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믹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기간이 짧은 차세대 인플루엔자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녹십자가 기존 방식에 비해 생산기간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될 수 있는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핵심기술인 세포주 확립에 이미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본격화하고 부수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내년부터 비임상시험을 시작해 이르면 2014년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새로 확립한 세포주는 현탁배양이 가능해 기존 세포주의 단점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의 배양숙주로 사용되는 세포주는 배양시설 표면에 부착돼 자라는 성질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지고 scale-up이 어려운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유정란을 배양숙주로 이용해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전통적인 생산방식과 달리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배양숙주로 동물세포를 이용해 생산기간을 2~3개월 단축시킬 수 있어 판데믹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생산이 가능해지게 된다.특히 AI(조류인플루엔자)의 판데믹이 도래하게 되면 닭, 오리 등의 가금류가 집단폐사할 가능성이 높아 유정란
이광호 대웅제약 개발전략실 상무 부친상. 6일 모레아 장례식장, 발인 8일 8시, 053-801-9999.
국내외 대학생들의 젊음과 패기의 장 ‘국토대장정’이 시작된다. 동아제약(행사위원장 강신호)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 13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국내외 대학생 144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모집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로 참가신청은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 및 신체검사를 통해 5월 14일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구체적인 행사개요와 참가신청 안내는 오는 16일 공개된다.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행사위원장을, 김남조 시인이 자문위원을 맡아 진행되며 한반도의 동해안로를 따라 20박 21일간 총553km를 걷게 된다. 선발된 144명의 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은 오는 7월 1일 울산 간절곶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21일간 경주, 영덕, 울진, 동해, 강릉 등을 거쳐 마지막 도착지인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7월 21일 완주식을 갖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국토대장정은 대학생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혈압치료제 평가지표 선정과 관련해 실제 환자에게 약제를 처방하는 의료계의 의견이 고려돼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6일 공개된 ‘고혈압치료제 효과 및 이상반응 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서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10월 진행된 고혈압치료제의 효과 및 이상반응 평가 워크숍에서 평가지표 선정과 관련한 의료계의 많은 우려가 표출됐다며 이같이 제안했다.협회는 고혈압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서는 연구팀에서 제시한 혈압강하력, 사망률, CV이환율 등과 함께 CV outcome에 대한 평가까지 모두 고려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보고서에 대해 국내사들의 경우 계열별로 나눠 계열내에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보험 약가라는 것은 그간 개발비용 등을 고려해 건보공단과 협상을 통해 등재가 된 것인데 비용 효과적이지 않아 급여에서 갑자기 소명기회없이 뺀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고혈압 약제는 병용처방을 많이 하는데 이번 고혈압 평가연구는 병용 처방을 고려하지 않고 단독처방을 고려해 현실과 괴리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제네릭제제들과 오리지널이나 퍼스트제네릭들과 같은 제제들을 동급으로 보고 평가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지적과
시장에 처음 진입한 경쟁자를 상대로 근거없는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고 소송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등 부당하게 특허소송을 남용하는 행위에 대해 제재가 가해질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7일부터 지식재산권 남용행위 심사를 위한 ‘지식재산권의 부당한 행사에 대한 심사지침’ 전부 개정안을 시행한다.이번 개정을 통해 국내사업자의 행위뿐만 아니라 외국 사업자의 행위도 규율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허풀, 기술표준, 특허소송남용 등 새롭게 문제되는 지식재산권 이슈들을 포괄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개정안에는 외국사업자의 지재권 남용행위도 규율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기존 심사지침은 국제계약상의 지식재산권 남용행위에 대해서는 ‘국제계약상의 불공정거래행위 등의 유형 및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으나 ′09년 8월 해당 고시가 폐지됨에 따라 외국사업자의 지재권 남용행위에 적용 가능한 심사지침이 미비된 상황이었다.또 고시 폐지 이후 특히 외국기업과 특허실시허락 계약을 체결하는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대안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빈번히 제기됐다.이 개정안에는 특허권 남용행위 중 하나로 특허풀 운영과정에 거래가격, 수량 등의 조건을 부당하게 합의하는 행위를 명시했다. 예를 들어 상품 ‘가’를 만드는
동성제약은 6일자로 김인규 전무이사를 승진시키는 등 직원 3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전무이사 △김인규 (영업본부)*상무이사 △배만식 (비서실)*이사 △박호근(OEM사업부) △김기수(유통사업부) △황세순(영업본부)*부장 △채환모(서울1팀) △이명윤(서울2팀)*부장대우 △이복구(경리부) △이은경(경리부) △이석원(총무부) △안교진(총무부) △박상현(전산실) △오두영(영업관리부) △신효영(서울도매) △이두한(중부4팀)*차장 △이진호(유통사업부) △김광진(서울3팀)*차장대우 △김규용(영남1팀)*과장 △성종석(경리부) △박지영(개발부) △이경훈(영남2팀) △한상원(영남3팀) △박준우(중부2팀)*대리 △김흥대(총무부) △천제영(영남2팀) △조용석(영남2팀) △차영헌(중부3팀) △서선철(충청1팀)*주임 △이건우(서울1팀) △권도훈(서울4팀) △김용구(중부2팀) △주준원(충청1팀) △김정웅(호남2팀)
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의·약사평론가에 지훈상 병협회장 등 6명이 새로 선정됐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의사평론가에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백남선 건국대학교병원장 △박경아 연세의대 교수 △임정기 서울의대학장이, 약사평론가에 △육창수 경희대 명예교수 △이범진 강원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의·약사평론가는 지난 1976년부터 의료계와 약학계에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활동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의사, 약사들을 매년 발굴하는 제도다. 새로 선정된 의·약사평론가에게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메달, 기념패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배출된 의·약사평론가는 총 179명으로 이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사평론가회(회장 허갑범)를 결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의 허가기준을 설정해 개발기간을 앞당기는 등 정부 지원이 활발히 전개된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개발중인 줄기세포치료제의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과학적 심사평가체계 구축사업기반의 일환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심사평가기반 연구사업단’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단에는 오는 2013년까지 4년 동안 총 55억원의 연구비가 투자된다. 줄기세포치료제 분야는 현재 연간 400억 달러 시장으로 차세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미래산업 성장 동력의 한 분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개발 중에 있다. 사업단장은 가톨릭대 의대 오일환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등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됐고 줄기세포학, 생명공학, 면역학, 임상병리학 등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 60여명이 연구원으로 참가한다. 주요과제는 3개 중과제와 1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3개 중과제는 △줄기세포치료제의 품질평가기반구축 △비임상 안전성 평가기반구축 △임상시험을 위한 평가기반 구축을 위한 시험 및 조사연구 등이며, 10개의 세부과제는 △줄기세포치료제 심사평가 체계 구축 중장기 전략수립 △종양원성 평가 기반연구 △임상 평가기반구축 등이다. 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제품과 관계자는
광동제약이 숙취해소와 간 보호작용이 뛰어난 헛개나무를 사용한 한방차음료 ‘힘찬하루 헛개茶’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헛개나무의 열매는 과당, 포도당, 페록시다제(항생효과) 등의 당분이 풍부해 은은한 향과 단맛이 있고 숙취해소, 간보호 작용과 음식맛을 돋구는 효과가 있으며, 잎은 구토를 멎게 하고 줄기와 껍질은 주독 제거 기능이 있다. 특히 헛개나무 부위중 알코올 분해기능이 가장 좋다는 열매만를 단일 원료로 4370mg이 함유됐다.강택중 유통마케팅부장은 “힘찬하루 헛개茶는 소재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가 함유돼 있고 피부, 다이어트 등을 컨셉으로 여성들을 위한 차들은 많지만 남성대상 컨셉의 차는 많지 않아 출시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한편 광동제약은 제품 컨셉에 맞게 출시 기념으로 지쳐있는 아버지, 남편, 아들 에게 힘찬 하루를 기원 하는 응원 메시지를 홈페이지(http;//webzine.ekdp.com)에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의 R&D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1~2년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목된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신약 '알비스'의 매출이 급증하고 ‘우루사’의 매출 호조로 자체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한편 시장잠재력이 높은 통증치료제, BNP-2, CT조영제 등의 R&D부문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대웅제약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1529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배 급증한 19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환율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절감, 자체개발로 마진 높은 ‘알비스’의 매출 비중 확대, 외형 대형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반영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알비스'는 자체개발 배합신약으로 소화기내과에서 진료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올해 4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우루사’에 이어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우루사’는 지난 하반기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현재 ‘알비스’와 ‘뉴란타’의 중국 품목허가 신청도 진행중으로 향후 중국 수출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올해부터 신경병성 통증치료제 ‘DWP-0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생체내 단백질중 하나로 신호 전달물질로 사용되는 ‘사이토카인’ 물질이 발견됐다.SIS 면역학연구센터는 ‘사이토카인(Cytokine)’ 물질을 발견, 강력한 면역기능 조절능력과 복합적 항암기능을 갖춘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일양약품과 숙명여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설립한 SIS면역학연구센터는 최근 세포증식 유도 물질에서 기존의 인터루킨 (Interleukin), 인터페론(IFN), 케모카인(Chemokine), 종양괴사인자(TNF) 등과 같은 사이토카인의 작용기전을 가지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신경전달물질 및 호르몬과 유사한 사이토카인은 신체의 면역체계를 자극하거나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외부 항원이 침입 시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등 인체 방어 체계를 제어하고 조절한다.사이토카인은 선천성 및 적응성 면역반응 모두에서 중요하며 항암 면역요법, 류마티스 관절염, 조혈기능, 조직회복, 뇌질환 치료, 세포성장 등에 최고의 치료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SIS면역학연구센터는 새로 규명한 사이토카인에 대한 여러 실험을 통해 다양한 면역 인자들을 조절하는 기능을 밝혀냈고, NK세포와 같은 면역세포를
녹십자가 350억 규모로 형성돼 있는 국내 유착방지제 시장에 진출한다.녹십자는 미국 FAB/Anika Therapeutics社의 유착방지제 ‘히알로베리어(Hyalobarrier™)’의 한국내 독점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02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돼온 ‘히알로베리어’는 FAB/Anika Therapeutics社의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100% 히알루산(Hyaluronan)성분으로만 구성된 유착방지제다. 제품의 주성분인 히알루산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성분으로서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하며, 7일 간 조직 사이의 유착을 방지한 후 자연적으로 체내에서 분해되어 흡수되는 특성이 있다.유럽에서의 다국가 임상에서 ‘히알로베리어’는 수술 후 장기 및 조직에 발생되는 유착형성을 효과적으로 막아줌으로써 장폐색, 골반유착, 불임 등 수술 후유증을 낮춰 주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모든 독성 검사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판별됐다.개발본부장인 이성열 상무는 “‘히알로베리어’는 생체적합성이 높고 조직 간 분리역할을 하는 히알루산의 장점은 살리고, 빠르게 분해되고 점도가 낮은 단점은 보완한 제품”이라며, 올 하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종합비타민제 ‘홈타민진셍’의 베트남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현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현지시각으로 4일 저녁 6시 치러진 기념식은 호치민시의 쉐라톤 사이공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베트남 전국의 우수 판매 약국 및 거래처 250곳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기념식의 테마를 홈타민진셍의 색상인 황금색에서 착안한 ‘골든코드-골든헬스(Golden Code - Golden Health)’로 정하고, 모든 이들의 건강을 위한 코드가 바로 황금색, 즉 홈타민진셍임을 내세웠다. 베트남에서는 “건강이 곧 황금이다(Suc Khoe La Vang)"라는 말이 널리 퍼져있다. 건강의 중요성을 황금의 가치에 빗댄 표현이다.강덕영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10년 이상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며 “15년 전 다소 모험적일 수 있었던 결정이 성공의 열매로 보답을 받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 한국은 물론 베트남 사회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5일 강용식 이사를 대구지점장으로 발령하는 등 총78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지점장 강용식 이사 △북부지점장 양한근 부장 △남부지점장 윤주석 부장 △인천지점장 추흥렬 부장 △병원영업1부장 한세용 이사 △병원영업2부장 전걸순 이사 △OTC전략팀장 채웅철 이사 △약국영업부장 황윤조 이사 △소화호흡기팀장 원장희 이사 △MD항암항생제팀장 손정호 이사 △내분비순환기팀장 김학지 부장 △신경정신계팀장 윤병훈 부장 △구매팀장 정만섭 부장 △위수탁팀장 김명현 부장
이달부터 치매치료제 ‘레미닐’이 경증 환자들에게도 보험 적용된다.5일 한국얀센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레미닐’의 건강보험급여 대상을 기존의 MMSE(간이정신상태검사) 10~24점에서 10~26점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고시했다.이에 따라 MMSE 점수 25, 26점의 초기 치매환자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레미닐’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레미닐’은 수선화 뿌리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인 갈란타민(Galantam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치매치료제로 경∙중등도 치매 치료에 사용된다. 기존의 치매치료제와 달리 니코틴 수용체에 작용해 환자의 주의집중력을 개선하고, 일상생활능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번 개정을 통해 레미닐의 보험급여기준은 동일 적응증의 타약제와 동일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