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가 있는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회장 송웅달)와 이화여대 간호대 김수지 교수(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부설연구소장)팀이 정신질환자 가족과 일반인간 인식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인식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가족 513명과 일반인 425명을 포함해 모두 93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정신질환자 가족의 경우 월수입 100만원 이하가 54.6%, 101만원에서 200만원 사이가 34.1%를 차지, 전체의 88.7%가 200만원 이하의 월 평균 소득수준을 보였으며, 주거상태는 자신의 소유가 아닌 전세나 월세의 비율이 전체의 56.3%에 이르렀다. 또한 직업도 퇴직자(28.7%), 실업자(26.1%)가 전체의 54.8%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혼자 사는 가족이 25%나 되었다. 협회측은 정신 질환이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관계로 정기적인 치료비용 부담으로 인해 수입
새튼 미 피츠버그대 교수의 결별선언으로 주춤했던 세계줄기세포허브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황우석 교수 연구팀 핵심 맴버로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축작업을 주도해온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가 29일 귀국, 서울대병원에서 성명훈 세계줄기세포허브 기획협력실장,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등과 해외 출장 결과를 놓고 ‘허브’의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안 교수는 이번 해외출장에서 미국 각지에 소재한 줄기세포 관련 유수 대학과, 기관의 연구소를 방문한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를 토대로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축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 관계자들은 이번 ‘난자 윤리’ 사태로 허브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새튼 교수와 미국 일부 연구기관이 허브 참여를 유보 함으로써 새로운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방향을 결정했다. 이병천 교수는 그동안 “제럴드 새튼 피츠버그 교수 때문에 기회를 갖지 못했던 유명 과학자들이 공동연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과 협력할 경우 당초 추진키로 한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축과 공동 연구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약제부장 손기호)는 지난 122일부터 24일까지 ‘제4회 사랑의 약손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주간행사에서는 개원초부터 약제부 직원간의 단합과 유대강화를 위해 열린 것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필 카운팅 및 베스트 약손 선발 대회’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주간행사의 중요 이벤트인 이 대회는 신속한 조제, 약품식별과 각종 약품에 대해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골든벨 등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22일 대회 결과 베스트 약손에는 이후경 약사가, 베스트 필카운터에는 박소라 사원이 선정됐다. 또한 24일 약제부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4개 팀이 지혜와 재치를 겨룬 단체전에서는 필 카운팅 릴레이와 퍼즐퀴즈로 풀어 보는 약물정보, 약품식별 등을 통해 단결된 동료애를 확인했다. 이번 단체전에서는 인용원 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4조("함께하"조)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29
대만의 조혈모세포단체가 국내에서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골수를 기증했다.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박재갑)는 대만의 불교재단 주치(慈濟) 조혈모세포센터(Buddhist Tzu Chi Stem Cells Center, 佛敎慈濟骨髓幹細胞中心)로부터 골수를 제공 받아 29일 소아백혈병 어린이에게 골수이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골수수혜자는 소아 급성골수성백혈병 어린이로 지난 6월부터 국립암센터에서 항암약물요법을 받고 현재 완전관해상태로, 조직적합항원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국내에는 없어 대만의 Buddhist Tzu Chi Stem Cells Center에 의뢰하여 조직적합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을 수 있었다. 주치(慈濟) 조혈모세포센터의 골수공여자는 대부분 불교신자들로 한국,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골수기증사업을 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약 25만명의 가장 많은 골수공여자 풀을 보유한 조혈모세포이식기관이다. 이 센터는 2000년도부터 골수를 우리나라의 여러 의료기관에 기증하여 현재까지 87명에게 비혈연 간 골수이식이 이루어지도록 지원
최근 성남시민이 청구한 성남시립병원 조례제정이 수리됨에 따라 병원설립 조례제정 전담반이 구성되어 활동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29일 오전 8시 제32회 조례·규칙 심의회를 갖고 지난 15일 의료공백해결을 위한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공동대표 하동근)는 시민 2만여명의 서명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설치 조례제정 청구”에 대하여 의결, 수리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11월 15일 조례 제정 청구내용 공표 후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열람기간을 거쳐 청구인 중 중복서명자, 선거권이 없는 자, 연령 미달자, 관외 주소자 등의 부적격자를 무효 결정하고 1만6083명의 청구인을 확정하여 주민조례 청구에 대한 수리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립병원 설립 조례제정 전담반이 구성되며, 전담반에서는 60일 이내에 조례안을 제정하여 성남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그동안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여 왔으나 신청자가 없어, 2005년 제2회 추경예산에 성남종합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5000만원을 반영했다. 이후 지난 11월 16일 용역 과업지시서에 대한 성남시 TF팀의
대한성형외과학회는 38년의 젊은 연륜임에도 불구하고 17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아시아 성형외과학의 표준으로 인정받으며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했다.
1950년대 중반 구미에서 교육받은 의사들이 국내에 들어오면 태동한 성형외과학은 1961년 8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성형외과 전문진료가 시작되고 연세의대에서 교육을 실시되면서 전문적인 진료와 교육이 비로서 실시됐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이 같은 여건을 기반으로 1966년 5월 15일 연세의대 성형외과가 주축이 되어 학회 창립총회를 갖고, 1969년 대한의학협회 산하 분과학회로 인준을 얻고, 1970년에는 국제성형외과학회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의 가맹이 승인됐다.
학회는 창립 20주년(1986)을 계기로 학술활동을 가일층 활성화하여 연례학술대회에 이어 춘계학술대회를 추가하고 매년 1∼2명의 외국 저명학자를 학술대회에 초청, 지식 교환과 술기 습득 등 회원의 국제무대 진출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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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물질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성과를 올렸다. 과학기술부는 서울의대 생화학교실·암연구소 묵인희 교수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물질 ‘베타아밀로이드’ 생성에 필수적인 ‘감마시크리테아제’를 조절하는 단백질 ‘ERK1/2’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ERK1/2가 감마시크리테아제 복합체 단백질 중 하나인 ‘니카스트린(nicastrin)’의 인산화를 유도해 감마시크리테아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동물모델 신경세포 실험을 통해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 실험에서 ERK1/2의 활성을 억제했을 때 이 단백질의 생성량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 ERK1/2의 활성 조절에 따라 치매유발 단백질의 생성량이 조절되는 것을 입증했다. 과기부는 이번 연구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발생에 관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 감마시크리테아제의 조절기전이 밝혀짐에 따라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미 실험생물학회연합(FASEB)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조현
생명윤리계와 과학계가 황우석 교수의 난자채취 과정에 대한 ‘재조사’를 둘러싸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양삼승 변호사)는 29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민간위원 13명과 정부관계자 7명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논란에 따른 파문 원인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황 교수팀의 연구원 난자기증과 난자 유상채취의 법적·윤리적 적합성 *한양대 및 서울대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의 적절성과 함께 *생명윤리위의 사실조사권한 여부 *올 1월1일 생명윤리법 시행 이전 상황인 황 교수팀의 난자채취과정에 대한 심의가능 여부 등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생명윤리계 위원들과 과학계 위원들은 각각 다른 주장을 펼치며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명윤리계 위원들은 “황 교수팀이 윤리규정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계 위원들은 “생명윤리법 시행이전의 사항이므로 법적 하자가 없는 만큼 너그럽게 넘어가고, 과학발전 체계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질환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표원)은 지난 27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3회 Critical Care Cardiology(CCC; 임상순환기치료) 200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CCC는 중환자실에서의 환자처치와 관리, 최근의 치료경향과 임상경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임상증례를 통한 실질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각 세션마다 실제 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높은 관심을 불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의료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의 중요사항(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곤 교수) *스트레스성 심근증(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 *급성심근경색증의 재관류 요법(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 등을 비롯한 총 4개의 세션에서 20건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심장질환 환자에서의 간호 중재’라는 주제로 별도의 코스가 운영됐다.&nb
정부출연 연구소들이 각각 보유한 바이오나노 핵심기술 교환 및 공동연구로 바이오나노 융합기술을 개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원장 이상기)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 원장 이세경)과 28일 오후 3시 생명연 본관 소회의실에서 바이오나노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나노 분석기술 *바이오나노 소재 △세포체 연구 측정표준 등을 개발하기 위하여 공동연구 및 학술 정보교류를 수행하게 된다. 생명연에서는 바이오나노분석 원천기술과 바이오나노 소자 합성기술, 세포체 연구를, 표준연에서는 바이오나노분석 기기 개발과 바이오나노 소자 제작, 세포 분석 및 측정기술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바이오나노기술은 바이오기술(BT)과 나노기술(NT)이 결합된 첨단 분야로서, 질병 진단을 위한 진단의약품,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및 나노구조물 개발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명 이상기 원장은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대형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상호 핵심기술을 보유한 정
화상학회는 최근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성형외과 영역에서 화상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대한화상학회(회장 윤여규·서울의대)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상전문센터의 의사, 간호사, 개원의, 사회복지사 등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환자에 필요한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치료와 우리나라 화상의 역학적 자료, 피부 화상의 재활에 대한 최신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5일 열린 ‘화상환자 성형외과술의 개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화상 후 안면부 광범위 반흔교정을 주제로 다양한 외과적 교정(양정렬·조선의대) *피판을 이용한 화상반흔의 재건(나동균·연세의대) 등이 발표됐다.
이어 ‘화상역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화상환자 발생의 역학적 특징(박혜숙·이화의대) *화상센터에 입원한 영유아 화상사고의 실
임상암학회가 ‘환자중심 통합치료’를 선언하며, 25일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이정신 울산의대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임상암학회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발기인 66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회는 창립총회에서 *암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체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의 진단 및 치료, 예방, 완화의료 등에 관한 지식을 증진시키며 *임상종양학 및 암연구를 발전시키고 *임상종양학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교육을 향상시키며 *암환자 및 국민을 대상으로 암과 관련된 지식을 널리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암환자의 진료를 전담하며, ‘환자중심의 통합치료팀’을 지향하는 전문의인 임상종양의사를 정회원으로 하고, 다양한 전공분야의 의료진이 공동의 노력으로 환자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
세계줄기세포허브는 금주중 줄기세포 연구진 뿐 아니라 생명윤리 학자까지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황우석 교수가 없는 동안 해외 네트워크 구성추진과 난자 제공과 관련된 윤리규정 정비 등 허브 운영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허브 소장과 관련, 황우석 교수가 복귀하지 않는 한 공석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줄기세포허브는 빠르면 오늘(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방문중인 서울대 안규리 교수가 돌아오면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체적인 윤곽과 함께 해외 네트워크 추진 현황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안규리 교수는 미국 연구소를 돌아본 결과, 당초 우려와는 달리 반응이 나쁘지 않으며, 세계줄기세포 허브 운영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medifonews.com) 2005-11-28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24일 기자회견에서 연구원의 난자 이용을 알고 있었다고 시인하고 세계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비롯한 모든 겸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히자 황 교수팀에 난자제공 의사를 밝혀오는 시민들이 오히려 늘어나는 등 황 교수 지원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연구·치료 목적을 위한 난자 기증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난자기증지원재단)과 인터넷 카페 ‘아이러브 황우석(cafe.daum.net/ilovehws)’에 따르면 전날 황 교수의 공식 기자회견 이후 시민들의 난자제공 신청이 급증해 500여 명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난자기증재단 관계자는 “창립총회 이후 하루에 수십여 명씩 난자제공 신청을 받아왔으며, 황 교수의 기자회견 이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기증 신청한 500명 대부분이 언제든지 난자를 제공할 의사가 있는 실기증자”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황 교수팀 연구과정의 윤리 문제 의혹을 제기한 MBC PD수첩에 대한 반발은 확산되고 있다. 아이러브 황우석 카페가 “MBC는 국익을 외면한 보도로 황 교수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MBC 앞 릴레이 1인 촛불시위를 제안하자 참가 신청이 줄을 이었다. &
대한고혈압학회는 28일부터 12월4일까지 1주일간을 ‘제5회 고혈압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28일 가천의대 길병원을 시작으로 1주일간 전국 17개 대학병원에서는 고혈압 시민강좌가 열린다. 이번 고혈압 강좌는 고혈압 진단과 치료, 영양·운동요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고혈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고 한다. 고혈압학회는 기존의 대국민 건강 캠페인과 달리 지난해 부산에 이어 금년에는 광주를 기점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12월2일 광주 KT센터에서 제5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과 시민강좌, 무료상담·검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어 12월3일 광주 터미널 앞 광장에서 진료 상담과 검진이 마련될 계획이다. 김재형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꾸준한 대국민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고혈압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차츰 높아지고 있으나 고혈압의 증가세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며, 앞으로도 대대적인 고혈압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며 지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medifonews.com) 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