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우리나라에서도 AI에 감염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으나 닭·오리고기 섭취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이 확인된 이들 4명은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무증상 감염자이기 때문에 WHO의 확진 환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 무증상 감염자란 AI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동일균주(H5N1)에 대해 면역을 가질 뿐 환자는 아니기 때문에 AI가 발생한 것은 아니며, 청정상태는 계속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우리나라는 ‘03~’04년에 발생한 가금류 AI를 완전 통제했으며, 가금류 AI나 철새 AI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닭·오리고기나 계란은 안전하므로 평상대로 안심하고 소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2-25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알레르기가 더 잘 발생하고 또한 신경이 예민하고 불안한 성격의 남성에게서 알레르기 질환 발생이 흔히 나타난다고 뉴욕 콜롬비아 대학교 메일맨 보건 대학의 굿윈(Renee D. Goodwin)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3,032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 신경성 성격이 알레르기에 대한 관련성을 제시하면서 이 관련성은 남녀가 각기 다르다고 지적했다. 우울증이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는 이전 연구에서도 보고된 바 있었다. 신경성 성격인 사람 즉, 쉽게 과민하고 불안해하며 기분이 처지는 사람은 우울증과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는 가설이 있었고 이 성격은 이미 우울증 위험요인으로 알려졌다. 이들 연구진은 25-74세 미국인을 대표하는 자료를 분석하여 이 연구를 수행했다. 우울증과 성격은 모두 표준 질문 방식을 통해 실시됐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우울증과 신경증은 모두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우울증 발생위험이 50%로 나타났다. 또 신경성 성격을 보인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알레르기
가톨릭의과대학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의정부 윈드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를 열었다. 200여 명의 환우 및 보호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연주회는 의정부 윈드오케스트라 단원인 산부인과 이진우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환우와 보호자들이 평소에 쉽게 들을 수 있었던 ‘아빠 힘내세요’. ‘우유 송’, ‘yesterday’, ‘Mancini Magic’, ‘어머나’ 등과 같은 친근한 곡을 연주해 오케스트라 단원과 환우 및 보호자 모두가 함께하는 연주회로 꾸며졌다. 의정부 윈드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음악인들의 모임으로 일상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속에 음악을 통하여 활기를 불어주고. 의정부지역 및 경기북구지역 문화예술에 있어 선두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모인 아마추어 단체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2-24
유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理事長 李聖宰)을 방문하였다.
이날 이성재 이사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단 임직원들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2-24
지난 2월 18일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 진료팀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노인정에서 무료진료를 시행하였다.
이날 시행된 진료과목은 각각 내과, 가정의학과로 노인정을 찾은 3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진료 및 약처방, 생활습관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개원 초부터 1세기 가까이 무의탁노인과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서울위생병원의 무료 진료팀은 오늘도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담배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엄격히 규제하는 “담배관리법” 제정이 적극 추진된다. 최재천 의원 주최로 지난 23일 열린 “담배관리법”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청소년보호위원회 등 관련 부처 및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법안 마련을 위한 의견이 폭넓게 수렴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담배규제와 관련하여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이 포괄적인 담배규제에 대해 미흡할 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여러 법령에 산재되어 있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추이가 주목된다. 최재천 의원이 추진중인 ‘담배관리법’은 담배관리업무를 기존 재정경제부에서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의 비준을 관장한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담배규제·관리를 포괄하는 각종 조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