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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로슈는 최근의 임상연구에서 잇따른 부정적인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신약 파이프라인 보강을 위해 전력하고 있다. 로슈는 특히, 항정신병 약물과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에 집중하고 또한 맞춤 의학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로슈는 2013년까지 10개의 신약 허가 신청을 약속하고 있고 14개의 새로운 화학구조 물질에 집중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정신병약으로 소위 그리신 재흡수 차단제로 불리는 RG1678에 대해 제3상 임상을 시작했고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에 오크레리주맵(ocrelizumab)은 2011년 1/4분기에 제3상 임상에 돌입한다고 한다.항암제 분야에서는 퍼투주맵(pertuzumab)과 허셉틴(trastuzumab) 및 항체약을 포함 T-DM1(trastuzumab-DM1) 복합제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모노발렌트 항체인 메트맵(MetMAb)은 비 소세포성 폐암에 효과가 있고 이전에 치료받은 BRAF 변이 양성 전이 흑색종 환자에 대해 RG7204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로슈는 제약과 진단 분야 사업을 통하여 맞춤 의학 분야도 발전시킬 통합적 노력을 경주한다고 말하고 항암제 영역에서는 모든 제3상 계획을 위한 생물지표(bioma
골다공증 골절위험 예방에 대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조사한 결과 1년간 평균 46만원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6일 오후 6시부터 JW메리어트호텔 3층 미팅룸에서 골다공증의 합리적인 한국적 평가기준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골다공증 환자에게서 골절이 발생할 경우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제한되고 사망률 또한 증가하므로 골다공증 치료의 최종목표는 골절예방에 있다.토론회에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위험 예방에 대해 일반국민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 급여기준 현실화에 따른 재정영향평가, 골다공증 치료약제에 대한 체계적문헌고찰 결과를 발표한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골절위험 예방에 대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조사한 결과, 가장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1년간 평균 46만원으로 나타나 1년 급여로 확대할 경우 예상되는 1년간 약품비 37만원과 이에 따른 조제료 등을 감안하더라도 지불의사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골다공증 환자의 현행 급여기준(골밀도 측정결과 T-값 -3.0 이하, 6개월 급여)에서 T-값 -2.5 이하, 1년 급여로 확대할 경우에 5년 동안 비용을 추정해 보면, 약제비(연평균 343억원)는 증가하지만, 골
웅담 약효 성분인 T-UDCA가 대사성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서울대의대 조영민 교수와 포항공대 김상욱 교수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T-UDCA는 대사성질환에 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T-UDCA(Tauro-ursodeoxycholic acid)는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의 활성대사체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저널지 PLos ONE 11월호에 발표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 환자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단순히 지방만 끼어있고 간세포 손상은 없는 가벼운 증상부터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지방간염, 복수나 황달 등을 동반하는 간경변증이 생기는 중증까지 병의 스펙트럼은 매우 다양하다.일반적으로 지방간 환자의 약10%정도가 지방간염을 앓고 있다. 대부분의 지방간은 가벼운 병이지만 환자의 25~30%정도에서는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되는데 현재 근본적인 약물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서울대-포항공대 공동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T-UDCA가 지방
GMP 시설이 없는 회사의 국내 위탁제조를 통한 품목 허가 허용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16일 열린 식약청 의약품분야 CEO 간담회에서는 올해 규제개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하고 관련협회와 업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건의사항 중에는 현재는 GMP 시설을 가지지 않은 회사의 국내 위탁제조를 통한 품목허가를 받을수 없으나, 이를 개선해 관련시설이 없더라도 국내 위탁제조를 통해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할수 있도록 검토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하지만 이 건의사항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는 “중국에 제네릭 의약품을 수출하는 경우 제네릭에도 임상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총 4~5억원의 비용을 들어가며 5년여정도의 등록기간이 소요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만약 국내에서 GMP 시설과 상관없이 위탁제조를 통해 허가를 허용한다면 인도, 중국업체들이 무제한으로 국내에 들어올수 있기 때문에 국내 제약업체들은 어려움에 처할수밖에 없다”라며 이 건의사항에 반기를 들었다.규모가 큰 회사는 시설에 대한 부담이 적어 제도를 유예하자는 입장인 반면, 중소업체나 벤처 등은 위탁제조에 대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오는 20일부터 항생제 ‘아모라닉 375mg정’(성분명: 아목시실린, 클라불란산 칼륨 제제)의 포장을 8T PTP로 변경한다.아모라닉정은 베타-락타마제(β-Lactamase)를 생성해 페니실린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에 의한 감염증 질환 치료에 두루 처방되는 광범위 항생제다. SK케미칼은 약사와 복용환자의 혼돈을 줄이고, 복약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기존 12T포장을 8T PTP포장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포장 변경은 Lot. No 110008 (유효기간 2012년9월30일자 )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미국 덴드레온(Dendreon)사에서 개발한 전립선암 백신인 프로벤지(Provenge: sipuleucel-T)가 약간의 치료 효과를 나타낸 사실을 미국 국립 의료보호보장센터(CMS)의 분석에서 밝혀졌다. 프로벤지는 전립선 암 환자의 조직 세포로 배양 생산하여 환자에게 접종하는 특수 치료 백신이다.CMS는 다음 주에 외부 자문위원들과 만나 프로벤지 백신 사용에 대한 의료보호 대금 지불 문제를 토의하여 그 동안 백신 지지자들의 건의와 고가의 가격 조건으로 심사를 철회한 모든 치료 효과 증거에 대해 분석한다. 프로벤지는 지난 4월에 FDA 허가를 취득했고 암 치료 백신으로 최초의 백신이 허가된 셈이다. 프로벤지 투여 집단은 맹약 투여 집단보다 생존기간이 4.1개월 더 길었다고 한다. 그러나 3회 주사에 무려 93,000달러가 소요된다. 프로벤지는 종래 백신과 달리 예방목적이 아니고 전립선 암 환자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을 치료하는 접근 약물인 셈이다.CMS의 자문위원들은 11월 17일 본 제품에 대해 심사하며 노인과 불구자의 국민 의료보호 건강 보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심의한다. 전립선암은 대부분 노인 남성에게서 발생된다. 전국적인 의료보호 프로그램은 의약품의
보건복지부는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 등 신의료기술 11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사용목적: 심장마비, 심장돌연사, 심실성 부정맥 등의 위험 예측 △사용대상: 심근경색, 허혈성 심질환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운동부하검사에 적응되지 않는 환자는 검사대상에서 제외)△시술방법: 미세전위수준의 T파 교대파를 그래프로 표시하여 심장활동의 재분극 변동정도를 측정하는 검사 중 하나로 Spectral 방법에 의해 분석됨△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는 비침습적 검사로 기존 부하심전도와 비교시 유사한 정도의 안전성을 가짐기존검사(전기생리학적 검사, 좌심실구혈률 등)와 비교시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유사하였고 음성예측도값은 86.5-100%로 유사하거나 높았음따라서,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는 심근경색, 허혈성 심질환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심장돌연사 및 심실성 부정맥 발생예측이 가능한 비침습적인 검사로 심장돌연사의 고위험군 환자에서 제세동기 삽입이 필요없는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검사임HLA 항체 단일항원 동정검사
신 동 엽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CASE STUDYQ1. 41세 여자가 외부 병원에서 건강검진 시 시행한 갑상선기능 검사 이상을 주소로 내분비내과 외래로 내원하였다. 가족력상 이모가 갑상선암의 과거력이 있었다. 내원 당시 혈압 120/75mmHg, 맥박수 84회/분, 호흡수 16회/분, 체온 36.2℃이었고 만성적으로 경미한 전신 쇠약감, 피로감을 호소하였다. 신체 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총 콜레스테롤 188mg/dL, HDL 콜레스테롤 34mg/dL, triglyceride 168mg/dL이었으며, 내분비 검사에서 T3 133.94ng/dL(정상범위 80~200), free T4 0.84ng/dL(정상범위 0.73~1.95), TSH 8.38μIU/mL(정상범위 0.3~4.0), Thyroglobulin 5.69ng/mL, Thyroglobulin Ab 42.43U/mL(정상범위 0~60), TPO Ab 2755.59U/mL(정상범위 0~60), TBII 1.25%(정상범위 8% 미만), 24시간 소변 요오드 31.2umol/g of creatinine(정상범위 8.6~41.3)이었다. A1. 갑상선 초음파 검사상 결절 등의 국
로슈는 당분간 거대 제약사의 인수 합병 계획은 접고 R&D에만 전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제넨텍을 468억 달러에 매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쉬반(Severin Schwan) 사장은 중소형 인수 합병은 집중적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그는 또 많은 동료 회사들이 특허만료 제품에 대한 매출감소의 보상목적으로 브랜드가 있는 제네릭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의향이 없으며 혁신적인 R&D만이 성공의 주요 열쇠라고 설명했다. 최근 로슈는 여러 신약 개발에서 실패 사례를 감내해야 했다. Ipsen과의 당뇨병 치료제 ‘taspoglutide’ 실패, 항암제 아바스틴에 대한 적응증 확대 실패 또한 장암 보조 치료를 위한 연구 개발 중단 등 뒷걸음을 쳐야 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우수한 사업운영(Operational Excellence)’의 경비절감 세부 계획이 작업 중이며 올해 말 이전에 특단의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슈는 과거 회사의 전 구조를 재검토하겠다고 예고했지만 R&D는 획기적인 구조 변경이 없었다. 쉬반 사장은 여러 의약 개발계획들의 긍정적 자료가 곧 발표된다고 밝히고 특히 폐암에 MetMab, HER2 양성 유방
전세계인의 6명 중 1명이 경험하고 혹은 2초마다 1건의 환자가 발생한다는 뇌졸중. 이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뇌졸중학회(회장 윤병우)는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계뇌졸중의날(10월 29일)을 기념해 뇌졸중치료의 세계적인 대가 3인을 초청해, 최신 치료동향에 대해 발표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미국뇌졸중학회 회장이며 UCLA 신경과 및 뇌졸중센터의 제프리 세이버 (Jeffrey L. Saver) 교수, 신시내티대학교 뇌졸중센터 및 신경과 과장인 조셉 브로데릭 (Joseph P. Broderick) 교수, 국제뇌졸중학술대회 회장이며 시카고 일리노이주 의학대학 신경과 과장 필립 고렐릭 (Philip B. Gorelick)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뇌졸중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서 환자들이 빨리 병원에 올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뇌졸중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선 미국뇌졸중학회 회장인 제프리 세이버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1,500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
신 동 엽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서론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항진증은 최근 다양한 비특이적 임상 증상에 대한 원인 규명 및 갑상선 결절, 갑상선기능이상에 대한 건강검진의 빈번한 시행으로 인하여 외래 및 입원 환자 모두에서 임상적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이다. 경미한 갑상선기능이상으로 볼 수 있는 이들 질환은, 정의상 혈청 갑상선호르몬인 FT4와 T3가 정상범위 안에 있으면서 혈청 TSH만이 정상범위 이하로 억제되어 있는 상태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항진증은 각각 전 인구의 3~8%와 1~2%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연구에 따라서 또한 지역별로 정상범위의 혈청 TSH 수치의 정의에 따라 다양하게 보고된다. 두 질환 모두 임상적인 증상이나 징후가 없이 실험실적 검사상의 이상 소견으로만 진단되는 질환으로써 갑상선기능검사의 올바른 해석 및 임상적인 판단에 관련된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혈중 갑상선호르몬의 농도는 시상하부-뇌하수체-갑상선의 되먹임(feed-back) 기전에 의하여 조절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김동규교수(임상의학연구소장)가 최근 창간된 세계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rosurgery)의 상급자문위원회(Senior Advisory Board)의 위원으로 선정됐다. 세계신경외과학회지는 3만명이 넘는 전 세계 신경외과학 전문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신경외과학회 (World Federation of Neurosurgical Societies)의 공식 학술지로써 미국의 Michael L.J. Apuzzo교수가 편집장을 맡고 있다. 이 학술지는 학문적 업적에 대한 발표 기회와 평가가 일부 특정국가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모든 분야가 세계화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맞추어 전 세계적인 감각으로 신경외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창간된 학술지이다. 김동규교수가 소속된 상급자문위원회는 학회지의 최고 위원회로써 전 세계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50명 정도의 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학회지의 발전과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원회이다. 이 위원회에는 미국의 Gazi M. Yasagil, Albert L. Rhoton, Peter M. Black, 캐나다의 James T. Rutka, 독일의 Madjid Sam
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피부양자와 관련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피부양자 문제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대안 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건강보험 재정은 8월 현재 3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말 1조3천억원 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09~’13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계획에 따라 적자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손숙미 의원에 따르면 현재 직장가입자 1인당 부양자 수는 1.56명이다. 이는 독일이나 프랑스 등 유럽국가는 물론 대만이나 일본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에 손숙미 의원은 “고령화율 증가에 따라 보험재정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손숙미의원은 “복지부에서는 올 3월부터 ‘건강보험 재정안정대책 추진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피부양자 제도와 관련한 제도개선방안에 대해서는 특별히 논의된 것이 없다”고 질책했다.손 의원은 “피부양자 중 연금수급자와 같이 매월 일정규모 이상의 수입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직장가입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보험료를 징수하는 방안이
민 필 기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흉통 혹은 흉부불쾌감은 흔한 증상으로 외래나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의 약 2%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 질환에서 흔히 동반되나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며, 원인 질환에 따라 임상적 중요도 및 예후가 매우 다르므로 세심한 감별진단이 필요한 증상이다. 많은 흉통 환자들이 심한 자각증상이나 징후로 인해서 응급실을 방문하나 경미한 질환이거나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고, 심하지 않은 자각증상으로 외래를 방문하였으나 당장 응급조치를 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게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외국의 보고에 의하면 응급실로 내원한 흉통 환자 중에서 실제로 급성 관동맥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는 약 15~25%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반대로 급성 관동맥 증후군이 있으나 응급실에서 진단이 되지 않아 퇴원하게 되는 경우도 약 2%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흉통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그 원인을 찾아내고 질병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다.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4일 단미엑스산제 대비 복합과립제 비용효과성 이 우수한데도 찬밥신세라며 한방에도 개량신약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부가 한방건강보험 급여확대를 통한 한방의료서비스의 접근성 제고 등을 추진하기 위해 ‘한의약제도 및 건강보험개선 합동 T/F’를 구성해 복합과립제의 보험 적용을 포함한 한약제제의 보험급여를 논의중에 있으나 직능단체간 의견이 달라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한방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한약제제 보험급여 적용확대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나 약사회 반대에 부딪쳐 한방 의약분업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분위기라는 부연이다.효과가 좋고 복용이 편리한 복합제제의 우선 보험급여화를 위해 관련단체의 의견조율 및 설득 중이나 일반약의 비급여 전환 정책에 역행한다는 논리 등을 반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양방에서는 제형을 개선하거나 변경 등을 통해서 약의 효능을 개선했을 경우에는 개량신약이라고 해서 보험급여 우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의원은 “관련 단체들 의견에 휘둘려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양방과 한방의 건강보험 균형을 위해서 한방에도 개량신약 개념을 도입해 효능과 제형을 개선하거나 비용효과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Nursing Simulation and Disaster’를 주제로 오는 10월 13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는 시뮬레이션과 재난․재해 각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Paul Phrampus 교수(미국 피츠버그대학교 WISER센터), Geoffrey T. Miller교수(미국 마이애미대학교 Gordon Center), Aiko Yamamoto 교수(일본 효고대학교), Kevin Davies 교수(영국 글래모건대학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적십자간호대학 간호교육이노센터와 재난안전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시뮬레이션과 재난·재해분야의 교육, 연구와 임상 실무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간호교육의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또 간호임상현장의 제한된 실습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임상현장을 재현한 Spring Hospital 개원식과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시연도 진행된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학술대회 등록기간은 10월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간호교육이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cine.redcross.ac.kr)
GSK는 덴드레온(Dendreon)사에게 전립선암 백신 프로벤지(Provenge)의 항원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계약에 따르면 프로벤지(sipuleucel-T)에 사용되는 항원을 생산 공급하기로 했다. 프로벤지는 지난 4월 미국 FDA에서 허가한 최초의 면역증강 전립선 암 치료백신으로 말기 암 환자에 사용된다. 덴드레온 사가 제출한 허가 신청서에 의하면 백신 항원을 830만 달러 상당의 최초 주문이 이미 이루어졌고 내년 8월에 제품이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래는 덴드레온 사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계약으로 프로벤지 공급 능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회사는 2011년 4월까지 2000회의 치료할 수 있는 공급 능력이 있을 뿐이었다. 그것도 내년 상반기 완전 가동할 경우 현 공장 생산 능력의 25%가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이다. 따라서 2011년 중반에 추가로 2개 시설을 완공한다고 한다. 프로벤지 백신은 3회 주사하며 매 약 31,000 달러가 소요되고 미국 내 보험회사 측은 본 치료를 보험에 적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미국 정부 의료보호 및 보조 센터에서 11월 17일에 프로벤지 보험적용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9월부터 고혈압치료제 ‘프리토’(성분명: 텔미사르탄)40mg과 80mg의 포장 단위를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바뀐 포장에는 기존 1 박스당 28정에서 30정으로 변경됐으며, 블리스터내의 정제간 간격을 넓힘으로써 약물 포장의 안정성을 높이도록 고안됐다. 이에 따라 40mg제제는 블리스터당 10정(기존 7정)이, 80mg제제는 6정(기존 7정)이 포장됐으며, 정제간 최소간격은 각각 9mm와 11mm로 넓어졌다. GSK측은 “이번에 출시되는 새로운 포장은 한달 단위인 30정 포장으로, 조제와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블리스터 내 정제간 간격을 넓힘으로써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리토(Telmisartan)는 지난 1월 ARB계열 약제 중 유일하게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성 감소 적응증을 추가로 받았다. 이뇨제와 프리토의 복합제인 ‘프리토플러스’의 경우, 오는 11월부터 새로운 포장으로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과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10일 심평원 대회의실에서 의료소비자 선택정보 공유와 조사ㆍ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의료소비자 정보 제공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양 기관은 “상호 특화된 전문분야의 업무성과에 대한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의료소비자에게 꼭 필요로 하는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건강한 소비문화를 창출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심평원이 병원 선택정보(평가정보ㆍ진료비정보ㆍ병원상세정보 등)제공 △소비자원이 심평원 정보를 소비자 맞춤형 정보로 홈페이지 등에 게재 △소비자원이 소비자 의료정보 니즈 조사ㆍ연구 실시 및 양 기관 결과 공유 및 활용 △심평원이 소비자원에서 생산한 의료정보 및 니즈 조사ㆍ연구 자문 △추가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상호 협의ㆍ지원 등이다.협약체결로 심평원은 소비자원의 의료소비자 니즈 조사ㆍ연구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각종 의료정보 생산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실소비자와 연계된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소비자원은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병원선택에 필요한 의료서비스 및 가격정보를
이미 허가받아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이라도 5년에 한번 현재의 과학수준에서 평가되고 재검토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3년까지 시판된 제품을 크게 5개 제품군으로 나눠 각 그룹을 1년에 한번씩 평가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이 의약품 재평가라는 시스템을 통해 통상 16~20년 정도에 한번씩 평가돼 왔으나 과학의 발전이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평가체계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의약품 재평가란 이미 허가된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을 최신 의약학적 수준에서 재평가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이 공급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아울러 식약청은 2013년 이후 허가된 제품에 대해서는 매품목마다 5년 이내에 품목 갱신 신청자료를 제출하도록 하는 품목갱신제도를 의무적으로 허가조건에 적용키로 했다. 품목갱신제도에 따라 허가후 매 5년이 경과하는 시점에서 의약품 사용에 따른 안전성 자료와 허가사항 변경내역, 의약품 용기, 포장, 첨부문서 등을 제출받아 허가 유지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또 외국에서 효능 문제가 제기되거나 사회적 요구가 있는 경우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재평가할 방침이다.유럽의 경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