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업체가 세계 최초로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의 분리에 성공, 대량 배양할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주)운화(대표 도기권)는 수십년간 세계의 많은 식물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만을 분리 배양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생물학계에서는 식물 줄기세포의 독특한 구조 때문에 세포가 분리과정중에 손상돼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이번에 운화가 이를 뒤엎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운하는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기술 및 바이오 프로세스의 혁신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10월 25일자에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식물 줄기세포의 독특한 구조 때문에 세포를 손상 없이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식물학계의 정설이었다.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다양한 식물에서 줄기세포 분리 배양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제약,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핵심 생리활성원료를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수 있게 됐다.도기권 대표는 “식물줄기세포를 활용해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제약, 식품, 화장품 등 글로벌
중외홀딩스가 자회사 (주)중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KB자산운용,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등과 자회사인 (주)중외 전환우선주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외홀딩스는 (주)중외 주식 203만8000주(지분율 33.75%)를 전환우선주로 신규 발행해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550억원을 투자받게 된다. 이는 비상장사인 (주)중외 주식 1주당 2만7000원(액면가 5000원)에 해당하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투자금은 11월말까지 (주)중외로 납입되며, (주)중외는 중외홀딩스가 보유중인 자사 지분의 33.75%를 유상감자를 통해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중외의 지분구조는 중외홀딩스 66.25%, 외부투자자 33.75%로 변경된다. 중외홀딩스는 이 투자자금을 부채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중외홀딩스의 부채비율이 70%대에서 20%대로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유치로 연간 40억원에 달하는 이자비용이 줄어들게 됐다”며 “이에 따라 중외홀딩스의 순이익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7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창상피복재 ‘암니사이트-비에이(Amnisite-BA)’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바이오벤처기업인 (주)바이오랜드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암니사이트-비에이’는 소의 양막을 효소 처리해 세포 및 면역반응 물질을 제거한 후 동결 건조시켜 만든 창상피복재로서, 생물학적 드레싱재(Biological Dressing)로 구분된다.
상처치료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동제약이 생물학적 드레싱재를 도입, 판매한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창상피복재 ‘암니사이트-비에이(Amnisite-BA)’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암니사이트-비에이’는 소의 양막을 효소 처리해 세포 및 면역반응 물질을 제거한 후 동결 건조시켜 만든 창상피복재로서, 생물학적 드레싱재(Biological Dressing)로 구분된다. 바이오벤처기업인 (주)바이오랜드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다수의 임상을 통해 그 효과와 기능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상처부위에 잘 접촉돼 사용이 편리하고, 외부로부터 상처를 보호해 세균의 침입을 차단하며 상처부위를 습하게 유지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갖는다. 또 상피세포의 재생을 돕는 다양한 성장인자들이 양막에 포함돼있어 상처 치유를 빠르게 도와주며, 재질이 투명해 상피화 과정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는 상처에 밀착되어 있다가 회복이 완료되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어 드레싱을 교환할 필요 없이 1회 적용으로 상처치유가 가능하다. 따라서 드레싱 교환시 발생할 수 있는 재생 상피의 손상이나 통증이 없는 장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미인이 먹는 비타민’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우리 몸에 필요한 대사기능의 예방차원에서 보충해야 할 비타민C를 손쉽게 복용할수 있도록 했다.특장점은 비타민C특유의 신맛으로 소비자들이 섭취하기에 불편한 점을 보완해 개발됐으며 먹기 편한 분말형 레몬향의 건강기능식품이다.특히 식후에 섭취해야 하는 특성상의 불편함을 고려해 2g단위 스틱포장으로 휴대하기 편하도록 했고 인체의 세포조직과 합성, 철분흡수와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고용량(2,000mg)이 함유됐다. ‘미인이 먹는 비타민’은 매일매일 장기섭취하면 인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으로 산화손상 되는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동성제약 관계자는 “마케팅전략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해 섭취할 수 있도록 판매망의 다변화를 통해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비타민C 시장의 독보적인 제품으로 유통과정을 줄여 우수한 제품을 값싸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1월 1일자로 박상진 아태지역 영업마케팅 총괄 디렉터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 신임 박상진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초의 의사출신 대표이사로, 요하네스 구텐베르그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하이델베르그 만하임 대학에서 보건의료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전문 의학 경영인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는 지난 2002년에 입사해 유방암치료제 아리미덱스(Arimidex)와 마취제 제품군 브랜드 매니저로 시작해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아태 지역 스페셜티케어 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고, 다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돌아와 항암제사업부와 소화기, 호흡기 치료제 사업부를 이끄는 영업마케팅 총괄 상무로서 고속승진하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디렉터로 승진해 한국이 배출한 글로벌 임원으로 활약함으로써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략적 요충지인 아태지역 사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상진 사장은 “최근 신약연구개발분야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보건의료계의 파트너로서, 또한 한국사회의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환자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국약품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가동한다.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향남공장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cGMP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서는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 어진 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어준선 회장은 격려사에서 “고객만족의 중심은 품질에 있다”라며, “새로운 각오로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어 어진 사장은 “지금 완성된 국제 기준의 cGMP 공장은 10년뒤 1조원 달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안국약품을 지속성장 회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안국약품 향남공장은 1년 4개월 간의 공사기간 동안 총 2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3500억원 규모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기지로 재탄생했다.특히 3층 규모의 총 보관시설 2300cell의 물류창고에는 자동제어시스템(WNS)을, 원료칭량실에는 자동화시스템(RWS)을 구축하는 등 최첨단 IT 시스템이 도입됐다.또 기존 면적의 1.6배에 해당하는 지하 1층에서 3층에 이르는 생산동은 내용고형제 및 내용액제 생산시설과 QC, QA 등 관리시설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향남공장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cGMP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서는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 어진 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고지혈증 시장에서 개량신약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성장률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25일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약가인하 정책과 ‘리피토’ 제네릭 신제품 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7% 감소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오리지널 약물 중에서는 '리피토'의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었고, '크레스토'는 다소 감소세가 완화되는 모습이다. 제네릭에서는 ‘리피논’(+2.8%)이 1위를 유지했으나, 성장률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개량신약인 ‘리피로우’(+76.0%)는 올들어 가장 낮은 성장율을 기록했으나, 유일하게 두 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화이자 '리피토'는 지난 2월 92억원으로 올해 최고 기록을 낸 이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9월 원외처방조제액도 전월대비 -1.2%, 전년대비 -0.7%로 소폭 하락한 88억원에 그쳤다.녹십자 '리피딜슈프라'는 지난달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9월에는 전월대비 8.2%,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 6.5%나 하락한 15억원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동아제약 '콜레스논'의 경우 원외처방액이 미진한 수준으로, 9월에는 전월에 비해서는 1.1% 소폭 상승했지
식약청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린이 질환에 대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어린이가 사용하기 편한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했다.소아용의약품이란 주로 11세 이하의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경구로 투여되는 의약품을 말한다.어린이용 의약품은 주로 어린이 환자가 많은 알레르기비염, 기관지 천식 등의 치료를 위해 삼키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진 산제, 과립제, 씹어 먹는 정제(츄정), 현탁정, 패취제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가 먹는 약은 시럽형태 또는 정제를 가루약으로 만들어 복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정제를 가루로 만들 때 약효가 변하는 약물인 경우 처음부터 산제로 개발되기도 한다.산제는 처음 개발시 가루약 형태로 만든 것으로 정제, 캅셀제에 비해 삼키기 쉽고 위장에서 녹는 과정이 생략되어 약효가 빨리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과립제는 약물을 작은 입자형태로 만들어 산제와 마찬가지로 삼키기가 쉬우며 입속에 달라붙는 일이 없어 가루약을 싫어하는 어린이에게 적합하다.씹어 먹는 정제(츄정)은 정제를 입안에서 잘게 부수어 복용하도록 한 것이며, 의약품의 쓴맛을 줄일 수 있는 성분을 가미해 어린이에게 친근한 카라멜과 같은 질감으로 복용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장점이 있다현
조아제약은 ‘바시판에이과립’을 제조함에 있어 이물 혼입 가능성이 있는 파손된 기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식약청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바시판에이과립’(제조번호: R21814, 유통기한 2013. 2. 4.)은 약사법 위반으로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품목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처해졌다. 한국쓰리엠(주)은 의약품 수입품목인 ‘듀라프렙외용액8635’, ‘쓰리엠스테리-가스EO카트리지8-170’, ‘애바가드외용액9200’, ‘자이레스테신에이주’에 대해 2010년 1분기 공급내역을 미보고(지연보고)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해당 품목판매업무정지 1개월과 과태료 80만원이 부과됐다. (주)바이오세움은 ‘네오딘엠티비피씨알’에 대한 1분기 공급내역 미보고(지연보고)뿐만 아니라 제품명을 허가사항과 다르게 설명서, 외부포장에 기재 표시했으며 설명서 상의 제품명으로 공급내역을 보고했다. 이로 인해 식약청으로부터 판매업무정지 3개월15일 처분에 갈음해 과징금 315만원이 부과됐으며, 표시 위반사항 시정교체 명령과 과태료 80만원이 책정됐다. 엠아이콘택트㈜ ‘하이피아액’과 ‘유니린스염화나트륨액’은 변경허가를 획득하지 아니하고 제품명(수출명)을 변경했으며,
식약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HL4130정 등 4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이번에 승인된 품목은 *㈜한독약품 HL4130정(피타바스타틴칼슘염) *한미약품㈜ 탐수로이신오디정0.2mg(탐스로신염산염) *아주약품공업㈜ 아주네비보롤정(네비보롤염산염) *신풍제약㈜ 신풍네비보롤정(네비보롤염산염)이다.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가줄기세포의 해외 불법 시술로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복지위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2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최근 R제약사에서 채취 보관하고 있는 지방줄기세포를 제공받아 이 업체의 알선으로 중국과 일본에서 무분별하게 줄기세포치료 시술이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치료는 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았고 안전성을 입증하지 않은채 시술한 것이며 줄기세포 투여이후 사망한 사례도 있다.주승용 의원은 “약사법 관리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례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최근 일본오사카병원에서 성체줄기세포 시술환자의 사망사례와 중국에서 시술받은 환자가 실신했다가 2개월후에 국내에서 사망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9월 30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쿄토베데스타클리닉에서 임모씨(73)가 링겔을 통해 성체줄기세포를 투여받은후 심폐정지가 되면서 폐동맥 색전증으로 사망했다.R사는 1년 계약의 메디컬 투어를 계약해 임모씨를 일본으로 이끌었고 임모씨가 사망하자 R사는 사체를 국내 김해공항으로 지난 3일 들여왔다.주 의원은 “이런 행위가 국내에서 일어났다면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유인 알선하는 행위는 금지되고 있
식약청이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의 처방사용 실태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얻어진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박은수 의원(민주당)은 2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비급여 항목인 시부트라민 제제의 사용실태 파악을 위해 식약청이 민간 DB업체에 조사를 요청했으나, 해당업체가 병의원을 상대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추출했다는 의혹이 지역의사협회 등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수 의원은 “비급여 항목 사용실태 파악이 어려워 민간업체에 조사를 의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개인정보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영역인 의무기록 수집절차의 적법성 확인은 공공기관인 식약청이 사전에 취해야할 당연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부작용이 심각한 시부트라민 제제의 판매중지 결정은 분명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같은 정책결정의 관련자료로 위법 소지가 있는 자료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박 의원은 “현행 의료법상 본인의 동의 없이 의무기록을 제3자가 제공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전자의무기록을 탐지하는 것 또한 금지하고 있다. 만일 이같은 조항을 위반했다면 관련자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식약청 종합국정감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