
만성폐쇄성폐질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진료비가 642억원에서 2009년 1199억원으로 86.7%나 증가한 것.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비는 2003년 642억원에서 2009년 1199억원으로 86.7%가 증가했다. 보험급여비는 `03년 467억원에서 `09년 857억원으로 83.5%가 증가하는 등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었다.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2009년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여비는 857억원으로 입원 473억원, 약국 275억원, 외래 108억원 순이었다. 호흡기계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J44) 성별 진료환자수는 여성은 `03년 10만2천명에서 `09년 9만3천명으로 근소하게 감소했다. 반면, 남성은 `03년 12만6천명에서 `09년 14만2천명으로 12.6%증가세를 보였다. 즉 환자수는 22만 8천명에서 23만 5천명으로 같으 기간 3.1% 증가에 그쳤다. 10만명당 성별/연령대별 ‘만성폐쇄성폐질환’ 실진료환자수는 2009년 기준으로 남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상원) 개원 2주년 기념식이 11월 17일 오후 1시 김영진 전남대병원장, 조기현 진료처장, 안도섭 사무국장, 치과병원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김영진 전남대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일일외래환자 1000명, 논문발표수 최다 등 훌륭한 병원으로 발전시키고 가꿔나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여 치과병원의 Story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이 2주년을 맞이하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장애인구강진료센터 완공, 치과병원 법인화 등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기에 직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 후 그동안 치과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강악안면외과 우수부서표창과 구강악안면외과 설영애 간호사 우수직원표창도 있었다. 한편,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은 광주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농생대연습림 부지에 건축면적 2,680.39㎡, 연면적 17,980.32㎡의 규모로 2006년 1월 12일 착공해 전남대학교 치의학 전문대학원을 합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2년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8년 11월 17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은 극적으로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지난 17일 조인식을 가졌다.공단의 이번 단협체결은 지난 4월부터 휴일 및 휴가까지 포기하며 무려 7개월을 끈질기게 협상을 해온 결과로서 결코 순탄하지 만은 않았다.개정 노조법 시행에 따라 공단 또한 다른 사업장과 마찬가지로 근로시간면제한도가 가장 큰 쟁점으로 부각되어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공단 복수노조의 한 축을 이루는 직장노조는 전년도에 단협을 체결한 사회보험노조와 대등한 수준의 전임자와 조합활동 시간을 요구하며 사측을 압박했으나, 공단은 법과 원칙을 강조하며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공단의 일관된 대응으로 노조는 결국 노조법을 준수해야만 하는 공단의 상황과 현실을 이해하기에 이르렀고, 파업 등 극한투쟁이 발생할 경우, 그간 노사가 함께 쌓아온 성과는 물론 국민의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 또한 오늘의 합의를 이끈 원동력이 되었다.한때 유효기간 만료로 단협이 실효되는 과정을 겪기도 했으나, 노사 합의로 평화교섭 기간을 운영하며 서로 인내하는 등 꾸준하게 신뢰를 쌓아온 결과, 무쟁의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른 것이다.특히, 종전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