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오는 19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효능제인 ‘로렐린데포주’(초산류프로렐린 3.75mg)와 관련해 모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대한비뇨기과학회 제62차 학술대회기간 중에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의대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를 좌장으로, ‘호르몬 치료 중인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르몬치료에 따른 삶의 질 변화를 평가해 국내 최초로 SCI(Science Citation Index) 저널에 게재된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 단순한 효과 뿐만 아니라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 개선도 중요한 임상적 치료 목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전립선암 환자의 호르몬치료 후 삶의 질에 관한 연구들은 외국에서 많이 보고됐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영업총괄 본부장 김희섭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럽인이나 미국인 등 인종간 호르몬요법의 효과 차이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 평가 및 개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의 회비납부율이 50% 정도로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매협회는 최근 열린 확대회장단회의에서 2010년 현재 연회비 납부율이 평균 52%로, 이는 2009년 58%, 2008년 61%인 것에 비해 밑도는 수치라고 밝혔다.이 중 50% 이상 회비를 납부한 지회는 전북지회(100%), 강원지회(75%), 광주전남지회(69%), 서울시지회(67%), 충북지회(60%), 부울경지회(54%)이다. 특히 전북지회의 경우, 전회원사가 회비를 납부해 100%를 달성했고 강원지회와 광주전남지회, 서울시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납부율 상위권을 이어갔다.이한우 회장은 “올해 도입된 연회비 차등화 덕분에 예년 수준의 예산은 맞추고 있지만 차등화비율 조정 등으로 회비접수 기간이 짧아 납부율이 저조한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한편 도협 정관 제49조2에 의거해 연회비를 2회 이상 납부하지 않은 회원은 임원의 선거권, 피선거권 등 기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2010년 연회비 수납 현황(준회원 불포함)
올해 종근당 고촌상 수상자에 결핵퇴지에 공헌한 벨기에 아르만드 반 다운 박사가 주인공이 된다.종근당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 제정한 고촌상(Kochon Prize)의 2010년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제5회 고촌상 수상자로 선정된 벨기에 열대의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아르만드 반 데운 박사(Dr. Armand Van Deun)는 결핵퇴치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아르만드 반 데운 박사는 벨기에 열대의학연구소(ITM: Institute of Tropical Medicine)의 수석 미생물학자로, 2001년부터 국제항결핵 및 폐질환연맹(IUATLD)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결핵균 검사의 정도관리와 항결핵제 감수성 시험에 대한 기술지원 등 교육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항결핵제 감수성 시험을 시행하는 검사실의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숙련도 평가 및 검사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외부정도관리, External Quality Assessment)을 개발하고 확대 보급하는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올해 고촌상 시상식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오후 7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41차 국
최근 주가 상승기에 맞춰 상장사 오너家 대주주 및 자녀들의 보유 주식 처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의 주식지분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넘은 지난 9월 중반 이후 이달 9일까지 주식지분 처분액이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110명에 달했다. 이 중 100억원 이상 주식 매도자 3명을 포함해 1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자는 54명에 이르렀으며, 제약과 관련된 인사는 명문제약 우석민 사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조원 거부(巨富)인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부부가 보유중이던 현대홈쇼핑 주식 81만주 가운데 34만9589주를 408억여원에 매도해 주식 처분액 1위를 차지했다. 이민주 회장은 지난 9월말부터 10월 말 사이에 보유중이던 현대홈쇼핑 32만9580주를 385억원에 처분했고, 부인 신인숙씨도 같은 기간동안에 보유중이던 2만주 전량을 24억원에 팔았다. 제약업계에서는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의 친인척인 윤영근 씨가 41억원 어치의 보유 주식을 매도해 처분액 14위에 올랐다.이어 명문제약 우석민 사장도 보유하고 있던 31억여원의 주식을 처분해 그 액수가 전체
녹십자(대표 이병건)가 지난 9일 미국 PBS Biotech社와 세포배양기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Disposable Bioreactor)’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대표 이병건)가 미국 PBS Biotech社와 세포배양기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Disposable Bioreactor)’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대한 규모의 생산설비를 필요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는 막대한 초기 자본이 필수적이다.하지만 PBS Biotech社에서 개발된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는 1개 기기에서 다수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스케일 업(Scale-up)이 보다 용이한 신개념 생산설비 기기로 현재 녹십자에서 시험 가동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있어 초기투자 비용 및 운용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게 됨으로써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제품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테인레스 배양기를 이용하는 기존 바이오리액터와는 달리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는 세포배양이 1회용 백(bag)에서 이뤄져 사용후 바로 폐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배치(batch)마다 수행하는 배양기 세척 및 밸리데이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제품 1개당 생산단가가 최소 30% 이상 절감될 뿐 아니라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어 안전한 의약품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플루
한국노바티스 중추신경계 사업부 책임자 정승원 상무가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 글로벌 전략마케팅부의 글로벌 프로그램 디렉터로 임명됐다. 정승원 상무는 2005년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에 입사, 감염질환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하다가 2007년 한국노바티스 중추신경계 사업부 책임자로 부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새로 글로벌 개발프로그램 전략마케팅 디렉터로서 노바티스 본사로 복귀하게된 정승원 상무는 후기물질연구단계부터 제3상임상 연구초기단계의 글로벌 개발 프로그램 팀에 합류, 개발약물들에 대한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기획 시행하는등 책임을 맡게 됐다. 정 상무는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MIT 경영대학원 (MIT Sloan School)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베인 & 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재직한 바 있다.
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은 지난 9일 스위스 센시메드社와 안압 변동 모니터링 기기인 ‘센시메드 트리거피쉬?’에 대한 한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센시메드는 집적화된 마이크로시스템을 응용한 의료기기의 고안, 개발, 판매에 중점을 둔 스위스 의료기기 회사다. ‘센시메드 트리거피쉬?’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해 안압 변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 기기로, 녹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쓰이는 센시메드의 대표 제품이다.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점차 시야가 좁아져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며 녹내장의 주요 원인은 비정상적인 안압으로 알려져있다.이러한 비정상적인 안압은 일시적 피크(peak)를 포함해 24시간 주기의 패턴을 보이며,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센시메드 트리거피쉬?’는 환자의 24시간 안압 프로파일을 제공해 의사들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동시에 치료효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녹내장은 국내 환자가 1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라며, “센시메드 트리거피쉬?가 국내 녹내장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
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이 노벨社(NOBEL Ilac)와 당뇨치료신약 ‘LC15-0444’의 터키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노벨은 ‘LC15-0444’의 터키내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LG생명과학은 200만불의 기술수출료를 받고 터키 허가를 지원하고 원료의약품(API)을 수출키로 했으며,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지급받는다.노벨사의 하산 우루소이(Hasan Ulusoy) 회장은 지난 7월 방한해 양사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바 있다.이 자리에서 한국과 인도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임상과 우수한 약효를 바탕으로 터키 당뇨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고 계약을 적극 추진,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LC15-0444’은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제인 DPP IV(디펩티딜 펩티다제4) 억제제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로, 혈당 조절작용이 우수하고 기존 당뇨병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의 위험이 없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식경제부(구. 산자부) 바이오스타 선정과제로서 현재 인도와 국내의 30개이상의 병원에서 총 600명 규모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하반기중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이 유통일원화 일몰제 유예를 달성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한우 회장은 지난 9일 정오 개최된 회장단 및 시도지회장 연석회의에서 '유통일원화제도 향후 대책에 대한 안건'에 앞서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단 및 시도지회장 연석회의에서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추후 대책을 강구하기로 결의했다.이한우 회장은 “복지부가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유통일원화 일몰 유예의 필요성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를 찾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회원사의 탄원서에 대해 같은 답변을 해 왔기 때문에 더 이상 희망의 끈은 없는 것으로 판단, 협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취임 후 오늘까지 제도 유예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회원들에게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 없으며 유통일원화 폐지로 인한 업계의 상처를 영원히 마음속에 담고 갈 것”이라는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 회장은 “오늘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섰다”며 “그간 고생한 김태관, 고용규 유통일원화 사수 비상대책위원장들과 집행부, 삭발투쟁에 동참한 회원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녹십자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 1층 로비에 임직원과 외부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될 카페를 오픈했다. 캔커피와 과자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매점에 불과했던 휴식공간을 리뉴얼 오픈한 카페에서는 오픈 첫 날인 8일,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진한 내음의 에스프레소와 카페라떼,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별화된 특허 신약의 상업적 성공 없이는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10년 부진했던 상위 업체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지만 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예측이다. 2011년 ‘아프로벨’, ‘디오반’ 등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는 기회요소지만 ‘메로펜, ‘오팔몬’, ‘가스모틴’ 등 국내 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품목도 제네릭 도전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코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상품 매출 비중의 증가와 제네릭 영업 강화로 판매 관련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특허 신약의 상업적 성공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현재 미국 FDA 허가 승인 신청을 한 국내 업체의 임상 프로젝트는 2건이며, 해외에서 임상을 진행중인 과제도 예전에 비해 훨씬 풍부해졌다. 바이오 시밀러 등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어 이같은 도전의 성과가 결실을 맺기 시작할 때 국내 제약업계는 한층 업그레이드 될것이라는 전망이다.동아제약의 경우 올하반기부터 시장성 높은 신약 출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1일 요법제가 국내에서 출시되고, 미국에서는 금년말에 임상3상 완료돼 2013년
SK케미칼이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물의약품 원료공장(API공장)을 완공했다.기존 청주공장내 완공된 API공장은 추출엑스 기준으로 연간 50톤 규모로 국내 천연물 추출공장 중 최대 규모다. 지난 9일 준공식을 가진 SK케미칼 API공장은 독일 NNE Pharmaplan의 설계로, 착공 2년 만에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6번지 70,42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8,048㎡ 규모로 완공됐다.SK케미칼 API공장은 천연물 원료의 추출, 농축, 정제, 건조 및 포장의 전 과정을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9월 식약청의 BGMP 허가를 획득했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이번 API공장은 천연물신약의 글로벌 공급 확대를 위한 발판”이라며 “조인스, 기넥신으로 대표되는 SK케미칼 천연물 의약품의 명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축 API공장은 천연물신약1호 관절염치료제 ‘조인스’와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의 원료를 생산하게 되며, 향후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인 치매치료제, 천식치료제, 위염치료제 등의 천연물신약의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허법원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질 특허를 무효화한 첫 사례가 나왔다.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미국계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를 상대로 제기한 정신분열증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 특허무효 소송 항고심에서 승소했다.특허법원 3부(부장판사 노태악)은 지난 5일 자이프렉사 무효 항고심에서 ‘올란자핀이 진보성을 결여했다’는 한미약품의 주장을 받아들여 특허(제19566호)무효를 결정했다.한미약품은 지난 2008년 10월 1일 ‘자이프렉사’에 대해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청구를 냈으며, 2009년 12월 31일 기각 심결이 난바 있다. 그러나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불복한 한미약품은 2010년 1월 26일 특허법원 무효심판 심결취소소송 소장을 제출했는데 이번에 국내제약사의 손을 들어준 것.한미약품 황유식 이사(특허법무팀)는 “이번 판결은 국내 제약사가 오리지널 의약품의 염이나 조성물이 아닌 원물질 특허를 무효시킨 첫 사례”라며 “특허권자가 상고할 것에 대비해 대법원에서의 마지막 상고심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릴리는 이번 특허법원의 ‘자이프렉사’ 물질 특허 무효 판결 결정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자이프렉사’의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는 일라이 릴리는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한 ‘뮤지컬 음치(音治)’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0년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한 뮤지컬 음치(音治)는 투병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환자와 환자를 돌보느라 여가 시간을 즐기기 어려운 환자가족들을 위로하고 나아가 완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