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봉사단체인 YMCA그린닥터스는 "올 11월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응급의료를 전담하기 위해 세부사항을 부산시와 협의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린닥터스는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11월 10일부터 10일간 의사 3명, 간호사 3명, 구급차 1대, 공무원 1명과 자원봉사자 2명으로 구성되는 응급의료팀을 회의장 2곳과 정상들이 묵는 숙소 6곳 등 모두 10곳에 각각 상주시켜 24시간 3교대 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의료팀이 응급처치를 한 뒤 대학병원 4곳 등 협약체결을 맺은 부산지역 대형병원 9곳으로 긴급 후송해 치료하게 된다. 그린닥터스 관계자는 "1천여명의 의사와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가진 그린닥터스가 APEC 성공개최를 위해 봉사하기로 한 것"이라며 "응급상황 발생시 각 병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6
세모(대표 권창석)는 21일 인천부평공장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GMP적용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세모의 인천부평공장은 식약청의 GMP적합 시설 및 관리기준에 의거 현장 확인 등 엄격한 실사를 거쳐, 네추럴F&P 오창공장에 이어 지난 2월 국내 건강기능식품 GMP 2호 업소로 지정됐다. 인천부평공장은 대지 7000평에 건물면적 5700평 규모로 식품과 화장품을 비롯한 세제 등의 제조시설과 함께 사무실과 연구실 등의 부대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세모스쿠알렌을 비롯해 비타민, 글루코사민, 로열제리, 칼슘 등의 다양한 건강기능제품을 연질캡슐과 분말 캡슐 형태로 제작해오고 있으며 이밖에 화장품과 세제, 건강기기 등도 생산 중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6
메디파트너는 최근 외국자본의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그룹 ‘IFIL’이 대규모 투자유치 의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파트너와 최근 1차 미팅을 가진 글로벌 투자그룹 ‘IFIL’과 5월 경에 정식투자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한국의료서비스 관련분야에 약 1000만 달러(한화 약100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FIL는 피아트자동차, 클럽메드, 이탈리아 축구클럽인 유벤투스 등의 경영권 및 지분을 갖고, 50억 유로(한화 6조 5천억)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글로벌 투자그룹이다. IFIL의 아시아 투자 담당자는 메디파트너와의 1차 미팅 후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가지고도 산업화가 진행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한국의료시장은 충분히 매력적이며 투자할 가치가 높다”며 투자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메디파트너 박인출 회장은 “그동안 많은 기회가 있음에도, 법적인제도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우리의 경쟁상대인 Global Standard를 무기로 가지고 있는 해외 기업과 자본들과의 경쟁에서 앞서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의료산업화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정명호 교수)의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 연구사업이 대한순환기학회 50주년 기념 연구사업으로 선정됐다. 대한순환기학회는 오는 2007년 50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병원을 상대로 ‘50주 기념 연구사업’을 공모, 총 11편의 연구과제가 응모했다. 이중 최고점을 받아 대표 기념 연구사업 병원으로 선정된 전남대 순환기내과는 앞으로 2년 동안 연 1억원씩 총 2억원을 순환기학회로 부터 지원 받아 한국인의 급성 심근경색증 현황을 연구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 연구사업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급성 심근경색증의 모든 것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연구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 순환기내과는 전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많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 등 전국 23개 대학병원과 수련병원을 대표하여 웹사이트를 구축, 환자 등록 및 현황 분석과 함께 응급치료 방법과 예후까지 다룰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5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이 월 3~4회씩 전국을 순회하며 일일건강워크숍을 열고 있다. 워크숍의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박석종 웃음치료 전문가의 웃음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치료레크레이션, 중풍을 딛고 악기를 다시 손에 잡은 홍정의 씨의 감동적인 악기연주와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중 휴지통에서 한 장 남은 ‘가정과 건강’ 잡지에 실린 뉴스타트 칼럼을 읽고, 뉴스타트를 실천해 질병을 치료한 이한진씨의 체험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후에는 골다공증 무료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여주는 기회를 제공해 주며 골다공증 예방법 및 천연치료에 대한 건강강의도 실시한다. 에덴요양병원이 국민건강 계몽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일건강워크숍은 전화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지금까지 많은 단체에서 실시됐다. 문의: 031-590-7510, 017-239-7600.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5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이 신축을 통해 전문요양시설로 거듭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경상북도 사회노인복지과에서 요청한 경주시내 노인요양시설을 전문요양시설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경북도는 노인요양시설의 입소노인들 대부분이 치매·중풍등 중증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어 이들에게 보다 나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내용 변경을 요청했다. 이번 승인으로 경북도는 노인성 질환을 앓고있는 도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사업에 추가로 소요되는 사업비 2억7100만원은 법인에서 부담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5
경기도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시민들이 개인의 체력이나 건강상태 등에 맞춰 적절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맞춤운동처방은 개인의 운동목적과 건강상태, 체력수준 등을 과학적으로 검사, 운동의 종류와 강도, 지속시간, 운동횟수 등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1차로 설문지작성, 기초체력측정, 기초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실시하며, 1주일후 2차로 체지방검사.영양상담 등을 한뒤 처방이 내려진다. 이 결과에 따라 운동처방사는 보건소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에서 처방한 운동의 종류와 지속시간, 강도 등을 개인에게 직접 지도하며, 개인은 한달간 체력단련실을 무료로 이용하며 맞춤운동을 하게 된다. 단원보건소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은 50평 크기의 공간에 트레드밀(러닝머신) 6대, 사이클 3대, 각종 웨이트 트레이닝장비 19종을 갖추고 있다. 맞춤운동처방에 들어가는 비용은 간기능.고지혈.혈당.신장기능.빈혈.기초체력.체성분 등 각종 검사료를 모두 합쳐 2만1020원이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운동은 잘하면 보약이 되지만 적절하지 않으면 건강에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 샘여성병원(병원장 강영수)은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유관 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한나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에서 조용목 목사(은혜와 진료교회)의 사랑이란 주제로 설교를 하였으며, 2부 기념식에서 이재선 회장(안양시 여성단체협회), 이상택 이사장(효산의료재단 이사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강영수 병원장의 인사말에서 “샘여성병원을 1년동안 성원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개원 1주년을 맞아 사랑·생명존중의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샘여성병원은 1주년을 기념, 1일부터 시작된 건강강좌, 음악회, 전시회 및 자선바자회 등의 주민들을 위한 의학정보 제공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5월 15일까지 병원 로비와 한나홀에서 개최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최국진)이 주최하는 ‘2005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가 24일 부산 해운대 올림픽 동산에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을 뜻하는 핑크리본을 가슴에 달고 달리는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는 유방암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고취시키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한국유방암학회, 보건복지부, 여성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의 참가비(5km 5,000원/10km 10,000원)는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방법 개발에 쓰인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핑크색 티셔츠가 제공되며, 대회 당일 현장 검진차량(맘모버스)에서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 유방암 검진도 받을 수 있다.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10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5
을지대학병원은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전시 서구 롯데백화점 8층 문화센터에서 대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진단을 실시했다.
을지의료원 설립 49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검진에서 의료진은 참가한 주민들에게 건강상담 및 체성분 분석 검사, 혈당체크, 혈압, 밸런스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소아과 박호진 교수, 치과 김철 교수, 산부인과 김기환 교수, 가정의학과 최희정 교수, 재활의학과 이호 교수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5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5년도 1/4분기에 신고된 수입식품의 식품적합 여부를 조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이 전체 부적합 식품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식약청은 2005년 1/4분기 수입식품 4980건(중량 7477톤, 금액 18만8770천불)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0.74%인 37건(중량 14톤, 금액 203천불)이 부적합되어 2004년도 1/4분기 부적합율(1.1%)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부적합 품목별로는 건강기능식품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과자류 8건, 규격외 일반가공식품 7건, 주류 3건, 용기류 2건, 조미식품 2건, 기타 2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품목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건강기능식품의 수입금액은 8만8597달러로 전체금액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식품의 부적합 사유는 식품첨가물(보존료, 타르색소 등)기준·규격위반 9건, 함량미달 3건, 허용외첨가물 3건, 미생물기준위반 3건, 과망간산칼륨 3건, 농약잔류허용기준위반 1건 및 산가등기타규격위반 15건 등으로 파악됐다. 이중 건강기능식품은 주로 미생물기준위반, 함량미달, 기타규격 위
응급환자의 생존여부와 장애 발생과 같은 치료결과는 응급의료기관의 질적 수준과 크게 연관이 있다고 보고,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결과에 따른 재정 지원을 통해 질적수준을 향상시키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21~22일 열린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200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응급의료기관평가의 필요성과 전략’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대한응급의학회(회장 홍윤식·고려의대, 이사장 이근·가천의대)는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22일 양일간 잠실롯데호텔에서 2005년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열고, 응급의학의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홍윤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10여년전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사고 등의 대형사고를 거치면서 응급의학이 본격적으로 전문화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회고하고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세로 응급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예일의대 응급의학과 제프리 아놀드 교수의 ‘Clinical Disaster Medicine in the 21st Century’의 특강을 비롯 ‘해외 재해 시 의료지원’을 주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최춘섭)는 25일 오후1시20부터 여성개발원 대강당에서 의료기기법 및 하위규정에 대한 ‘의료기기 정책관련 종합민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여는 이번 설명회에는 *의료기기 관리제도 분야(의약품안전국 의료기기안전과 유희상) *의료기기제조·수입 및 품질관리기준과 부작용 보고 등 안전성 정보관리 분야(의약품안전국 의료기기관리과 김성곤 사무관) 등을 다룬다. 이후 *의료기기제조업소 품질관리 기준 및 실제(KETI 인증원 남만중 위원) *기술문서 등 심사의 이해(의료기기평가부 의료기기규격과 연구관 조양하) 등을 설명하고 건의사항 및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 등록비는 2만5000원으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담당자: 김은경) 전화 02-586-7407, 이메일 kmdia@kmdia.or.kr로 접수받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3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순현)은 21일 영등포노인대학에서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김안과병원 녹내장과 정윤석 교수는 다양한 녹내장의 증상과 진단방법, 치료,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윤석 교수는 “녹내장은 실명을 불러오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 중 하나지만,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로 생활에 불편함없는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최소한 1년에 한번씩 녹내장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녹내장은 감정의 동요로 영향 받기 쉬운 병이므로 안과의사와 상담하면서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은 물론, 환자 스스로 마음을 편하게 하고 흥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이외에 녹내장 환자가 주의할 여러가지 사항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약물, 레이처 치료, 수술 등을 소개했다.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인도 비뇨기과 의사 5명이 우리나라를 방문, 선진수술기법을 배우고 돌아갔다.
인도 비뇨기과 의사들의 이번 방문은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이정주 교수의 요실금 수술을 배우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이 교수는 이들을 위해 13~14일 양일간 ‘Midurethral Sling’ 수술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비뇨기과 의사실에서 ‘요실금 근본 수술의 임상적 실제’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실시하였고, 다음날에는 마취통증의학과와 협조하여 32방 수술실에서 ‘Tension Free Vaginal Tape(TVT)’ 시술 시범을 4차례 보여주었다.
병원측은 “이번에 방문한 인도의사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재직 중”이라며 “이번 선진수술기법 연수를 통해 자국내 환자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