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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응급실에서 구급차 이송환자를 거부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게 하는 조례개정안에 응급의학회가 실제 병원현장을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나온 개악이라며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시의회는 최근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한 ‘서울특별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정승우 의원(민주당 구로1)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시장은 응급의료기관등에서 근무하는 응급의료종사자가 구급차 등에 의해 이송된 응급환자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 또는 기피하는 경우에는 법 제55조 제1항 제1호에 따른 행정처분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요청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조례에 대해 대한응급의학회(회장 정제명, 이사장 유인술)는 “오히려 현장에서 구급차 운용자와 병원 간에 갈등을 초래하고 응급환자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내용이므로 당장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다.실제 응급실 현장에서는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 시킬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 많다. 환자의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환자를 수용할 능력을 넘어 섰거나, 환자를 수술할 의사나 비어있는 수술실, 중환자실이 없는 경우 환자가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중국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라이센스(기술수출) 하는데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오전 일양약품 사장단과 고우시 서기와 시장,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양주시에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슈펙트 중국시장 진출을 검토한 결과 1차적으로 일양약품과 중국 고우시 정부가 투자 설립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를 통해 기술수출을 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판단해 합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중국 측도 양주일양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R&D 기술력을 인정받은 일양약품 신약판매 및 기술이전을 요청해 신속히 진행됐다.이번 계약 조건은 3상에 준하는 백혈병 치료제 임상을 양주 측에서 실시하며, 중국 내 임상비용을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전액 부담하고 일양약품에 지급되는 계약금은 총 3백만 불로 합의했다. 일양측은 백혈병 치료제 원료의 중국 수출과 다른 국가들의 수출을 전담하고 양주일양은 cGMP 공장을 통해 완제를 생산하여 중국 내 시장에 진입하며, 판매 예상액은 발매 후 최초 5년간 약 25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일양측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1만 2천명 이상의 백혈병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지난 1983년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5천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에 따른 생존율이 미국에 비해 10~30%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종양 환자에게 고용량 항암 화학 요법 혹은 전신 방사선 조사를 통해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 크게 조혈모세포를 가족 및 타인에게 받는 동종 이식과 자기 것을 쓰는 자가 이식 두 가지로 나뉘며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 이식과는 달리 거부 반응, 이식편대숙주병 등 합병증의 발병이 적다. 센터는 지난 83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이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1985년), 타인간 조혈모세포이식(1995년), 제대혈이식(1996년), 비골수제거조혈모세포이식(1998년), 혈연간 조직형 불일치 조혈모세포이식(2001년)등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 5천례 중 난이도가 높은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신경과 정슬기 교수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World Congress of Neurology 2013(세계신경과학회, WCN)’에서 최우수 포스터상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세계신경과학회는 신경과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고 역사가 오래된 학술대회로 전 세계 신경과 대학교수 및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수상 논문은 ‘The effect of an APOE polymorphism on cognitive function depends on age’ 로 치매의 유전적 위험인자로 알려진 APOE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을 밝힌 것이다.그동안 치매에 미치는 APOE의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연구 집단의 크기가 작아 그 효과를 적절히 밝히기 어려웠다.정 교수는 남원지역의 성인 1만66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그 효과를 판별할 수 있었다. APOE가 미치는 영향이 연령에 따라 다르다는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은 이번 논문이 처음으로, 치매의 중요 위험인자지만 인지기능과 개인적 상처치유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0월 4일 2013년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자신을 희생해 통해 다른 사람을 구하는 살신성인의 표본이 된 故 김용근氏 등 5명을 의사자로, 서상인氏 등 5명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급박한 위기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다.제3차 위윈회에서 인정된 의사상자들의 구체적인 의로운 행위는다음과 같다.▲의사자△故 김용근氏(당시 52세, 男) 2013년 6월 18일,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서 남녀가 다투는 장면을 목격하고 위기에 처한 여성을 도와주려다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故 최지훈氏(당시 18세, 男) 2012년 7월 7일, 해외 봉사 활동 기간에 태국 싸싸켓都 깐터라락市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후배를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익사△故 이경한氏(당시 57세, 男) 2013년 6월 23일, 경기 양평군 단월면 소리산 등산 중 일행이 추락하여 나뭇가지에 걸려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일행을 구조하려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故 김믿음氏, 당시 18세, 男) 2013년 7월
건강보험 고액·상습체납자 979명 중 의사는 21명 포함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개인체납자는 17명이고 법인 체납자는 4명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9월 25일부터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979명의 인적사항을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이 중 의료인이 얼마나 되는지 메디포뉴스가 살펴본 결과, 총 335명의 개인-고액상습체납자 중 의료기관 개설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또 총 644명의 법인-고액상습체납자 중 의료법인도 4곳이 포함돼있었다.특히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모 의료법인재단의 의원은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무려 112개월 동안 1억7869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약사도 1명, 치과전문의도 3명 포함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83조 및 동법 시행령 제48조에 근거해 2년 이상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중 미납 총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 또는 관보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979명이 체납한 총액은 약 250여억 원에 이른다.공단은 “고액·상습 체납 공개 대
Q1.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른가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면 감기도 예방할 수 있나요?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라도 독감과 감기는 다른 병입니다. 감기는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를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Q2.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3.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
응급환자들이 응급의료 시술를 받고 지불하지 않은 진료비 미지급액 총액이 약 1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비용 대지급 사업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상환 지급된 금액이 총 비용 130억 중 5.4%에 해당하는 약 7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응급의료비용 대지급 사업은 의료기관에서 응급환자에게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응급환자로부터 의료비용을 지불받지 못했을 경우, 심평원이 응급환자를 대신해 지불해줄 것을 청구하면 심사를 통해 대신 지불하고 나중에 응급환자 본인에게 상환 받는 제도이다.선의의 뜻에서 대신 지급해 준 응급의료비이지만 받는 돈은 빌려준 돈의 5% 수준에 불과한 채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이다.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응급의료비를 갚지 않은 사람들 중 71%는 소득과 재산이 있는 건강보험 가입자라는 사실이다.지난 2013년 6월 기준으로 응급의료비 미상환자 6,504명 중 71%나 되는 4,635명은 소득 또는 재산이 있는 건강보험에 가입자로 추산된다.특히 이중 건강보험료 부과대상인 지역세대주와 직장가입자는 총 3,161명으로 전체 미상환자의 48%나 되는
1회 투약비용이 1억여원에 달하나 효과성 입증이 어려워 보험적용이 쉽지 않았던 고가 의약품들의 건강보험 적용이 쉬워지게 된다.사용량이 크게 늘어도 약가 조정 대상이 되지 않았던 대형 품목들이 약가 인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약가 사후관리 제도가 개선된다. 지출절감액은 연간 약 3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위험분담제 도입 등 신약 가격 결정방식 및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규정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관련 제도들은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위험분담제도(Risk Sharing) 도입 등대안이 없는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등에 대하여 위험분담제도를 도입한다.도입 취지는 의약품 선별등재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원인으로 지목되었던 4대중증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건강보험은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 등재하는 원칙(Positive system)을 갖고 있어, 고가 신약 중 치료효과 입증이 어려운 경우 보험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위험분담제는 모든 약에 대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대체 치료법이 없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폐에 구멍 뚫리는'기흉'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절반이 10~20대 남성이었으며, 이들 중 주로 야위고 키 큰 체형에서 흔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기흉(J9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7년 2만 4천명에서 2012년 2만 6천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하였고,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2만 3천명, 여성은 4천명이 진료를 받아 남성이 여성보다 6배 가량 많았다.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수술환자 구성비율을 보면 전체 수술환자(1만 2천명) 중 10대가 34.3%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20대 21.8%, 30대 10.6%, 70대 8.9% 순(順)으로 나타났다.2012년 인구 10만명당 기흉 수술환자는 25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68명) > 80세이상(48명) > 70대(40명) 순으로 10대 청소년층에서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인구 10만명당 43명,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6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7배 이상 많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기흉질환은 자연기흉과 외상성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자사의 혈우병B 치료제 ‘베네픽스’의 투여횟수 및 용량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가 9월 1일부터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제기되던 혈우병B 치료제의 투여횟수 및 용량 제한에 따른 치료격차는 좁혀지고, 혈우병B 환우도 안정적인 유지요법 시행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요양급여 개정안에 따르면 외래환자의 경우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투여 시, 중증 혈우병B 환우는 기존의 ‘매월 총 7회분(첫 번째 내원시 4회분, 두 번째 내원시는 3회분)’에서 월 1회가 늘어난 ‘매월 총 8회분(첫 번째 내원시 4회분, 두 번째 내원시 4회분)’까지 베네픽스 투여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인 환자의 1회 투여용량 또한 기존의 ‘36IU/kg’에서 ‘39IU/kg’로 확대됐다. 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성인에서 최대 52IU/kg(기존 48IU/kg)까지 급여가 인정된다.이번 베네픽스 보험급여 확대로 혈우병B 환우의 ‘유지요법’ 시행이 더 가능해졌다. 유지요법은 출혈 후 치료제를 투여하는 보충요법과 달리 평소에 정기적으로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해 출혈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이로써 출
최근 안면윤곽수술로 인한 사망이나 장애 사고가 급증하면서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안면윤곽수술은 얼굴 뼈 모양을 교정하는 수술로 얼굴 뼈 주위에는 혈관과 신경, 근육이 복잡하게 자리잡고 있어 보다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얼마 전 양악수술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던 한 20대 남성이 한강에 투신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달에는 강남에 위치한 성형외과에서 턱 수술을 받던 30대 여성이 수술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발간한 ‘소비자시대’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안면윤곽수술 관련 상담 사례는 ‘10년 29건, ‘11년 48건, 작년에는 상반기에만 4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중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62%를 차지했고 주요 부작용으로는 감각이상이나 통증, 비대칭으로 나타났다. 안면윤곽수술은 안면 골격을 절제하거나 움직이는 수술로 성형수술 중에서도 대수술로 꼽힌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부주의나 미숙한 경험으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은 물론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어 일반적인 미용성형과는 구분 지을 필요가 있다.드림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김영준 원장은 “수술용 드릴로 뼈를 자르거나 깎아내
한국 병원의료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병원의료산업, 기술수준에 걸맞는 국부창출을 위해 제도정비와 병원수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있어야 한다는 제언이다.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김희국의원은 오는 27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산학연 전문가 및 정관계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한국 병원의료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선진 각국이 앞다퉈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한국 병원의료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주제발표를 맡은 토론회에 앞서 전병율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 병원 진출사업은 2009년 48개, 2010년 58개, 2011년 71개, 2013년 73개로 진출병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에 적합한 신용 평가 시스템이 부족하고 높은 투자 리스크 등으로 공공투자펀드, 벤처 자금 조달과 금융 지원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또 “병원
‘트라젠타듀오’가 발매 5개월만에 누적처방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DPP-4계열 시장에서 ‘자누메트’, ‘가브스메트’ 등 메트포민 복합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산 신약인 ‘제미글로’ 복합제의 시장진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주요 DPP-4계열 치료제의 7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자누메트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면서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42억원에 그치면서 복합제와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양상이다. 뒤를 이어 ‘트라젠타’가 발매 후 처음으로 월 처방액 40억원대에 진입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처방실적이 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트라젠타 복합제인 트라젠타듀오는 7월 처방액 17억원을 기록하며 발매 5개월만에 누적처방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트라젠타듀오는 발매 첫 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확실해 보인다. 트라젠타듀오의 추격에 가브스메트는 성장이 주춤한 모습이다. 7월 처방액 2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트라젠타듀오와의 격차가 3억원대로 좁혀졌다. 트라젠타듀오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가브스메트와의 순위변동도 올해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국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와 미국 페닝턴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윌리엄 세팔루 박사 등 미국, 캐나다, 유럽 연구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새로운 당뇨약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란셋(Lancet) 7월호에 게재됐고, 아시아 연구자들을 대표해 윤건호 교수가 자료 분석 및 논문작성에 참여했다. 연구팀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9개국의 157개 의료기관에서 제2형 당뇨환자 1450명을 연구한 결과, 카나글리플로진을 복용한 환자군이 기존의 당뇨약인 글리메피리드를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저혈당, 공복혈당, 중증 부작용 발생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나이는 18~80세로, 52%인 756명은 남성, 48%인 694명은 여성이었다. 인종별로는 67%인 978명은 백인, 20%인 284명은 아시아인, 4%인 61명은 흑인, 9%인 127명은 기타인종이었다. 연구팀은 카나글리플로진 100mg군, 300mg군, 글리메피리드군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글리메피리드군은 34%(165명)가 저혈당이 발생한 반면 카나글리플로진은 100mg
□ 살모넬라 감염증이란? ○ 살모넬라균(S. Enteritidis, S. Typhimurium 등)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 신고 기준 ○ 환자로 진단 시 신고 - 검체(대변, 직장도말 등)에서 비장티푸스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경우□ 주요 증상 ○ 약 6~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수일에서 일주일까지 지속되기도 함 ○ 보통 3일 이내 증세가 가벼워지고 대부분 회복됨□ 감염 경로 ○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 ○ 감염자나 감염 동물의 대변을 통해 경구 감염□ 치료 ○ 수액요법 등의 대증치료 ○ 심할 경우 항생제를 통해 치료하나, 살모넬라균은 세포 내 기생을 하기 때문에 내성균이 생길 수 있음□ 예방 및 관리 ○ 음식 관리 - 음식은 반드시 조리해서 섭취 - 가열 : 60℃에서 10분간 가열 또는 70℃에서 1~2분간 가열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포괄수가제가 단기간에 안과의원의 경영에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의사회가 수가인하 사태 이후 안과의원 301명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건수의 변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약 절반(48%)이 감소한 것으로 답했다고 8일 밝혔다.월평균 백내장 수술건수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감소가 48%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변화없음이 43% 였다.(아래 도표) 향후 백내장 수술실 운영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4%(74명)가 수술실을 축소 혹은 폐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적극투자는 1%(4명)에 불과했으며, 유지는 73%(221명)으로 나타났다.포괄수가제 이전에 시행하던 난이도 높은 수술과 관련해서는 70%(221명)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하겠다는 답은 26%(77명), 무응답이 4%(12명)이었다.인건비 절감을 위해 간호인력을 줄이거나 직원의 연봉을 삭감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21%(70명)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수가인하 사태 후 백내장 수술실을 폐쇄하였다고 답한 안과의원은 7%(21명)로 조사됐다. 수술실 폐쇄 원인에 대해서는 △환자감소(1명)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9명) △안과의사로서 자부심이 흔들려서(8명) △무응답(3명)으로
노바티스의 글리벡이 진행성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치료제 내성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재투약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글리벡을 포함하는 선행 화학요법 치료 후, 내성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옵션이 없는 기스트환자들에게 글리벡을 재투약할 경우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유의한 생존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기스트는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한 위장관 암으로, 변형된 KIT 단백질 또는 PDGFA 단백질에 의해 세포가 통제불가능한 상태로 성장, 암세포로 변해 발병한다. 진행성 기스트는 수술적 절제만이 유일한 효과적 치료법이었지만 글리벡이 등장한 이후 환자들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고, 전이성 혹은 수술이 불가능한 기스트 환자나 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글리벡이 주된 치료옵션이 됐다. 이번에 발표된 RIGHT Study (Rechallenge of Imatinib in GIST Having no effective Treatment)는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 류민희 교수, 류백열 교수, 유창훈 교수, 김현진 교수 등 국내의료진 7인의 주도로 진행된 3상 단일국가 임상시험이다. 1차 치료에서 글리벡이 효과를 나타냈지만, 내성으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카페인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국민 1인당 평균 일일섭취량은 67.1 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400 mg) 대비 17%에 달해 낮은 수준이라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성인 400 mg 이하, 임산부 300 mg 이하, 어린이및 청소년 2.5 mg/kg(체중) 이하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국내 유통 식품의 카페인 함유량 조사 및 국민건강영양조사(2010년) 자료를 바탕으로 ▲연령별 카페인 섭취량 ▲섭취 기여 식품 등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카페인 평균 일일섭취량은 67.1 mg으로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17%수준이었으며, 남성 평균 섭취량은 75.5 mg, 여성은 60.5 mg로 남성이 여성보다 카페인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카페인 섭취량 및 섭취 기여 식품어린이(8~13세)의 카페인 평균 일일섭취량은 12.1 mg으로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12% 수준이었다. 어린이들이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 주요 식품은 탄산음료(64%), 혼합음료(20%), 아이스크림류(5%) 순으로 나타났다
2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에서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선전한데 반해 대웅제약, 동아ST, 한미약품은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실적이 엇갈렸다. 메디포뉴스가 2분기 매출 상위5개 제약사의 주요 부문별 매출을 비교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의 전문약 부문 실적은 1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매출의 62%가량을 차지하는 수준이다.이와 함께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에 따라 해외사업부문의 실적도 11.1% 증가한 36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반약 부문은 8.9% 감소한 247억원에 그쳤다.녹십자는 주력사업부문인 혈액제제와 백신의 실적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출부문이 16.5% 증가한 325억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전문약 부문 실적이 무려 48.2% 늘어나며 200억원대를 넘어섰다.대웅제약은 매출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전문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하면서 1123억원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끄는 부문은 공동판매에 따른 수수료 수입이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0억원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수탁부문의 매출도 20억원 가량 증가하면서 75억원을 기록했다.동아ST와 한미약품은 전문약 부문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