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는 신임 이사장에 연세대 의대 안과 이상렬 교수를 선임했다. 7월1일 이사장에 취임하는 이상렬(59)교수는 197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외안부 질환 및 눈성형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 교수는 1999년 미국안성형학회 정회원으로 추대됐다. 그는 현재 미국안성형학회의 유일한 동양인 회원이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노인 진료비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고 약제비 비중도 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통계로 본 건강보험시행 35년’에 따르면 GDP 대비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은 1990년 191조원에서 2011년 1241조원으로 6.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1990년 2조9419억원에서 2011년 46조 2379억원으로 15.9배가 증가했고, GDP 대비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은 1990년 1.55%에서 2천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11년 3.74%로 2.4배 증가했다.특히 건보진료비의 증가를 주도하는 것인 65세 이상 노인진료비의 증가로 나타났는데 1990년에 2403억원에서 2011년에 15.4조원으로 급증했고, 전체진료비 중 노인진료비 비율이 1990년에 8.2%였으나 2011년에는 33.3%를 점유했다. 동기간 대비 중 노인인구 비율이 5.6%로 증가한 반면, 노인진료비 비율은 25.1% 증가했다. 이는 연령대별 1인당 연간진료비에서도 볼 수 있는데 지난 20년간 70세 이상에서 30배 가까운 증가를 보였다.9세 이하는 진료비 점유율이 감소하고 50대 이후는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70
전국의사대표자대회가 30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노환규 의사협회장은 이자리에서 “오늘의 자리는 잘못된 의료를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사명을 깨닫는 자리이자 진정한 변화를 시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전국에서 먼 걸음을 마다않고 온 대표자 여러분에 감사하다”고 수차례 인사하며 “이 자리에 올 때 매우 여러 가지 각자 생각을 갖고 왔을 거다. 어제의 일로 황망한 마음 갖고 온 분도 있을 것이고 신념과 꺾이지 않는 의지, 희망을 갖고 온 젊은 의사도 있을 것이고 그저 나의 직책, 대표자 신분이라는 역할에 온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어떤 마음으로 왔던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생명을 살리는 우리 의사들이 잘못된 의료를 깨뜨리고 반드시 바꿔야만 하는,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사명을 깨닫는 자리이자 진정한 변화를 시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어떤 마음으로 왔는지 몰라도 떠날 때는 한 가지 마음으로 갈 것을 확신하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변화가 필요할 때 변화를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 아닌 바로 나, 여러분이다. ‘그 누구도 대신하지 않는 일,
‘병원협회는 7개 질병군을 넘어선 포괄수가제 전면 확대에는 반대한다’대한병원협회는 30일 오후 3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의협의 포괄수가제 수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병협 나춘균 보험위원장(사진)은 “어제 의협의 포괄수가제 수용 발언으로 전면적인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병협은 현재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에 대해 조건부로 동참의 뜻을 밝혔을 뿐이지 모든 질환에 대한 전면 확대시행을 찬성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나 위원장은 “어제 기자회견 중에서 의협이 수술거부를 철회했는데 국민들이 포괄수가제를 많이 원하기 때문에 수술 거부를 철회한다고 말한 것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향후 정부가 포괄수가제를 확대하더라도 국민이 원하면 할 수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중요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병협은 전면 확대에 대해 절대 반대하며, 수술거부 철회가 전면 확대까지 찬성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해명을 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협이 밝힌 설문이 7개 질병 시범사업을 국민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제껏 포괄에서는 국민 불편 없는 것이 당연하다. 문제는 중증환자·복합질환에 확대되고 상병까지 확대되면 어떤 위
하반기부터 최근 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병·의원에서 확대시행 된다. 또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 가장 큰 이슈를 몰았던 안전상비약도 11월15일부터 약국외 판매도 가능해진다.포괄수가제 확대 시행7월1일부터 모든 병·의원에서 7개 질병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당연 적용되는 포괄수가제가 확대 시행된다. 그동안 의사협회측의 강력한 반대로 일부 수술거부 등이 우려되었지만, 6월 29일 의협 노환규 회장이 새누리당의 정몽준 의원측에서 건정심 구조개편을 강력히 실행시키겠다고 다짐함으로써 전격 수용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만 선택적으로 포괄수가제를 적용했으나 당연적용으로 바뀌어 모든 병·의원에서 시행된다.7개 질병군(백내장수술, 편도수술, 맹장수술, 항문수술, 탈장수술, 자궁수술, 제왕절개분만) 포괄수가제는 입원부터 퇴원까지 발생하는 진료비용을 묶어서 질병별로 미리 정해진 가격을 내는 제도로 가격은 환자의 중중도, 시술방법, 연령 등을 고려해 78개로 세분화되며 312개 가격으로 정해진다.또 보험적용이 안되던 비급여비용의 일부도 보험에 포함되어 환자부담은 평균 21% 줄어드는 반면, 의료기관이 받는 총 진료비(환자부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정몽준 의원등 국회의원들과 만나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자리에서 정몽준 국회의원은 건정심의 구조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노환규 의사협회장은 7월1일부터 예정된 포괄수가제 대상 7개질병군에 대해 진료거부 철회를 밝혔다.
의사협회가 7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를 잠정 수용하기로 전격 결정하고 1주일간의 수술거부도 철회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과 포괄수가제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의원은 “건정심의 구조개편을 하루빨리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사협회도 수술 거부는 철회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노환규 회장은 진행하려던 수술포기를 일단 철회하고 7월1일 포괄수가제 시행도 잠정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오늘 정몽준 의원이 건정심 구조를 개선시키겠다는 강력의지를 보여줘 우리는 거기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그것이 가능하고 실행을 믿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하지만 4가지 전제 요청사항도 덧붙였다 즉 ▲전문가 지위인정 및 의견을 존중해 정책에 합리적 방영되도록 할 것 ▲불합리한 건정심 구조를 합리적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재구성 ▲정부의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 시행을 잠정 수용하지만 즉각 포괄수가제도개선 TF를 구성해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포괄수가제도개선기획단은 포괄수가제도 시행후 1년 내 재평가를 하고 이를 통해 확대·축소·폐지 여부를 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10항목(12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6월29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상세불명의 심장정지, 심실성 빈맥에 실시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거치술(경정맥)-삽입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인공소생술로 성공한 심장정지, 심실세동에 실시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거치술(경정맥)-삽입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유방암 상병에 수술 및 Anthracycline계 약물을 포함한 보조화학요법 후 투여된 젬자주 + 탁솔주 요양급여 인정여부 ▲진료내역 참조, 재발된 유방암 상병에 재수술 후 투여된 페마라정 요양급여 인정여부 ▲전처치 없이 산정된 차101 치주소파술 심사에 대하여(2사례) ▲차23-1 치석제거 전악실시 심사방법과 동일부위에 차23-1 치석제거와 차45 구강내소염수술 실시 시 수가산정방법 ▲연계처치 없이 다빈도로 산정된 차45 구강내소염수술 심사 등에 대하여 ▲차29 교합조정술 수가산정방법 및 치주질환 또는 TMJ 질환에 선행처치로 시행된 교합조정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치아부위(근관치료, 매복치)에 산정된 다245-1나 Cone beam 전산화단층영상진단-3차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이 2000년 4.5%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0년 7%를 처음으로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OECD 2012 국민의료비 통계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2010년 7.1%로 이는 OECD 평균인 9.5%보다 낮은 수치이다.미국은 17.6%로 OECD 국가들 중 가장 높았으며 프랑스 11.6%, 독일 11.6% 등이 뒤를 이었다.한국의 1인당 의료비지출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0년 2035 USD(PPP기준)로 OECD 평균 3,268 USD(PPP기준)보다 낮았다.반면 1980년대 후반(국민건강보험 통합 이후)부터 한국의 의료비 지출은 연평균 9% 수준으로 OECD 평균 4.5%의 두배에 달하며 그 주요 원인은 공공부문 지출의 급격한 증가에 있다는 분석이다.국민의료비에서 공적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38.5%에서 2010년 58.2%까지 꾸준히 증가했다.(OECD 평균 72.2%)국민의료비 대비 공적재원 지출이 가장 낮은 국가는 칠레, 멕시코, 미국(50% 이하)이며, 상대적으로 덴마크와 네덜란드, 노르웨이는 높게(85% 이상) 나타났다.보건의료자원 OECD 평균보다 낮지만 증가
국민연금 수급기회를 높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개정 국민연금법 및 시행령, 시행규칙이 2012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을 미리 납부하는 선납제도가 현행 1년까지 가능하던 것이 선납 신청당시 50세 이상인 경우 최대 5년까지 가능하게 됐다. 다만 50세 미만인 자는 현행과 같이 1년 이내에서 연금보험료 선납 가능하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번 개정이 평균퇴직연령이 53.5세임을 감안해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금 등 재정여유가 있을 때 연금보험료 선납을 통해 향후 연금 수급기회를 높이고 이들의 안정적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선납을 원하는 자는 신청시의 연금보험료에서 선납으로 감액되는 금액만큼 할인된 금액을 기준으로 선납기간만큼 합산한 총액(개산선납보험료 총액)을 일시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이후에 보험료가 실제 납부되는 날(매월 11일)에 해당 월의 납부할 보험료에서 감액할 금액을 뺀 금액을 개산선납보험료 총액에서 차감해 연금보험료가 충당된다. 선납신청자가 반환 신청을 하거나 사망, 노령연금 수급 등 반환사유가 발생하게 되면 개산선납보험료 총액에서 확정선납보험료 총액이 차감된 선납잔액을 반환받게 된다.한편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공석중인 사무총장에 서석완 보험국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28일 제4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서석완 보험국장을 사무총장으로 천거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회무 수행과 사무국 직원의 사기진작” 차원임을 추천사유로 들었다. 상임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서석완 국장은 다음 정기이사회에서 공식적인 승인을 받는다.신임 서석완 사무총장(58)은 79년 동국대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82년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총무처 및 생산성본부를 거쳐 지난 82년부터 30년째 병원협회에서 근무하는 보험부장,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등 정책 실무부서를 두루 거쳤다. 1959년 창립된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80년 사무총장직제가 신설된 이래 32년만에 내부 승진으로 첫 사무총장이다. 신임 서석완 사무총장은 “보다 활력있게 일할 수 있도록 사무국 분위기를 쇄신함으로써 병원협회 및 병원계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건강을 위한 포괄수가제의 쟁점사항 및 대안모색’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렸다.문정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제도를 일시에 전면 적용하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시점에 국민에 대한 설명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부와 의료계가 진솔히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요 외국 사례를 살펴보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환자와 국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제도 도입을 둘러싼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없는지 보다 발전적인 대안은 없는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또 “현행 행위별수가제나 7월1일 도입을 앞두고 있는 포괄수가제 모두 각각의 장·단점을 지닌 지불제도인만큼 정부나 의료계 어느 한쪽의 주장이 명확히 옳고 그르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국민에 대한 제도 설명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축사에서 “국회가 아직 문을 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현안을 놓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나도 정부가 갑자기 포괄수가제를 강행한다
“의사들이 애써 만든 의료 망가트리지 말고 정부는 의사들 말좀 들어라”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은 23일 ‘국민건강을 위한 포괄수가제의 쟁점사항 및 대안모색’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추진을 비판했다.문태준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하게 정부를 비판했다. 문 명예회장은 “정부 오셨으면 우리 말 좀 들어요. 의사들 말을 안 듣고 어떻게 환자를 치료하고 의료를 발전시킬 수 있나”라며 “우리나라 의료와 보험제도 발전은 복지부가 다하고 의사는 아무것도 안했나. 국민의 목소리 안 듣는 정치인과 관료 안된다”고 말했다.이어 “의사들이 애써 만든 것을 정부가 깨지 말고 복지부는 방해는 하지 말라. 대화가 없이 맘대로 하고 있는데 의사가 없어도 정부가 맘대로 고치고 아픈사람 희망 줄 수 있나”라며 “새로운 정책을 만들 때는 조심하라는 말이 있다. 6개월도 남지 않은 정부가 어려운 정책 만들어 의사와 싸움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성공하리라 보나. 새 정권 들어서면 물어보고 시작하면 된다”고 덧붙였다.또 “의사들도 잘못한 것 있다. 입장 곤란하니 가만있고, 눈치 보느라 가만있고 정말 할애기 해라”라며 의료계도 질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7월부터 가공식품에 대한 유통기한․소비기한 병행표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관련 제품을 시판한다고 밝혔다.‘유통기한’(Sell by Date)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으로 안전계수를 적용해 실제 소비할 수 있는 기한보다 짧게 설정되는데 ‘소비기한’(Use by Date)은 당해 식품을 소비자가(보관기준을 잘 준수하면서) 소비하여도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시한을 의미한다. 즉 먹을 수 있는 기한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제품은 참여 신청 후 선정된 면류, 과자류 등 18개 제품으로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같이 표시하는 방식으로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7월 첫 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판매된다.이번 시범사업은 현 유통기한 표시방식이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 가능한 식품의 폐기를 유도한다는 지적에 따라 합리적인 식품기한 표시제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범사업 대상 제품은 매장 내에서는 현행대로 표시된 유통기한까지 판매가 가능하고 소비자는 구매 후 유통기한이 경과된 경우라도 소비기한까지 섭취할 수 있다.다만 이 경우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제5차 당사국 총회를 오는 11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총회는 당사국의 협약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협약 이행에 필요한 의정서·가이드라인 등을 논의·채택하는데 ‘서울총회’에서는 협약 제15조(담배제품 불법거래) 관련 ‘담배제품 불법거래 근절에 관한 의정서’와 WHO FCTC의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방안과 재정분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시급하며 국가간 공조가 필요한 담배제품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공급망 규제, 위법행위 정의, 국제협력, 분쟁해결 등을 규정하고 있는 ‘담배제품 불법거래 근절에 관한 의정서’가 채택돼 ‘서울 의정서’로 명명이 될 경우 WHO FCTC의 최초의 의정서라는데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의에는 역대 최다인 170여 개국의 당사국 정부대표, 비정부기구 및 국내외 관련기구, 금연단체, 전문가 등 최대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복지부는 제5차 당사국총회에 대비하기 위한 1차 준비위원회를 28일 갖고 각 부처간 협조체제 구축 방안과 주요 성과 도출을 위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