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2월 4일 잠실 체조경기장. ‘제6회 전국의사·의대생검도대회’가 한창이다. 한국의사검도회가 주최하고 고려의대 검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7개 대학에서 170여 명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개인전 남녀와 단체전 남녀로 나눠 열렸으며, 여자 개인전에는 10개 대에서 19명이 남자 개인전에는 14개 대에서 26명이 선수로 출전했다. 단체전의 경우 여자 부문에는 10개 대에서 15팀이, 남자 부문에는 15개 대에서 24명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벌였다. “대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참가 대학 및 참가자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참가자의 실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책임진 윤현구 본부장(제일병원 내과)은 참여인원이 늘어난 이유로 의료인들의 검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꼽았다. 이러한 관심은 의과대학 내 검도 동아리가 증가한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처음 대회가 열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