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해 무허가 손소독제를 제조 및 판매한 A업체와 살균소독제 효능을 거짓 및 과장 표시한 B업체 등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 측은 “이들 업체가 불법으로 제조하고 유통한 물량은 총 155만개로 시가 11억원 상당이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등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의 현장조사가 이뤄졌다”며 “조사결과 무허가 의약외품을 제조한 A업체 등(총 5개 업체)은 의약외품 제조업체로부터 손소독제 원재료를 제공받아 불법으로 제조한 손소독제 138만개를 중국과 홍콩 등에 수출하거나 시장에 유통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첨가물을 제조하는 B업체 등 총 2개 업체는 식기 및 도마에 사용하는 살균소독제를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거나 신체조직의 기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17만개를 시중에 판매했다”며 “식약처는 무허가 업체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착수했으며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회수 및 폐기 조치 등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손소독제 불법 제조 및 유통행위를 근절하고 생산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20일 칠레 보건조달청(청장 발렌틴 디아즈 그라시아, CENABAST)과 한국 기업의 칠레 의약품 공공조달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조달 수요에 맞는 우수한 한국 업체 발굴 ▲한국 기업·칠레 보건조달청의 수출계약 체결 ▲한국 기업의 칠레 공공보건청(ISP) 승인 취득 등의 사안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해 칠레 시판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도 한국 시판 허가가 있으면 구비 서류 작성으로 조달 참여가 가능하고 칠레 보건조달청의 협력으로 신속한 시장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진흥원 측은 “본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보건부간 협력(G2G)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2015년 칠레와 맺은 보건부간 양해각서 체결이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향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와 3자 협약을 맺고 국내 제약산업의 칠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발굴과 성과 도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칠레는 지난해 기준 4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보유했으며 칠레 보건조달청의 공공조달 구매량은 10억 1천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4일 이의경 처장이 마스크 중요 원자재인 MB필터 제조업체인 ‘선진글로벌’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본 현장 방문은 마스크 생산 확대를 위한 MB필터가 원활히 공급 되도록 필터 생산현장의 점검 및 애로사항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경 처장은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마스크가 더 많이 생산되도록 야간과 주말 근무하는 생산현장의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일선 의료현장에서 치료와 방역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필요한 마스크를 공급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조금만 더 힘써달라”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이하 셀트리온)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항체 개발에 이어 ‘슈퍼항체’ 선별 작업과 진단키트 등 추가적인 대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셀트리온은 슈퍼항체 선별 등 치료항체를 다양한 목적에 활용하는 연구개발 일정과 진단키트 개발 가속화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연구개발 일정에서는 기존에 확보된 환자 혈액을 이용한 중화항체 선별에 회복환자 혈액자원을 추가 확보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사스’, 일반 코로바이러스도 중화시킬 수 있는 슈퍼항체 선별 작업을 3월 중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슈퍼항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변이가 일어나도 효과적인 중화능을 보여줄 수 있어 혹시 발생할지 모를 미래의 팬데믹(Pandemic)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대비책이 될거라 생각한다”며 “백신의 목적이 체내 항체 생성이므로 최종 치료 항체가 선정되면 백신과 유사한 예방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실제 ‘CT-P27(독감치료 항체)’ 개발과정에서 항체를 생쥐에 투여하고 독감 바이어스를 감염시켰을 때 예방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쥐의 경우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이하 셀트리온)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의 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셀트리온은 환자 혈액 중 항체 유전 정보를 가진 DNA를 추출한 후 유전자 증폭과정으로 항체 발굴에 필요한 후보군 300종을 발굴했으며 1차 항체 후보군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공식화한 후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협조로 회복환자의 혈액을 우선 확보하고 바이러스의 인간세포감염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표면단백질(스파이크)’을 무력화할 항체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1차 항체 후보군 선정을 완료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이용한 시험관 내 중화능검증법을 질병관리본부를 주기관으로 충북대학교를 보조기관으로 협업해 진행함으로 2차 후보 항체군 선별작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검증법을 통해 선정된 후보 항체는 동물 모델에서 치료 효능, 항체 고유 특성 평가 등 일련의 추가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항체 선정으로 진행하며 자체 특허기술인 ‘고발현 벡터’ 적용한 세포주, 생산 공정, 제품 품질 보증 위한 분석법, 임상 적용될 제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노래연습장), 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위반한 137개 종교시설에 내린 행정명령과 같은 것으로 효력은 4월 6일까지 지속된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기 토너먼트가 아니라 장기 리그전으로,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동거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유행(펜데믹)을 선언한 데 이어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해외 유입 감염과 함께 수도권에서 집단감염도 늘고 있어 코로나19가 토착화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이 지사의 판단이다. 이 지사는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경제활동 제한은 신중해야 하므로 경제활동 제한은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소규모지만 집단감염이 확산일로에 있어 부득이 비말감염 위험이 큰 클럽, 콜라텍, PC방, 노래방(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발하게 됐다”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가 19일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오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서 협약식을 갖고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이에 필요한 행정인력과 센터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고 시설사용 후 원상복구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한화생명보험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시설물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인력 파견 및 의료장비 제공과 함께 입소환자들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총괄한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생활치료센터를 불가피하게 개설했다”면서 “병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대체하는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입소자들이) 그 속에서 편안하게 치료받고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코로나 사태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제는 동거를 준비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간제공이라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16일 코로나19(이하 COVID-19) 관련 업데이트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는 지난 2월 29일 발표한 정책을 확대하는 개념으로 주요 사안은 FDA에서 면역검사 방법도 사용 권고한다는 내용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COVID-19 테스트 관련 제품들에 대한 ‘주(州)별허가’ 정책을 시행해 관련 제품개발을 하는 업체는 주 당국에서 승인 받지만 관련된 책임은 주가 지게 된다. 민간기업의 COVID-19 테스트기 사용은 정식 허가 전이라도 가능하며 FDA의 긴급승인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제품(성능 검증 완료)은 제조사가 제조업체의 온라인 웹사이트에 제품사용에 대한 안내와 테스트 성능 검사 특성 등을 게재하면 즉시 사용(상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항원항체 같은 혈청(Serological) 검사가 분자(Molecular) 검사보다 절차가 덜 복잡하고 항체를 식별하기 위해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시 사용할 혈청 검사를 개발자에게 권장하며 SARS-CoV-2 감염 진단 및 배제, 감염 상태를 알리는 유일한 근거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경고문구를 부착해야 한다. FDA는 “1월 말을 시작으로 100개 이상의 COVID-19 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급증한 의료기기 및 물품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 의료물품 플랫폼을 구축,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단 대구·경북 지역 등 확진자 급증에 따라, 요양기관 내 즉시 투입이 필요한 이동형 X-ray, 음압기 등 공급가능 업체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코로나 의료물품 관리’ 창구를 만들었는데, 요양기관의 수요량과 제조․판매업체의 공급 가능량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신속한 진단 및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양기관은 (신)요양기관정보마당(http://medicare.nhis.or.kr/portal)에 접속해 로그인 후 코로나19 메뉴를 클릭하면 의료기기 등 필요한 물품의 수량을 등록할 수 있고, 공급업체는 동일 포털의 화면 중앙에 위치한 ‘코로나 의료물품 관리’를 클릭해 공급량을 입력하면 된다. 새로 구축된 플랫폼은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료 소모품, 의약품도 함께 담고 있어 원활한 의료물품 수급에 지렛대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의료물품 공급등록 화면 매뉴얼’과 ‘코로나19 의료물품 수요등록, 공급정보화면 매뉴얼’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로부터 ‘코어톡스’가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 중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위험성을 낮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제조 과정 중 사용되는 보툴리눔 배양배지의 동물 성분을 배제하고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음으로 혈액유래 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였다. 회사 측은 “본 적응증 획득으로 론칭 1년만에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 등 2개 적응증을 확보해 미용 및 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경직된 상지근육 부위에 코어톡스 투여 시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고 3년간 최대 6회까지 요양 급여 인정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특발성 과민성 방광(임상3상), 양성교근비대증(임상3상), 발한억제(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임상3상), 만성편두통(임상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성교근비대증과 발한억제 관련 적응증은 올해 상반기 허가 신청을 목표로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이하 셀트리온)은 12일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해 코로나19의 확대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처한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종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대응방안은 코로나19가 범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만큼 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 대처에 앞선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신속진단키트 ▲치료제 개발 ▲마스크 무상공급 등에 대한 내용 전달로 진행됐으며 서정진 회장이 직접 나서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회사는 2주전부터 신속진단키트 개발 작업에 착수해 유관기관에서 공급받은 회복환자 혈액을 활용하면서 진단키트에 요구되는 민감도와 정확도가 갖춰진 항체를 스크리닝 하고 있다. 제품의 키트화도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최소 3개월 내 상품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서회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진에 쓰이는 방법은 RT-qPCR(역전사 정량 유전자 증폭 기술) 검사법으로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몇 시간 정도가 걸린다는 단점이 있고 업계에서 개발 중인 신속진단키트 방식은 검사가 빠른 반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자사는 두 방식의 장점을 합쳐 신속진단키트의 형식으로 정확한 결과를 얻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11일, 수면의 질을 측정, 분석, 치료하기 위한 가천수면의학센터(센터장 신경과 박기형 교수)를 개소했다. 가천수면의학센터는 인천 최초의 6개 진료과로 이뤄진 다학제 수면센터로 환자의 수면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한다.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의 분야별 수면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다양한 수면질환을 정확하게 접근해 환자의 상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협진한다. 현대인은 평생의 3분의 1을 잠자는 시간에 투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수면 부족으로 성인 남성 4명 중 1명은 심한 낮 졸림증을 겪으며, 졸음운전은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인 수면무호흡은 심장병, 고혈압, 대사질환, 뇌졸중 등을 증가시키며, 소아에서는 학습 능력을 떨어뜨리고,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유사한 증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 질환은 전신에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히 수면의 질을 평가하여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천수면의학센터에는 수면질환의 평가에 필수적인 수면다원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 이하 의학원)은 9일 신규 제조시설인 국가RI신약센터 내 방사성 의약품 제조시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MP는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출하 등 전체 공정에 필요한 기준을 정한 것으로 모든 의약품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방사성 의약품도 해당 기준을 따라야 한다. 의학원은 1984년 도입한 50MeV, 2008년 도입한 30MeV 사이클로트론 등을 활용한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7년 기 구축된 GMP 제조소에서 방사성 의약품 4종을 생산해 국내 공급하고 있다. GMP 적합 판정을 받은 국가RI신약센터 방사성 의약품 제조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로 6개 품목의 방사성 의약품을 동시 생산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 생산•공급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 및 연구 목적의 다양한 방사성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의학원 측은 “소아암 진단용 및 갑상선질환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의 경우 국내 수요 100%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생산•공급하고 있었지만 치료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은 관세청(청장 노석환)과 함께 마스크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위해 수입통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수입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1ː1 밀착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전국 34개 세관에 ‘마스크 수입 신속통관 지원팀(이하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보건용(수술용 포함) 마스크를 수입할 경우 장기간 소요되는 식약처 수입허가 및 세관의 통관 심사와 물품검사를 받아야 통관이 가능했지만 구호·기부용 또는 직원 지급용으로 수입 시 식약처는 수입요건 확인 면제를 추천하고 세관도 통관심사를 최소화해 신속한 수입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식약처 측은 “상업 판매용인 경우 기존 과정과 동일하나 최대한 신속하게 수입허가를 내줄 예정이며 관세청은 보건용이 아닌 일반 마스크의 경우 특별한 의심점이 없으면 수입신고 즉시 통관을 허용한다”라며 “마스크 수입 관련 문의 및 지원이 필요할 때에는 지원팀에 도움을 요청하면 수입통관 절차(식약처 수입허가, 세관 통과절차, 세금 관련사항) 전반에 걸쳐 수입 완료까지 업체별로 밀착 지원과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와 관세청은 지방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신청과 관련해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로 42개 업체가 총 64건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긴급사용 승인제도는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돼 의료기기(진단시약 등) 긴급사용이 필요하지만 국내 허가제품이 없거나 공급이 부족한 경우에 중앙행정기관(질본 포함)이 요청한 제품의 허가를 면제해 한시적으로 제조(수입)∙판매∙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질본과 협력해 ①서류검토(식약처) ②임상성능평가(질본) ③전문가 검토(대한진단검사의학회) ④승인요청(질본) 및 승인(식약처) 등 4단계로 나눠 검토하며 승인하고 있다. 신청된 내용 중 19건은 검토가 완료돼 4건 긴급사용 승인, 6건 성능미흡으로 부적합, 1건 임상성능평가 불가, 8건 업체가 신청 취하 등으로 완료됐다. 나머지 45건에서는 8건 질본 임상성능평가 예정, 8건 식약처 검토결과 평가자료 보완 중, 29건 식약처 서류 검토 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긴급사용 승인된 코로나19 진단시약 4개 제품은 모두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생산해 3월 9일 기준 15971 kit(522770명 분량)를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치과재료 제조·유통사인 ‘이덴트’가 3월 8일 치과용 마스크 생산을 재개한데 이어, 9일 오후 10시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힌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이덴트’는 3월 9일 오후 10시 조달청과 계약체결 직후 ‘이덴트 회원 및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치과용 재료유통을 주업으로 하는 ‘이덴트’가 치과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이유는 이윤을 남기기 위함이 아니라 치과계에 대한 자사 브랜드 홍보용이었음을 밝히고, 그간 조달청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발표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던 ‘이덴트’의 치과용 마스크 생산중단 사태는 업체홍보용으로 좋은 제품을 소규모로 마진없이 생산해서 치과계에 전량을 공급하고자 하는 ‘이덴트’의 진의가 잘못 전달돼 생긴 문제로, 이러한 상황을 정부측에 전달하고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친 바 있다”고 했다. ‘이덴트’는 치협이 지난 2월 26일 대구.경북지부에 긴급 방역용품을 제공할 때 치과용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입장문을 통해 치과용 마스크 판매금 전액을 코로나-19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6일 마스크 생산업체로부터 확보한 덴탈마스크 4만장을 전국에 발송한 데 이어, 금일 최대 18만장 분량의 공적 마스크 물량을 전국 시도지부로 발송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치협은 10일까지 총 21만 여장의 덴탈마스크가 전국의 회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라며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가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조만간 조달청의 업체 추가 지정으로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공적 마스크 의무공급 물량을 전체 생산량의 80%로 확대하는 한편, 마스크 생산업체들과의 계약 주체를 조달청으로 일원화하는 등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해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의료용 마스크의 경우 의료기관 인력 수에 비례해 배정·공급한다는 원칙에 따라 현 치과의료기관 인력 수 9만여 명이 1일 1인 1매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철수 협회장은 8일 다시 덴탈마스크 생산 재개를 결정한 치과재료 생산·유통업체 ‘이덴트’의 생산물량 전량을 치협을 통해 치과의료기관에 공급해 줄 것을 정부에 즉각 요청했다. 치협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은 근거 중심 마케팅으로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의 글로벌 입지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크로키는 미용성형 실 제품으로 선을 이용해 얼굴 윤곽을 빠르고 자연스럽게 잡아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동명의 미술 기법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삼양바이오팜 측은 “지난해 크로키 개발과 EU 진출에 필요한 CE인증을 마쳐 글로벌 공략을 시작했으며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미용성형학회 중 ‘세계미용성형학회(IMCAS) 2020’에 참가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뤘다”며 “행사 기간 중 81개국 900여명의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해 1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의 유통업체와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는 데이터 위주의 근거 중심 마케팅을 후발 주자의 불리함을 극복함으로 업계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 미용성형 실 제품도 안면 부위별 시술 효과에 실의 물리적 성질에 관한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마케팅을 진행하려 한다”며 “미국, 프랑스, 스페인의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 의료진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크로키의 안정성∙유효성 재확인과 안면 부위별 최적의 효과 얻기 위한 실의 물성 데이터를 확보한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조달청·대한약사회, 이하 관계부처)’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은 근본적인 측면에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물량의 마스크를 신속하고 공평하게 배분하는 내용 등을 담았으며 크게 공급확대, 공평보급, 협력과 배려의 방향을 기초로 전개될 계획이다. 공급확대 방안으로는 생산설비 확충, MB필터 확보, 인력·운송 지원, 규제 완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한 마스크 생산 확대가 진행된다. 관계부처 측은 공급 확대에 대해 “기존 생산업체의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핵심 소재인 부직포에 대해 별도 생산 및 수입선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공평보급 방안은 전수관리, 일괄계약, 공평보급, 우선제공 등 정부가 마스크 생산·유통·분배 전과정을 100% 관리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특히 공평보급의 경우 ▲1주당 1인 2매 구매제한 ▲요일별 구매 5부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가동 등 ‘마스크 3대 구매 원칙’을 오는 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관계부처 측은 공평보급 방안으로 “마스크 수출은 금지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해결을 위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로 치과의료기관 마스크 공급에 활로가 열렸다. 의료용 공적 마스크가 이르면 다음 주 초 각 지부로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이에 앞서 협회가 비상용으로 확보한 마스크 4만여장을 6일 각 지부에 최우선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치과계의 경우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마스크 판매처·기관으로 지정된 치협에서 매일 배정된 수령을 납품받게 된다. 치협은 납품 받은 마스크 물량을 각 시도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지부에 배송하고, 각 지부에서는 시·군·구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이를 다시 소속 분회에 전달한다. 각 분회에서는 지역별 치과의원의 재고 현황을 고려해 마스크를 판매하면 된다. 판매 대상은 해당 지역 내 모든 치과의원이다. 이는 공적 판매처·기관 지정에 포함돼 있는 조건으로 치협,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에 공통 적용된다. 또 치과의원 대상 판매는 현금 결제로 진행되며, 각 지부는 납품 수량에 해당하는 판매 대금을 분회로부터 받아 협회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치과병원의 경우 치협에서 대한치과병원협회로 할당량을 별도 배송할 예정이다. 치