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3일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스마일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동국제약이 메인 협찬사로 참가한 이번 행사는 사고나 구강암의 후유증으로 인한 얼굴기형 때문에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자 기획된 것.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특성에 맞춰 풀코스, 하프코스, 10㎞, 5㎞, 가족걷기로 펼쳐졌으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350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항궤양제와 항혈전제 시장의 부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4일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항궤양제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0.3% 성장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위 품목인 '스티렌'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기대를 모았던 신약들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스티렌'의 8월 기준 원외처방 조제액은 66억원으로 7월에 63억원에 비해서는 4.6% 증가했지만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11.6%로 역신장했다.특히 대웅제약 자체 개발 제품인 '알비스'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알비스'는 전월대비 1.7% 상승한 3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으나 전년대비 3.9% 하락한 실적이다.신약인 유한양행 ‘레바넥스’의 경우 8월 원외처방액이 전월대비 -4.9%, 전년대비해서는 무려 -38.0%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또한 지난해 12월 출시된 일양약품‘놀텍’도 4개월 연속으로 월 2억원 미만의 처방액에 그치고 있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반면 일동제약 '큐란'과 '라비에트'는 전년같은기간 대비 각각 +4.3%, +44.0%로 원외처방 조제액이 증가하면
10월 저가구매제도가 시행된후 제약사를 상대로한 첫 불법 리베이트 조사가 시작됐다.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4일 오전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해 국내 상위권 제약사 한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10여명으로 구성된 식약청 조사단은 이날 A사 사무실을 방문해 일부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조사단은 확보된 자료를 분석한후 관계자를 소환하고 조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복지부가 관련 정보 제보가 접수돼 식약청에 조사 의뢰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조사를 받은 제약사는 올해 들어 상위 제약사중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제약사로, 제약업계내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다. 제약업계는 10월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저가구매제)가 시행된후 정부의 대대적인 리베이트 조사와 약가 인하가 예고되고 있어 불안감을 갖고 있었던 상태.따라서 이번 리베이트 조사가 제약계 전반적으로 확산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리베이트 조사가 확산될 경우 올상반기에 주춤했던 상위권 제약사들의 매출 성적이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불안감도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도 제보로 이뤄졌다는 것에 대해 제약업계의 내부 입단속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창립22주년을 맞아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전직원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음 정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 정진대회는 전직원이 참여한 체육대회로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야구와 발야구,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와이어스(사장 이동수)는 10월 1일부로 면역억제제 ‘라파뮨’(성분명: 시롤리무스)의 건강보험급여가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고시를 통해 ‘라파뮨’은 13세 이상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에서의 장기 거부반응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신장이식은 당뇨병성 신증이나 신우신염 등으로 신장이 제기능을 못하는 경우 기증받은 건강한 신장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신부전 환자의 마지막 치료 방법이다. 수술 후 이식 받은 신장에 대해 거부반응은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이식된 신장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하게 된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칼시뉴린 억제제(Calcineurin inhibitor, CNI)가 장기이식후 기본적인 면역억제제로 사용됐으며 이 약제는 이식된 장기의 단기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같은 단기 생존율 향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이식신장은 만성 이식신병증 (Chronic allograft nephropathy, CAN)으로 인해 대부분 장기적으로 기능을 소실하게 되며 이는 신장이식을 위한 장기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칼시뉴린 억제제로 인한 신독성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 환자에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전, 위해예방정책국 위해정보정과장) 지영애 △식품안전국 검사제도과장 금보연
무자격자가 불법으로 의약품을 조제 판매한 약국들이 무더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9월 29일~30일까지 2일간 약국내에서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감시를 실시한 결과 17개소가 적발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사전에 정보를 수집해 약국 내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판매 등이 의심되는 전국 약국 40개소에 대해 이뤄진 것.식약청은 이번 기획감시에서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판매가 3개소,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가 14개소, 약사의 위생복 및 명찰 미착용이 6개소 등 총 23개소가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적발된 약국 23개소와 약사법령을 위반한 무자격자에 대해 해당 약국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특히 약국 점검 도중에 의약품을 판매한 무자격자가 도주하는 등 확인이 불가능했던 3개 약국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엄중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식약청은 약국내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판매 행위 적발의 경우, 증거확보가 어렵고 점검이 시작되면 무자격자들이 자취를 감추는 등 단속에 애로가 많은 점을 고려해 사전에 약국 정보를 수집하고 현장에서 혐의점을 관찰하면서 위반행위를 사진
유럽심장학회(ESC)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석학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아시아 태평양 심혈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바이엘쉐링제약(바이엘헬스케어)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The Current and Future Challenges of Cardiovascular Disease in the Asia Pacific Region’을 주제로, 아태 지역의 심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새로운 시각과 가이드라인 및 최근 이슈를 공유하고 심도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혈관질환의 각 위험요소들을 진단하고 통합적인 관리 방법과 예방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장이 열렸다.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석학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아시아 태평양 심혈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바이엘쉐링제약(바이엘헬스케어)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The Current and Future Challenges of Cardiovascular Disease in the Asia Pacific Region’을 주제로, 아태 지역의 심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새로운 시각과 가이드라인 및 최근 이슈를 공유하고 심도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연세대의대 정남식 교수와 전 ESC 회장 Lars Rayden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첫번째 ‘Optimising CVD Risk Factor Control’ 세션에는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 말레이시아 National Heart Institute의 Azhari Rosman교수 등이 참여해 아태 및 유럽지역의 심혈관질환 유병률 및 주요 위험인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Managing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IV 제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반디아'는 극심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일 신한증권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6.0% 성장했는데 DPP-IV 제제인 '자누비아'와 '가브스'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정성 이슈와 처방 중단 발표로 고초를 겪고 있는 '아반디아'는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역신장을 기록하며 점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한독약품 '아마릴'의 8월 기준 원외처방조제액은 전월대비해서는 1.3%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3.6% 상승한 59억원을 기록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대웅제약 '다이아벡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데 8월에도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0.3% 떨어진 27억원을 기록했다.CJ '베이슨'은 7월에 비해서는 0.5%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했을때는 5.8% 하락한 20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으며, 동아제약 '글리멜'도 전월대비 -2.4%, 전년대비 1.3% 증가한 14억원으로 정체기를 겪고 있다. 유한양행 '보글리코스'와 한미약품 '그리메피드'는 대체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보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마케인헤비주사’ 등 의약품 바코드 표시를 위반한 5개 제품들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졌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마케인헤비주사20mg’(염산부피바카인)을 수입 판매함에 있어 의약품 바코드를 외부포장에 포장단위별 표준코드가 아닌 대표코드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마케인헤비주사20mg’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품목 판매업무정지 15일과 표시 위반사항 시정·교체 명령을 내렸다. 이와함께 의약품 수입업체인 삼신무역상사의 ‘니트로링구알주사’(희석된니트로글리세린)의 경우 외부 포장이 있는 직접 용기에 바코드를 미부착해 10월 11일부터 15일간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와 표기 위반사항 시정 교체 명령이 떨어졌다. 제이텍바이오젠은 ‘제이텍상사클로르탈리돈정50밀리그람’(클로르탈리돈)에 대해 외부 포장이 없는 직접용기에 의약품 바코드가 아닌 구바코드를 표시해 10월 11일부터 판매업무정지 15일과 표시 위반사항 시정 교체 명령을 받았다. (주)신광신약도 ‘에테오필200밀리그람캅셀’(테오필린)을 수입 판매함에 있어 외부포장에 의약품바코드가 아닌 구바코드를 표시한 것이 적발돼 제이텍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제약회사가 원료의약품신고(DMF) 신청시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품질자료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년간 DMF 품질심사 주요통계 자료를 공개한다.원료의약품신고제도는 원료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 전반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적합한 원료만을 국내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이번 통계자료의 주요내용은 원료의약품 신고심사시 주요 보완사항으로, △물리화학적성질 △제조방법 △안정성 △시험성적서 등 제출 목록별로 정리돼 있다. DMF 품질심사시 보완률(%)이 높은 제출자료는 물리화학적 특성에 관한 자료(42%), 제조방법, 포장용기, 취급상의 주의사항 등에 관한 자료(24%), 안정성에 관한 자료(19%), 원료의약품의 시험성적서, 분석방법, 사용된 용매 등에 관한 자료(15%) 순이다.또 각 제출자료별 주요 보완사항은 △물리화학적 특성 중 분배계수, pH, 흡습성 등 개별 물성 △제조방법 중 단위공정의 원료사용량 및 수율 △안정성 중 결론, 책임자서명 및 시험기초자료 △시험성적서 중 잔류용매 등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이번 통계자료를 통해 제약업계가 DMF 품질자료 준비시 유의할 부분을 보다 중점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완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4일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품, 화장품 관련 민간 검사기관에 소속된 검사원을 대상으로 검사업무 전문성 및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시험분석 사례 △검사업무 관련 시험법 △시험실 품질보증 등 이론/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분야별로 교육생을 20인 이내로 제한한다.민간 검사기관의 검사원 교육은 자체 또는 외부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전문교육이 부족해 검사기관에서는 식약청에 전문교육 개설을 요청해 마련된 것이다.올해는 전문분야별로 세분화해 화장품분야(10.4~10.5, 2일)/의약품 분야(10.11~10.12, 2일)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보령제약그룹은 1일 오전 서울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창업 5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보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로 이뤄져있다.
보령제약그룹은 1일 오전 서울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창업 5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오랜 숙원이었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가 신약허가를 받은 특별한 해”라며 “원료의약품 생산공장도 문을 열고, 최근 국제고혈압학회에서의 심포지움도 성공적으로 치러낸 만큼 신약을 바탕으로 제 2의 도약을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신약 카나브의 개발의 주역들에 대한 대규모 특별공로상을 포상도 진행됐다. 개인 표창 부문은 보령제약 김지한 상무(중앙연구소장)가, 팀 표창 부문은 중앙연구소 합성연구팀, 약리독성연구팀, 제제연구팀, 분석연구팀, 개발본부의 개발팀, 임상총괄팀, RA(Regulatory Affairs)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지한 상무보가 상무로, 중앙연구소의 지용하, 이주한(이상 약리독성연구팀), 유병욱(합성연구팀)책임연구원 3명이 수석연구원으로 특별 승진하기도 했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