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가 전문의약품인 천연물신약 및 일반의약품으로 수입허가된 심적환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 한방사 출신)을 지난 29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의협 한방특위에 따르면 함소아제약은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 즉, 아피톡신, 신바로캡슐, 스티렌정, 조인스정, 모타리톤, 사네츄라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심적환을 판매자격이 없는 전국 각지의 1000여 곳의 한의원에 판매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 중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약품은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따라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고,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자는 그 제조 또는 수입한 의약품을 제조 또는 판매할 수 있는 자에게만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현행 약사법상 한방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처방, 조제하거나 판매할 수 없으며,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의협 한방특위는 함소아제약은 위 천연물신약을 불법으로 유통시키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며 전용 사이버몰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 조건부비급여 고시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카바수술은 시행할 수 없으며, 치료재료인 카바링도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오전 열린 회의에서 그간 논란이 됐던 카바수술에 대한 법적근거인 ‘카바수술 조건부비급여 고시 폐지’건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카바수술에 대해 3년의 검증기간을 부여하는 등 검증기회를 충분히 줬으나 3년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으로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동 시술에 대한 제도권 차원에서의 검증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돼 고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또 고시가 계속 유지될 경우 카바시술을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환자들의 불안과 혼란 등도 반복될 소지가 있어 이를 종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카바수술을 할 수 있는 근거법령인 고시가 폐지됨에 따라 카바수술은 이를 시술할 수 없으며, 동 고시 폐지에 따라 카바수술 시행에 필요한 치료재료인 Rootcon(일명 카바링)은 사용근거인 치료재료 비급여목록(‘종합적 대동맥판막근부 및 판막성형술용’으로 등재됨) 고시도 폐지돼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이하 의사회)는 최근 의료소비자권리찾기운동본부(이하 의권본)를 진료현장 등 불법 촬영 혐의로 고발했다.지난 9일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수십 곳에 무단 잠입하여 대기실 및 조제실과 심지어 정신보건법상 진료사실의 기밀이 유지되어야 할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까지 불법적으로 촬영한 의권본 대표와 관계자들을 정신보건법위반, 건조물침입,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의사회는 최근 의권연은 간호조무사 등의 원내조제를 문제 삼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72곳을 관할 보건소 등에 고발하였는데 첨부된 동영상이 환자의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비밀보장의 법적 책임이 우선시되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파파라치가 진료 현장 등을 불법적으로 도촬한 이번 사건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만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은 “불법적 도촬에 이어 고발을 자행하는 작금의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의권본을 강하게 비난했다.의사회 관계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현장 등을 불온한 의도로 촬영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학교폭력 및 자살방지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문턱을 낮추고 있는 현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심사평가의 참여와 공개’를 주제로 심사평가원 지하대강당에서 심평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핵심 업무인 심사와 평가과정에 의료전문가와 소비자를 어떻게 더 많이 참여시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심평원측 담당자들의 발표가 있었는데 김수경 연구조정실장은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에 있어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보장하는 방안으로 급여기준 결정과 평가영역을 선정해 공개하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기준 공개를 전문가와 소비자에 맞게 보완·확대하고, 결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구체적 방안으로 임상진료지침과 심사·평가기준의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계의 자발적 기준개발 및 제안, 그리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심사와 평가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기성 급여기준실장은 “현 급여기준의 문제점은 의료현장과의 차이, 보험재정에 대한 고려, 공급자와 소비자 간 정보제공의 한계, 이해관계자의 참여기준 미흡 등”이라며 “앞으로는 급여기준 개선 및 공개의 큰 방향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2 KS-CQI(Korean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결과‘ 건강보험 고객센터가 공공기관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KS-CQI(Korean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는 콜센터의 컨택서비스 품질 수준을 국내 실정에 적합하게 과학적으로 조사, 평가 할 수 있는 한국컨택서비스품질지수로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이다. 이번 KS-CQI 콜센터 품질지수조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전체 41개 업종 143개 일반기업과 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미스터리 콜 조사(고객위장 평가) 및 인터넷 패널조사(이용 고객 평가)를 병행해 실시됐다.건강보험 고객센터는 미스터리 콜 조사에서 통화단절, 상담소음, 발음 상태 등을, 실제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패널조사에서는 해결 능력 등 제반 서비스 품질 및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해야 국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28일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이 직원들과의 대화시간에서 조언으로 언급했다는 “이대로 가면 한약이 10년 안에 고사할 것”, “천연물신약의 양의사 처방 유지” 등의 보도내용에 대해 발언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국가보건의 책임자로서의 자질에 의구심과 함께 유감의 뜻을 밝혔다.천연물신약정책에 관련해 한방 원리에 기초한 천연물신약의 처방권을 양의사에게만 준 것은 문제이고 이 제도가 약사법에도 맞지 않아 제도를 개선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천연물신약이 한방 원리에 기초한 ‘한약’임을 인정했지만 손 차관은 한의사들에게 천연물신약 처방 독점권 부여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한약을 양의사가 처방해 발생하는 국민들의 약화사고는 외면한 채 양의사와 거대 제약사의 눈치만을 보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밝혔다.손 차관의 발언은 전통적인 한약처방을 ‘천연물신약’이라는 미명아래 엉터리 양약으로 제조하고 이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하여 한의약 교육과정을 받지 않은 양의사가 처방케 하는 잘못된 정책으로 그 부작용과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
11월29일 중국 닝시아(寧夏) 회족자치주 인촨(銀川)시 쉬광궈 (徐廣國) 당서기, 정치협회 주석, 제1인민병원장 일행 30여명이 건국대병원을 방문해 지난 7월 합의한 인촨시 제1인민병원 내 CARVAR 센터 설립을 위한 일정 및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인촨시 당서기의 방문으로 양 병원의 협력관계가 구체적인 단계로 발전해 제1인민병원 내에 CARVAR센터의 설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쉬광궈 (徐廣國) 당서기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송명근 교수가 방문해 수술한 환자의 경과가 매우 좋아 건국대병원 의료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건국대병원의 현대화된 시설과 장비가 의료진의 실력 못지않게 훌륭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건국대병원과 제1인민병원의 협력을 통해 인촨시가 세계적인 심장병 전문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아울러 건국대병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원장은 “향후 양 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설립될 제1인민병원 심장센터의 안착과 발전을 위해 의료진 연수교육 및 교환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이루어지
흡연, 음주, 비만으로 인한 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규모는 6조6888억원으로 전체 진료비(46조 2,379억원)의 1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보험 재정손실의 규모를 가시적으로 추계하는 한편,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대상을 현행의 담배뿐만 아니라 주류와 비만을 유발하는 건강유해식품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건강보장 재원확보를 위한 건강위험요인 부담금 부과 방안’ 연구결과를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흡연, 음주, 비만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2007년 4조6541억원에서 2011년에는 6조6888억원으로 43.7% 증가됐고, 이는 2011년 기준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46조2379억원의 14.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2011년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중 비만에 의한 지출이 40.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음주가 36.4%, 흡연이 23.4% 순으로 진료비 지출 비중이 높았다. 건강위험요인별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흡연의 경우 2007년 1조512억원에서 2011년에는 1조 5,633억원으로 48.7% 증가됐고, 이는 2011
2012년 제2차 한·미 FTA 의약품·의료기기 위원회가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한·미 FTA 의약품·의료기기 위원회는 한·미 FTA의 이행을 위해 설치된 총 19개의 위원회 및 작업반 중 하나로 매년 1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한미 양측은 금번 회의에서 FTA의 이행상황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양국간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는데 양국의 보건의료 제도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간 규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차기 회의는 내년에 개최하되, 구체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양측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지훈상 원장이 28일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세종 나눔봉사대상에서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40여 년간 의료계에 몸 담으며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여러 사회봉사단체에서 다양한 보직활동을 활발히 수행함으로써 의료봉사의 저변 확대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최고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의료인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의료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료봉사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국제연합봉사단(총재 백선엽)이 주관하고 KBS한국방송공사, 중앙일보, JTBC,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세종 나눔봉사대상’은 한 해 동안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다운 한국인에게 나눔봉사 분야의 최고 권위상으, 더욱 적극적인 봉사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선진복지 사회로의 도약과 기부문화 정착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만드는 고급종합의료정보매거진 보라매매거진(BORAMAE MAGAZINE)이 사보협회 ‘201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사내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보라매매거진은 인쇄사보 부문 최고 영예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008년 새병원 개원과 함께 창간한 보라매매거진은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라는 병원 미션을 실천하며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선도하는 공공병원의 새로운 변화, 진정한 의술의 바탕이 되는 소통과 나눔을 목표로 제작된 것으로 연4회 발행하는 온·오프라인 사내·외보이다.기존의 엄격하고 규격화된 병원계 사보 경향을 탈피, 계절별 건강정보를 비롯한 여행, 문화 등의 다양한 종합 정보를 인쇄물과 웹진(www.brmh.org/bm) 형태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시각장애인들도 웹진을 볼 수 있도록 키보드 메뉴 이동 및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거진에 QR(Quick Response)코드 서비스를 도입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보의 컨텐츠를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과 공동으로 오는 12월3일(월)부터 7일(금)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라오스, 필리핀, 캄보디오, 몽골리아, 베트남, 몽골리아 등 아시아 지역 5개 국가의 만성질환 관련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외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암등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암관리 사업 모델과 만성질환의 관리 모델을 소개하고, 서태평양지역 각국의 만성질환관리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국립암센터는 2005년 9월 ‘세계보건기구 암등록·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2006년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과정’, 2008년 ‘암등록과 암역학의 적용’, 2010년 ‘비전염성 질병 관리’ 등을 주제로 국제교육훈련과정들을 성공리에 마쳤고, 올해 네 번째로 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설했다.
박상윤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장이 대한림프부종학회에서 임기 2년의 대한림프부종학회 2대회장에 선출됐다. 박상윤 센터장은 난소암의 권위자로 미국부인종양학회 학술위원, 대한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 대한부인종양연구회 수술 분과장, 대한산부인과학회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대한림프부종학회는 지난 2004년 11월 림프부종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적 연구와 림프부종의 예방, 교육, 진단 및 치료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들(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물리치료사 및 간호사)이 모여 만들어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대한가정의학회·대한고혈압학회·대한뇌신경재활학회·대한뇌졸중학회·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대한심장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적극 실천하기를 국민들에게 권고했다.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다.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지속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200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원인 2위(25.4%, 1위는 암 28.3%), 단일질환 1위는 뇌혈관질환(10.5%)심뇌혈관질환 환자수가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급증하고 있는데 2008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의하면 고혈압, 당뇨병은 단일상병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혈압 유병률은 05년 28.0%에서 09년 30.7%, 진료비는 02년 2.4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인권적 관점에서 접근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산하 의료인권소위원회는 지난 22일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부종식 변호사(변협 의료인권소위원)는 “포괄수가제는 환자의 기본권인 의료선택권·알권리·소비자의 권리를, 의사의 기본권인 의료수행권·직업수행의 자유·재산권을 심각하게 제한하거나 침해할 우려가 있는 제도”라고 지적했다.이어 “환자는 의료소비자로서, 의사는 의료제공자로서 각각 의료기본권을 보유하고 있는 주체라 할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장점이 있는 제도라 하더라도 기본권을 제한하거나 침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제반 문제점을 고려할 때 포괄수가제 도입은 재고되거나 혹은 적용대상과 범위의 전면적인 확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주 의협 보험이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포괄수가제의 의료인권 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의료현장에서 포괄수가제로 인한 환자와 의료사의 의료인권 침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때문에 이 제도는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보험이사는 포괄수가제의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로 산부인과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