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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5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료를 또 한번 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개발 마일스톤 미화 500만달러(한화 약 70억원)를 청구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수취한 개발 마일스톤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다. 보통 신약 기술이전 계약에서 초기 기술이전료를 수취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NDA(신약품목허가) 단계까지 진행돼 대형 마일스톤이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미 상장 이전인 지난 2023년 3월 리브존과 중화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상장 이후인 올해만 해도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300만달러(약 44억원)와 생산기술 이전 완료에 따른 150만달러(약 22억원)의 개발 마일스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 이하 대공협)는 의료공백을 이야기하며 줄어드는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대책을 원하지만, 정작 7년째 동결돼 있는 공중보건의사의 진료장려금에 대해 월 10만원의 인상조차도 압도적 반대로 무산시킨 지자체의 위선을 비판했다. 진료장려금은 공중보건의사에게 지급되는 통합적 형태의 수당으로서, 군 복무자 특성상 본봉이 매우 적기에 사실상 월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당이다. 이는 2018년부터 월 90만원 지급으로 고정돼 있었다. 그러나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물가상승률이 14.8%에 달하고, 공무원 임금상승률도 11.7% 상승한 만큼 실질적인 월급에 해당하는 진료장려금 월 10만원 인상에 대해 ‘예산 부족’의 이유로 반대한 지자체의 논거가 무책임하다고 협회는 답했다. 공중보건의사가 2014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해 의사 개개인의 업무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예산 여유가 발생했음에도 지역의료 당사자로 근무하는 의사 1인에게 단 한푼도 더 쓸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전국의 지자체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어, 보건지소 의과 진료실적에 따라 전국 1228개의 보건지소
가천대 길병원은 정확한 환자 건강상태 평가를 위한 ‘환자 보고 결과측정(Patient Reported Outcome Measures, PROMs)’ 모바일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PROMs 모바일 시스템은 환자가 직접 자기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한 결과를 의료진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혈액검사 및 정밀 영상검사 등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환자가 스스로 경험하고 있는 건강상태, 증상, 통증, 그로 인한 삶의 질을 표준화된 도구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돼 있다. 환자가 진료 전 모바일 링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면 이 결과는 병원 전자 의무 기록과 연동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환자와 소통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김우경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모바일 기반 평가 도입을 통해 편리한 방법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의사소통 하고, 환자경험과 치료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PROMs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몽골 환자 대상 원격협진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울기 지역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몽골 바얀 울기 지역은 몽골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카자흐스탄, 중국, 러시아와 인접하고 있으며, 인구 약 10만 명 규모이고, 주민의 대부분(약 90% 이상)이 카자흐족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몽골 ACH 국제병원 원격협진 개소 이후, 10월 카자흐스탄 종합 의료기업 텡그리 그룹(TENGRI LLC) 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내 원격협진 확대 진행을 위해 이뤄졌다. 15일 바얀울기 출신 몽골 줄프카르(ZULPKHAR Sarkhad), 장가빌(JANGABYL Khajyekbyer) 국회의원을 만나 몽골의 발전과 보건의료, 교육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두 의원은 몽골 국회에서 각각 외교와 보건의료, 교육 등의 중책을 맡고 있다. 또한, 16일 바얀울기 주지사 장가르 (ZANGAR)를 만나 울기 지역의 보건 서비스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TENGRI Med Clinic을 방문하여 알샤벡(Arshabek) 대표와 원격협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격협진 시스템 확장 운영을 실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 이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원텍은 최근 삼성전자 임원 출신의 김창영 전무를 신임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창영 COO는 삼성전자에서 25년간 재직하며 MX사업부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실행에 관련된 핵심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그는 갤럭시 글로벌 언팩 이벤트를 처음으로 기획·전개했으며, 전략 제품의 글로벌 론칭, 스포츠·올림픽 마케팅,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 등 굵직한 캠페인을 이끌며 삼성전자 브랜드의 세계화에 핵심적 기여를 해왔다. 대규모 마케팅 투자, 글로벌 거점 확대,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로의 사업 확장, 조직 성과관리 등에서도 폭넓은 경영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최근 원텍은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고주파 기반 의료기기 ‘올리지오’ 시리즈는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를 높이며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앞지르며 성장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회사 측은 김창영 COO의 합류가 이 같은 성장 흐름을 더욱 전략적으로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약국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신규 플랫폼 ‘3초 ERP(전사적자원관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3초 ERP’는 유비케어의 약국 청구관리 솔루션 ‘유팜(U pharm)’과 연동해 의약품 주문, 반품, 검수, 결산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약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경영 관리를 지원하는 약국 전용 플랫폼이다. 핵심 기능인 ‘3초 주문’은 ‘유팜’에 등록된 처방전 정보를 기반으로 약국에서 사용한 의약품 수량만큼 자동으로 도매상 장바구니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약사는 여러 도매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거나 상품을 검색하지 않고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손쉽게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다. 결제 및 배송은 기존 도매업체를 통해 동일하게 이뤄지며, 기존 후결제 방식도 유지된다. 이외에도 ‘3초 ERP’는 △바코드 스캔만으로 반품처를 조회할 수 있는 ‘3초 반품’, △배송된 의약품을 간편하게 검수하는 ‘3초 검수’, △매출·매입·손익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3초 결산’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3초 결산’은 AI 기반 재무·세무 솔루션 ‘알프레드 레포트’를 운영하는 ㈜혜움과 공동 개발한 기능으로 약국의 주요 경영 지표
HLB제넥스의 자회사인 지에프퍼멘텍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CPHI/HI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에프퍼멘텍은 균주 개발, 발효, 생물전환, 정제 및 제형화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생리활성(bioactive) 소재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천연 발효 초임계 비타민K2(MK-7)와 울트라 나토키나제 등 자사의 대표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비타민K2는 칼슘이 뼈로 흡수되도록 해 뼈 성장을 촉진하고 골다공증과 혈관 석회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에프퍼멘텍의 비타민K2는 생체 활성이 높은 트랜스 형태 메나퀴논-7을 99.9% 이상 함유한 바실러스 균주 유래 천연 발효 제품이다. 저장 안정성을 높이는 ‘울트라쉴드 프로텍션(Ultra-Shield Protection)’과 물에 잘 녹는 ‘아쿠아 솔베이션(Aqua Solvation)’ 기술을 적용해 활용 범위와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나토키나제(Nattokinase)는 일본 전통 발효식품 ‘낫토’에서 유래한 단백질 분해 효소로, 혈전의 주요 성분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총 14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뮬도사가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뮬도사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41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3%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흐름은 7월에도 이어졌다. 18일 공시된 7월 잠정 실적에서 매출액 421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68% 증가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주요 고객사 실적 회복이 반영된 결과로, 2분기 실적 반등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세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2분기 이사회에서는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보통주 1주당 75원, 총 21억원 규모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배당은 회사의 안정적 재무구조와 미래 투자를 고려해 이익의 1/3 이상은 반드시 배당으로 환원하고, 나머지는 미래사업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세종3공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수출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지난 8월 12일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하여 1,000번째 환자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환자 중 87%가 여성환자였고, 90%가 갑상선암 환자였다. 40대 연령 환자가 가장 많았고, 젊은 연령대인 40대 이하 환자가 74%로 큰 비율을 차지했다. 정밀한 수술로 일반 절개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수술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어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 접근 방법을 활발히 적용한 결과다. 젊은 여성 환자가 많은 갑성선암은 우리나라에 전체 암 발생률 중 1위를 차지한다. 갑상선 주변에는 기도, 식도, 혈관, 림프절, 성대 신경 등 주요 기관이 지나가고 있어, 암이 생기면 방치하는 사이에 퍼져 주변부를 침범하기도 한다. 또한 진행 속도가 빠른 미분화암, 재발률이 높은 수질암 등 갑상선암도 종류에 따라 예후와 치료법이 다른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술이며, 수술 후 추가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 드물게 방사선 및 항암 화학치료를 할 수 있다. 절제 범위는 갑상선암 종류, 크기, 환자의 나이, 병기 등을 고려하여 정한다. 갑상선암이 진행하여 목 림프절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김환익 교수가 지난 7월 11일 열린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orean Society of Endourology and Robotics, KSER) 2025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상은 요로결석 및 내시경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에 수여되는 상으로, 김 교수는 연구에서 수술 후 통증과 방광 불편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도뇨관 기술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뇨기 수술 후 삽입되는 유치도뇨관은 소변 배출을 돕기 위한 필수적인 의료기구지만, 환자의 최대 90%가 도뇨관 관련 방광 불편감을 경험한다. 이는 방광과 요도의 염증, 무의식적인 방광 수축 등에 의해 발생하며,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는 진통제나 마취제 등을 전신에 투여하여 증상을 완화하려 했으나, 전신 부작용 위험과 효과의 한계가 지적되어왔다. 일부 연구에서 마취제를 일시적으로 투여하거나 별도 기기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시도됐지만,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김환익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요로계 수술을 받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공동연구팀(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창근 박사과정, KAIST 장민철 박사과정)이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를 위한 흡입형 피르페니돈(PFD) 나노소포체(PFD-PSNVs) 개발에 성공하며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발성 폐섬유증(IPF)은 명확한 원인 없이 폐 조직이 점차적으로 딱딱해지며 호흡 기능을 잃게 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국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법은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 몇 가지와 폐 이식이 전부이며, 그마저도 효과는 제한적이고 부작용 부담이 크다. 대표적인 치료제인 피르페니돈(Pirfenidone, PFD)은 경구 투여 방식으로 사용되지만, 비특이적인 작용 기전으로 인해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주며, 오심, 간독성 등의 전신 부작용이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해당 치료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약물을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로
*일시 9월 7일 (일) 11시, *장소 마리아쥬 스퀘어 SB타워 G층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 (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가 올해 컨퍼런스의 특별 기조세션 연사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BIX 2025는 기조세션 및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야별 세션, 전시, 파트너링 미팅, 리셉션, 도슨트, 잡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세포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로버트 하리리 박사가 특별 기조세션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로버트 하리리(Robert J. Hariri, M.D., Ph.D.) 박사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중증 질환 치료 기술의 초기 개척자로서 면역항암치료, 세포치료제 개발, 조직재생 및 기능회복 분야에서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세포 기반 치료와 재생의학 분야 전문가이다. Celularity의 창립자이자 CEO를 역임하고 있다. 로버트 하리리 박사는 ‘노화를 멈추고 한계를 넘다, 세포·재생의학의 시대(The Role of Cellular and Regenerative Medicine in Longevity and Human Performance)’를 주제로, 세포 기반 치료 기술의 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본관 2층 심뇌혈관센터에 키오스크 타입의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인 ‘하티브 K30’을 설치해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심뇌혈관센터에 설치된 하티브 K30은 환자나 병원 내원객이 손쉽고 자유롭게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기존 심전도 검사는 검사 예약 후 전문 의료진이 있는 전용 공간에서 시행되지만 하티브 K30은 시간과 공간을 최소화하고 예약도 필요 없어 측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장점이다. 병원 내원객이 진료를 기다리는 시간에 본인의 심장 신호가 궁금할 때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된 혈압계처럼 관리자 없이 하티브 K30을 양손으로 잡고 왼쪽 맨발을 올리기만 하면 심전도 측정이 진행된다. 분석 결과지가 바로 출력돼 본인의 심장 리듬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세종시에서 공모한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에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뷰노, ㈜딥메디, ㈜디씨에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용역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2차년도 추진사업이다.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은 세종시 실생활권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형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및
요로상피암 치료에 있어 파드셉 병용요법 1차치료는 유럽 학회서 기립박수를 받을만큼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이끌어냈지만, 환자 예후에 있어 결정적인 1차치료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아스텔라스(대표 김준일)가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요로상피암을 치료하는 ADC 치료제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의 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 병용요법 국내 허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요로상피암은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포함하는 암종으로, 진행이 빠르고 공격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백금기반 화학요법 외에 마땅한 1차 표준 치료 옵션이 없어 오랫동안 소외돼 온 대표적인 암종이다. 한국아스텔라스 의학부 강예림 전무는 파드셉이 이끈 요로상피암 치료 환경 변화와 최신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강 전무는 “파드셉은 전이성 요로상피암 최초의 ADC 신약으로, 1차 병용요법에서 기존 치료 옵션 대비 사망 위험을 약 53% 낮추고, 환자 약 세 명 중 한 명에서 완전관해라는 임상 데이터와 함께 유럽종양학회 프레지덴셜 세션에서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2023년 처음으로 등장했다”며,
전자공시를 통해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상반기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 중 29개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용현황이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10%인 1073억원으로 확인됐다. 2024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3%인 2487억원, 2023년연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0.5%인 1944억원이었던 점을감안하면, 전년도 대비 달성률은 낮은 편이다. 녹십자는 상반기 연구개발비가 827억원으로 9.4%였다. 2024년에는 연간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10.4%인 1746억원이었는데, 올상반기 연구개발비는 작년 연구개발비의 47.4%였다. 2023년연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2%로 1953억원이었다. 종근당의 연구개발비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의 10%인 831억원 규모로 확인됐다.2024년에는 매출의 9.9%인 1573억원, 2023년에는 매출의 9.1%인 1512억원이연구개발비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1.4%인 71억원이었는데, 24년엔매출의 1.6%인 157억원, 2023년에는 매출의 2.2%인 204억원으로예년 대비 적은 비중을 보였다. 대웅제약은 매출의 2
울산책임의료기관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대학교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동강병원·울산병원(지역책임의료기관)이 함께 지역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세 기관은 18일 14시부터 울산 타니베이 5층 퉁소홀에서 ‘2025년 울산 책임의료기관 감염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울산 지역 병원 및 보건기관에서 근무 중인 감염관리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워크숍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이 공동 주관한 첫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일방적 전달식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데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워크숍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이 그동안의 감염관리 협력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지역 거버넌스의 청사진을 제시 한후 다양한 감염병 대응 사례와 미래 전략이 소개됐다. 오동규 동강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소리 없이 퍼지는 결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