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한 실무를 담당하는 기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지난 23일 22명의 사립대학 병원장을 중심으로 구성, 발기인대회를 가진 전국사립대병원장협의회 장세경 총무이사(중앙대병원장)는 대학병원장으로 구성되는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그는 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회장 김부성)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장 이사는 “의료원장협의회는 대개 병원계 원로들이 참여하는 데다 참여대학이 몇 개 대학으로 제한돼 있는 만큼 친목성이 강하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우리 병원장협의회에서는 사립대학병원들의 실무를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립대학병원들이 80여개에 이르는 만큼 규모면에서도 병원간의 현안과 심각하게 피부로 느끼는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구로 만들기에 적합하다”며 “병원경원의 활성화를 위해 병원장들의 중지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립대병원장협의회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