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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함께 10월 31일(화)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인플루엔자와 폐렴 바로알기’를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시민의 감염병 대응력 제고를 위한 '감염병 대비 시민 건강능력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여름철 식중독과 여행자 설사’ 강연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됐다. 겨울철 대표적인 감염성 질환인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겨울부터 이른 봄에 유행하며, 심혈관계나 호흡기계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꼽히는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의 질환으로 폐에 미생물이 침범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인플루엔자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중앙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2023년 10월 18일(수) 개최된 2023년도 제5회 이사회에서 여재천 상근이사를 신약조합 사무국장으로 재신임했다고 밝혔다. 여재천 상근이사는 “35년간의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사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사무국의 전문적인 경영과 집행을 책임 있게 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많은 국민들이 척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수술에서 발생하는 통증과 이후 회복 과정이 걱정돼서다. 한편 고령화로 인한 척추 질환 환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고, 그중에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전문의는 말한다. 최근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역의 척추관절병원에서 처음 시작된 이 수술법은 어느새 학회의 주류 수술법이 됐고, 해외의 많은 의사들이 수술법을 배우러 찾아온다고 한다. 양방향 척추 수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현재 환자중심연구과제를 수행중인 연구진들이 10월 18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높은 효용성 근거를 확보하고,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설명회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의 안정성과 효용성(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현진 교수)’, ‘관련 기존 문헌 리뷰(고대안암병원 강민석 교수)’, ‘환자중심연구과제 소개(분당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현진 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대표적인 2가지 척추 질환인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
경북대병원이 지난 19일 호텔라온제나 아모르홀에서 열린 ‘2023년 퇴원환자 연계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수행 중인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사업 수행에 있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고찰을 통한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재활원 퇴원사회복귀지원 프로그램 특강과 더불어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연계 기능 보강의 필요성과 네트워크 구축 과제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립선비대증은 만성질환으로 천천히 진행되어 평소에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겨울철,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약 복용으로 인해 전립선비대증을 발견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은 시중에 파는 상당수의 감기약(콧물, 가래, 종합감기약)에 포함된 항히스타민 성분과 에페드린 성분이 방광근의 수축을 방해하거나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요도를 조이기 때문이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 기관 중의 하나로 방광의 바로 밑에 위치하며 정액을 생산하는 기능을 한다. 요도는 방광에서 저장한 소변을 배출시키는 ‘소변이 지나가는 길’로서 전립선의 중앙을 통과하는 구조다. 이러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가 압박돼 배뇨장애가 생기거나 방광 및 골반에 통증이 생겨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킨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는 “요즘같이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감기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아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찬 채로 배출되지 않아 외래나 응급실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당수의 감기약에 요도를 조이거나 방광의 수축력을 약화시키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스마트헬스케어 세미나 2개를 동시에 개최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유헬스케어센터는 스마트케어(돌봄의료) 서비스 모델 실증 사업 네트워킹 세미나가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 병원 3동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임상·기초 의학 기술의 사업화라는 세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이강대 연구부원장의 인사말과 이환호 유헬스케어센터장의 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의 ‘임상 의사의 의료기기 기술 사업화’ 강의와 고신의대 생화할 교실 교수이자 넥스세라 CTO인 정지영 의과학 연구소 소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같은 날 송도 윈덤그랜드 호텔 3층 마레홀에서는 2023년 미래의료연구센터 개소기념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킹 세미나가 개최됐다. 미래의료연구센터 개소를 기념해 ‘포터블 AI기반 여성질환 조기검진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라는 세부주제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는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 중 대한민국 중점협력 국가의 고위 보건의료 관계자 35명을 초청해 고신대병원과 부산의 첨단산업과 미래의료 산업의 실례 체험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도 마련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K-건강검진’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료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특화 외국인환자 유치기반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KMI 대구검진센터를 비롯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뉴욕치과, 자연미인성형외과의원 등 대구시 의료관광 선도기관 4곳이 함께했다. KMI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열린 의료상담회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검진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4월 대구 남산동 반월당 효성해링턴플레이스로 확장 이전한 KMI 대구검진센터에 대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KMI 대구센터는 수검자 친화형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내시경기기 소독실 전체를 투명 벽 안에 설치해 수검자들이 기기 세척 및 소독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전문의 24명을 비롯해 총 197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질병 진단을 위해 3.0T MRI를 비롯한 첨단 영상장비와 진단장비도 다수 확보했다. 특히, RFID(전자태그) 시스템을 비롯한 스마트 검진체계를 구축해 4시간 안
2023년 대한병리학회 제75차 가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병리학회는 추계학술대회를 ‘Pathology, together again’을 주제로 2023년 10월 25~27일 3일간 The-K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병리학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평의원회, 상임이사회, 각종 위원회, 연구회 등의 모든 활동이 차질없이 운영됐으며, 봄학술대회, 학술지 발간, 연수교육, 전공의 수련, 정도관리, 보험 업무, 국제 협력 등의 분야도 원만하게 진행됐음을 보고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에 추진하고자 하는 학술대회 국제화의 일환으로, ‘위장관계의 형성이상- 샘암종 진단의 동서양의 관점(Diagnosis of dysplasia-adenocarcinoma in GI tract: eastern vs. western perspectives)’을 주제로 한 국제 세션을 27일 오전에 오프라인-온라인(생중계) 혼합 형식으로 개최된다. 일본 시가대학의 쿠시마 료지(Ryoji Kushima) 교수, UC 샌프란시스코의 최원탁(Won-Tak Choi) 교수, 알바니 메디컬 센터의 제니 리(Jenny Lee) 교수가 고려의대 김백희 교수와 함께 발
최근 공정위가 대형 리베이트 사건을 적발해 해당 제약사에 29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처방을 대가로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의사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5년간 총 23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된 의사·한의사·약사 등 의료인에게 보건복지부가 내린 처분 건수는 총 224건으로 집계됐다. 면허취소 23건, 자격정지 147건, 경고 54건이다. 이 가운데 자격정지 기간은 4개월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12개월 38건, 10개월 17건, 2개월 16건, 8개월 12건, 6개월 10건 순이었다. 현행 의료법과 약사법에 따르면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업자는 물론 받은 의료인도 모두 ‘쌍벌제’로 처벌받는다. 적발된 의료인은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12개월까지 의사면허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1차 위반시 금품 수수액 2천5백만원 이상이면 자격정지 12개월, 수수액 300만원 미만이면 경고처분이 내려진다. 또한, 리베이트 혐의로 자격정지 처분기간 중에 의료행위를 하거나 3회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복지부
*일시: 2023년 11월 4일 (토) 15시 30분, *장소: 노블발렌티 대치점 단독홀
울산광역시의사회는 22일 회원 및 회원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역사탐방 및 야유회를 개최했다. 출발지인 울산지방법원 주차장에서 참석등록을 확인 후, 안내자료와 아침대용으로 준비한 김밥과 물, 간식 등을 지급 받아, 8시에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출발하였다. 울산의사회 역사탐방은 그동안 2015년 안동을 시작으로 근교지역의 역사를 탐방하고 회원과 가족을 초청하여 친목과 단합을 공고히 하기 위한 행사로, 2016년 순천, 2017년 단양, 제천, 2018년 통영, 거제(이순신 루트), 2019년 대구 근대문화 탐방으로 계속되어 왔으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금년에 다시 재개되었다. 이번 역사탐방은 경남 하동을 일원으로 한 하동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아낸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였다. 오전 10시 30분에 하동에 도착하여 지리산에서 시작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시장, 화개장터를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먹거리 탐방을 하였다. 이어 최참판댁으로 이동하여, 소설가 故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배경으로 한 곳에서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을 탐방하였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정윤주 교수가 지난 10월 13~14일 양일간 개최된 '2023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 1st prize)을 수상했다. 연제 주제는 ‘Investigation of brown adipocyte regulation and anti-obesity effect through GRIM-19 expression regulation in adipose tissue and cells of obese patients’로, GRIM19 발현 조절을 통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도 및 갈색지방 분화와 비만 질환 개선 효과 조사에 관한 연구다. 과거 지방조직은 단순히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창고 혹은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정도로 인식됐지만, 현재까지 많은 연구를 통해 지방조직은 아디포카인(adipokine)이라는 많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갈색 지방세포는 열을 발생시켜(thermogenesis) 에너지를 소모하는 에너지 밸런스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체내에서 운영된다. 정 교수는 지방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는 GRI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문종호‧이윤나 교수)이 10월 19~20일 양일간 스페인 바야돌리드(Valladolid)에서 개최된 ‘제5회 췌장담도 내시경 국제심포지엄(ValladoLive)’에서 초청 강연 및 스페인 현지 환자들 대상의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시연했다. 문종호 교수는 ‘수술이나 만성췌장염 후 발생할 수 있는 양성 담관 협착에 대한 최신 내시경적 치료’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암이 전이돼 악성 십이지장과 담관 협착이 동시에 발생한 어려운 현지 환자에 대해 내시경적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신 시술들에 대한 라이브 심포지엄 좌장도 맡아 진행했으며, 심포지엄 도중 국내에서 개발된 각종 금속 스텐트를 소개해 췌장담도 내시경 분야에서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했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유럽에서 열리는 유명한 내시경 관련 라이브 심포지엄 중 하나로 미국이나 유럽, 남미, 일본 등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문종호 교수는 최근 미국, 유럽 등 국제 유명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라이브 시연 시술
1. 서론 지난 일주일 여의 기간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두고 찬반 논쟁이 뜨거웠다. 주말이 지나면서 갑자기 언론을 통해 터져 나온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은 증원 규모가 500명부터 1만 명까지 범위도 다양했고, 이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뉴스들까지 퍼지면서 의료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 이에 의료계는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여,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규탄하고, 의대 정원 확대 강행 시 강력한 투쟁을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정부에서는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려는 듯 의대 정원 확대 규모는 발표하지 않은 채, 지난 10월 19일 '필수의료 혁신 전략'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 전략은 의대 정원 이슈를 희석시키기 위해 급조된 계획에 불과해 보일 정도로 실망스러운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다. 지난 2020년 의료계 단체행동 당시부터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는 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이로 인해 심각한 문제점들이 파생될 것임을 수차례에 걸쳐 경고해왔다. 따라서 9·4 의정 합의 이후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의대 정원 이슈를 현 정부가 다시 꺼내어 혼란을 야기한 부분에 대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109’로 변경 및 통합된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3일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알기 쉬운 세자리긴급번호 ‘109’로 통합하며, 2024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와 함께 자살예방정책을 논의해왔으며, 지난 8월 25일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세 자리 통합 상담번호 구축’ 정책이 제안됨에 따라, 관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1393 → 109’로 개편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으나, 아직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와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홍보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에 정부는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2024년 1월부터 기억하기 쉽고 긴급성을 담은 번호 ‘109’ 하나로 통합 안내하고 상담 인력 충원도 추진하게 되었다. 통합번호 ‘109’는 ′119′와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 8개 국가의 신생아 전문의를 대상으로 미숙아 망막증(ROP)의 선별 검사와 치료를 비교 조사한 첫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윤영아(공동 제1저자) 교수가 8개 국가 336개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하여 각 나라별 프로토콜을 공유한 문헌 조사를 함께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공동 제1저자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김세연, 공동 교신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장윤실, 이대목동병원 조수진 소아청소년과 교수와의 공동 국제 연구결과이다. 연구 결과, ROP 선별 검사 및 치료에 대한 아시아 8개국의 가이드라인 및 실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소미숙아 (재태<27+0주)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자료에서 치료가 필요한 ROP (treated ROP)의 발생률은 13.7%이었던 반면, 한국 신생아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발생률은 11.5%이었으며, 일본은 14.8%로 조사됐다. 또 말레이시아에서 ROP 발생률(any ROP)은 29.4%, 태국 17.7% 등으로 확인됐다. 미국 및 서부 유럽 고소득 국가에서는 신생아 치료
한미약품이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탄탄히 구축한 ‘R&D 역량’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첨단 생산능력’ 등을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전시회에서 홍보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한미약품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돌며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170개국 2500곳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4만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한 한미약품은 로수젯과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들과, 비만 등 대사질환 분야 및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중인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첨단 대형 제조설비(최대 1만2500리터 규모 배양기)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력 및 시스템 등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수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제프티,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임상2/3상 결과분석보고서’ 세부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제프티 임상시험에 참여한 임상연구책임자와 DSMB(데이터안정성 모니터링 위원회) 위원 등 의과대학 교수 12명이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속히 검토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보고서에서 8월 코로나19 확진자가 137만 명으로, 지난 3월 30만 명 대비 4배나 증가했고 사망자수도 3월 288명에서 8월 621명으로 약 3배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을 역설했다. WHO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게 아니라고 밝혔고, 미국 FDA도 최근 “기존 긴급사용승인은 유지하고, 새로운 긴급사용승인은 지속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팍스로비드와 조코바가 피임상자 모집기준을 증상발현 5일 이내 확진자에서 3일 이내로 변경한 국제적 기준 및 식약처 선례에 따라, mITT 기준 유효성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12가지 증상개선 소요일이 위약군 대비 3.5일 단축됐고, 고위험군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우디 식·의약 규제기관(SFDA)과 식품·의료제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10월 22일 체결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동 양해각서가 교환됐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의료제품 분야 규제 체계, 과학적 평가 등 정보 교환 ▲공동연구, 교육, 정례회의 등 교류 추진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이며, 식·의약 허가·관리, 의료제품 공급, 인공지능·바이오 등 혁신기술 분야 규제와 행정절차 관련 교환·협력으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첨단 산업 분야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식약처는 사우디 SFDA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양국이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되고, 식의약 이슈 발생 시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과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향후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식약처와 SFDA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AI·
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경진대회 수상팀으로 suleezard팀(성균관대학교)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된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도약 인공지능(JUMP AI) 2023’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신약개발 분야의 도전적인 연구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 인재 확보 및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됐다. 과제는 정부가 육성 중인 14대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의 합성화합물 분야 한국화합물은행에서 독자 생산한 신뢰도가 높은 고유 연구소재 특성 데이터를 활용한 ‘화합물 대사 안정성 예측 모델 개발’이었다. 총 1447명(1254팀)이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며, 참가자(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각각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리더보드를 통해 점수를 확인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경쟁했다. 1차 모델 예측 성능 심사 점수 결과, 상위 9개 팀에 대해 10월 13일에 2차 발표 평가를 진행했으며, ▲데이터 전처리와 증강기술 등 데이터 전략 ▲모델 구축 전략 ▲다양한 실험 시도와 실험 관리의 논리성 ▲모델의 범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