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지난 30일부로 퀴놀론계 항생제 가티플로Ò정(성분명:가티플록사신)에 대한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지한다고 1일 밝혔다. 한독약품에 따르면, 이는 미국 FDA가 테퀸Ò(성분명:가티플록사신)의 전신투여가 혈당관련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Orange book에서 삭제하고 향후 이에 대한 제네릭 제품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한독약품의 자발적 조치이며,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안전성속보를 통해 이를 공고한 바 있다. 본 제품의 원 개발사인 일본의 교린社도 한독약품과 동일하게 일본시장에서 자발적판매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퀴놀론계 항생제인 가티플로Ò정은 가티플록사신을 주성분으로 하며 호흡기 및 요로 감염증 치료제로 한국에서는 한독약품에 의해 2003년부터 시판돼 왔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가티플로 정Ò이 당뇨병 환자에게 금기인데다, 종합병원전문의들의 주의 깊은 처방과 적극적 모니터링 하에 사용되었으나, 환자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독약품의 기업철학에 따라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밝혔다.
도협은 지난 1개월간 협상해 온 한국스티펠 유통정책에 대해 거래선마다 입장이 달라 10월 1일부터 “스티펠 제품을 취급하는 회원사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고 1일 밝혔다. 도협이 시도지부에 전달한 공문에 의하면 “한국스티펠 측이 쥴릭과의 계약포기는 미국 본사의 결정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임의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하면서, “단, 앞으로 직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도매회사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고 강조했다.또한 스티펠은 그동안 도매유통업계에 끼친 불편에 대해 사과하면서, 향후 도매업계와 상생의 발전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한편 도협은 지난 8월 19일부터 한국스티펠 유통정책 변경에 대해 환원요구를 하면서 강경한 수위의 협상을 펼쳐 왔다.
머크 주식회사(사장: 유르겐 쾨닉)는 독일 본사가 직접 개발한 크로마토그래피 컬럼 시퀀트TM 지크?-힐릭(SeQuantTM ZIC?-HILIC)을 사용해 식품 속에 함유된 멜라민을 검출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퀀트TM 지크?-힐릭은 소량의 멜라민과 함께 시아누릭산(syanuric acid)같은 독성이 강한 트리아진계 화합물을 동시에 정확히 분리, 검출하는데 사용된다. 따라서, 시퀀트TM 지크?-힐릭 컬럼은 식품의 품질분석에 널리 이용될 수 있다는 것.멜라민 분유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멜라민이 함유된 식품은 식품의 독성을 높일 수 있는 멜라민과 함께 결합한 트리아진계 화합물을 포함하기 때문에, 이 기법은 기존의 측정 방법에 비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미 2007년부터 동물 사료에 들어있는 멜라민과 기타 물질을 검출하는 특수 분석법 개발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머크의 시퀀트TM 지크?-힐릭을 포함한 시약을 사용했다. 이때부터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멜라민이 함유된 동물 사료를 수입했기 때문.한편, 머크는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크로
증권가는 미국경기 침체 시나리오 하에서도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덜 훼손되는 종목 찾기에 나서야 할 것으로 제안하고 있다. 이에, 경기방어기에 펀드ㆍ계좌의 수익율 방어를 위해 제약업종이 관심의 대상으로 포함되고 있는 가운데 LIG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을 제시했다.국내상위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예상치는 매출성장율 둔화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됐으나, 향후 4분기에는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IG투자증권분석 자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반영될시 3분기 실적은 추정치보다 낮을 가능성 있으나, 추정치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는 오창 신공장의 가동율이 80%~85%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 및 영업력의 성공적인 확충에 따른 높은 매출 성장율 달성으로, 동사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으며, 원화약세로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수출부문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또한, 4분기전망 및 전략에서 유한양행은 4분기에도 코자 외 다수의 제네릭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한동안 수익성 개선은 더딜 수 있으나, 매출 증대를 위한 투자는 향후 시장 점유율 상승 등 성장을 위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라오스에 긴급 구호활동용으로 쓰일 6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라오스(인구 6백만, 1인당 국민소득 500불)는 인도차이나반도 내륙에 위치한 국가로서 제약산업이 전무한 상태이며 기초의약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금번에 지원될 의약품(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소화제, 진경제, 무좀약, 피부외용제, 궤양치료제, 항진균제 등)은 구호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제약협회측은 기대했다.제약협회는 “금년 5월 미얀마 싸이클론 피해발생과 중국 스촨성 지진참사 이후 여러 보건 및 NGO단체 등을 통한 구호 및 봉사활동에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금번에는 협회가 2007년부터 라오스에 대해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구호 의약품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활동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외홀딩스가 친환경경영에 본격 돌입한다.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BI)를 ‘친환경’으로 정립하고 심볼마크 및 슬로건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중외의 친환경 심볼마크는 그린 컬러를 사용해 친환경을 지향하는 사람의 양손이 지구를 감싸고 있는 형태를 표현했으며, 새로운 BI 슬로건은 “사람&환경&미래”로 정해 내달부터 선보인다.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경영에 동참하고 있지만, 제약업계에서 친환경경영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홀딩스의 새로운 BI인 ‘친환경’은 창업이념인 ‘생명존중’을 토대로 설정됐다. 그동안 우수 치료의약품 개발로 ‘생명존중’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해 온 중외는 이번 BI 정립을 계기로 환경 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을 기반으로 R&D, 제품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친환경’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친환경 기업PR브로셔 제작, 친환경 제품 출시,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 등 각 부문별로 BI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생동성시험 조작으로 드러난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의 약제비 환수를 추진함에 따라 각 제약사들은 입장정리 후에 공동 소송이나 개별적으로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제약사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본격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한국제약협회는 어제(29일) ‘생동성 자료불일치 허가 취소 관련 약제비 환수소송 대응 방안 간담회’를 협회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비공개 회의로 1시간 가량 진행 됐으며, 제약협회 박정일 자문변호사 및 환수대상 92개 제약사 중 약50여개 제약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간담회 논의 내용으로는 ▲약제비 환수소송 쟁점 ▲제약사들의 대응 논리 ▲소송 전망 ▲공동 대응의 필요성 등으로 확인됐다.박정일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소송에서 쟁점이 될만한 내용에 대한 제약업계의 반대 대응 논리와 앞으로의 소송 진행 과정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약제비 환수 소송에 대해 공동 대응할 필요성을 느껴 미리 제약사들간 공동으로 대응 해보자는 취지에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또한 “개별 제약사들이 각 회사별로 공동 대응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내부적으로 논의해서 알려주기로 한 자리였으
한국화이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33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수텐(말산 수니티닙)으로 치료 받은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군의 삶의 질이 인터페론 알파 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에 비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대규모, 무작위배정, 제3상, 인터페론알파와의 비교 임상 결과, 수텐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에서 더 낮은 증상 부담 및 삶의 질 개선이 보고됐다. 또한 두 약물 군 간의 삶의 질 개선 차이는 유럽과 미국을 비교한 지역별 분석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이와함께 추가적으로 수텐이 진행성 신장암으로도 불리는 전이성 신세포암의 1차 치료제로서 비용효과성을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스웨덴, 스페인, 미국의 헬스케어 시스템의 현황을 토대로 한 비용효과 분석 연구에서, 수텐은 베바시주맙과 인터페론알파의 병용요법, 소라페닙, 템시로리무스 단독요법에 비해 생존기간, 무진행 생존기간, 질보정생존기간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수텐이 베바시주맙과 인터페론알파 병용요법, 템시로리무스보다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화이자제약은 밝혔다.국화이자제약 이원식전무는 “이번 유럽종양학회에서 발표된 두 연구 결과는
동화약품(사장:조창수)은 지난 25일 창립 111주년을 맞이해 윤도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 윤도준 회장은 “지금 동화는 충주신공장 및 용인연구소 건설 등 여러 가지 크고 작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향후 5년은 동화의 앞날을 결정짓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경쟁이 치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한계에 부딪치기 마련이므로 사고와 행동방식에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2008년을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했다.조창수 사장은 “동화약품이 현대적 제약기업으로 성장해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안양 공장 및 연구소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충주공장 및 용인연구소 시대를 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동화식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사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동화약품 임직원들은 “2008년은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서, 충주 cGMP 공장의 준공, 최신 설비를 갖춘 연구소의 신축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내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
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은 지난 9월 27일 항균제 씨프로바이의 국내 발매 20주년을 기념해 반포 시민공원 선상까페 'Marina JEFE' 에서 씨프로바이 2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본 행사에는 뉴욕 주립대학의 조셉 팔라디노교수와 신시네티 의학대학의 조셉 솔롬킨교수를 초청해씨프로바이의 병원성 폐렴 치료와 그 내성 그리고 복강내 감염과 피부 및 조직 감염에서의 Fluoro quinolone 항생제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통한 최신 경향을 전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바이엘헬스케어 정옥완 전무는 "지난 20년간 씨프로바이의 탁월한 효능 및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았지만, 올해는 성년식을 맞이해 씨프로바이가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깊은 해가 되길 바란다 "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프로바이는 전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널리 입증받은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을 주성분으로 하는 4-fluoroquinolone의 항균제로서 항균 범위가 넓고 효과가 강력하여 신체 각 부위의 감염에 광범위하게 처방할 수 있으며, 중증의 복합감염증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어 국내시장에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불법유통 및 과대광고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인태반을 원료로 하는 의약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식약청에 따르면, 금번 특별점검은 본청과 지방청 소속 감시원 1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지난 7월 28일부터 9월5일까지 점검했으며 인태반 의약품 제조.수입업소, 도매업소, 의료기관 및 미용실 등을 대상으로 총 248개소를 점검해 30개소에서 위반사례를 적발했다.주요 위반사례는 의약품 도매상이 친척, 지인 등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판매한 경우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 제조(수입)업소가 허가받지 아니한 효능을 과대광고 하는 포스터 등 홍보물을 의료기관 등에 배포한 경우가 6건, 제조업소가 허가받지 아니한 장소에 의약품을 보관한 경우 5건의 순이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또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과대광고 행위를 점검한 결과 인태반유래 의약품을 노화방지, 피부미용, 성기능개선, 아토피피부, 면역력증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게재한 의료기관 홈페이지 31개소를 적발했음을 밝혔다.식약청은 금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및 수사의뢰 등 강력조치하고 보건복지가족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대표 박세열)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10월 1일 부터 11월 18일까지 유방암 검진차량인 ‘맘모버스’로 경기도 구리시를 시작으로 일산, 경북 울산, 서울시 25개 보건소 등 전국을 돌며 무료검진 활동을 통한 유방암 인식 캠페인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올해에는 서울시내 해당 보건소 25곳에 직접 방문해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유방암 검진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의 25개 보건소와 공동으로 약 1,250여명의 여성들에 유방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월 1일에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며느리, 시어머니 50여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하며,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에 참석하는 여성 200여명과 10월 6일 울산대병원 유방암 공개강좌에 참여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시행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의 박세열 사장은 “국내 여성 암 중 발병률 1위인 유방암 극복을 위해 올해에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을 적
BMS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 여성지 ‘워킹마더’에서 발표한 ‘2008여성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ㆍ TOP 10에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BMS의 한국법인인 한국BMS제약의 인사담당 배진실 상무는 “BMS는 전세계적으로 가족친화적 복지정책을 펴고 있다”며 “한국BMS제약도 여성을 배려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3개월 출산휴가 이외에 최대1년까지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낼 수 있어 기혼 여성직원들이 육아문제로 회사를 그만 두는 일이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배 상무는 이어 “요즘처럼 맞벌이가 많아지고 갈수록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나는 추세에 일하는 여성을 배려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직장생활에서의 만족은 곧 기업의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므로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춰 일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BMS 본사의 다양한 복지제도는 한국BMS제약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3개월간 급여 100%가 지원되는 ‘유급 출산 휴가제’와 이후 최대 1년간의 ‘육아휴직’, 출퇴근 시간을 30분 간격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
한국신약개발조합은 ‘제약산업 육성 특별법’ 추진을 앞두고 혁신형 제약기업 실태조사에 들어간다.신약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최근 56개 회원사을 대상으로 오늘(29일)부터 1개월 동안 연구개발 중심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ㆍ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약조합은 국회, 관계부처 및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올 연말까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을 통해 연구개발사업 및 연구ㆍ생산시설 개선 자금 재원조달을 위한 제약산업 발전 기금 조성.운용과 혁신 형 제약기업에 대한 약가, 조세 등 우대책 마련 및 각종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 중에 있다.이와 관련 신약조합은 국내 연구개발 중심 혁신형 제약기업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 회원사의 제약산업계에서의 비중, 기여도, 혁신활동과 그간의 성과, 향후 투자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를 조사하려는 것.조합은 조사결과를 정책당국 등 관련 기관에 제시, 제약산업 육성 지원 정책 형성을 위한 공감대 조성 및 혁신 형 제약기업을 필두로 하는 제약산업 육성만이 국민보건 향상과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초석임을 제시할 계획이다.조사내용은 ▲기업 일반 현황 ▲연구개발활동(현황, 실적, 계획) ▲유망벤처등
이스라엘의 제약산업은 지속적인 M&A를 통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고, 인도는 물질특허제도를 늦게 도입함으로써 제네릭의약품을 조기 개발해 세계시장을 선점했다. 한국제약협회(기획정보실)는 세계시장에서 신흥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인도 제약산업의 발전 배경에 대해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협회 조사내용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Teva社(2006년 매출 8조 5천억원, 수출 84.5%)는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자국내 Assia 및 Zori를 합병해 기업 규모를 키워나갔으며, 미국내 경쟁 제약사인 IVAX 및 Barr, Co Genesys, Bentley 인수하여 해외영업망을 확충하고, 연구소 및 생산기지를 전략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주요 의약품시장을 집중 공략해 미국의 거대품목인 마약성 진통제(oxycodone), 호흡기계용약(Pro Air 흡입제)의 제네릭을 발매해 시장선점을 했고, 시장성 있는 특정영역의 치료제(호흡기계, 순환기계 등)에 대한 전략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미국 이외 유럽(영국, 프랑스)에서의 마케팅 강화, 혁신신약 개발 병행, 생물의약품 사업 진출 등으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