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회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전국 순회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가장 먼저 지난 22일 창원삼성병원 행정동 대강당에서 경상남도의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는데 노환규 의협회장, 송형곤 의협 공보이사겸 대변인,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장 및 회원 약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환규 회장은 우선 약 2주 뒤인 10월7일 예정된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노 회장은 의료계가 하나로 뭉쳐 결집된 힘을 보여줄 때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의사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모든 직종이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자각하고, 의업의 숭고함을 일깨움으로써 회원 스스로가 위로받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그간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회원들과 충분한 교감을 이루지 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해와 참여를 부탁하는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이다.또 최근 한의계·약사·병원협회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와 대립각을 강력히 세우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노 회장은 의협이 보건의료계의 중심으로 제자리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진통이며, 정부와의 갈등은 더
우리 국민에게 상해를 입힌 주한미군 병사들로부터 돌려받아야 할 의료비가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주장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학영 의원이 공개한 ‘2009년 이후 주한미군에 의한 사고에 따른 보험급여 고지 및 징수현황’에 의하면 2009년 이후 건보공단이 미군을 상대로 손해배상금(구상금)을 청구한 사례는 전체 3건에 불과하며, 전체 고지액은 446만원, 징수는 한 푼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같은 사례는 주한미군의 공무중 발생한 사고의 경우만 해당되기 때문에 비공무중(공무외적 이유)인 주한미군 병사에 의해 발생한 의료비를 포함하면 청구되지 않고 있는 금액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해 발생한 주한미군 사고 341건 중 건강보험공단이 의료비를 대신 지급한 사고는 상해와 폭행, 폭력 79건 등 94건에 달했지만 실제 얼마만큼의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되었는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특히 건보공단이 지급한 의료비를 돌려받기 위해서는 피해자를 대신해 손해배상청구권을 상속한 건보공단이 직접 소송을 제기해야 하지만 건보공단은 아무런 조치 없이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의 구상권 제도는 국민건강보험법 제58조에 따라 건보공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한다.내륙권발전시범사업은 ‘14년부터 추진 예정인 본 사업을 지속가능하고 성과 창출이 가능한 성공모델로 정립하기 위해 공모·선정한 5개 사업으로 이 사업은 권역에 산재된 의료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활용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4개 시·도(대전・강원・충북・충남)에 지원하는 사업이다.국토해양부는 5개 시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수사업의 성공요인 분석 등을 통한 광역자치단체간 연계협력의 성공모델을 정립해 현재 광역자치단체 공동으로 마련중인 ‘내륙권발전 종합계획’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내실 있는 사업 중심으로 수립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23일부터 4일 동안 4개국 14명(중국 4, 러시아 1, 몽골 2, 홍콩 1개)의 외국인 기자단이 내륙권의 다양한 의료관광 시설을 순회하며 체험하는 팸투어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외국인 기자단이 내륙첨단산업권의 의료관광 자원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자국의 언론매체 등을 통해 입소문을 내게 하기 위해 대전의 건강검진·온천, 충남
중소병원협회가 언론을 통해 중소병원 경영의 어려움이 우리나라의 의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에서 기인하며 그 해결책으로 의사수를 늘려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중소병원협회의 이러한 입장이 국내 의료현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병원경영에는 해박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협회가 병원경영 어려움의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터져 나오는 사회 일각의 의사수 증원 주장과 맞물려 협회 주장의 이면에 무엇인가 불순한 의도가 숨어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했다. 병의협은 심각한 의료구조의 왜곡으로 국민들과 의사들이 모두 고통을 겪고 있는 마당에 협회의 의사 양산 시도는 우리나라가 처한 왜곡된 의료구조를 더욱 왜곡시키고, 잉여 의사 양산에 따르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 부담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중소병원의사 부족을 곧 바로 절대적인 의사수가 부족한 것으로 해석하는 논리적 비약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으로 ‘중소병원에서 일 할 의사를 구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의사수가 부족하다’는 매우 단순한 논리를 펴고 있음에도 절대적인 의사수가 부족하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의사협회가 최근 의료기관의 과다청구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왜곡된 해석이라고 해명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최동익 의원실이 낸 보도자료를 근거로 ‘의료기관의 과다청구로 환자들에게 환불된 진료비가 3년간 156억이며 전체 민원건수의 43%’라고 보도한 것은 자칫 전체 의료비의 43%가 과다청구이고, 의료기관 상당수가 진료비 부정청구를 일삼는 것처럼 국민들이 오해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최 의원실이 낸 보도자료 중 ‘43%가 과다청구’라는 부분은 심사과정에서 이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류된 ‘진료비 확인요청 건수’ 대비 수치를 말하는 것인데 언론보도에서는 마치 ‘전체 진료비 대비 수치’인 양 부풀려졌다는 것이다.이어 전체 진료비 중 과다청구 비율을 따져보면 2011년에 46조원 중 36억이고, 그 비율은 0.008%에 불과 극히 미미한 수준이며, 심평원 자료 또한 진료비 확인신청으로 인한 환불결정액이 2007년 152억원, 2008년 90억원, 2009년 72억원, 2010년 48억원, 2011년 36억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실제 과다청구 뿐만 아니라 허위부당청구까지 모두 합쳐도 연간 전체 진료비의 1%도 못 미
의료기관 인력·시설·장비를 관리한다면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는 내용이 법률에 명시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보건복지부는 한명의 의료인이 하나의 의료기관을 설립하는 하부 규정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으로 의료법이 개정( 2012년 8월2일 시행)됨에 따라 그 시행을 위한 세부 규정을 담은 것으로 ‘둘 이상의 의료기관 개설·운영의 판단기준을 제시’(안31조의2 신설)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법률에서 의료인은 하나의 의료기관만 개설하도록 한 것을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 함에 따라 그 내용을 구체화했다.특히 둘 이상의 의료기관의 개설·운영에 해당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개설·휴업·폐업의 권한 보유행사 여부 등 세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제31조의2(둘 이상의 의료기관 개설·운영)에는 법 제33조 제8항에 따른 ‘둘 이상의 의료기관 개설·운영’은 의료인이 복수의 의료기관에 대해 ▲개설·휴업·폐업 ▲의료행위의 결정·시행 ▲인력·시설·장비의 충원·관리 또는 운영성과의 배분 등에 관한 권한을 보유·행사하는지
“외국의사의 제한적 의료행위 규정이 명확하지 않으면 국내 의료체계에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최근 고시된 외국 의사·치과의사의 국내연수중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에 관한 고시(안)에 대한 공청회가 21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렸다.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일제히 고시안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는데 특히, 환자의 권리 보호를 중심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소윤 연세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는 취지에 공감하지만 고시가 됐을 때 악용 가능성에 우려가 되며, 제도가 정말 필요해서인지 아니면 국내 의료인력 수급 문제때문인지 정확한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고시안이 나오기 전에 논의했을 때와 달리 ,이번 고시 안에서는 연수주관기관이 새로 추가된 것 같다며 어떤 기관인지, 인력 배분의 역할도 하는 것인지, 기관에 대한 감독은 어떻게 할지, 연수 의료기관을 어떻게 지정하고 의무를 부여할지, 연수를 오자마자 할 수 있는지 등 명확한 규정이 없다고 많은 의문을 제기했다.양한광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도 참관 연수프로그램이 미흡하다는 말이 있는데 환자의 보호가 가장 중요하며, 참관만으로도 연수가 가능하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양 교수는 오는 사람 대부분 전문가로 기초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상시학습을 지원하는 사이버 영문콘텐츠를 개발해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감염병관리, 모자보건증진, 보건의료정책 등 ‘감염관리’(Basic Infection Control)와 ‘산모관리’(Maternal Care)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OHI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국내 초청연수에서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외부교수 및 병원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기획·제작됐다. 이상용 원장은 “개발도상국의 보건환경 개선에 매우 필요한 감염관리와 산모관리에 대한 내용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이버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전문성과 역량강화에 힘써 이들 나라의 보건의료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KOHI 홈페이지(www.kohi.or.kr)에 탑재되어 운영된다. KOHI는 지금까지 ‘보건의료체계’Health System) 사이버 콘텐츠와 ‘일차보건의료’(Primary Health Care Nurse Practitioner) 영문책자 발간 등 보건과 관련한 다양한 영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은 지난 19일 우리나라 의약품안전관리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의약품안전관리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에 관한 협력 ▸의약품 안전관리 관련 연구지식·정보·자료 공유 ▸기타 의약품안전관리 업무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지원하에 약물유해반응감시센터를 설립하고, 현재 전국 20여 곳에서 운영 중인 센터와 더불어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약품안전관리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국립중앙의료원 약물유해반응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 부작용 등으로 인한 국가적, 사회적 피해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원의 우수한 인적·물적 의료자원과 관리원의 의약품안전관리 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김유영 알레르기내과장을 위원장으로 20여명이 참여하는 약물유해반응위원회 활동을 통해 원내 약물 유해반응
노인장기요양보험 부정 수급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사망자 청구 등 급여 사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2012년 7월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부당청구 결정 및 환수실적’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된 2008년 7월부터 2012년 7월까지 17만 4450건의 부당청구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부당청구 결정금액은 526억원이고, 이 중 환수된 금액은 485억원(92.2%)이었다.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이후 부당청구 지도·점검을 실시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연도별 부당청구 현황을 보면, 2009년 적발건수 9717건(환수결정금액 18억원)에서 2011년에는 적발건수 5만2477건(환수결정금액 62억원)으로 적발건수는 5배, 환수결정금액은 3.3배 급증했다.2008년~2012년 7월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부당청구 유형별 적발현황을 보면 ‣사망일 이후 청구 ‣중복수급 ‣월 한도액 초과청구 등 급여사후부문에서 전체 적발건수의 66%인 11만5319건이 적발됐고, 건보공단의 현지
문창진 한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은 21일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지자체 건강증진정책 활성화를 위한 ‘2012 건강증진 정책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아카데미에는 100여명의 지방자치단체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하며, 한국양궁협회 서거원 전무이사, 충남대학교 최진혁 교수, 한국건강증진재단 홍경수 박사, 서울시 강북구 박겸수 구청장, 부산시 부산진구 하계열 구청장이 연사로 나선다.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형우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세브란스 다빈치 라이브 201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특히 올해는 미국의 로봇수술 관련 국제 심포지엄인 WRS(World Robotic Symposium)와 공동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세브란스 다빈치 라이브 2012’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쿠웨이트, 페루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대장·직장·비뇨기·갑상선·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시된 라이브 수술을 3D중계로 보며 로봇수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연자로 참석한 홍콩 차이나 대학교 사이몬 응(Simon Ng, 외과) 교수는 “한국의 로봇수술은 세계 최고이고, 이런 최고의 라이브심포지엄에 참가하여 기쁘다”며 “한국을 비롯한 세계 최고 로봇 수술 권위자들의 술기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평했다.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05년 7월 한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도한 이래 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각종 암 분야를 중심으로 40여 개 질환에 대해 연간 1000여 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특히 비뇨기과
치명적인 뇌출혈 중 하나인 ‘지주막하 출혈’이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발생할 확률이 2.8배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특히 하루 한갑 이상 흡연을 한 사람의 경우 금연을 하더라도 위험도가 비흡연인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윤병우·이승훈 교수 연구팀은 전국 33개 병원에 426명의 지주막하 출혈 환자(환자군)와 426명의 정상인(대조군)을 비교 분석한 결과, 흡연이 지주막하 출혈과 관련 있으며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금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지주막하 출혈은 치명적인 뇌출혈의 일종으로 치명률이 50%에 달하며, 65세 이하 뇌졸중 환자의 27%를 차지한다. 지주막하 출혈은 머리 속 혈관에 생긴 꽈리가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혈압과 더불어 흡연이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금연이 지주막하 출혈의 위험도를 얼마나 줄이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연구팀의 분석 결과,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할 위험도가 2.8배 정도 높았다. 특히 1~19 갑년(하루에 피우는 담배 갑 x 흡연 년 수) 흡연한 군은 비흡연자에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최신 의료기기 개발사례와 이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기술을 공유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효율적인 공동개발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21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의료기기 개발 사례 및 현황 등을 공유하는 ‘제3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의료기기 상생포럼,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산·학·연 및 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병원 현장 및 의사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작한 기기 개발 사례와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효율적인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국립암센터 연구진의 ▲진단 및 광학기기 ▲수술기기 개발 ▲중개적 치료기기 개발 ▲로봇 및 제어기기 활용사례 및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된 영상장비와 미세 의료용 수술기구 등 의료기기 시제품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국산의료기기 개발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한 자유로운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국립암센터 이진수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은 최근 통계청으로부터 응급의료 현황 및 응급의료 관련 주요지표를 산출하는 공식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받았다.‘응급의료 현황통계’는 연 1회 작성되며, 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 등의 응급환자 진료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분석해 응급의료 관련 보건 지표를 산출하고, 중증응급질환 분석을 통한 생존율 향상, 응급환자 진료체계 개선 및 선진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국민 건강 보호 등 국가적 정책 자료에 이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통계의 생산은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NEDIS)으로 수집된 전국 응급실 진료를 받은 모든 응급환자 진료건 자료를 기반으로 시·도 및 소방방재청, 국방부 자료도 포함해 작성된다.2013년 7월부터 작성되는 응급의료 주요통계에는 ‣응급실 내원수단 현황 ‣발병 후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 현황 ‣응급실 재실시간 현황 ‣응급진료 결과 현황 등이 포함되며, 급성 심근경색·뇌졸중·중증외상 등 3대 응급질환 관련 통계와 주요 응급질환의 응급의료기관 현황, 응급의료 자원 현황 등의 통계를 작성하게 된다.이에 따라 의료원의 중앙응급의료센터(National Emergency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