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은 최근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한독한마당(시무식)을 개최하고, 2009년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로 혁신시킬 것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한독한마당을 통해 “2009년은 국내외 경제악화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두 ‘제대로 열심히’ 한 마음이 되어 뛴다면, 2009년을 기회로 만들어 진정한 ‘The Health Innovator’로 태어날 수 있다”고 한독약품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한독약품의 강점을 더욱 살려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 하에 신약 출시, R&D투자, 커머셜팀 출범, 직원 기 살리기 프로그램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먼저,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릴에 대해서는 자체 개발된 서방성 복합당뇨치료제인 ‘아마릴 멕스’를 출시할 계획에 있으며, 노바티스와 공동 판촉을 벌이는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가브스’가 올 2월 출시 예정이다. 또한 알러지성 비염치료제 '옴나리스', 폐렴구균백신 ‘뉴모-23’, A형간염 백신 아다셀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 기존 안과 OTC제품을 보강하는 인공누액 및 제네릭 시장 참여를 위해 수 종의 제네릭 제품을 추가
에스라 이민영 이사 부친상. 17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빈소 5호실. 발인 20일 오전 10시. 02-562-8889
12월원외처방조제액은 오랜만에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12.9%증가한 7,616억원을 기록했다.이에대해 관련업계와 증권가는 2007년말의 높은 기저효과가 해소되면서 12월원외처방과 함께 향후 2009년 1~2분기 원외처방 성장율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국내 주요제약사 12월 원외처방조제액을 살펴본결과, 한미약품이 전년동기대비 21%증가한 385억원을 기록했으며, 대웅제약이 6%증가한 374억원, 동아제약이 37%증가한 321억원, 유한양행이 32%증가한 275억원, 종근당이 28%증가한 21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12월원외처방에서 한미약품이 처방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로는 동아제약이 37%로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된 토바스트와 에소메졸의 처방액 기여도가 컸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다국적제약사의 전년동기대비 12월 원외처방조제액을 증가율을 살펴보면, 노바티스가 전년동기대비 21%증가한 19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바티스 뒤를 이어 한국MSD가 7%의 성장율을 보이며 206억원을 기록했으며, 한독약품이 전년동기대비 증가나 감소없
12월 원외처방조제액은 그동안 부진했던 성장율을 회복하며 전년동기대비 12.9%증가한 7,61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제약사 진입이 활발한 리피토 제네릭과 코자 제네릭의 처방량 확대 효과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과 로살탄(코자) 성분의 12월 원외처방액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89.4%, 119.6% 성장했다.특히 로살탄 성분 원외처방시장을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코자 제네릭이 대거 출시되면서 10월 34억대에서 11월 60억대로 2배 증가한 모습을 보이더니 12월에는 79억원대를 기록해 로살탄성분 전체 시장이 확대 됐음을 알 수 있다.또한, 오리지널 코자는 11월 코자제네릭 발매와 함께 매출이 감소됐으나 12월 소폭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자제네릭 중 종근당 살로탄정이 12월원외처방액 1위를 차지해 14억원(점유율 17.8%)을 기록하며 지난11월에 이어 여전히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뒤를 이어 유한양행의 로자살탄이 8억원(9.8%)을, 한미약품 오잘탄, 동아제약 코자르탄이 각각5억원(6%)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함께 지난해 6월 출시된 리피토 제네릭
도매협회 중앙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도매협회 황치엽 현 회장과 원일약품 이한우 회장이 한판승부를 가릴 예정이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내달 4일 오후2시 제47회 정기총회 개최와 함께 중앙도매협회 회장 선거도 함께 치룰예정이다.구랍 24일 황치엽회장은 도매협회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고, 지난 선거에서도 황 회장과 박빙의 대결을 펼친바 있는 원일약품 이한우 회장도 앞서 회장선거 출마를 밝힌바 있다. 이에따라 올해 도협중앙회 회장은 현 회장이 연임할 것이냐 아니면, 신임회장 탄생할 것이냐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회무연속선상에서 추진하던 정책을 마무리 하고싶다는 황치엽 후보와 도매업 선진화-범 의약계와의 공생 전략을 펼치겠다는 이한우 두 후보들의 공약사항을 정리했다. 황치엽 후보 “회무정책 마무리하고파”황치엽 후보는 선거공약을 통해 “그동안 노력해 왔던 회무방향으로 정책부문의 유통일원화제도를 비롯한 저마진ㆍ백마진 등의 민생부문과 세계의약품도매연맹(IFPW)의 국제화 교류사업 등의 회무정책을 반드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기회를 얻고싶다”고 밝히며,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회장, 사심없이 봉사하는 회장, 업권을 위해 희생하는 회
2009년에는 약가제도 개선으로 신용법, 용량, 염변경 등 성공확율이 높은 개량신약 개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식약청은 1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약사 CEO 간담회를 통해 개량 신약 지정 세부절차 및 우선 신속검토 지침을 마련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식약청은 신개발의약품의 신속한 시장진입 촉진을 위해 의약품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운영과 허가.보험약가 등재 동시 검토체계를 구축했다.의약품 제품화 기술지원센터는 의약품 R&D 초기부터 허가까지 제반사항을 지원 하거나 허가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국내외 허가, 규제관련 법령 가이드라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의약품 제품화 기술지원센터는 오는 3월 국립독성과학원에 설치될 예정이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이어 식약청은 2009년 의약품 안전관리정책의 정책추진과제를 발표했다.식약청이 발표한 중점추진 7대 과제로는 ▲부가용관리수준을 개선해 안전한 사용기반 마련 ▲어린이 등 취약계층 약화사고 예방 ▲정보제공 체계를 강화해 올바른 사용환경 조성 ▲GMP합리적 운영으로 생산활동 저해요인 해소 ▲신개발의약품 신속한 시장진입 촉진 ▲허가.심사절차 및 자료 간소화로 민원 신속처리 ▲화장품산업을 뷰티산업으로 육성 등
공정위가 지난15일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2차 조사대상인 7개 제약업체에 총 20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조치에 대해 증권회사 제약담당 애너리스트들은 거의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들은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호재로 기인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과징금 수준도 1차와 비슷애 해당 국내 제약사들에게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7개 제약사별 과징금 규모는 ▲GSK 51억 2,500만원 ▲대웅제약 46억 4,700만원 ▲한국MSD 36억 3,800만원 ▲한국화이자제약 33억 1,400만원 ▲한국릴리 13억 5,100만원 ▲제일약품 12억 2,800만원 ▲한국오츠카제약 11억 7,900만원 등이다.이는 지난2007년 1차 조사대상인 10개 제약업체 과징금 199억원에 비해 다소 늘어난 수치이다.한화증권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공정위리베이트 2차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악재이나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정 애널리스트는 “세미나 및 학회지원, PMS지원 등 다국적사들이 주로 사용하던 마케팅 방법들이 부당고객유인행위로 지적됨에 따라 다국적사들의 영업활동 위축이 예상된다”면서 “이로인해 제약영업 방식의 변화등이 예상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공정위의 의약품유통 실태조사 발표와 관련, 공정한 거래 관행을 확립하고자 하는 공정위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번 발표가 제약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6일 밝혔다.KRPIA는 제약업계의 윤리적 사업 관행 확립을 위해 협회 내 별도의 윤리경영 위원회를 설치해 업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히며, 이번 공정위의 조치를 KRPIA 공정경쟁규약에 반영해 보다 적극적으로 제약업계 전반에 걸친 비윤리적인 관행 척결에 협력하고 미비한 기준 정비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RPIA는 2002년부터 공정경쟁규약을 제정, 회원사들의 윤리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행하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관련해 2007년에도 세계제약협회연맹의 마케팅 규약에 맞춰 공정경쟁규약을 개정하고 세부 운용지침을 마련하여, 회원사의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지원, 기부, 임상 활동 시 KRPIA에 사전에 보고하도록 했다. KRPIA 관계자는 “협회 내에 규약 위원회(Code Deliberation Committee)를 설치, 회원사들의 규약 준수 현황을 지속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5일~6일 보령제약의 “BR-A-657칼륨정” 등 7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청이 지난 주 승인한 임상시험계획에 따르면, 건강한 남성자원자에서 fimasartan과hydrochlorothiazide을 병용해 반복투여 후 안전성과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보령제약이 서울대학교병원에 의뢰해 실시하는 “BR-A-657칼륨정의 의약품임상시험이 계획돼있다.또한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징후 및 증상이 있는 아시아인 남성에서 12주 동안 1일 1회 투여한 타다라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릴리가 서울아산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시알리스 다국가임상시험과 한국오츠카제약 로렐코정 등의 임상시험이 포함돼있다.이와함께 생물의약품 임상시험계획에는 피부 병변이 있는 급박 하지 허혈증 환자에서XRP0038/NV1FGF 4mg을 2주 간격으로 4회 투여시 절단 또는 사망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고대구로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임상시험과, 보툴리눔독소 A형을 진피내(intradermal injection)에 주사했을 때 피부의 변화에 대한 군내 이중맹검을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한국콜마(대표이사 尹東漢)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현대연수원에서 제19기 4분기를 맞이해 사업계획에 대한 달성 의지를 다지는 중간관리자 워크샾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화장품사업부와 제약사업부의 각 부문 팀장급 및 관리자급 90 여명이 참여한 이번 중간관리자 워크샵에서는 한국콜마의 사업결산과 계획을 공유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마인드를 고취하는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국콜마는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화장품사업부문에서는 유통별 세분화전략과 고품격, 고기능의 기능성화장품 및 코스메슈티컬 제품들의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여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제약부문에서는 엄격해지는 제도변화를 사업부문에 빠르게 적용하고 한국콜마만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나간다는 계획이며, 화장품과 의약품의 연구개발적 특징을 접목해 퓨전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별화전략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번 워크샵에서는 직원들의 마인드를 재정립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교육시간을 확대했는데, 대우전자 등에서 맹활약을 펼친 서두칠회장, 피부의학분야에서 저명한 서울대학교 피부과 윤재일 교수 등을 초빙하여 시대의 변화에 가져야
공정거래위원회의 2차 조사대상 제약사들의 과징금 규모가 1차 조사대상자들에 비해 규모가 훨씬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차에서는 5개 제약사가 검찰에 고발조치된 반면 2차 조사에서는 한 곳도 검찰에 고발조치 되지않아 형평성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GSK ,대웅제약, 한국MSD,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릴리, 제일약품, 한국오츠카제약 등 7개 제약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04억원를 부과했지만 한 곳도 검찰에 고발하지 않고 과징금만 부과했다.하지만 지난해 1차 조사대상 동아, 유한, 한미, 녹십자, 중외, 국제, 한국BMS, 한올, 일성, 삼일 등 10개 제약사에 대해서는, 총과징금 199억원이 부과됐으며, 매출액 상위 5개 제약사(동아, 유한, 한미, 녹십자, 중외제약)는 검찰에 고발조치 된 바 있다. 이와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1차조사 대상에 비해 법위반행위의 유형이 덜 악질적이었다”면서 “이는 이번 2차조사 대상 제약사들은 대부분 오리지널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로 방법과 관련해서는 지난 1차조사시 현금ㆍ골프지원과 달리, 약품설명ㆍ학회 등을 통해 제품을 알리는 것과 연결되어 있는 법위반행위의 유형이였기 때문이다”고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협회4층 대강당에서 의약품공급내역 보고 및 정보센터 자료 활용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18일부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의약품공급내역보고와 관련해 회원사들의 오류보고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이날 설명회에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 최유천 센터장이 의약품 유통정보의 가치활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강지선 팀장은 다빈도 오류보고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공급내역보고 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의약품관리종합 정보센터 자료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와이어스는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 빛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센트룸은 27가지 비타민과 미네랄로 사랑하는 이들의 영양파트너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센트룸은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27가지 영양소를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14세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어 설날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센트룸은 한국인의 일일 영양권장량에 맞춰 과학적으로 제조된 일반의약품으로, 14세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는 멀티비타민제이다. 또한 우리 몸에 필요한 14가지 비타민과 13가지 미네랄을 모두 갖추고 있어 균형 잡힌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와이어스 관계자 “센트룸에는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 A, C, E 등과 같은 항산화제 성분 등이 함유돼 있어 건강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면서 “비타민 섭취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이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은 조제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용량별로 의약품 겉포장 및 라벨 색깔을 달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같은 성분의 의약품은 함량이 달라도 통상적으로 동일한 포장을 적용하기 때문에 겉포장의 라벨 표기사항을 주의 깊게 봐야 조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만일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었다.환자가 처방과 달리 함량이 높거나 낮은 의약품을 잘못 복용할 경우 기대하는 치료효과를 얻을 수 없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따라서 약국가에서는 동일한 겉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조제오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함량별로 겉포장을 달리해 줄 것을 제약업계에 요청하는 목소리가 많았다.한미약품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흰색(저함량)→파란색→핑크색→노란색(고함량)’ 등 의약품 겉포장과 라벨 색깔을 함량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이 방식은 현재 비만치료제 ‘슬리머캡슐’ 등 일부 품목과 최근 발매된 신제품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연내 모든 제품의 겉포장과 라벨을 색깔별로 구분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함량별 포장교체 작업이 만일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조제오류를 방지하는데
속효성식후혈당강하제인 나테글리나이드 제제(상품명:파스틱)가, 일본에서 피오글리타존과의 병용 요법 허가를 취득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파스틱정의 개발사인 아지노모토社가 일본에서 나테글리나이드와 TZD(Thiazolidinedion)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의 병용 요법 효능 추가 승인을 취득했으며,이를 근거로 국내에서도 동일한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고 15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일본에서 취득한 임상 내용은,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하고 있는 일본인 제2형 당뇨병 환자 295명을 대상으로 나테글리나이드 또는 플라시보를 추가한 결과, 나테글리나이드 병용군에서 병용 24주부터 52주후까지 식후 혈당의 억제효과와 HbA1c(당화혈색소)의 저하 효과가 인정됐다. 나테글리나이드 성분의 ‘파스틱정’은 일본에서는 1999년 8월, 한국에서는 2001년 5월 각각 발매된 이후, 단일요법, α-glucosidase 저해제 또는 Biguanide계 약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처방됐다고 설명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향후 국내에서도 파스틱정과 피오글리타존의 병용요법이 인정되면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