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의 평균 전립선 크기가 통상적으로 알려진 ‘20g’보다 작은 ‘15.35g’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경찰병원 민승기 과장(비뇨기과)은 ‘젊은 성인의 전립선 크기-경직장 초음파를 이용한 측정’ 논문에서 국내 젊은 성인의 전립선의 평균적 크기를 경직장 초음파를 이용해 알아보는 한편, 같은 연령층의 만성 전립선염군과의 전립선 크기를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민 과장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2005년 3월까지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했던 19세부터 23세까지 남성 가운데 경직장 초음파를 시행 받았던 309명을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자 중 105명은 하부요로증상과 전립선 질환이 없는 환자였고, 204명은 만성 전립선염군으로 진단된 환자로 주 증상이 하부요로증상, 회음부 동통 그리고 혈정액증 등이었다. 3명의 시술자가 각각 98, 94, 117명에게 경직장 초음파를 시행했으며, 초음파를 이용한 전립선 크기는 π/6×(가로)×(세로)×(높이)를 이용해 구했다. 그 결과, 대상의 평균 연령은 21.87±2.44였고, 전체 309명의 평균 전립선 크기는 15.59±
정부의 인천자유경제구역(이하 인천자유구역) 프로젝트가 재경부의 성과주의로 인해 무리하게 추진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자유구역 프로젝트의 핵심 분야는 교육·의료로 특히 의료분야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외국 병원 진출’의 실시 및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재경부는 특히 외국 유수의 병원을 유치함으로써 *국내 의료수준의 향상을 꾀하고 *노동집약적인 의료산업의 특성을 살려 인력창출을 도모하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들에게까지 환자 수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외국 병원 진출과 관련, 첫 우선협상 대상병원으로 NYP병원(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 이하 NYP)이 선정됐으며, NYP의 국내 협력 병원으로 세브란스병원이 지목됐다. 하지만 NYP 완공시기가 2008년 말로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진출과 관련된 특별법 등과 같은 제도적인 마련이 지지부진한데다 NYP와 세브란스병원 간의 파트너십 역시 공식화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 같은 지연의 원인으로 재경부의 성과주의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nb
서성관 인제대학교 동래백병원 안과 교수 모노아이 환자 수술이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두 눈 중 한쪽의 시력을 완전히 잃은 환자의 반대편, 즉, 시력이 남아있는 눈의 수술을 말한다. 그만큼 안과의사로서 가장 두렵고 긴장할 수밖에 없는 환자가 모노아이 환자라고 할 수 있겠다.예부터 ‘몸이 1000냥이라면 눈이 900냥’이라 함은 우리 몸의 오감 중 무엇을 ‘본다’는 것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하물며 손자들의 재롱을 보고 싶어하는 노인들에게 눈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990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군 전역 후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어느 날 오후, 두 눈이 진행된 녹내장으로 인해 우안(右眼)은 실명상태이고 좌안(左眼)은 0.04 정도의 시력으로 매달 외래를 통해 보고 있던 63세의 할머니 한 분이 진료실로 들어오셨다. 할머니는 몇 일전 첫 손자를 보게 되었는데 손자의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어 너무 답답하다며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겠는지, 한번만 제대로 볼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며 평생의 소원이니 제발 좀 도와달라며 애원하듯이 말씀하셨다. 뾰족한 방법은 없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검사를 진행하였다. 검안 결과 우안은 녹내장이 너무 많이
유명 종합병원과 중소병원 및 개인 병의원간의 협력관계가 ‘상호 윈-윈’이 아닌 대부분 명목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협력병원 체결은 중소병원이나 개인 병의원들이 종합병원에 먼저 제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협력체결 이후에 뚜렷한 협력활동은 전무해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체결 기준 역시 각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종합병원의 경우 중소병원 등에서 협력 제안이 오면 직접 관계자를 파견해 입원시설 및 외래환자 현황 등을 검토한 뒤 심사숙고 해서 승인을 내 준다. 반면 한 대학병원의 경우 해당 병원 출신 교수가 개업한 병원이거나 병원장 등과 친분이 있는 사람의 병원과 의례적으로 협력을 맺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체결이 이뤄지고 형편이다. 일선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미미한 협력은 환자들의 대형병원 쏠림에 기인한다는 지적이다. 즉, 종합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가능한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마치려고 하는 분위기에다 종합병원측에서도 굳이 자기네 환자를 협력병원에 보내지 않는다는 것.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유명 중소병원의 경우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등과 협력을 맺고 있지만, 막상 가시적인 효과는 없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최첨단 암치료 장비인 중입자가속기가 ‘의료용’으로 한정되고, 최종 도입 여부는 내년 초 확정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해 8월, 약 6개월간 도입여부 평가작업를 실시, 중입자가속기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과기부 관계자는 “단순한 설비 구입이 아닌 자체 개발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인 만큼, 책정된 RD 예산 운영의 차원에서 도입과 관련된 효율성을 따져 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즉 치료목적의 의료용만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용으로까지 활용 가능한 방향으로 중입자가속기 도입 여부가 고려됐던 것. 하지만 과기부는 현실적으로 의료용과 연구용으로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연구용이 아닌 의료용으로만 한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부 관계자는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연구용과 의료용으로 동시에 활용되는 경우가 드물다”며 “연구자들은 연구용 기기도입을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힘든 만큼 의료용에 한정에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1월 초부터 ‘의료용’에 한정, 중입자가속기 도입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 관계자에
지난해부터 공식 배출된 전문간호사의 보험수가 신설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간호 수가체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연구보고서에서 전문간호 행위에 대한 수가 신설을 단계별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전문간호사의 간호행위는 일반간호에 비해 업무범위 및 수준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므로, 이를 감안한 전문간호 보상체계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것. 따라서 전문간호사 수가를 신설하기 위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먼저 1단계(2006년~2007)에서는 수가신설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단계로서 전문간호에 대한 추가보상 필요범위를 정의하고 수가지불형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단계(2008년~2009년)는 *전문간호사 수가지불형태 및 적정 수가수준을 결정하고 *필요 시 분야별 도입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한편 *우선순위에 따른 수가를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3단계(2010~)부터는 *전문간호사 제도의 정착과 함께 *수가 적정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돼야 한다고 진흥원측은 설명했다. &
한림대의료원이 올해부터 ‘Mighty Hallym(강대한 한림)’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02년 ‘제1기 Mighty Hallym 운동 선포’를 계기로 지난 5년 동안 교육과 IT 등 변화․혁신운동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제1기 ‘Mighty Hallym’에 이어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계획을 수립, ‘제2기 Mighty Hallym’을 통해 올해부터 ‘강대한 한림’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Mighty Hallym’이란 한림대의료원이 2002년 급변하는 국내외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일류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제시한 비전.제1기 Mighty Hallym에서는 변화·혁신 기반 구축 기간(2002~2006년)을 가졌으며,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제2기 Mighty Hallym을 통해 전문화·특성화를 추구, 의료의 질 향상과 경영효율 및 생산성 극대화, 세계적 최우수 연구기관 구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림대의료원은 무엇보다 7개 산하병원에 대한 대규모 시설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한림대성심병원의 경우 연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 바이오나노연구단 정봉현 박사팀은 휴대폰을 이용, 간기능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액 속 효소(GOT, GPT) 수치를 전기화학적으로 측정하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한 뒤 이를 휴대폰에 연결해 효소(GOT, GPT) 수치를 휴대폰을 통해 직접 측정할 뿐만 아니라 측정치를 휴대폰의 인터넷 기능을 이용해 병원으로 전송될 수 있도록 했다. 정봉현 박사는 “이번 기술은 간기능을 휴대폰을 이용해 상시 모니터링 함으로써 간 건강 유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휴대폰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간기능 진단폰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본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 의사회(이하 부산·울산·경남 의사회)가 부산대학교에 설립될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뜻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해 11월 2008년 3월 개교하는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대학으로 부산대학교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부산대 한전원 설립이 공식화 되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해 12월 의료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방향을 설정해달라는 입장을 부산대학교 총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의협은 의견서에서 “국민건강과 의료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의료계 및 의학계와의 협의를 통한 표준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로드맵 제시 등 의료일원화를 위한 초석 마련에 앞장서 줄 것”을 부산대학교에 요청했었다. 이 같은 의협의 입장과 더불어 부산대와 인접한 부산·울산·경남 의사회 역시 부산대 한전원이 의료일원화의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팔을 걷어 부친 것. 부산·울산·경남 의사회는 지난 8일 부산대 한전원의 의료일원화를 위해 관련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부산·울산·경남 의사회는 총
녹차가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조용현(비뇨기과) 교수팀은 전립선 비대증 동물을 대상으로 녹차에서 추출한 성분인 ‘카테킨’을 투여해 실험한 결과, 전립선의 비대를 억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컷 흰쥐에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해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한 뒤 이를 전립선 비대증 유발군, 카테킨 투여군 그리고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5-알파전환효소 억제제 투여군으로 나눴다. 이어 각 군에게 4주간 약물 투여를 한 후 전립선 용적 측정과 조직검사를 시행했다. 실험결과 실험전 330mg 가량이었던 전립선 용적이 전립선 비대증 유발군에서는 970mg로 증가했으나, 카테킨 투여군에서는 415mg로 증가가 억제돼 358mg을 기록한 5-알파 전환효소 억제군과도 유사한 정도의 전립선 용적 감소를 보였다. 특히 조직검사 소견에서도 카테킨 투여군에서 5-알파 전환효소 억제군처럼 전립선 상피세포의 증식감소와 기질의 증식이 억제됐음이 관찰됐다.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카테킨’이 여러 가지 호르몬 작용 중
최근 산부인과와 분유회사간의 유착 의혹과 관련, 산부인과가 “뜬금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최안나 홍보이사는 오늘(10일) 산부인과와 분유회사간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언제적 얘기인데 지금 생뚱맞게 그 얘기를 하느냐”며 불쾌하다는반응을 보였다. 최 이사는 “과거 분만이 많을 때는 그런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지금은 분만도 드물 뿐더러 병원에서도 모자동실을 갖추는 등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분위기라 산부인과와 분유회사와 연관될 일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요즘에는 분유회사의 지원 등으로 인해 어려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과거와 같이 분유회사와의 적극적인 관계를 꺼려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산부인과와 분유회사간의 유착과 관련, 오늘(10일)부터 의혹이 제기된 일부 분유회사와 산부인과 병의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지난해 말 부당청구에 대한 복지부 실사를 마친 가톨릭대 성모병원이 심사평가원 등 정부기관이 병원측에 ‘부당청구’의 책임을 전가할 경우 법적인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실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 입장을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만약 심평원에서 성모병원의 진료내역을 ‘불법’이나 ‘부당’으로 판단할 경우 임의비급여와 관련된 제도적 미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임의비급여에 대한 제대로 된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태를 성모병원의 책임으로만 전가하려는 것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것. 이 관계자는 “치료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한 것도 아니고 분명히 치료한 것을 했다고 했을 뿐인데 ‘불법’이니 ‘부당’이나 하는 오명을 씌운다면 병원측으로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의료진들의 상처와 사기저하가 심각하다”며 “환자를 돌보다가도 언제 이 환자가 돌변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시달린다”며 귀띔했다. 환우회측에 대해서도 의료원측은 환우회측의 이번 문제제기에 대한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환우회의취지가 ‘임의비급여에 대한 제도적 모순을 바로잡는 것’이라면 이
기존의 항암주사제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통원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항암요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검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장대영 교수팀(혈액종양내과)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2006년 8월까지 68명의 전이성 또는 수술 후 재발된 환자에게 도세탁셀 성분의 주사 항암제를 1시간 동안 투약한 후 에스원 성분의 경구 항암제를 하루 두 번씩 14일간 복용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3주마다 반복하는 DS복합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한 결과, 환자 48%에서 종양 크기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89%에서는 종양의 성장이 멈췄다고 밝혔다. 장 교수팀에 따르면 과거 국내 위암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던 FP요법 주사제 ‘5-FU’와 경구용 항암제 ‘시스플라틴’을 병용 투여할 경우 1주에 5일은 병원에 입원해 주사를 맞거나 중심정맥에 주사관을 삽입한 상태로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오심, 구토, 구내염, 설사, 골수 기능저하 등의 부작용이 지적돼 왔다. 하지만 DS복합항암화학요법 Docetaxel 성분의 주사 항암제를 1시간 동안 투약한 후 S-1 성분의 경구 항암제를 하루 두 번씩 14일간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8일(월)부터 22일(월)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지난 1년간 병원 주최로 개최했던 ‘2006 건강강좌 및 행사 포스터 전시회’를 갖는다. 영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동안 개최된 무료건강강좌는 132회이며, 총 9853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 32회의 의료봉사를 실시해 4618명에게 나눔의 의료를 실천했다. 아울러 작년 한 해 동안 42회의 음악회 및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영남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언제나 사랑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무료건강강좌 및 문화행사에 더욱 많은 고객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KTG 복지재단과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Homecare를 활용한 초기치매환자 지원사업 2차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진행된 1차 치매지원 시범사업에 이은 2차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재정은 KTG 복지재단으로부터 5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고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진료비 일부를 부담할 예정이다. 수혜대상자는 치매진단이 필요한 전국 65세 이상 노인의 차상위층 노인으로서, 선정된 대상자는 진료비와 검사비 및 투약을 지원 받게 되며, 가정 내에서 가정전문간호사들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무료로 지원 받게 된다.신청방법은 가톨릭가정간호센터 홈페이지 www.cmcdementia.net와 전화 또는 각 본당에서 활동하는 가정전문간호사를 통해 하면 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